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City 네트워크 해외 실증 사업, 글로벌 스마트시티 발전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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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City 네트워크 해외 실증 사업, 글로벌 스마트시티 발전을 이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주도하는 K-City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올해 해외 실증 대상 도시를 선정하고, 스마트시티 기술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는 베트남의 후에 시,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필리핀의 푸에르토프린세사, 캄보디아의 시엠립, 이탈리아의 베로나, 그리고 미국의 뉴저지 주로, 다양한 국가에서 스마트시티 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4월 16일에 열린 K-City 네트워크 해외실증형사업 선정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되었으며, 한국의 스마트시티 분야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각 스마트시티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그리고 상용화된 스마트 솔루션의 현지 실증을 포함한다.


각 도시에서 진행될 프로젝트는 현지 문제에 맞춘 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여, 스마트시티 기술의 효과를 실증할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베트남 후에 시에서는 지하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다중 지하시설물 통합표지기(스마트핀) 솔루션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3차원 입체 권리공간 솔루션을 실증할 예정이다.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에서는 스마트 재난 및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통합운영센터를 시범 구축하고, 캄보디아 시엠립에서는 전기 오토바이를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탈리아 베로나에서는 도심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차세대 C-ITS 교통관제시스템을, 미국 뉴저지에서는 소리로 노면을 판별하는 결빙대응 솔루션을 실증한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는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화를 겪고 있는 동남아시아 및 유럽의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K-City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의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해외도시와 공유하고, 한국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ity 네트워크의 이번 실증 사업 선정은 글로벌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각 도시에서 시행될 다양한 프로젝트는 현지 문화와 기술적 요구를 반영하여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유연성과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국제적 협력은 불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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