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환경부, 국내 최초 실내 라돈 저감사업 추진□ 라돈(222Rn)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방사선 기체이며, 세계보건기구의 역학조사 결과 폐암 발병원인의 3~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라돈은 화감암류 암석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화강암 지대가 많은 우리나라는 라돈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 지난해 실내 라돈 조사결과 공공기관(학교·관공서 1,100지점)의 8.8%(97개소)에서 실내 권고기준(4pCi/ℓ)을 초과하였고, 최대 6배이상 높게 검출된 시설도 있었다. □ 우리나라는 현재 다중이용시설·학교에 대한 실내 라돈농도의 기준은 있으나, 유지기준이 아닌 권고기준으로 설정되어 있어 기준초과시 개선명령에 대한 규정이 미비한 실정이다. ○ 또한, 라돈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상황인바, 이의 영향으로 라돈 저감기술에 대한 전문가 및 시공 경험이 있는 전문업체 등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 이에 반해, 주요 선진국에서는 '80년대부터 체계적인 라돈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주택 등에서 라돈 노출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 중이다. - 미국의 경우 국가로부터 면허를 받은 사업자가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저감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숙련도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선진국에서 적용되는 주요 저감방법은 라돈의 유입경로를 정확히 파악하여 바닥과 벽의 갈라진 틈새 등을 보수하고, 외부공기유입장치 또는 건물바닥의 토양에 라돈배출관 등을 설치하여 라돈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공법 등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 환경부는 ’08년부터 추진해온 전국라돈지도 작성사업을 ’13년까지 완료하여 라돈관리의 과학적 토대를 구축하는 한편, 국내 최초로 실내라돈 저감사업을 실시하여 다양한 유형의 표준시공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 공공기관(학교·관공서) 실내 라돈 측정결과('08년?'09년), 연평균 농도가 국내 권고기준(4 pCi/l)을 초과한 시설 가운데에서 5개소를 선정 ○ 이를 위해 관계부처 등과 협의하여 건물구조 특성1)별로 시공대상 시설을 선정하고, 라돈의 유입경로에 대한 정밀진단을 통해 건물유형에 맞는 저감공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 먼저, 지난해 라돈실태 조사결과 실내농도가 높게 측정된 5개 건물에 대하여 서로 다른 유형의 공법을 적용한 후, 운영비 등이 고려된 비용효과적인 공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 그 결과를 토대로 라돈저감시공 표준메뉴얼을 작성하여 학교·주택등의 설계·보수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과부, 국토해양부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 시범사업이 완료되는 ’11년 하반기에는 관련법을 개정하여 실내라돈의 관리대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라돈 저감 컨설팅부분의 시장수요를 창출하고 관련 기술의 개발을 유도할 예정이다. - 특히 금년중 한국환경공단내에 라돈사업단 구성을 추진하여 민간 라돈저감시공 전문기업 등을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 라돈사업단 : 초기에는 사업단에서 시범사업 등을 발주하여 기존 중소업체의 라돈시공업으로의 전환이나 신규업체 진출 및 이들의 전문성 향상 등을 돕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컨설팅, 조세 및 금융지원, MOU 체결 등을 통해 지역별로 전문 민간기업을 육성하여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되도록 유도
-
비씨카드, 한국스마트카드와 교통카드사업 협력을 위한 MOU체결업계 최초 전국 표준 교통카드 사업에 진출한 비씨카드와 국내 최대 교통카드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 상호간 인프라 개방을 통해 교통카드 전국 호환 계획에 부응 양사간 기술공동개발, 해외 사업 협력 통해 교통카드 시장내 역할 및 영향력 강화 2009년 5월 대구시 신교통카드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교통카드 사업에 본격 진출한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장형덕, www.bccard.com) 는 27일 교통카드 사업 협력 및 발전을 위해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사장 박계현, www.koreasmartcard.co.kr) 와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씨카드는 국토해양부의 교통카드 전국호환 계획에 근거해 대구시가 발주한 대구 신교통카드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신용카드 업계 최초로 전국 표준 교통카드 사업에 진출한 바 있으며, 오는 7월 1일 새로운 교통카드를 대구에서 출시한다는 계획 아래 관련 업무 및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자사 사업지역의 인프라를 상호 개방하여 해당 지자체의 승인을 받는 대로 대구에서 발급받은 새로운 교통카드로 서울, 제주 등 한국스마트카드의 사업지역에서 사용 가능토록 하고, 한국스마트카드의 티머니 고객 또한 대구에서 새로운 교통카드를 구입할 필요 없이 기존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어서 시민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세부 실무 검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스마트카드 관련 기술 공동 개발, 해외 사업 협력 등 다양한 전략적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함에 따라 교통카드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한층 높여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지난 2월 전자화폐인 K-Cash와의 업무제휴 MOU를 체결한 데 이어 한국스마트카드와도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교통카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국스마트카드는 비씨카드를 통한 금융업과의 제휴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교통카드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등 경쟁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씨카드 COO(Chief Operating Officer) 이강혁 부사장은 "이번 한국스마트카드와의 제휴는 비씨카드가 교통카드 시장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였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면서 "향후 타 지역 사업자간의 호환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통카드 사업자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씨카드는 SKT, KT 등 이동통신사, 타 지역의 교통카드 사업자와의 제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단위로 사용이 국한되어 있는 교통카드를 전국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함으로써 교통카드 사용자의 편익을 증대하고 전국호환을 추진 중인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호응한다는 방침이다. (끝)
