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얼라인먼트 캠버 틀리면 핸들쏠린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휠얼라인먼트 캠버 틀리면 핸들쏠린다

캠버 하중변화에 따라 달라짐 고려해야..

일반적으로 캠버가 틀려지면 ▲핸들의 쏠림이 발생한다▲타이어 트레드의 한쪽만이 특히 빨리 마모된다 ▲휠 베어링이 빨리 마모된다 ▲볼 조인트가 빨리 마모되는 등의 나쁜 현상이 발생하므로 만일 위의 기능 불량이 발생하면 바로 휠 얼라인먼트를 점검해야 한다.
캠버는 하중의 변화에 의해서 달라지기 때문에 휠 얼라인먼트 조정을 할 때는 운전석에 타거나 내리거나 해서 도로를 실제로 운전하고 있을 때 휠 얼라인먼트의 데이터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오른쪽 핸들의 자동차에서는 운전석에 한사람이 승차한 경우, 오른쪽의 캠버가 커져 자동적으로 오른쪽 쏠림의 특성을 자동차에 갖게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왼쪽에 핸들이 있는 자동차에서는 운전석에 한 사람이 승차하면 하중의 변동에 의해 자동차의 왼쪽이 내려가므로 자동차가 왼쪽으로 쏠리는 특성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왼쪽에 핸들이 있는 FF차나 제로 스크럽 래디어스 자동차의 캠버의 조정(로드 크라운 풀의 수정 작업)은 운전석에 사람을 승차시켜 조금 오른쪽으로 쏠리도록 휠 얼라인먼트 조정을 하는 것이 좋다.
휠 얼라인먼트를 조정할 때는 공차 상태의 휠 얼라인먼트와 운전석에 한사람이 승차한 상태의 휠 얼라인먼트 양쪽을 측정하여 각각의 캠버를 비교 검토하여 실제로 그 자동차를 운전하였을 때 오른쪽으로 쏠림이 생기지 않도록 하면 된다.
캠버는 하중의 변동에 의해 달라지기 때문에 휠 얼라인먼트를 조정할 때는 그 자동차가 어떻게 사용되는가(대부분 1명 승차인가, 정원 승차가 많은가)를 잘 알아보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상태에서 약간 왼쪽으로 쏠리는 특성을 갖게 하면 좋다(자동차에 승차한 상태로 왼쪽이 크고 오른쪽이 작아지도록 조정하여 좌우차가 20분에서 40분으로 하면 된다).
독립 현가식의 현가에서는 자동차가 상하로 크게 움직이면 캠버도 또한 변화한다. 큰 캠버 변화는 자동차의 직진성과 안정성을 저해하며 타이어의 마모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휠 얼라인먼트를 조정할 때는 쇽 업소버의 점검도 동시에 하여야 한다.
선회시의 안정성을 생각하면 네거티브 캠버가 좋으며 타이어의 수명이나 휠 베어링을 생각하면 0도 00분이나 또는 포지티브 캠버의 경우가 좋다.
캠버의 설명과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지만, 현장 작업에 있어 필자는 캐스터나 캠버, SAI가 규정값에 가까운 차륜의 수치로 참고로 하여 반대쪽 바퀴의 휠 얼라인먼트를 자기의 마음에 드는 휠 얼라인먼트로 조정하고 있다.
캠버를 조정한 다음 자동차를 충분히 4∼5회 흔든 뒤에도 자기가 생각하는 캠버로 안정되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