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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기업가치와 맞먹는 中자율주행 스타트업 (1)바이두, AI 반도체 회사 설립 추진 중국 대표 검색엔진기업이자 자율주행 분야 선도기업인 바이두(百度)가 AI 반도체 기업 설립을 추진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이를위해 바이두는 GGV캐피탈, IDG캐피탈과 자금조달과 관련된 논의를 시작했다. 관련 보도에 대해 바이두, GGV캐피탈, IDG캐피탈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바이두는 2010년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RGA) 기반 AI칩 연구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8년 7월 첫 AI칩 쿤룬(昆仑)을 정식 발표한다. 쿤룬은 2020년에는 양산에 성공해 현재까지 누적 출고량이 2만 개 이상이며 스마트 공업, 스마트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바이두 월드 2020 콘퍼런스에서는 7nm 기술을 적용한 쿤룬1보다 3배 향상된 성능의 쿤룬2가 2021년 상반기에 양산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2019년 7월 바이두 AI 개발자대회에서는 음성 인터랙션칩 홍후(鸿鹄)를 공개했다. 홍후는 스마트홈 음성교류, 차량용 음성교류, 스마트 IoT 제품들에 적용된다. 한편 중국은 미국에 비해 다소 늦긴 했지만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를 필두로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2021년 중국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규모는 251억 위안(약 4조 3,2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BAT 중 가장 활발하게 반도체 개발 및 투자를 진행하는 곳은 알리바바다. 2016년부터 반도체 회사 베어풋 네트웍스(Barefoot Networks), 캠브리콘(Cambricon, 寒武纪), 디파이(DeePhi, 深鉴), 크네론(Kneron, 耐能), ASR(翱捷科技)에 투자했다. 2018년 4월에는 AI칩 제조사 C-스카이 마이크로시스템(C-Sky Microsystem, 中天微)를 인수했으며 9월 ASR과 함께 사물인터넷 구축을 위한 ASR6501 저전력 칩을 발표하고, 11월에는 반도체 자회사 핑토우꺼(平头哥) 설립했다. 2019년 9월 윈치대회(云栖大会)에서 자체 개발 반도체인 ‘한광(含光)800’을 공개했다. 한광800은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마켓 플레이스에서 제품검색, 자동번역, 맞춤 제품 추천, 광고, 지능형 고객서비스 등 소비자 경험 최적화에 활용된다. 텐센트는 아직 AI칩 부문에 대한 투자가 미미하나 2020년 3월 선전바오안완텅쉰윈지쑤안(深圳保安湾腾讯云计算)을 설립하면서 자체 반도체 개발 준비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다. BAT 외 샤오미도 반도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샤오미는 2017년 2월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칩 펑파이(澎湃) 공개하고 펑파이(澎湃) S1을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폼 미5C(Mi 5C)를 출시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기대한만큼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근래 전문기업 투자를 통해 IoT칩 부문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신마이터마이크로일렉트로닉(芯百特微电子), 쑤통반도체(速通半导体), 이웨이반도체(一微半导体), 즈뚜오징마이크로일렉트로닉(智多晶微电子), 헝쉔(恒玄), 러쉰(乐欣), 앙뤠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昂瑞微电子), ASR(翱捷科技)등 기업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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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통합플랫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 프리A 투자유치친환경전기차 충전소정보 및 충전결제 서비스 플랫폼 EV Infra를 운영하는 소프트베리가 SK렌터카와 현대자동차 제로원으로부터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충전소 통합플랫폼 서비스 EV Infra를 운영하는 전기차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EV Infra는 국내 전기차 유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으로, 충전소 정보 뿐만 아니라 2019년 10월 부터 간편충전결제 및 서비스까지 진행하며 2019년도 대비 2020년 매출이 8배 이상 성장했다. 소프트베리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은 전략적 투자자인 SK렌터카 전기차 고객에게 2020년 10월부터 제공되고 있으며, 충전 서비스 협력확대를 통해 2021년도에는 더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소프트베리는 지난해 GS칼텍스, SK렌터카, 현대자동차그룹, LG화학, 롯데렌탈 등 기업들과 업무제휴를 하였고, SKT 사회적유망기업 Impact Ups, 본투글로벌 해외진출 지원사업, 현대차그룹 ZER01NE 액셀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 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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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개소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서울 강동구 길동 소재)’을 구축하고 21일(목)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은 현대자동차가 SK네트웍스와 2017년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대표적 상징물인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해 현대자동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면적 4066㎡(약 1230평) 규모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는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Hi-Charger)’ 총 8기가 설치돼 있어 면적과 설비 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자랑한다. 