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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스타트업 ‘서현’, 실시간 물류처리 모니터링 서비스 ‘윌로그’ 론칭물류 스타트업 서현은 실시간 물류처리 모니터링 기술 전문 서비스 ‘윌로그(Willog)’를 정식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윌로그는 5cm 크기의 데이터로거로 생산지에서 소비자 단계까지 모든 물류의 흐름을 투명하게 기록하는 물류 블랙박스다. 온도, 습도, 충격, 조도, 위치 등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믿을 수 있는 투명한 기준을 제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윌로그 디바이스는 데이터가 담길 때마다 계속해서 새로운 QR코드를 생성하기에 데이터 조작을 방지하며, 앱과 웹을 통해 물류 운송과정 중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다. 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한 물품이 이동 중 이상이 생겼을 때 관리자의 스마트폰과 관리시스템에 알람을 가게 해 상황 파악이 가능한 것이다. 서현 관계자는 “투명한 물류관리와 콜드체인 시스템 확보가 중요해지는 추세이기에 윌로그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윌로그는 콜드체인 원칙을 지키지 않거나 조작 가능성이 있는 타코메타의 단점을 해결해주는 솔루션”이라며, “미국과 동남아에 윌로그 브랜드를 선보여 물류 관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현은 2020년 11월에 개최된 ‘2020 물류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CES에 참가해 국내외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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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기업가치와 맞먹는 中자율주행 스타트업 (2)포니닷에이아이, 1100억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누적 1조 2000억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닷에이아이(Pony.ai, 小马智行)가 브루나이국부펀드 BIA(Brunei Investment Agency)와 CPE(CITIC Private Equity Funds Management, 中信产业基金)로부터 1억 달러(약 1,102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포니닷에이아이는 지금까지 11억 달러(약 1조 2,127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였으며 기업가치는 53억 달러(약 5조 8,432억원)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둔 쿠팡의 기업가치(55조 원)와 유사한 수준이다. 포니닷에이아이는 지난해 11월 캐나다 투자 플랫폼 TIP(Teachers’ Innovation Platform)이 주도하는 2억 6,700만 달러(약 2,943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올해 2월 도요타 등으로부터 4억6200만 달러(약 5,09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4억 달러(약 4,410억원)를 집행하며 투자를 리드한 도요타는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에서 포니닷에이아이의 기술이 탑재된 렉서스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포니닷에이아이는 2016년에 설립된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실리콘밸리,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에 연구개발(R&D)센터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에서 로보택시를 운행하는 첫 기업이다. 포니닷에이아이는 도요타뿐만 아니라 현대, 광치(广汽), 이치(一汽) 등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 중이며 2020년 12월 광저우시로부터 첫 자율주행 트럭 시험 면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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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기업가치와 맞먹는 中자율주행 스타트업 (1)바이두, AI 반도체 회사 설립 추진 중국 대표 검색엔진기업이자 자율주행 분야 선도기업인 바이두(百度)가 AI 반도체 기업 설립을 추진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이를위해 바이두는 GGV캐피탈, IDG캐피탈과 자금조달과 관련된 논의를 시작했다. 관련 보도에 대해 바이두, GGV캐피탈, IDG캐피탈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바이두는 2010년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RGA) 기반 AI칩 연구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8년 7월 첫 AI칩 쿤룬(昆仑)을 정식 발표한다. 쿤룬은 2020년에는 양산에 성공해 현재까지 누적 출고량이 2만 개 이상이며 스마트 공업, 스마트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바이두 월드 2020 콘퍼런스에서는 7nm 기술을 적용한 쿤룬1보다 3배 향상된 성능의 쿤룬2가 2021년 상반기에 양산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2019년 7월 바이두 AI 개발자대회에서는 음성 인터랙션칩 홍후(鸿鹄)를 공개했다. 홍후는 스마트홈 음성교류, 차량용 음성교류, 스마트 IoT 제품들에 적용된다. 한편 중국은 미국에 비해 다소 늦긴 했지만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를 필두로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2021년 중국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규모는 251억 위안(약 4조 3,2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BAT 중 가장 활발하게 반도체 개발 및 투자를 진행하는 곳은 알리바바다. 2016년부터 반도체 회사 베어풋 네트웍스(Barefoot Networks), 캠브리콘(Cambricon, 寒武纪), 디파이(DeePhi, 深鉴), 크네론(Kneron, 耐能), ASR(翱捷科技)에 투자했다. 2018년 4월에는 AI칩 제조사 C-스카이 마이크로시스템(C-Sky Microsystem, 中天微)를 인수했으며 9월 ASR과 함께 사물인터넷 구축을 위한 ASR6501 저전력 칩을 발표하고, 11월에는 반도체 자회사 핑토우꺼(平头哥) 설립했다. 2019년 9월 윈치대회(云栖大会)에서 자체 개발 반도체인 ‘한광(含光)800’을 공개했다. 한광800은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마켓 플레이스에서 제품검색, 자동번역, 맞춤 제품 추천, 광고, 지능형 고객서비스 등 소비자 경험 최적화에 활용된다. 