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신형 도심형 SUV '액티언' 사전 예약 1만6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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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신형 도심형 SUV '액티언' 사전 예약 1만6000대 돌파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신형 도심형 SUV ‘액티언’의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단 하루 만에 예약 대수 1만6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차량의 가격 및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직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이룬 성과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액티언(ACTYON)’의 이러한 돌풍은 단순한 차량 구매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KGM는 이번 신차가 기존 SUV와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Type)의 모델로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갖춘 쿠페 스타일의 도심형 SUV라는 콘셉트가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회사는 ‘액티언’의 성공을 통해 그동안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니치 마켓(틈새시장) 영역에 대한 도전의 결과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2002년 무쏘 스포츠부터 현재 렉스턴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국내 유일의 픽업 시장을 개척한 성공 사례와 맥을 같이 한다. 또한, 2005년 세계 최초의 SUC(Sports Utility Coupe) 콘셉트로 출시되었던 이전 모델 '액티언'이 소비자들에게 너무 앞서간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과는 달리, 이번 신형 모델은 시대의 변화와 맞물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기존 SUV 스타일에 대한 익숙함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며 과감하게 투자하는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패턴의 변화는 ‘액티언’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과거와 달리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실용적인 도심형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액티언'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이 큰 매력을 발휘한 것이다.


KGM는 오는 8월 중순에 가격대 및 제품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 예약은 전국 270여 개의 KGM 판매 대리점 또는 액티언 전용 사이트(www.kgm-actyon.co.kr)를 통해 가능하다.


KGM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대리점에서 1309명, 온라인에서 1만4824명 등 총 1만6133명이 사전 예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는 KGM 창사 이래 최대의 사전 예약 실적으로, 신형 ‘액티언’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하는 기록이다.


KGM의 관계자는 “이번 ‘액티언’의 높은 사전 예약 실적은 KGM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제품 기획이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어필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액티언’ 사전 예약 돌풍은 KGM의 전략적 방향성과 소비자들의 변화된 니즈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인다. 차량의 가격 및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높은 사전 예약 대수를 기록한 것은, '액티언'이 디자인과 실용성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또한 KGM가 미래의 자동차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액티언’의 성공적인 사전 예약 실적이 앞으로 정식 출시 후에도 이어질지, KGM의 행보가 주목된다. KGM의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떻게 이어질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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