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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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티저 이미지 공개기아는 대표 베스트셀링 SUV인 신형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를 31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1993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600만 대 이상 팔린 기아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전달하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해 역동적이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차량 외관은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를 키워 스포티하면서도 한층 웅장해진 바디 실루엣을 구현했고, 이와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볼륨을 통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균형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또한 전면부에 날렵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도시적이고 미래적인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탑재해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신형 스포티지는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담한 자연의 감성과 모던함을 반영해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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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 론칭기아가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픽업 충전 서비스는 기아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가까운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한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인도해주는 온디맨드(On-Demand)[1] 충전 대행 서비스다. 기아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오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으로, 고객들이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인 ‘이온(eON)’을 새롭게 선보였다. 픽업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온(eON) 앱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차량 픽업 위치, 차량 수령 위치 등을 설정하고 예약을 확정하면 된다. 단 이용 시간의 3시간 전까지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절차가 완료되면 서비스 담당 기사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기본 80%까지 차량을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이온(eON)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 중 담당 기사에 관한 정보와 차량의 위치, 서비스 진행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온(eON) 앱은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안드로이드 체제에서만 서비스되며, 정규 서비스 오픈 시 iOS 체제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기아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요 및 운영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품질을 보다 강화해 하반기 중 정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규 서비스에서는 ‘디지털 키(Digital Key)’[2] 기술과 연계해 고객이 차량과 다른 곳에 있는 경우에도 차량 픽업 및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디지털 키가 적용되지 않은 기존 기아 전기차 고객은 픽업 충전 전담 직원에게 키를 직접 인계해 서비스 이용할 수 있음). 또한 서비스 과정에서 차량의 충전 상태와 예상 충전 시간 등 더욱 다양한 정보를 고객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기계식 세차 서비스까지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픽업 충전 서비스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기아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 전기차 고객 중 이온(eON)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750명에게 선착순으로 서비스를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충전 비용 포함)을 지급하며, 서비스 이용 후 설문조사 참여 시 커피 쿠폰까지 추가 증정한다(쿠폰은 6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음). 기아의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와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기아 홈페이지와 이온(eON) 앱 또는 YW모바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분들이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느끼는 충전에 대한 불편과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시범 서비스 기간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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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제이모토, 제주관광협회·제이트립과 4륜 전기 오토바이 보급 MOU 체결에이치제이모토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이하 제주관광협회), 제이트립은 5월 25일 제주종합비지니스센터에서 ‘2030 탄소 제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주도 내 친환경 e-모빌리티(e-mobility) 4륜 전기 오토바이 보급 및 판매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관광협회는 에이치제이모토의 자체 개발, 국제 특허를 취득한 SLS(swing arm leaning system) 기술이 탑재된 안전하고 우수한 4륜 전기 오토바이를 회원사 1100여곳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제주도의 정책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치제이모토는 4륜 전기 오토바이와 이외 차세대 e-모빌리티 제품을 지원하며, 양산 차량 A/S와 제반 사항 등의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제이트립은 에이치제이모토와 계약을 통해 제주도 내 4륜 전기 오토바이 구매 및 판매를 총괄하면서, 도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4륜 전기 오토바이를 활용한 무탄소 여행 프로그램 등을 렌털업과 연계해 구체적인 사업화를 진행한다. 에이치제이모토 최형진 대표는 “제주관광협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무탄소 도시 제주에 우리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자사의 4륜 전기 오토바이는 장거리 주행(250㎞)이 가능하며, 전기차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어 해당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제주의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비포장도로나 눈길, 빗길에서도 운행할 수 있다. 