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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가격비교 앱 ‘카모아’, 올해 3분기 만에 거래액 100억 돌파팀오투의 렌트카 가격비교 앱 ‘카모아’가 올해 거래 대금 100억을 넘어섰다. O2O전문 IT기업 팀오투에서 설립한 모바일 렌트카 플랫폼 카모아는 차량 공유, 차량 대여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2018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의 중소 렌트카 업체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 앱으로 통합하여 고객에게 차량 대여 서비스를 중개하고 있다. 카모아는 최근 2020년 3분기 만에 거래 대금 100억을 돌파하며 서비스 출시 3년간 누적 거래대금 17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여행 및 장거리 이동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임에도 올 6월 50억 달성 후 3개월 만에 기록을 세웠다. 카모아는 업계 최대 규모의 렌트카를 기반으로 실시간 가격비교와 예약서비스를 비롯해 투명한 고객 후기, 차량 배달 등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제휴를 맺은 렌트카 업체에 전용 ERP인 ‘카모아 파트너스’를 무료로 제공해 차량 가동률 관리를 돕고, 다양한 마케팅 지원 등으로 매출 증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올 9월 기준, 카모아의 제휴 렌트카 업체 수는 전국 56개 지역 400개이며, 렌트 가능 차량 대수는 2만 3천대로 업계 평균인 만 6천대 대비 144% 높다. 또한 누적 가입자 수는 54만명과 누적 예약 건수는 15만 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의 ‘렌트카 가격비교 앱’ 중 가장 높은 평점(구글플레이스토어 4.7 / 앱스토어 4.8)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카모아는 지난 3년간의 데이터를 모아 ‘카모아 이용 고객 자료’를 발표했다. 평균 렌트 기간은 단기 렌트 시 평균 2.4일, 월 렌트 시 평균 39.9일이고, 이용 연령 층은 20대(41%), 30대(33%), 40대(17%)로 순으로 높았다. 최근 차량 공유에 대한 인식과 이용이 확대되면서 30~40대 이용객이 카모아 서비스 첫 출시인 2018년 4월 대비 2020년 9월 2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이용률은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42.3%)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서울시(17.8%), 경기도(15.4%), 인천시(9.3%), 부산시(3.6%)가 뒤를 이었다. 제주도는 주 이용목적이 관광이고, 서울 및 경기도는 근교 여행 및 비즈니스를 위해 많은 고객들이 찾았다. 가장 많이 렌트한 차량은 아반떼AD, 올뉴카니발9인승, 그랜드스타렉스12인승, K3, K5 순서였다. 준중형, 중형 차량이 운전과 주차가 쉽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았으며, 단체 여행 시에는 자차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큰 차량이 필요하여 RV 차량이 2,3위를 차지하였다. 카모아는 장거리 및 장시간 이용 시 일반 카셰어링 서비스 대비 합리적인 대여비, 유류비로 고객들의 재이용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평균 재이용률은 2018년 8%에서 2019년 17.3%, 2020년 25.4%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카셰어링과 카모아 이용 요금을 비교해보면 강남역에서 용인 에버랜드를 올뉴K3 차량으로 왕복 이동 시 카모아는 24시간 기준 54,760원, 카셰어링은 6시간 기준 56,920원으로, 시간 당 환산하면 카모아는 2,282원, 카셰어링은 9,487원으로 나타났다. 팀오투 홍성주 대표는 “그간 렌트카 시장은 IT기술이 많은 부분 도입 되지 못해 고객의 불편은 물론, 업체의 성장을 모색하기도 쉽지 않은 시장이었다.”며, “카모아를 통해 시장을 투명화하여 고객의 렌트카 구매를 지원하고 업체의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고객의 편의와 중소 렌트카 업체들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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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021 K5’ 출시중형 승용차 시장을 리드하는 K5가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해 돌아왔다. 2021년형 K5는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화 하면서도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트림별 사양을 구성하고 선택 사양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아자동차는 기존 K5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적용했던 앞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2021 K5 전 트림으로 확대해 정숙성을 끌어올렸으며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부터 A필라와 B필라에 니트 내장재를 적용하는 등 상품 전반의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아울러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K5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리모트 360도 뷰 기능을 2021 K5에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 전방위를 영상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 시그니처 트림에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를 기본 적용하고 18인치 전면가공 휠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K5 구매 고객들의 선호사양 중 하나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단독 선택 품목으로 구성하고 가격을 74만원에서 64만원으로 낮춰 고객 부담을 완화했다.