-
의왕시·한국철도대학 MOU 체결의왕시(의왕일자리센터)와 한국철도대학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28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실업 해소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10%에 육박하는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관·학이 힘을 모아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것. 협약서에 따르면, 양 기관은 한국철도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하여 '청년실업 해소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기로 한 것이다. 본 프로젝트의 주요내용은 비젼 만들기, 구직의 모든 것, 1:1 맞춤상담 등 향후 취업준비를 위해 필요한 것이 모두 포함 되어있다. 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의왕시와 한국철도대학은 정기 협의회 개최, 채용대행 서비스지원, 취업전문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의왕 일자리센터에서는 연간 졸업예정자 143명 전원에 대하여 심도 있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한국철도대학에서는 교육장소 준비, 교육대상자 선발 등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본 프로젝트는 당장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형구 의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경제는 세계 어느나라 보다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청년실업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언급, 과거에는 한국철도대학을 졸업하면 100% 전원 취업이 되었지만 요즘은 취업이 어려운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관내에 소재한 한국철도대학의 졸업생들 전원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끝)
-
쌍용차,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인도의 마힌드라 & 마힌드라 社 선정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는 지난 8월10일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3개사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결과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 社(Mahindra & Mahindra Limited)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들 입찰참가자가 제출한 입찰서류를 바탕으로 △총 입찰금액의 규모 △유상증자 금액 △회사채 인수금액 및 발행조건 △자금조달증빙의 확실성 △회사를 실제로 직접 경영하여 발전시킬 의사와 능력 △인수 후 경영계획의 적정성 △종업원 고용보장 및 단체협약 승계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우선협상대상자에게서 입찰대금의 5% 수준인 입찰이행 보증금을 받은 뒤 8월 말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며, 이후 일정은 9월 우선협상대상자의 확인 실사, 10월 인수대금 확정, 11월 본 계약 체결 등의 순(順)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다가올 미래, 48V 전력제어 시스템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중인 유엔 해비타트 Ⅲ 총회의 대표연설(10.18 16:45 현지시간)에서 급격한 도시화와 경제·사회 발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한국의 도시발전 경험과 국가도시정책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각종 도시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정주환경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미래 도시모델로서 스마트시티를 제안하면서, 세계각국과 우리의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와 인간정주’를 주제로 20년만에 개최된 유엔 해비타트 Ⅲ 회의(10.17~20, 에콰도르 키토)에는 전세계 유엔회원국, 국제기구, 지자체, 학계 등 4만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키토 선언 채택을 통해 향후 20년간의 주거 및 도시정책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한국대표단(수석대표 김경환 제1차관)은 총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요국간 연쇄적인 양자 회담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와 우리의 국가도시정책을 홍보하고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키토회의의 주요 논의주제가 폐회식에서 채택할 키토선언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국토계획 등 국가도시정책 수립인 점, 참가국 및 참가자 사이에서 한국의 도시개발 사례와 국토계획 수립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한국대표단은 적극적으로 각종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김경환 차관은 해비타트와 OECD가 공동으로 주최한 주요 국가 초청 토론 프로그램인 어번 스테이지(Urban Stage)에서 주요 연사로 나서 한국의 국가도시정책 수립 및 집행 등을 소개하였으며, 주제별 대담프로그램인 다이얼로그(Dialogue)에서도 패널로 참여하여 한국의 스마트시티와 도시정책 내용 등을 설명하였다. 