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바스토, 충청남도 당진에 최첨단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증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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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바스토, 충청남도 당진에 최첨단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증설 완료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업체인 독일 베바스토(Webasto)가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자사의 배터리 팩 공장 증설 작업을 완료하고, 화려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다수의 국내외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베바스토의 한국 내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는 이 중요한 이정표를 기념했습니다.


베바스토는 전기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당진 공장을 확장하여 연간 최대 30만 개의 배터리 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장 증설은 베바스토가 한국에서 배터리 팩을 양산하기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1만5000㎡ 이상의 생산 및 보관 공간을 갖춘 새로운 시설이 특징입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요르그 샌드만(Joerg Sandmann) 베바스토 APAC 대표, 마르셀 바틀링(Marcel Bartling) 베바스토 글로벌 전동화 사업부 대표, 최태봉 베바스토코리아 대표, 최용두 공장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최제훈 현대자동차그룹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과 최우석 현대자동차그룹 전동화부품구매실 상무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고위 직원들도 자리를 빛냈으며, 요른 바이서트(Jörn Beißert) 주한 독일 부대사와 김영명 당진 부시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행사의 중요성을 더했습니다.


마르셀 바틀링 대표는 "이번 증설은 고객과의 탁월한 협력을 입증하며 당진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시켜 주었다"고 말하며, 베바스토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한국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강조했습니다. 최태봉 대표는 "당진 제2 배터리 공장 준공은 우리의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상징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베바스토코리아는 1987년 설립 이후, 현지에서 수년간 루프 시스템을 생산하고 판매해왔으며, 2019년에는 글로벌 개발 및 생산 네트워크에 완전히 편입되어 전동화 제품을 한국 고객에게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배터리 팩 공장의 증설은 베바스토가 전동화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한국 내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에 대한 그들의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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