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24년 1분기 잠정실적 공개: 매출 1조원 돌파, 영업이익 대폭 상승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호타이어, 2024년 1분기 잠정실적 공개: 매출 1조원 돌파, 영업이익 대폭 상승

서울, 대한민국 - 금호타이어는 2024년 1분기에 매출액 1조 445억 원, 영업이익 14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및 167.0% 증가한 수치로, 지난 10년 간 1분기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성장은 신차용 타이어(OE)의 공급 확대와 고수익 타이어를 포함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확대에 기인합니다. 특히, 고수익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과 글로벌 가격 안정화가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 5600억원으로 설정했습니다. 또한, 18인치 이상의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을 42%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OE 매출에서 전기차(EV) 타이어의 비중을 16%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1분기에는 고인치 제품 판매가 41.2%를 달성했으며, EV 타이어의 OE 납품 비중은 12%까지 증가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이노뷔(EnnoV)’를 론칭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이노뷔 프리미엄이 출시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이노뷔 윈터와 이노뷔 슈퍼마일 등 다양한 신제품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증설을 마친 베트남 공장이 가동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의 확대와 효율성 증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금호타이어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아데아체(ADAC), 아우토빌트(Auto Bild), JD 파워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외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금호타이어의 2024년 1분기 실적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입니다. 특히,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이노뷔의 론칭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금호타이어가 어떻게 기술력과 혁신을 통해 시장에 적응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금호타이어가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이 향후 금호타이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