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진도 시외버스 요금 1만300원으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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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광주-진도 시외버스 요금 1만300원으로 인하

진도-목포-광주로 운행 노선 변경

 

진도에서 광주를 오가는 시외 버스 요금이 3,200원이 인하된 10,300원으로 확정됐다.


전라남도는 광주-진도간 시외버스 요금을 인하하고 광주-해남 화원관광단지간 시외버스를 운행토록 하는 여객 자동차 운송 사업 계획변경을 지난 11일 인가했다.


진도군에 따르면 광주에서 진도간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에 대해 16일부터 운행경로를 광주-목포-진도로 변경 운행토록 했다.


그동안 광주에서 진도를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광주 터미널에서 해남을 경유해 진도까지 146.1㎞를 운행,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요금은 1만3,500원이었다.


하지만 이번 광주-목포-진도로 운행경로를 변경, 일일 4회 운행토록 함에 따라 운행거리 133.7㎞, 소요시간 2시간으로 단축됐으며, 요금도 1만300원으로 3,200원이 인하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시외버스 요금을 인하해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또 해남 화원관광단지 인공 해수욕장이 오는 18일(금)부터 개장 예정으로 관광객들의 교통편익 제공을 위해 광주에서 목포를 경유해 화원관광단지를 운행하는 시외버스 운행을 인가했다.


이번에 인가된 운행경로는 광주-목포-화원관광단지-진도 구간으로 광주에서 화원 관광 단지까지의 거리는 113.6㎞, 운행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운임요금은 8천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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