텐센트는 아직 AI칩 부문에 대한 투자가 미미하나 2020년 3월 선전바오안완텅쉰윈지쑤안(深圳保安湾腾讯云计算)을 설립하면서 자체 반도체 개발 준비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다. BAT 외 샤오미도 반도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샤오미는 2017년 2월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칩 펑파이(澎湃) 공개하고 펑파이(澎湃) S1을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폼 미5C(Mi 5C)를 출시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기대한만큼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근래 전문기업 투자를 통해 IoT칩 부문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신마이터마이크로일렉트로닉(芯百特微电子), 쑤통반도체(速通半导体), 이웨이반도체(一微半导体), 즈뚜오징마이크로일렉트로닉(智多晶微电子), 헝쉔(恒玄), 러쉰(乐欣), 앙뤠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昂瑞微电子), ASR(翱捷科技)등 기업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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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PBV 실증사업 업무협약 체결기아가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의 핵심인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이하 PBV)’ 사업 발판 마련에 나선다. 기아는 콜드체인(냉장물류) 스타트업 에스랩 아시아와 최근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mile Delivery)PBV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화)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대응을 위해 도심 내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에 최적화된 차세대 PBV 모델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서비스 운영을 통해 PBV 사업을 고도화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에스랩 아시아는 콜드체인용 신선제품 배송박스 제조 및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신선제품을 국내 및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판매하고 유통하는 물류망을 구축하고 있다. 기아는 에스랩 아시아와 협력해 2021년 상반기 싱가포르에서 신선제품을 배송하는 데 니로EV를 투입하고,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용 PBV 사업 모델 검증을 시작한다. 실증사업에 사용할 니로 EV는 배송박스를 싣기 편리하도록 2열 시트 공간이 완벽히 평탄하게 개조된다. 일부 차량은 2열 시트도 탈거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등 PBV로서 더욱 적합한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기아는 실증사업을 통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에 최적화된 차세대 PBV 차량 개발 △CaaS(Car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 △전기차 충전 생태계 조성 △전기차 플릿 관리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및 서비스 구축 등 PBV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핵심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기아는 싱가포르가 도심 면적 및 교통 환경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용 PBV 사업 운영과 검증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실증사업 운영 도시로 선정했다. 아울러 싱가포르는 2040년까지 내연기관차 운행 폐지를 선언하며 2021년 1월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대폭 확대하는 등 친환경차 우호 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어 전기차 기반 PBV 사업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적의 장소다. 기아는 싱가포르 내 PBV 실증사업을 위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in Singapore), 싱가포르 최대 전기차 충전사업자인 SP그룹, 현지 기아 대리점 Cycle & Carriage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에스랩 아시아와 함께 국내 환경에 적합한 PBV 사업 모델을 추가로 개발하고, 유사한 서비스를 2021년 상반기 국내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협업 파트너로서 기아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라며 라스트마일 서비스뿐만 아니라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PBV 시장을 선도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최근 새로운 사명을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기아는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들과 협업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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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전략 로드맵 마련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체계를 확립하고, 비전과 목표 설정을 통한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2030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했다. 경남도는 2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자동차부품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월부터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하여 국내 완성차사, 부품기업, 대학, 연구기관 50명의 위원이 경남 자동차부품산업 전략 수립과 추진 과제 발굴을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남도는 ‘2030년 경남 미래차 부품산업 기술혁신 중심’ 도약 비전을 선정하였다. 비전 달성을 위한 목표로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기반 확충’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클러스터 4개소 조성, 2027년 도내 전지역 완전자율차 운행 상용화, ‘미래차 성장주력 산업 육성’에 미래차 부품기업 300개 육성*, 부품수출 50억 불 달성을 제시하였다. * 정부, 미래차 확산 및 시정선점 전략(‘20.10.) : ’30년 미래차 전환기업 1,000개 육성 아울러 추진 전략으로 ▲부품산업 전환(change), ▲전문인력 양성(cultivation) ▲산학연 r&d협력(cooperaion), ▲신산업 발굴(creation) 등 ‘4cystem 구축 실현’을 설정하고 23개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상반기 중 ‘경남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위원회(가칭)’를 구성하여 육성 방향과 이행사항, 정책사업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 간 역할분담 및 r&d 협력체제 구축으로 자동차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부품기업 지원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현황조사, 기업분석관리, 기업홍보, 애로기술 지원 등 도내 자동차부품기업 종합지원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차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완성차 업계 진출하는 등 세계 자동차 생태계 판도변화가 진행 중에 있다. 