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신탄리~철원간 철도복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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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신탄리~철원간 철도복원 착공

경원선 신탄리~철원간 철도복원 착공

6.25 전쟁 이후 연천군 신탄리에서 단절되었던 경원선을 철원까지 복원하는 공사가 구랍 31일 착수했다.
본 사업은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역에서 강원도 철원군 대마리까지 5.7km간 단절된 철도노선을 2010년까지 복원하는 사업으로서, 본 철도노선의 복원으로 그 동안 철도가 연천군 신탄리역까지만 운행되어 철도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철원군 주민들(51,000명)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일통행수요 약 1,400명 발생하며, 의정부까지 버스로 1시간 40분→열차 이용시 1시간으로 40분 정도 단축된다.
건교부는 본 사업의 실시설계를 ‘07년 8월 완료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마무리한 후 지난 12월 28일 신동아건설을 시공사로 계약하여 같은 달 31일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탄리~철원간 철도복원사업의 총사업비는 설계결과에 따라 585억원이며 금년에는 착공비로 30억원이 책정되어 있고, 08년 예산도 30억원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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