이런 특징이 제주를 관광하는 여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이치제이모토는 유럽, 남미, 아시아에서 3년간 2만4000대가량의 구매 의사를 제안받았으며, 국내에서는 가평관광협의회와 3년간 6000대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땅이 넓은 북미 환경에 오토바이가 적합하다고 판단,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에이치제이모토는 올해 4륜 전기 오토바이를 양산 개발 및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2년 8월 시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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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독일 포르쉐 ‘파나메라’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독일의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의 ‘파나메라’ 2세대 차량에 ‘엔페라 스포츠’ 제품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스포츠는 유럽형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로 3+1의 와이드 그루브를 통해 우수한 배수 성능을 제공하고 고속 주행에 적합한 비대칭 패턴이 특징으로,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여기에 3D 홈을 적용하고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업그레이드했으며, 신규 컴파운드 적용으로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엔페라 스포츠는 독일의 ‘아우토빌트’, ‘ADAC 모터벨트’를 비롯해 ‘아체에 렌크라트’ 등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진행한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강력추천’, ‘구매 추천’ 평가를 받으며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프리미엄 카 메이커인 포르쉐에 지속해서 OE 공급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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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체코공장, ‘체코 국가 품질상’ 최우수상 4회 연속 수상현대차는 19일(현지 시각)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20 체코 국가 품질상(2017 Czech National Award for Quality)’ 시상식에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HMMC, Hyundai Motor Manufacturing Czech)이 ‘엑셀런스(Excellence)’ 분야 산업 부문에서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카렐 하블리첵(Karel Havlíč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겸 경제 부총리 등 주요 정부인사와 백철승 현대차 체코생산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현장 생중계로 진행됐다. 1995년부터 시작된 ‘체코 국가 품질상’은 기업의 규모와 활동 성격 등에 따라 △엑셀런스(Excellence)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사회공헌(Social Responsibility) △패밀리 비즈니스(Family business) 등 4개 분야로 나눠 해당 기업의 품질 프로세스, 품질 만족도, 생산성 등 품질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에 대해 인터뷰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평가하는 체코 최고 권위의 품질 평가상이다. 비영리 단체인 ‘체코 국가 품질상 위원회’가 기업의 목표 수준에 따라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국가 차원의 행사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현대차가 받은 최우수상은 엑셀런스 분야 △산업 △공공 △혁신 중 산업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기업에 수여 하는 상으로, 체코 내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수상 효력은 3년이며, 3년 후 재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2010년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11년, 2014년에 엑셀런스 분야 최우수상을 거머쥐었으며, 2017년에는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3회 연속 엑셀런스 분야 최우수상 수상이란 영예를 달성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에 4회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명실공히 체코의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최고의 품질경영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혁신과 효율, 지속 가능한 성장,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경영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기업 이미지를 지속해서 유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코 3대 도시인 오스트라바 인근 노소비체 지역에 위치한 현대차 체코공장은 i30, 코나EV, 투싼 등 현지 전략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8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 생산 약 350만 대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 유럽 공략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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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싱가포르에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 구축기아는 싱가포르 현지 기아 대리점 사이클 앤 캐리지(Cycle & Carriage)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는 현지 맞춤형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기아 커넥트 라이트(Kia Connect Lite)를 싱가포르 판매 차종에 장착한다. 이와 함께 차량의 주행 데이터가 수집되는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기아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의 차량 이용 및 주행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현지 기아 대리점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주행 모니터링과 원격 지원, 주행 데이터 및 진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겪게 될지도 모르는 불편을 사전에 감지하고 최소화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실시간으로 고객 차량을 모니터링해 경고등 점등 등 차량 문제 발생할 경우 고객 접점에서 선제적으로 연락해 정비를 위한 입고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는 차량 진단 기능을 통해 배터리나 소모품 관리 및 교체가 필요할 경우 자동으로 고객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려주고,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서비스 예약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기아는 차세대 진단 장비를 통해 수집되는 진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거점에서 고객 재방문 및 차량 수리 시간, 불량 발생 유형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현황 대시보드를 구성해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처럼 고객이 기아 차량을 구매한 이후에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을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의 운영 효과 분석 및 시스템 고도화를 바탕으로 향후 플랫폼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블로 마르티네즈 기아 오너십경험 사업부장은 “이번 통합 관제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의 차량 주행부터 