이외에도 김경환 차관은 인도네시아 바수키 하디물조노 공공사업부 장관과 수자원, 도로, 스마트시티 분야협력을 위한 MOU를, 콜롬비아 시몬 무뇨즈 국가계획부 장관과 공간 빅데이터 협력을 위한 MOU를, 후안 클로즈 해비타트 사무총장과 인적물적 교류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후안 카스트로 미국 주택도시부(HUD) 장관, 롤프 알터 OECD 공공행정 및 지역개발 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스마트시티 등 국토교통분야 협력을 논의하였다. 한편, 한국의 도시개발과 스마트시티를 홍보하기 위해 LH, HUG, KAIA, LX, 수자원공사 등과 공동 설치한 한국전시관은 VR 등 체험형 첨단 전시물과 한류문화를 동시에 소개하고 있어, 각국 대표단 등 현지에서는 꼭 가봐야 되는 전시관으로서 긴 대기줄을 형성하는 등 최고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LH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등에서 스마트시티, 신도시개발, 녹색건축 등을 주제로 총 4개의 전문가세미나를 개최하여 역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역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앞으로도 폐막식(20일) 전까지 한국대표단은 캄보디아, 네덜란드, 월드뱅크, EU 대표단과의 양자간 회담 등을 통해 스마트도시 등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도로공사-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MOU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지난 24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빌딩 East사옥에서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과 '민관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본 업무협약은 '민관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교통안전운전 지원 교통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교통안전지원 시스템 협력 구축 및 운영을 할 예정이다.이번 MOU 통해 개발 예정인 교통·안전 서비스는 차량 및 도로의 전방 교통 상황 및 위험 상황을 사전에 알려주는 '(가칭)Early Warning', 졸음운전 등 운전자 이상 운전상태를 감지해서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가칭)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차량 사고발생 여부 및 정확한 사고 위치를 제공하는 '(가칭) E-call'이다. 특히, 업무 특성상 장시간 운전이 빈번한 화물차, 전세버스 운전자 대상으로 안전운전 지원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이후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KT는 안전운전 지원을 위한 차량용 빅데이터(Big Data) 분석 및 운전자 대상의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한국도로공사는 도로교통인프라와 통합교통정보, 도로교통공단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각 기관에서 수집된 교통 관련 데이터들은 3사 협력 시스템하에서 관리된다.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돌발상황 즉시 알림서비스'를 이용하여 KT에서는 고객들이 사용하는 기가 IoT Vehicle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속도로 위험 상황을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아이나비'를 통해 제공 중이며, 지난 10월 1일부터는 고속버스에도 제공하고 있다. '돌발상황 즉시 알림서비스'는 전국 고속도로 2㎞마다 설치되어있는 CCTV, 콜센터, 상황제보 앱 등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수집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전방의 사고, 정체 등의 위험사항을 스마트폰 앱이나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또한, 도로교통공단은 이를 기반으로 다중 추돌과 같은 대형 교통사고의 문제점으로 지적이 되고 있는 대형 화물차량을 포함한 고위험 차량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시행하게 된다.KT 송재호 미래사업개발단장은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를 융합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KT의 IoT, 빅데이터 역량과 정부 기관과의 지속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가 감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 중국 구이저우성에 빅데이터센터 구축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첫 빅데이터센터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에 구축하고, 미래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디지털 변혁을 주도한다.빅데이터는 커넥티드카가 무한대의 고도화된 정보의 중심이 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이를 통해 완벽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등 고객의 ‘카 라이프(Car Life)’를 보다 풍요롭게 하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진다.또 수집, 분석된 데이터들은 유의미한 정보들로 재생산돼 연구개발과 상품성 향상, 고객 마케팅, 경영 의사 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된다.현대차는 최근 정부 주도하의 인터넷 강국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에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강력한 데이터 베이스를 확보하게 됨은 물론 차량 IT 기술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는 국내 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 세계 주요 지역에 빅데이터센터를 확대해 향후 커넥티드카 성패를 결정짓게 될 ‘정보 분석 및 활용 능력’에서 한 발 앞서 나간다는 복안이다.현대자동차는 8일(현지시각) 구이저우성 구이양(貴陽)시 국제생태회의센터에서 천민얼(陳敏爾) 구이저우성 당서기와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략 합작 협의서'를 공식 체결했다.현대차는 구이저우성 내 ‘빅데이터 산업 특화 국가급 신구’인 ‘구이안신구(貴安新區)’에 빅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중국 고객들에게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국가급 신구 : 중국 최고 국가행정기관인 국무원 직속 관할 하에 도시 일부 지역을 국가급 신구로 지정해 다양한 지원정책과 함께 개혁, 혁신조치를 시행하고 있음. 구이안신구를 비롯해 현재 총 18개의 국가급 신구가 운영되고 있음.