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 선택시에만 적용 가능했던 레인센서와 오토 디포그 기능은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 사양으로 구성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2021년형 K5는 기존 대비 사양을 더해 상품성을 강화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구매 매력을 높였다. 대형 그레이드와 SUV가 주를 이루는 작금의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21년 K5가 다시한번 판매 호조를 보일지는 앞으로 지켜봐야할 부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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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코로나 불황에도 9월 판매 실적 호조기아차는 2020년 9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211대, 해외 20만881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6만 2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구분 2020년 2019년 전년동월 대비 2020년 전월 대비 2020년 2019년 연간누계 대비 9월 9월 8월 1-9월 1-9월 국내 51,211 42,005 21.9% 38,463 33.1% 415,011 375,317 10.6% 해외 208,812 193,805 7.7% 178,626 16.9% 1,448,955 1,668,463 -13.2% 계 260,023 235,810 10.3% 217,089 19.8% 1,863,966 2,043,780 -8.8%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1.9% 증가, 해외는 7.7% 증가한 수치로,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399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144대, K5(옵티마)가 2만5365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1만130대)로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7485대, 모닝 2437대, K7 2344대, 레이 2294대 등 총 1만7275대가 판매됐으며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9151대, 셀토스 3882대 등 총 2만770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01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229대가 판매됐다.차종별 해외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273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7262대, K3(포르테)가 2만121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쏘렌토, 카니발에 이어 4분기 출시 예정인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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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020 베이징 국제모터쇼’ 참가해 전동화 사업 체제 전환과 Z세대 공략 방향성 발표기아자동차, ‘2020 베이징 국제모터쇼’ 참가해 전동화 사업 체제 전환과 Z세대 공략 방향성 발표 기아자동차는 26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개막한 ‘2020 베이징 국제모터쇼(The 16th Beijing International Automotive Exhibition, 이하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내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선보였다.이번 모터쇼에 기아차는 중국에서 새롭게 전개하는 브랜드 방향성인 ‘Trend setter inspiring young generation(젊은 세대에 영감을 주는 트렌드 세터)’을 주제로 참가해 기아차의 젊어진 이미지와 높은 기술력을 알렸다.