하이차저는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고출력·고효율 충전 기술이 적용됐으며, 800V 충전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를 하이차저로 충전할 경우 18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하이차저는 연결선에 부분 자동화 방식이 적용돼 고객들이 연결선의 무게를 거의 느끼지 않고 손쉽게 충전구를 연결할 수 있으며, 듀얼 타입 충전구로 전기차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단 전기차 2대 동시 충전 시, 각각 175kw 출력 지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를 비롯해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전기차 전용모델에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800V급 충전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이 전기차 시대 선도를 위한 현대자동차의 미래 전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고객들은 하이차저 애플리케이션 가입 후 차량 인증을 완료하면 △충전 예약 및 결제 △충전 대기 중 전자책(e-Book) 및 차량 청소용품 무상 이용 △충전 요금 23%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개방하고 충전소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해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단 타사 차량의 경우 충전 소요 시간, 금액 등 상이. 젠더 사용 불가).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채로운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승 프로그램은 △차량의 주행 성능과 편의 기술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일반 시승’ △카크닉(Car+Picnic)을 체험해볼 수 있는 ‘특화 시승’ △오후 8시까지 시승할 수 있는 ‘야간 시승’ △직원의 직접 응대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셀프 시승’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는 전기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시승 체험을 지원하는 전문 인스트럭터가 상주해 고객이 원하는 차종(코나 일렉트릭·넥쏘) 및 코스를 선택해 시승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승은 사전예약제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전화 또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고객분들이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전기차를 쉽고 편리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2021년 고속도로 휴게소 12곳과 전국 주요 도심 8곳에 총 120기의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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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가속화되는 전기 에너지로의 전환… “경기도, 배터리와 미래차 산업에서 중요역할 차지”코로나19로 석유에서 전기 기반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기도는 배터리와 미래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배터리 3사 중심의 자동차 산업 네트워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화성시 자율주행 실험도시 등 미래차 관련 기반시설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연구원은 테슬라 배터리 데이(기술 및 투자 설명회)를 계기로 <배터리와 미래차 산업의 중심 경기도>를 발간하고 배터리 산업 중심의 미래차 산업 네트워크와 강화 방안을 살펴보았다. 지난 9월 23일, 테슬라는 배터리 데이를 열었다. 기대했던 배터리 신기술에 대한 발표는 없었지만, 전기차 양산에 대한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배터리 원가 56% 절감, 3년 이내 3천만 원 수준의 전기차 양산이라는 계획은 세계 배터리 및 미래차 산업이 여전히 급성장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지난 10여 년간 새롭게 재편된 에너지 지정학 대결 구도상에서 배터리 및 미래차 산업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미국은 2008년 셰일(shale) 가스 발견 이후 석유국가로 세계 에너지 지정학을 재편했고, 중국은 세계 최대 매장량의 희토류, 재생에너지, 배터리 산업을 바탕으로 전기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에너지 사용량은 감소하고 전기 기반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 시민의 관심과 요구에 따라 탄소중립목표 선언 등 각국과 기업은 탄소 저감에 적극적으로 동참 중이다. 미국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에너지 전환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기 에너지로의 변환을 배경으로 강화되는 배터리와 미래차 산업에 대한 방안으로 보고서는 ▲배터리 산업의 국제 경쟁을 대비한 국내 산업 네트워크 강화, ▲전기차의 다양성 증대를 위한 보조금 현실화 및 기준 재정립,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과 결합하는 미래차 산업을 꼽고 있다. 김영롱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첨예해지는 배터리 시장의 국제 경쟁 속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건전한 경쟁과 협력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 경쟁에서 선점효과를 누리기 위해 배터리 3사 간 동맹 및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영롱 연구위원은 또한, “전기차 보급을 늘리면서도 국내 전기차 및 관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조금 기준을 세심하게 정리하고, 전기차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보조금 확보 및 지급 조건을 재정립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승용차 외에도 대형차 및 상용차의 특성과 보급 효과를 고려하여 정책적으로 조기 보급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화성시 자율주행 실험도시, 시흥시 무인이동체 거점도시, 평택시 수소 인프라 거점도시 등 경기도의 미래차 관련 가늠터(테스트베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참고로, 국내의 경우 배터리 3사와 직간접적으로 거래 관계를 맺고 있는 자동차 산업 기업은 경기도에 가장 많은 수가 집중돼 있다. LG화학은 총 7,046개 거래 기업 중 2,009개(28.5%), 삼성SDI는 총 1,336개 거래 기업 중 408개(30.5%), SK이노베이션은 총 2,198개 거래 기업 중 355개(16.2%)가 경기도에 입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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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를 향해 5G 융합 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 시작을 알리다서울시는 국토부와 함께 추진 중인 C-ITS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에서 가장 앞서 5G 융합을 통해 실제 도심도로에서 차량과 차량, 보행자, 인프라 등 모든 것이 끊임없이 연결하여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2(수) 밝혔다. 