입고, 수리까지 다양한 접점에서 편리하고 맞춤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는 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 물류와 금융, 비즈니스 허브로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 트렌드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기아는 향후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을 통해 기아가 싱가포르에서 진행하고 있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PBV)’ 실증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방혁 혁신 기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등과도 협업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고객 경험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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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 위한 서비스 개발 협력’ 체결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8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대표이사 류긍선)와 협력해 새로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14일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서비스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통해 쌓은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편의 충전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카카오내비와 ChargeLink*를 연계해 내비게이션에서 운행경로 상 최적의 충전소를 찾아가고, 결제까지 가능한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비게이션 맵 기반으로 경로상 가까운 위치, 충전기 상태(충전기 고장 여부·현재 충전기 사용 여부), 요금정보를 고려해 최적의 충전소를 추천해주고 이용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예약 기능과 카카오내비 모바일 앱을 통한 간편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전은 주차요금 할인 간편결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카카오T 주차장을 대상으로 한전의 로밍플랫폼 ChargeLink를 연계해 전기차 충전 후 출차 시 주차요금을 자동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무인 주차장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지자체에는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기를 이용한 고객에게 주차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그러나 무인주차장에서 주차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출차 시 이용자가 주차장 콜센터로 주차요금 할인을 요청하면 콜센터에서 CCTV를 통해 충전내역을 확인하고 할인해 주는 불편함이 있다. 이날 이종환 한전 사업 총괄부사장은 “한전이 가진 국내 최대 인프라와 로밍 네트워크에 카카오모빌리티만의 강력한 MaaS형 플랫폼과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한다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양사의 협력 모델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플랫폼 연결 및 서비스 제휴를 넘어 파편화된 전기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있어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는 특정 비즈니스에 국한되는 일회성 협력이 아닌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오너들의 충전 서비스 이용 경험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다양한 방면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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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콩고민주공화국에 팰리세이드 500대 수출현대자동차는 15일 평택항에서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이하 DR콩고)으로 수출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500대 중 1차 선적분 250대를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 팰리세이드 500대 공급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중부 아프리카국가의 정부와 맺은 대규모 계약으로, 연초 현대차의 DR콩고 수출 목표(100대)의 5배, 지난해 판매 실적(45대)의 10배를 넘는 규모다. 아프리카 지역은 아직 민간 주도의 자동차 시장이 성숙하지 못해 구매력을 갖춘 정부를 대상으로 한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이번 수출이 중부 아프리카 지역의 신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대규모 수출이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던 아프리카 시장에서 현대차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팰리세이드 수출은 올해 3월 DR콩고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한 주요 공직자들의 업무용 차량 제공을 위해 진행한 입찰에서 현대차가 총 500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따내게 됨으로써 성사됐다. 현대차는 이번 입찰에서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 사륜구동의 안정적인 주행성능 등 팰리세이드의 높은 상품성뿐만 아니라 정부 공급 차량에 대한 전담 애프터 서비스 조직 구축, 보증기간 연장 등의 조치로 서비스 경쟁력까지 인정받음으로써 랜드크루저를 내세운 도요타를 제치고 최종 계약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15일 1차 선적에 이어 나머지 250대에 대한 2차 선적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며, 1차 선적분을 포함한 500대 전량이 7월 말까지 DR콩고 정부로 인도돼 대통령 집무실 및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의 업무용 차량, 외교부 의전 차량 등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 본부장은 “DR콩고 정부에 대한 팰리세이드 대규모 수출은 중부 아프리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구매력이 큰 핵심 수요층을 공략한 성공적인 사례”라면서 “향후 DR콩고 내 추가 수요 확보 및 인근 국가로의 판매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9월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등 아프리카·중동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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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유럽 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 이미지 공개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유럽 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사냥용 마차로부터 유래된 ‘슈팅 브레이크’는 날렵한 외관과 실용성 있는 적재 공간을 가진 차량으로 유럽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을 고려해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제원은 더 뉴 G70과 같은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로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며,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 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연출한다. 