정부는 혁신성장 ‘big3’ 산업 분야에서 미래차 산업을 중점 육성코자 2019년 10월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완전자율주행차(레벨4) 세계 최초 상용화 목표로 친환경차 기술력과 국내 보급을 확산시켜 나가고, 2027년 자율주행차 법․제도 및 인프라를 완비하여 미래차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경남의 자동차산업은 기계 산업에 기반하여 기계가공, 소재성형 등 단순 임가공 위주 부품인 차체, 섀시부품, 엔진부품 및 구동전달장치 등 전통적 부품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전기동력차 시장 변화에 대응한 업종 전환과 구조적인 체질 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경남도는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응하여 제조현장의 공정개선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추진 및 산업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지역거점 연구기관 유치 등 산업 생태계 재편과 업종 전환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2019년에 국내 유일 자동차 및 전자부품 분야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역본부를 유치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창원에 소재한 한국기계연구원 부속연구소인 재료연구소를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승격시키는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소재, 부품, 에너지기술 등 전문연구기관 등 기술 기반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차 수요가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보급은 확대되는 등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며, “부품업계는 이제 미래차 업종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서 미래차 공급망 확보에 주력할 시점으로서, 경남도는 보다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미래차 업종 전환을 지원하고, 강소기업을 발굴 육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중심, 데이터 기반 디지털 부품산업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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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 발표기아는 15일(금) 유튜브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New Kia Brand Showcase)’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는 새로운 사명을 선보이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 명칭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제거한 ‘기아’로 거듭남으로써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 기아는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의 의미를 소개하고,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하겠다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을 밝혔다.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은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이 인류 진화의 기원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람들은 기존의 위치에서 이동하고 움직임으로써 새로운 곳을 찾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며 영감(Inspiration)을 얻는다. 기아는 고객에게 다양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브랜드의 정수로 삼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자 한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아르투르 마틴스 전무는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은 인류의 끊임없는 진보와 발전 그리고 진화를 가능하게 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영감을 줬다”며 “이동성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것은 기아 브랜드의 본질이자 사업 방향의 이정표로서, 앞으로는 그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75년 이상 모빌리티 분야에서 산업을 이끌어 왔다. 국내 최초로 자전거를 제작한 것은 물론 3륜차와 다양한 트럭도 생산해왔으며, 오늘날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고객들에게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오늘날 고객들은 더 유연하고 친환경적이며 통합된 형태의 모빌리티 경험을 원한다. 또한 데이터 산업과 신기술의 발전은 고객들에게 개인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기대와 다양한 요구를 불러일으켰다.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의 확장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고, 모빌리티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긍정적으로 이끌어가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 브랜드의 미래 전략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미래 전략을 통해 사업 영역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했다. 변경된 사명과 함께 2020년 초 발표한 바 있는 중장기 사업 전략 ‘플랜S’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플랜S’는 △전기차 △모빌리티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목적 기반 차량(PBV)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청정에너지와 재활용 소재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또한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일 제품들은 승용부터 SUV, MP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모든 차급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돼 장거리 주행과 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된다. 그뿐만 아니라 기아는 기업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목적기반차량(PBV)도 개발 중이다. 목적기반차량은 유연성이 높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들의 요구에 맞도록 모듈식 본체로 구성된다. 