이날 기아차는 글로벌 전기차 선도 브랜드 구축을 위한 사업 체제 전환에 맞춰 중국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2025년까지 전동화 사업 체제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며 2030년에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중을 30% 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또 △볼륨 모델 육성을 통한 시장 점유율 향상 △매년 프리미엄 차량 출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커넥티드 기술 적용 확대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리펑 둥펑위에다 기아 총경리(부사장)는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굳건히 발전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을 중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은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세련된 디자인과 프리미엄 실내공간, 최첨단 편의사양 등을 갖춘 GUV(Grand Utility Vehicle)로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외관은 역동적이고 웅장한 느낌을 바탕으로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의 경계를 허문 라디에이터 그릴이 강렬한 인상을 주고 실내는 미래지향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최적의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기아차는 모터쇼에서 9월 초 출시된 중국형 올 뉴 K5(All New K5)도 함께 선보였다. 신형 K5는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으로 중국의 Z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중국형 신형 K5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에 이전 모델보다 가로 너비가 확장된 타이거 노즈(Tiger Nose) 그릴과 심장 박동(Heart Beat)을 연상시키는 헤드램프가 더해져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실내에는 입체적인 디자인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계기판) 등을 적용해 첨단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특히 3세대 신규 플랫폼(i-GMP)을 적용해 경량화를 달성하는 동시에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세계 최초로 개발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을 적용한 가솔린 1.5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의 동력 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갖췄다.기아차는 대표 모델 K5가 우수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에서도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스벤 파투쉬카 현대·기아차 중국기술연구소 소장은 “기아차는 중국 젊은 고객들의 니즈에 기반을 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실체가 바로 신형 카니발과 중국형 K5”라며 “앞으로도 중국 내 트렌드 세터로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젊은 감성의 차량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밖에도 기아차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0 베이징 모터쇼에서 1191㎡(약 360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K5, K3, KX3, KX5, 스포티지 등 양산차 △신형 카니발 △K3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 레이싱카 등 총 10대의 차량과 K5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관련 전시물 3개를 선보인다. 특히 중국 젊은 층을 겨냥한 기아차의 기술력을 이색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K5존과 CTCC 레이싱카 존을 별도로 구성했다.K5존에는 △차량 전면에 부착한 LED 스크린을 통해 바이두 3.0 유보(UVO)가 명령하는 기능을 재현하는 쇼카(show-car) △K5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과 그 옆에서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로봇암 △CVVD 기술이 적용된 가솔린 1.5 터보 엔진 △가솔린 2.0 터보 엔진 등을 전시했으며 CTCC 레이싱카 존에는 스피닝 바이크를 통해 CTCC 레이싱카를 경험할 수 있는 레이싱 게임 프로그램을 준비해 고객들의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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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FX를 더욱 FX 답게"..The All-new Infiniti FX, 7월 초 출시지난 4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그 모습이 공개된 올 뉴 인피니티 FX는 인피니티의 디자인과 기술력이 집약적으로 나타난 대표적인 모델로 강력한 파워와 정교함, 안정성 있는 드라이빙의 쾌감까지 모두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시로 나카무라(Shiro Nakamura)의 또 하나의 대표작인 올 뉴 인피니티 FX는 프론트 헤드램프에서 리어 램프까지 이어지는 굵은 곡선의 압도적인 외관 디자인, 프론트 미드쉽을 적용한 스포츠 쿠페의 차체비율 등 스포츠카와 SUV 디자인의 장점을 결합해 설계됐다. 지난 2003년 츌시된 1세대 FX의 혁신적인 디자인 컨셉을 유지하는 동시에 보다 굵은 곡선의 대담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FX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잘 드러낸다. 