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링크,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서 혁신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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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링크,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서 혁신기술상 수상

전기차 통합 플랫폼 솔루션 기업 이브이링크(대표이사 조영주)가 최근 열린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서 자사의 배터리 신속정밀진단 기술로 'IEVE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상은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주어지며, 로봇, 완전자율주행,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선박, 그린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룬 14개 기업 중 하나로 이브이링크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브이링크가 개발한 배터리 신속정밀진단기는 사용된 배터리의 상태를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기존의 완전충방전 방식을 사용하는 표준 진단기와 달리, 이브이링크의 진단기는 8시간이 소요되던 진단 시간을 단 10분 이내로 대폭 단축시켰으며, 고전압의 위험 없이 배터리를 분해하지 않고도 진단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또한, 배터리의 셀별 성능 평가를 통해 재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정밀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고차 거래 시 배터리 잔존 가치를 평가함으로써 중고차 가격 결정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외부 전원 없이도 자체 전원을 이용해 진단이 가능하므로 사용이 용이합니다. 이를 통해 시간당 10대 이상의 차량을 진단할 수 있으며, 케이스를 해체하지 않고 OBD 또는 BMS 커넥터에 연결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이브이링크의 진단기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폐차 성능평가, 공유카 성능진단, 보험관리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웹기반의 데이터 운영 기술을 통해 측정 데이터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며, 성능 지표를 통해 용량 수명(SOH), 충전량(SOC), 출력파워(SOP), 균형상태(SOB) 등을 확인하고 등급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이사장 김대환은 이브이링크의 혁신기술상 수상에 대해 "이번 수상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기술 디자인의 혁신성과 미래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술의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브이링크의 이번 혁신은 전기차 리퍼비시 부품판매, 진단기술을 활용한 보험수리 서비스, 중고차 거래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의 지속 가능한 사용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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