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베스트 드라이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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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베스트 드라이버’ 선발

서울시내버스 ‘베스트 드라이버’ 선발

 

  ―안전운행·친절도 높은 운전자 대상 10명 뽑아

  ―표창 및 부상 수여…대중교통 홍보대사로 활동 

                                             ―서울버스조합



  서울시내버스 운전자 가운데 안전운행과 친절도가 높은 운전자가 '베스트 드라이버'로 선발돼 대중교통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버스조합은 서울시내버스 운전자 가운데 안전운행과 승객에 대한 친절도가 우수해 대중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운전자를 선발하는 '제1기 시내버스 베스트 드라이버 선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에게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운행 등으로 다른 운전자의 귀감이 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제도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공개모집했거나 각 버스회사를 통해 추천된 운전자를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7월중에 10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선발 과정은 추천자 전원을 대상으로 BMS(버스운행관리시스템)를 통한 정류장 무정차 통과, 과속, 개문 발차 등 안전운행 준수 여부를 평가해 적발회수가 적은 상위 40명을 1차 선발하고 이어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행과 친절도 및 운행형태 등을 현장 모니터링해 2차로 20명을 선발한다.

  최종 심사에서는 2차 선발자 20명을 대상으로 최근 3년 이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등 관계법령 위반 여부와 교통사고에 따른 면허 정지, 취소 여부 등을 확인해 10명의 베스트 드라이버를 확정하게 된다.

  베스트 드라이버로 선발된 운전자에게는 표창과 행운의 열쇠 등 부상이 수여되며 이들은 서울시 대중교통 홍보대사로 교통관련 행사 도우미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교육시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들의 활동 내용은 서울버스조합 홈페이지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에게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운수종사자들의 동기 유발과 사기진작을 위해 실시되는 베스트 드라이버 선발 제도는 이번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된다.

  베스트 드라이버 제도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버스조합 홈페이지(www.sbu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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