측면부는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일체형 유리가 깔끔한 인상을 더 한다. 아울러 공기 역학을 고려한 플로팅(floating) 타입 스포일러로 기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후면부 트렁크는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하도록 트렁크 접합부(힌지)를 전방으로 이동 시켜 개방면적을 극대화했다. 또한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보여준 후면 쿼드 램프를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확장해 독특한 후면 이미지를 완성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더 뉴 G70의 운전자 중심구조를 계승했다. 고객은 더 뉴 G70 대비 40% 더 커진 트렁크 공간과 4:2:4 비율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를 활용해 다양한 크기의 짐을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유럽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 디젤 엔진 2종으로 운영하며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가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된 역동적인 외관과 슈팅 브레이크의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라며, 유럽 시장의 선호도를 반영한 전략 차종으로 현지 고객을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4일 럭셔리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한 제네시스는 올여름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각 지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대형 럭셔리 세단 G80과 대형 SUV GV80의 계약을 6월부터 진행하고 중형 스포츠 세단 G70과 도심형 중형 SUV GV70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올 하반기 유럽 진출에 대한 제네시스의 의지를 보여줄 유럽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며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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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 대 돌파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9일까지 국내 37만8999대, 해외 12만119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50만191대를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11월 국내 최초 고급차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5년 반 만에 이뤄낸 성과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제네시스는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고, 우수한 품질과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국산차 첫 고급 브랜드로 G90(당시 국내 차명 EQ 900)을 출시하며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렉서스 등 많은 브랜드가 격전을 벌이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네시스는 출범 첫해인 2015년 530대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6만5586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8만여 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꾸준히 성장했다. 2020년에는 브랜드 첫 SUV 모델 GV8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46%나 늘어난 12만8365대를 판매했으며, 처음으로 글로벌 연간 판매 10만 대를 돌파했다. 차종별로는 대표 세단 G80이 25만6056대로 제일 많이 팔려 제네시스 브랜드의 양적 성장을 견인했다. 브랜드 첫 SUV 모델인 GV80은 지난해에만 글로벌 3만8069대가 팔린 데 이어 올해 1만8442대가 판매되며 G80과 함께 제네시스를 이끌고 있다. 제네시스는 2020년 GV80에 이어 12월에 두 번째 SUV 모델 GV70, 올해 4월에는 G80 전동화 모델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차종을 다양화하고 브랜드 외연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용 전기차도 올해 안에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고급차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2016년 판매 개시 이후 누적 판매는 9만7869대로 10만 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네시스는 성공적으로 안착한 미국 시장에 이어 캐나다, 중동, 러시아, 호주에 브랜드를 론칭했고 올해 고급 자동차 주요 시장인 중국과 유럽에도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브랜드 출범을 알리는 행사를 열고 G80, GV80 등 브랜드 대표 모델과 G80 전동화 모델을 앞세워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 계획을 밝혔다. 4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올여름부터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출범 이후 해외 유수의 자동차 전문기관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으며 브랜드 질적 성장도 이뤘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의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art)에서 고급차 브랜드 1위에 올랐고, 2020년 2월에는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 Safety, IIHS)가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2016년부터 매해 획득하면서 우수한 안전성도 입증받았다.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래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란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을 앞세워 성장해 왔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로고를 활용해 디자인 요소를 만들고 각 차종의 디자인에 맞게 균형 있게 적용했다. 제네시스 로고 중 방패 문양은 크레스트 그릴을, 양쪽 날개는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로 나타내 언제 어디서나 제네시스를 인식할 수 있는 고유 디자인을 완성했다. 운전자와 탑승객이 직접 접하는 실내 공간은 ‘여백의 미’를 앞세운 고급스러움으로 차량의 품격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뉴욕 콘셉트, GV80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민트 콘셉트에 이어 올해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GT(그란 투리스모) ‘제네시스 엑스(Genesis X)’까지 총 5대의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다양한 차급에서 디자인과 기술의 방향성을 공유해 왔다. 제네시스는 콘셉트카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을 형성하고 브랜드 가치 향상을 이뤄내 GV80, GV70 등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더불어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과 제네시스 스튜디오로 대표되는 브랜드 경험 공간을 국내·외에 열고 차량 구매부터 사용 경험까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중국 및 유럽 내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고객들은 ‘제네시스 단일 가격 정책(Genesis One Price Promise)’, 일대일 고객 케어, 온·오프라인 판매 등을 통해 새로운 차량 구매 및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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