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제 3세대 항공사, 힘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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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국내 첫 제 3세대 항공사, 힘찬 비상

퍼플젯 에어라인즈, 탄력요금 고품격 무장

고객이 서비스와 요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제 3세대 항공사’를 설립, 2008년 3사분기부터 민간항공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2일 ㈜퍼플젯 에어라인즈(대표: 이수형, 이하: 퍼플젯)이 밝혔다

현재 대표 이사 이하 운항정비본부, 운송영업본부, 경영기획본부, 안전운항위원회 등의 조직 및 시스템을 구성해 금년 1사분기에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 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제주항공에 이은 국내 네 번째 정기항공사의 출범을 준비중이다.
퍼플젯은 2008년 3사분기에 제트기(A320 또는 B737) 5대로 국내선 취항(김포-제주간 주노선) 예정이다. 나아가 오는 2010년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국제선 취항을 계획 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항공기 20대를 도입해 ‘국내 3대 항공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퍼플젯 에어라인즈의 이수형 대표는 “고객의 효용이 낮은 서비스는 과감히 줄이고 필요한 서비스는 더욱 강화함으로써, 항공사의 새로운 혁신을 주도 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설립 포부를 밝히고, “상품, 가격, 서비스까지 모두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제 3세대 항공사의 선두 기업으로서 고객들의 무한한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퍼플젯은 기존 항공사들이 일방적으로 요금을 결정하는 가격시스템에서 탈피, 고객들이 자신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 직접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가격 시스템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수요자 중심 항공체제를 열어갈 예정이다. 또한 고객편의를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로 ▲전 좌석 가죽시트 ▲기존 180여 석 규모의 좌석을 150석으로 축소해 넓은 앞 뒤 좌석간격 제공 ▲모바일 티켓 도입 ▲전 좌석의 TV모니터 설치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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