기아는 카누(Canoo)와 어라이벌(Arrival) 등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통합 모듈형 플랫폼 위에 다양한 본체를 적용해 사용자의 필요 목적에 맞게 기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전자 상거래와 자동차 공유 서비스의 급성장으로 인해 목적기반차량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규모가 5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는 공유 서비스 차량과 저상 물류 차량, 배달 차량 등 기업과 개인 고객의 요구에 맞는 목적기반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기아가 사명을 변경한 데에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복안도 담겨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 브랜드의 변화는 단순하게 회사의 이름과 로고 디자인을 바꾼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아의 모든 임직원이 새로운 브랜드에 걸맞은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과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발전 플랜S의 또 다른 전략적 목표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들과의 협업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인도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라(Ola)와 2018년에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이자 음식 배달 및 결제 솔루션 회사인 그랩(Grab)에 투자를 진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기아는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에너지 기업인 렙솔(Repsol)과의 협업을 통해 위블(WiBLE)이라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9월에 설립된 위블(WiBLE)은 서비스 지역 내에서 자유롭게 차량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자유 플로팅 방식을 적용해 500여대의 니로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영 중이다. 위블(WiBLE)은 13만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차량 공유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기아는 2020년 9월 이탈리아와 러시아 전역에 걸쳐 새로운 서비스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를 론칭하며,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 업체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는 딜러가 보유한 차량을 1일에서 1년 사이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대여해주는 렌털 서비스로, 기아는 차량관리플랫폼을 직접 개발해 딜러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CV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 철학 공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프로젝트명 CV)는 2021년 1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아는 제품의 전동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용 전기차는 E-GMP 기술을 기반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거리와 20분 미만의 고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으며, 크로스 오버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전용 전기차는 기아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돼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6.6%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는 연간 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한편 기아는 1월 말 새로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비롯해 미래 제품들의 디자인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기아 디자인 센터장 카림 하비브 전무는 “기아는 고객의 삶이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고객의 본능과 직관에 충실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아는 직관적인 전용 전기차명 체계에 맞춰, 브랜드를 실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보다 독창적이며 진보적인 전기차를 디자인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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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공간정보 스타트업 ’모빌테크’, 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AI 기반의 공간정보 및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빌테크가 4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참여했다. 모빌테크는 3D 공간정보 및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자체 구축해 사업 중이다. 복잡한 도시가 담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AI기술을 활용하여 3차원 공간정보로 빠르게 생산 및 가공한다. 현재 20여 개 지역에서 드론, 배달 로봇, 무인 셔틀이 주행하기 위한 3D 데이터 플랫폼 ’레플리카 시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팬텀AI등 국내외 자율주행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용 정밀지도 제작능력을 검증받았고, 2020년에는 매출 24억 원을 달성했다. 최근 ‘위치기반서비스 공모전’에서 대상(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하였고,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완성도를 인정 받아,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관계자는 “모빌테크는 도시 및 나라 단위의 대용량 공간정보의 처리 등 공간정보 분야의 풀스택 기술력을 갖춘 팀”이라며, “기술력과 자율주행 산업에 대한 비전을 높이 평가했고, 정밀지도 기술을 통해 다른 자율주행 포트폴리오사들과의 시너지 또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3D 데이터의 실시간 업데이트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자율주행 서비스 주요 예정지인 서울 상암, 세종시 등에 매일 업데이트되는 고정밀 지도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빌테크는 2017년 설립 이후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로원 등으로부터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시리즈A를 포함한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약 54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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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라이브플럭스에 추가 투자…제주서 유상 자율주행 상반기 출시쏘카(대표 박재욱)는 자율주행 솔루션기업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와 함께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반기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제주 관광객이 많이 찾고 머무르는 중문단지와 공항을 오갈 때 최대 5인까지 탑승(캐리어 2개 포함)이 가능하다. 