시는 버스 1,600대, 택시 100대 등 총 1,7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이면서 대규모 차량들에 적용되는 “C-ITS 기반 5G 융합 자동차 커넥티드 상용화 서비스” 시작을 알렸으며, 우선 올해 안에 버스 1,000대부터 해당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행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Wifi 방식의 WAVE*(차량무선통신망)를 이용한 커넥티드 서비스 실증은 국내외에서 이루어졌으나, WAVE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상용화한 5G 이동통신 기술이 융합된 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 구현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 무선 Wifi 기술을 차량전용통신에 적용한 개념으로 차량에 초당 10개의 메시지 전달 시는 5G + WAVE 등 모든 통신망을 통해 전방 교차로의 신호등 색상, 앞으로 녹색등이 몇 초 남아있는지 등 초단위로 잔여시간까지 안내하는 전방 교통신호 알림 및 위반 경고 서비스를 구현하였다. 또한, 도로 위험구간에 설치된 딥러닝 영상카메라를 통해 ▴무단횡단 보행자 ▴터널내 사고 ▴불법주정차 차량 ▴커브구간내 정지차량 등을 24시간 검지하여 5G를 통해 차량에 미리 알려주는 등 도로위험 사전 예고 서비스와 함께 ▴전방추돌주의 ▴차선이탈 등 위험상황을 알려주는 총 24개의 자동차 커넥티드 기술 기반 교통안전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C-ITS 실증사업의 목표인 버스 등 대중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하여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의 교통안전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대중교통(버스) 특화 교통안전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 대중교통 특화 서비스는 도로 중앙에 위치한 정류소 진입 전 보행자 위험을 사전에 안내하고, 어느 정차면이 점유되어 있는지, 추월하는 버스와의 충돌 위험은 없는지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정류소 안전 운행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내년 2월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전자 운전습관, 도로별 교통사고 위험도까지 안내하는 총 34개의 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를 완성 할 예정이다. 시가 시작하는 C-ITS 기반 5G 융합 커넥티드 기술은 지금까지의 차량과차량(V2V, Vehicle to Vehicle), 차량과인프라(V2I, Vehicle to Infra) 연결을 넘어 5G 상용망을 활용하여 차량과 사람(V2P, Vehicle to Pedestrian) 상호간에 위험정보를 교환하여 보행자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차량과모든 것(V2X, Vehicle to Everything)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5G를 활용한 V2X 커텍티드 기술은 그 간의 한계를 뛰어넘고,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도로 횡단시 등 사고발생 우려시 주변차량에 위치 등을 전달하여 보행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또한, 시는 현재 시범 서비스지만 앞으로 보행자 뿐만 아니라 자전거, PM(Personal Mobility) 등으로 해당 기술을 확대하여 도로 위의 모든 교통수단이 위험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초연결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시는 이러한 교통안전을 지원하는 자동차 커넥티드 기술로 운전자 부주의로 유발되는 교통사고가 3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차량에 장착된 교통안전비전센서(ADAS)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도로영상을 분석하여 도로함몰(포트홀), 라바콘(도로공사)을 검지하고, 이를 주변차량에게 전달하는 도로위험을 사전에 안내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시가 과거 도로상에서 발생한 2만 3천장 이상의 도로함몰(포트홀) 사진을 제공하고, SK텔레콤에서 7개월 이상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학습을 거쳐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해 탄생하였다. 시는 서울시 버스(1,600대) 및 택시(100대)에 교통안전비전센서를 장착하고,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도로함몰(포트홀), 공사장(라바콘)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 주변차량과 민간 네비게이션 등에 제공하여 운전자분들이 도로 위험을 사전에 피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 도로함몰 검지를 통해 신속한 도로복구가 이루어지도록하여 도로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5G 기반 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는 서울시 혼자가 아니라,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세계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기업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용 아닌 세계 최초로 차량탑재용 5G + WAVE 등 모든 차량무선통신이 가능한 V2X 단말을 서울시에 단독 납품하였고, SK텔레콤에서는 5G 통신을 통해 0.1초내 교통신호정보, 차량위치, 도로위험 등 모든 정보가 상호 교환되는 초저지연 자동차 커넥디드 기술 개발을 지원하였다. 또한, SK텔레콤은 서울과 같이 고층빌딩이 밀집된 지역에서도 GPS 위치오차를 1m 이내까지 줄이는 교통안전비전센서(ADAS) 기반 정밀측위기술로 정밀도로지도(HD맵)에서 차량의 움직임이 차로단위까지 관제하는 초정밀 차량관제시스템도 함께 개발하였다. 시는 그간의 기술개발 성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 자동차 커텍티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은 현재 세계 최고의 대중교통 도시에서 5G 융합 커넥티드 기술, 자율주행, 무인드론택시, 퍼스널모빌리티(PM) 등을 가장 앞서 상용화시켜 세계시장에 표준을 선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혁신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는 서울 미래 교통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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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추가 취득쌍용자동차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추가로 취득하고 12월부터 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자동차는 코란도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이하 코란도 자율주행차)로 2017년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이하 티볼리 자율주행차)에 이어 2번째 차량이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2월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으며, 레벨3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고속도로 등 일정 구역을 자율주행 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이번 코란도 자율주행차는 차선 유지 및 변경, 차간 거리 및 속도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고정밀지도(HD map)와 정밀 측위 정보를 기반으로 톨게이트와 톨게이트 구간을 고속도로의 최고제한속도를 준수하며 스스로 주행할 수 있다. 