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 GM 社 대량 공급 '물꼬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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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오토모티브, GM 社 대량 공급 '물꼬 텄다'

새론오토모티브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새론오토모티브, GM 社 대량 공급 '물꼬 텄다' 
 
새론오토모티브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 새론오토모티브(대표 서인석)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모터스(GM)에 자동차 부품전문 기업인 만도와 한국델파이를 통해 자사 제품인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공급을 본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장 이번 달부터 미국에서 생산하는 GMC 아카디아(Acadia), GM 시보레 트레버스(Chevrolet Traverse) 등의 차종에 브레이크 패드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011년부터 GM 각 거점에서 생산하여 전세계에 판매 예정인 차량(국내의 경우 젠트라(Gentra) 후속 모델)에 브레이크 라이닝 제품 공급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예상 매출 규모는 브레이크 패드가 연간 25만대로 약 42억원 규모이며, 브레이크 라이닝 제품은 연간 50만대로 약 40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최근 새론오토모티브 중국법인을 통해 폭스바겐에 공급할 제품을 포함,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 확정 및 예정인 제품 물량은 연간 105만대(약 202억원) 규모로 크게 증가했다.

새론오토모티브 서인석 대표는 "그동안 GM에는 일본 아케보노社 제품이 공급돼 왔지만, 최근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당사 제품이 높이 평가, 인정됨에 따라 제품 교체가 전격 단행 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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