중국 정부가 지난해 빅데이터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곳이 바로 구이저우성이다. 중국 정부는 구이저우성 구이안신구를 빅데이터 종합시범특구로 선정하고, 입주 기업에 토지, 금융, 세금 등 각종 우대정책을 펼치고 있다.천민얼 서기는 인사말을 통해 "구이저우성에서 사업을 시작한 글로벌 ICT업체들이 이 곳의 사업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처럼 현대차도 최고의 선택을 한 것”이며 “현대차가 구이저우성의 빅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구이저우성도 전폭적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정의선 부회장은 “구이저우성은 빅데이터를 새로운 경제 성장엔진으로 발전시키면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커넥티드카 등 미래자동차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현대차그룹의 중국 사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 중국 빅데이터센터는 인허가 절차와 입주 준비, 각종 인프라 구축 등을 거쳐 내년 6월경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현대차 중국 빅데이터센터는 구이안신구 빅데이터 단지 내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브랜드 노출을 통한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마존과 바이두 등 글로벌 ICT 업체들이 바로 인접해 있어 첨단 IT 정보와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용이할 뿐 아니라, 여러 글로벌 ICT업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중국 빅데이터센터는 현대차의 해외 첫 빅데이터센터로서 전략적 중요 역할을 담당한다.▲중국 내 차량정보와 각종 소셜 데이터를 모아 자산화하고 ▲이를 활용해 중국 소비자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구이저우성 빅데이터 특구 내에 IT 인재들이 풍부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현대차는 센터 본격 가동 전까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우수 정보 분석가들을 채용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는 중국 빅데이터센터에 이어 향후 글로벌 주요 지역에도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속해 나간다. 해외 현지의 차량 및 교통 정보를 포함해 각종 소셜 데이터 등을 신속, 정확히 모으고 분석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차는 3년여전 이미 국내에 빅데이터센터를 자체 구축하고,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조직을 구성, 미래 커넥티드카 시대를 준비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국내 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해외 주요 거점의 빅데이터센터를 상호 연결해 전 세계의 방대한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 활용할 계획이다.이를 기반으로 현대차는 전 세계 지역별로 차별화되고 개인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또한 이러한 정보들은 연구개발과 상품성 향상, 고객 마케팅, 경영 의사 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돼 회사 전반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현대차는 중국 빅데이터센터가 전 세계 자동차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구이저우성 빅데이터 산업 특별지구에 입주한다는 이점 또한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구이저우성은 중국의 빅데이터 응용 산업의 국가 표준을 제정하는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빅데이터 응용 산업 국가 표준 제정 : 중국 정부는 통신, 금융, 물류, 교통, 의료 등 빅데이터 응용 산업의 국가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관련 부문 및 기업들과 협력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음.구이저우성이 교통 및 자동차 부문 빅데이터 표준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빅데이터 특구 내 유일한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가 협업에 나서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현대차가 다른 업체들보다도 발 빠르게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는 또한 구이저우성 빅데이터 특구에 입주해 있는 글로벌 IT기업들은 물론, 중국의 스타트업들과 협업 모색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구이저우성은 중국 빅데이터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난다는 계획 아래 대규모 빅데이터 단지를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현대자동차 중국 빅데이터센터 역시 구이저우성과 입주 지원 혜택에 대해 상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외부의 수많은 정보를 유의미한 정보로 재생산해 활용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해지고 있다“며 “중국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뿐 아니라 IT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社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현대차 정의선 부회장과 시스코 척 로빈스(Chuck Robbins) CEO는 8일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내 한 호텔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협의서(MOU)’를 체결했다.정의선 부회장과 시스코 척 로빈스 CEO는 지난 4월 현대차 양재사옥에서 만나 커넥티드카의 핵심 기술인 차량 네트워크와 보안 기술에 대해 협업하기로 한 바 있다.이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커넥티드 카 개발 전략과 기본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개발 콘셉트인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는 정보통신 기술과 차량을 융합시키는 차원을 넘어 자동차 자체가 곧 생활이 되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연구개발 역량 집중, 우수인재 확보, 과감한 투자 집행과 더불어, 글로벌 전문기업들과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방식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또 최근에는 커넥티드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ccOS : 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 개발에 착수하고, 독자적인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자동차-서울특별시 ‘차량 IT 및 교통인프라’ MOU 체결현대자동차(주)가 서울시와 손을 잡고 대한민국 커넥티드카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한 선행연구를 시작한다.