톨게이트구간 주행은 목적지에 따라 고속도로 분기점(JC)과 나들목(IC) 진출입 주행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쌍용자동차는 특히 램프 구간의 곡선 구간 진입 시 사전에 주행속도를 줄이고 안전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행 안정성 확보와 함께 기계적 이질감을 줄이는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란도 자율주행차는 분기점과 나들목 진입을 위해 차량 주변 교통상황을 분석하고 안전하게 차선을 능동적으로 변경할 뿐만 아니라 전방의 저속 차량 추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에서 장애물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 경고 알림 및 차선 변경 정지와 복귀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시스템 고장이나 돌발상황 발생 시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시각 및 청각 알림(운전자 제어권 전환요구, Transition Demand)을 발생시키며, 일정 시간 동안 운전자 제어권이 전환되지 않는 경우 위험 최소화 운행(Minimal Risk Manoeuvre)을 시스템 스스로 시작한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2014년 자율주행 관련 연구 개발을 시작해 2015년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티볼리 자율주행차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국내 최초 도로 인프라와의 통신을 통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에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코란도 자율주행차는 자율주행 레벨3 양산 기술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및 친환경 자동차 기술개발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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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 분할’ 주주총회 승인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은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81.64%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참석 주식 총수 99.98%의 찬성으로 최종 통과됐다. 주총 승인으로 내달 29일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출범한다. 이날 박정호 SKT 사장과 이종호 티맵모빌리티단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주주들에게 소개했다. 박정호 사장은 “식사, 주거 외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게 교통이며, 우리 일상에서 모바일 다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모빌리티”라며 “SKT의 ICT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방식을 혁신하며 모빌리티 생태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모빌리티 전문회사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경기권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플라잉카를 비롯 대리운전, 주차,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Mobility Life Platform)’을 제공하겠다”며 “모빌리티 사업이 SKT의 다섯 번째 핵심 사업부로서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T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주의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6일부터 25일까지 분할안에 대한 전자투표를 시행했다. 주총장은 철저한 사전 방역을 실시했고 주총 당일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주주의 건강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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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속도 지키고, 우리동네 히어로즈 도전하자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경찰청(청장 김창룡),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 SK텔레콤 T맵(대표이사 박정호)과 공동으로 11월 11일(수)부터 11월 30일(월)까지 3주간 “안전속도 5030*, 우리동네 히어로즈”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안전속도 5030 : 보행자 안전수준의 개선을 위해 전국 도시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이하로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정책 이번 캠페인은 ‘안전속도 5030*’을 준수하는 운전자에게 경품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속도 5030’ 준수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SKT T맵 내비게이션 앱(App) 이용자 중 제한속도 준수율이 높은 운전자 상위 1천명에게 SK 주유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기간 동안 제한속도 준수율이 가장 높은 운전자 4명에게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수여하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안전속도 5030 정책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안전속도 5030’의 시행 개요를 SKT T맵 이용자들에게 음성으로 안내하고, SKT T맵 캠페인 페이지에서 이미지 형태로 정책 설명과 홍보도 함께 이루어진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추진해온 안전속도 5030 정책이 내년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가 제한속도 하향 정책 효과를 먼저 경험하고, 나아가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스스로 준수하고 동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속도 5030, 우리동네 히어로즈’ 캠페인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SKT T맵 모바일 앱 운전습관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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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G 기반 인공지능 라이다 관제 시연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밀집군중 추적 등 지능형 도시 관제에 새로운 대안이 될 라이다 관제시스템을 선보인다. 