제주공항에서 중문단지까지 편도 38km 구간에서 미니밴을 이용해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구간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6곳 가운데 최장거리 구간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해 5월부터 제주공항에서 쏘카스테이션 제주까지 왕복 5km 구간에서 승용차(현대차 아이오닉)로 5,400회 이상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쏘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기술과 데이터, 운영노하우를 쌓아왔다. 순수 자율주행 서비스로 불특정 승객이 탑승한 채 일반 도로에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국내 유일 사례이다. 서비스 기간 동안 탑승객 평점이 5점 만점에 4.9점에 달할 정도로 이용자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지역을 제주 전역을 포함 다른 도시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안에 제주전역 주요도로(왕복 400km)와 세종시 도심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쏘카는 라이드플럭스에 추가 투자를 단행, 양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쏘카는 라이드플럭스에 투자한 바 있다.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쏘카는 호출 등 고객연결 플랫폼과 수요 기반 차량 배차 효율화 등을 담당하고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원격관제, 고정밀지도 등의 운영솔루션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갈 방침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안전요원 탑승 없이도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궁극적으로는 고객들이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 불러서 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수년 내 모빌리티 기업들이 유상 자율주행시장을 두고 본격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쏘카와 타다가 확보한 카셰어링과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역량과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결합,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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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2021년 시무식 통해 비젼 제시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4일 원주 본부 11층 회의실에서 2021년도 시무식을 갖고 신축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시무식 영상을 생중계해 본부 각 부서와 전국 지방조직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무식에서 윤종기 이사장은 지난 한 해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전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공단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혼란스러운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노력해 온 임직원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더욱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사회 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대면 서비스와 디지털 전환, 한국판 뉴딜사업의 참여와 자율자동차 관련 사업 등에 대해서 언급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실증사업 참여, 도로환경시설개선, 자율차 운전자 교육과 홍보 등에 대해 전 사업부문에서 유기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이사장은 “변화하는 사업 환경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의 우리의 삶을 되찾을 때까지 변화를 기회로 활용하고 한마음으로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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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라이다, 모셔널과 무인 차량용 알파 프라임 센서 공급에 관한 다년간 판매 계약 체결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나스닥: VLDR)가 세계적 자율주행 기술 회사인 모셔널(Motional)과 알파 프라임(Alpha Prime™) 센서 공급에 관한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벨로다인은 모셔널의 SAE 레벨4 자율주행 차량에 장거리 서라운드 뷰 라이다 센서를 독점 공급하게 된다. ‘알파 프라임’ 센서는 우수한 범위, 해상도, 시야각을 바탕으로 자율 주행 차량의 고성능 요구 사항을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업계 선도적 솔루션이다. 이 센서는 자율 주행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으며 역동적인 반사율 회수와 함께 우수한 해상도를 구현해 차량, 보행자 및 기타 도로 장애물 탐지 및 추적을 단순화한다. ‘알파 프라임’은 자율 주행 차량이 빗길, 진눈깨비 및 눈길 등 다양한 도로 여건에서 여러 가지 속도로 안전하게 주행하도록 도울 수 있다. 모셔널은 수십년간 자율주행 혁신에 앞장서 왔으며 수십만명에게 자율 주행 기술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세계에서 우수한 성능의 안전한 무인 차량과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모빌리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난도 고팔란(Anand Gopalan) 벨로다인 라이다 최고경영자(CEO)는 “모셔널과 협력함으로써 자율주행 차량을 안전한 일상의 현실로 만드는 선봉에 서게 됐다”며 “벨로다인과 모셔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사명을 공유하고 있으며 실제 도로를 안전하게 주행하는 모셔널의 차량에 우리의 알파 프라임 센서가 적용되게 된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벨로다인의 ‘알파 프라임’은 차세대 라이다 센서로 벨로다인의 특허 기술인 360도 서라운드 뷰 인식 기술을 적용해 자율 주행 모빌리티를 지원한다. 10년 이상의 라이다 개발과 학습의 산물인 ‘알파 프라임’은 도시 및 고속도로 등 광범위한 도로 환경에서 자율 주행 운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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