현대자동차는 서울특별시와 ‘차량IT 및 교통인프라’ 관련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가 제공하는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차량연비 개선연구를 실시하겠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신호등 정보를 현대차에 제공하고 현대차는 이 신호등 정보를 커넥티드 카 기술로 차량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연비 개선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사전에 서울시로부터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받은 신호등정보와 자체 보유하고 있는 도로교통 현황을 ECU 등 차량 제어 시스템과 연계해 차량의 급가속과 급감속을 제한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이 중 친환경 커넥티드카의 경우 차량 제어 시스템 대신 교통상황에 따른 전기모터/엔진 구동 전환을 최적화해 연비를 개선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연비 개선과 함께 전방 교통상황과 이에 알맞은 연비운전 방식을 내비게이션 화면 등을 이용해 운전자에게 알리는 기술도 개발한다.뿐만 아니라 이번 선행연구 외에도 서울시와 지속 협의해가며 신호등 등 각종 교통시설과 자동차의 상호 정보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연구해나갈 계획이다.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대차와 서울시는 서울시 도로 일부 구간에 기술 검증에 필요한 연구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연구환경에는 다양한 센서가 설치되어 도로 상황과 자동차 동작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현대차와 서울시는 이 시험구간들을 중소기업 등 다른 기업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해 국내 커넥티드카 기술개발 기반을 조성하는 안도 검토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커넥티드카 기술은 미래자동차 시장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향후 자동차 연비 개선에 활용할 방안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와의 민관 협업 등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을 지속 연구해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1일 커넥티드카와 관련해 독자 운영체제 개발을 발표하며 2020년까지 초연결자동차 컨셉트의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협업도 추진하는 등 커넥티드카 개발 노력을 벌이고 있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설안전공단, 전남대 호남권 국토교통지역거점센터와 MOU한국시설안전공단 시설성능연구소는 지난 15일 전남대 호남권 국토교통지역거점센터와 연구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오전 전남대학교에서 체결한 양해각서는 ▲정책개발 연구 ▲학술정보 교환 ▲인적자원 교류 ▲전문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한국시설안전공단 신철식 시설성능연구소장은 "앞으로도 호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체계 및 유지관리 관련 연구업무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아차-현대건설 카쉐어링 서비스 MOU 체결기아자동차(주)가 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아파트 단지에 카쉐어링 서비스를 도입하고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아차는 16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호매실’ 견본 주택에서 서춘관 기아차 전무, 장건식 현대건설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기아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아차는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쏘울 전기차, 카니발 및 니로 하이브리드 등을 활용한 입주민 전용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기존 보유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오일 교환, ▲차량 수리, ▲소모품 교체 등의 온디맨드 경정비 및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커넥티비티를 활용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양사는 현대건설의 첫 번째 뉴스테이 아파트 단지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시작으로 기아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가 현대건설의 신규 아파트 단지들로도 확대 제공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기아차는 금번 사업은 기아차가 선도적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자로 거듭나기 위한 뜻 깊은 첫걸음으로 이를 통해 현대건설 입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양사가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kaa/public_html/kaan/theme/box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kaa/public_html/kaan/theme/box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kaa/public_html/kaan/theme/box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kaa/public_html/kaan/theme/box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kaa/public_html/kaan/theme/box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kaa/public_html/kaan/theme/box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