광주시는 10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SK텔레콤 주식회사의 기술 협력모델을 시연한다. 라이다 시스템은 카메라 기반 시스템과 달리 개인정보를 침해하거나 저장하지 않고 공항, 터미널, 공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복잡한 공간에서 익명으로 정확한 동선 추적과 분석이 가능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확진자 동선 파악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능형 관제시스템은 광주시와 산업부와 함께 지원 중인 ‘라이다 융합산업 상용화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SK텔레콤이 개발한 단일광자 라이다를 기반으로 5G 기반 환경에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KETI와 SK텔레콤은 단일광자 라이다 기반 5G 기반 환경에서 동작 가능한 인공지능 관제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솔루션을 제시하고 국내 5G 신산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주관기관인 KETI는 시범운영을 통해 도시 관제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한 후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있으며 특히, 광주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광주 중심의 신사업 비즈니스모델 모범 사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5G 기반 라이다 신산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다 융합산업 상용화 기술지원 사업’은 지난 2년간 신규 고용 36명, 매출액 52억원, 부설 연구소 3개소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기업협의체 구성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라이다산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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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개방형 혁신 내세우며 택한 '인피닉'최근 정부가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 발표를 통해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을 일부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다가올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차 대중화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의 경우, 지난달 14일 정의선 회장을 새로운 그룹 회장으로 내세우며 그룹 핵심 성장축인 자율주행,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대한 시장 지배력 강화를 천명했다. 특히 2024년까지 도심 운행이 일부 가능한 레벨 4 수준의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며 미래차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기존의 독자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이종산업은 물론 스타트업, 학계와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미래 기술 개발 방향을 전환했다. 올해 3월 미국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앱티브와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을 설립한데 이어, 국내외에서 자율주행 관련 전문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ICT 업체들과 협력하며 미래 먹거리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T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Garbage in, Garbage out(무가치한 데이터를 넣으면 무가치한 결과가 나온다)’이라는 문구와 같이, 자율주행차는 탑승자의 안전과 생명이 직결되는 만큼 자율주행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이는 자율주행차의 경우 인간의 관여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인데, 안전한 자율 주행을 위해서는 도로 모양과 차선, 신호등, 표지판 등 운전 상황에서 접하게 되는 모든 요소들이 담긴 데이터와 이를 완벽하게 학습한 인공지능이 필수적이다.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필요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급을 위해 국내 AI 데이터 전문 기업인 ‘인피닉’과 협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전문 기업 인피닉은 현재까지 약 3천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 및 제공해왔으며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엠엔소프트, SKT, 퀄컴, LG전자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인피닉은 이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비전 및 음성 데이터, 문자 데이터, 공간정보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인피닉은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을 위한 자체 전용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타사 대비 자율주행 데이터 분야에 더욱 강한 편이다. 해당 차량에는 전후좌우 약 10개 이상의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가 설치되어 있어 도로 위 모든 요소들을 빠짐없이 수집해 데이터 가공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인피닉은 학습 데이터의 품질이 인공지능의 성능을 좌우할 만큼 가장 중요한 점을 고려해 체계적인 안전 검수 시스템에 통과된 데이터만을 최종 출하한다. 검수 프로세스는 총 5단계로 이루어지며, 데이터 검수 과정 중 에러 발생 시 반드시 재가공하는 등 최종 품질 수준을 99% 이상으로 유지한다. 인피닉 박준형 대표는 “현 단계의 자율주행기술은 어떤 업체가 보다 고도화된 솔루션을 보여주는 지가 가장 중요한 수준에 접어들면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또한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인피닉은 계속해서 라이다 등의 센서 융합을 기본으로 하는 고정밀 데이터셋에 집중하여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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