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10일(월), 향상된 상품 경쟁력을 앞세운 ‘The 2024 모닝’을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출시 모델은 연식 변경을 통해 다양한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트림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운전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The 2024 모닝은 특히 GT 라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눈길을 끈다. 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통해 기본 모델보다 한층 더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외관에서 두드러지는 변화는 확장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로, 스포티한 느낌을 한층 더 강조했다. 또한, 16인치 전면 가공 휠,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가 적용된 후면 범퍼, GT 라인 전용 엠블럼 등이 적용되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헤드 램프,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 램프에 모두 LED를 기본으로 적용해, 시각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GT 라인만의 독특한 개성을 잘 살려내고 있다.

실내 디자인 역시 GT 라인만의 감각적인 요소를 더했다. D컷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을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했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Auto Hold)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16인치 전면 가공 휠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도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화되어,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특징을 갖췄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의 선택 사양인 드라이브 와이즈Ⅱ에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해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상위 트림에만 있던 슬라이딩 센터 콘솔 암레스트와 C타입 USB 단자를 적용해, 더욱 편리하고 실용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아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기아는 The 2024 모닝의 모든 트림에 차량용 소화기를 기본으로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는 최근 차량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안심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변화다.

The 2024 모닝의 판매 가격은 1.0 가솔린 모델의 경우 트렌디 트림이 1325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이 1500만원, 시그니처 트림이 1725만원, GT 라인이 1820만원이다. 또한, 1.0 가솔린 밴 모델은 트렌디 트림이 130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이 137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기아는 The 2024 모닝이 GT 라인을 추가하고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적용하는 등 연식 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를 준 점을 강조했다. 기아는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와 향상된 편의성을 갖춘 이번 모닝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의 ‘The 2024 모닝’ 출시는 소형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디자인과 기능성, 편의성 모두에서 큰 변화를 가져온 이번 모델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GT 라인의 추가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의 도입 등은 기아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The 2024 모닝이 소형차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그리고 고객들에게 어떤 만족감을 제공할지 기대된다. 기아의 이번 출시는 단순한 모델 변경을 넘어, 소형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