올 뉴 인피니티 FX는 VVEL(Variable Valve Event & Lift,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390마력의 신형 V8 VK50VE 엔진을 탑재한 뉴 FX50과 14년 연속 워즈(Ward's)의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V6 VQ35HR 엔진을 탑재한 최대 307마력의 뉴 FX35 두 가지 베리에이션으로 경쟁차종인 포르쉐 카이엔, BMW X5, X6 등 동급 차종 대비 가격대 성능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피니티 최초로 7단 트랜스미션을 적용했으며 넓은 기어비를 통해 가속 성능과 고속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정속 주행 시에는 보다 부드러운 변속 시프트를 실현했다. 또한 운전자의 엑셀 컨트롤에 맞춰 DS 모드와 ASC, 다운 시프트 레브 매칭 등을 적용해 적극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FX50에는 코너링 시 리어 타이어의 조향을 조절해 날카로운 코너링을 도와주는 리어 액티브 스티어(RAS) 시스템을 SUV 중 최초로 탑재해 저속시의 핸들링 민첩성, 고속시 안정성 및 코너링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인 ATTESA E-TS를 채용해 안정성과 가속 성능을 개선했다. 올 뉴 인피니티 FX는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재생, 복원시켜주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Scratch Shield Paint)를 적용했다. 세계 최초로 닛산과 인피니티가 특허를 획득한 기술인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는 젤 타입의 부드러운 클리어 코팅이 자동세차나 일상 생활에서 생기는 미세한 스크래치, 도어 핸들 주변의 손톱 스크래치 등을 자동으로 재생, 복원시켜 주는 기술로 이를 통해 차량 외관의 광택과 색상이 항상 처음처럼 유지된다. 운전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올 뉴 인피니티 FX의 내부 인테리어는 현대적이고 아늑한 느낌마저 전달한다. 수작업 가죽으로 감싼 운전대와 마그네슘 패들 쉬프트, 전체적으로 퀼트 타입을 적용한 가죽시트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운전자 중심의 HMI컨트롤러, 차량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는 8인치 모니터, 11개의 스피커로 구현된 보스 서라운드 시스템도 운전자를 편의를 배려했다. 이 밖에도 4개의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 360도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혁신적인 주차보조 시스템인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바깥 공기의 차내 유입을 모니터링 해 오염 물질의 유입을 방지하는 ACSS(Advanced Climate Control System)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또한 FX50에는 9인치 리어 DVD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 뒷좌석 탑승자가 보다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안전장치 역시 한층 보강됐다. 듀얼스테이지 에어백, 앞좌석 보조 사이드 에어백, 앞/뒤좌석 탑승자의 머리 보호를 위한 루프 커튼형 에어백 등 인피니티의 첨단 에어백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브레이킹 시스템 역시 기본 사륜 벤티드 디스크 브레이크와 함께, ABS, EBD, BA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어 뛰어난 제동력을 자랑한다. 인피니티 세일즈 마케팅을 총괄하는 엄진환 이사는 "새로 출시될 2세대 FX는 업계를 선도하는 인피니티의 최첨단 기술력과 파격적인 디자인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FX의 퍼포먼스를 한층 과감하게 보여주는 새로운 FX로 올 여름 SUV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뉴 인피니티 FX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FX35 6천9백만원, FX50 8천7백5십만원(VAT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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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마티즈, 투싼 ix !! 그냥이름이 아니야?! 다 의미가 있다고!!최근 기아차는 대형차 K7과 중형차 K5 등 K시리즈를 앞세워 세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K5는 지난 5월 말 출시된 이후 6월 판매량에서 전월 대비 11계단이나 뛰어오르며 판매량 2위를 차지, 경쟁모델인 쏘나타의 턱밑까지 올라왔다. 더 심도있게 살펴보면 쏘나타의 판매량이 신모델인 NF쏘나타까지 포함된 수치이기에 신모델인 YF쏘나타와의 경쟁에서 K5가 승리했다고 볼 수 있을만큼 의미가 크다. 이토록 강력한 파워를 뽐내는 K5의 이름은 무슨 뜻일까? 알파벳 K는 기아차(Kia), 대한민국(Korea)의 대표 글자인 동시에 ‘강함, 지배, 통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Kratos’의 첫 글자로, ‘경쟁력 있는 신차로 다른 차들을 압도하고 능가한다’는 목표와 ‘활동적인, 동적인’이라는 뜻을 지닌 Kinetic의 앞 단어인 K를 딴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숫자 5는 르노삼성 SM시리즈와 같이 중형 세단을 의미하는 숫자 5를 결합한 것으로, 판매량 11위에 오른 대형차 K7역시 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7을 결합한 것이다. 그럼 자동차 모델들의 재미있는 어원에 대하여 알아보자!! 6월 판매량 7위에 오른 르노삼성의 준중형 SM3는 전통적인 차명을 따른 결과다. 르노삼성의 차명은 대부분 ‘SM+숫자’ 형태의 공식을 따르고 있는데, SM은 과거 삼성자동차(Samsung Motors)의 전통을 계승한 이니셜이며, 숫자는 배기량에 따라 준중형 3, 중형 5, 대형 7이다. 형제인 뉴SM5의 경우 6월 판매량에서 5위를 차지하며 쏘나타와 K5에 이어 중형차 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차 최고 인기모델인 모닝은 영어로 ‘아침’이란 의미 그대로 사용했으며 아침의 신선함과 새로움, 첫 출발의 건강함을 상징한다. 모닝은 중형, 준중형, SUV 등 인기 차종들의 연이은 신차경쟁 속에서도 1년간 평균 2위를 유지할 만큼 막강한 선호도를 자랑한다. 모닝은 라이벌 경차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전체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티즈는 ‘느낌’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이며, 여기에 창조적인 이란 뜻의 ‘크리에이티브’가 결합되면서 기존 마티즈에서 창조적으로 변신한 신차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한편 SUV의 양대산맥, 9위를 차지한 기아의 스포티지R과 10위로 추격중인 현대의 투싼ix의 경쟁도 치열하다. 스포티지R에서 스포티지(Sportage)는 Sports와 Portage의 합성어로 레저와 운반을 조화시킨 자동차로 레저와 업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신감각 자동차를 의미한다. 여기서 뒤에 붙는 R은 고성능 R엔진을 장착하고 형제차 쏘렌토R과 함께 새로운 혁신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투싼ix에서 투싼은 美 남서부에 위치한 애리조나주 투싼(Tucson)시의 이름으로 인디안어에서 유래되었으며, 강렬한 태양, 현대와 전통의 공존, 스패니쉬 문화와 사막속의 휴양지 등의 뜻이 함축되어 있다. 여기에 뒤에 붙은 ix는 국내에서는 처음 사용된 명칭으로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모델명의 시리즈화의 일환이다. 이미 현대의 베라크루즈가 해외에서 IX55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고 i30를 비롯해 이보다 작은 해외전용 모델을 i10, i20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ix에서 i는 inspiring, innovation, i(나) 등을 뜻하며 x는 기존의 SUV가 아닌 쿠페를 떠올리는 x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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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팔리고 있는 옵티마·쎄라토…자동차 수출명의 비밀엘란트라, 옵티마, 시보레 스파크… . 낯익으면서도 생소한 이름들은 바로 아반떼XD, K5,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수출명이다. 해외 자동차 시장으로 수출되는 국산 자동차들 중에서는 이렇게 내수명과 수출명을 다르게 정하는 경우가 많다. 판매 지역 소비자에게 친근하고 호감이 가는 이름으로 주목을 받기 위해서다. 그럼 이제 수출용과 내수용 이름이 다른 모델을 조사해보자 브랜드 확립을 위한 선택 기아자동차는 최근 K5의 유럽 지역 수출명을 ‘옵티마’로 결정했다. 그런데 옵티마는 K5의 전 모델인 로체의 미국 수출명이기도 하며,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기아의 중형차 옵티마도 있었다. 결국 옵티마는 옵티마-로체-K5로 이어지는 기아의 중형차 라인을 해외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인식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기아 준중형차 포르테의 수출명은 쎄라토다. 포르테는 2003년 출시돼 2008년까지 생산된 쎄라토의 후속 모델로 당시 쎄라토의 미국 수출명은 스펙트라였다. 스펙트라가 수출명을 내수명과 동일하게 썼다는 것을 고려하면 스펙트라-쎄라토-포르테로 이어지는 기아의 준중형 라인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전 모델의 내수명을 수출명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GM대우의 중형차 토스카는 수출명이 시보레 에피카인데 이것은 토스카의 이전 모델인 매그너스의 수출명과도 동일하다. 역시 매그너스-토스카로 이어지는 중형차 라인을 익숙하게 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모델명이 이어지는 경우 일반적으로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즈 박성진 데이터리서치 팀장은 “이름을 이어가는 건 대부분 히트모델의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기 때문인데, 그렇다보니 내수시장에서도 이름을 이어간 모델의 중고차시세가 더 안정되어 있다.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를 비롯 쏘렌토, 스포티지, 투싼, SM5, 포터 등이 대표적이다”이라고 말했다. 수출지역의 선호도에 따른 변경 내수용 자동차 이름이 해외에서는 나쁜 의미이거나 현지인들의 선호도에 따라 새 이름을 찾는 경우도 많다. 기아의 SUV 카니발은 인육을 먹는 풍습을 가리키는 ‘카니발리즘’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수출명이 미국 애리조나의 고급 휴양도시인 세도나로 결정됐고 지금은 단종된 현대자동차의 투스카니도 남미에서는 현지의 욕설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쿠페라는 이름을 사용했었다. 지역을 고려한 선택 자동차의 수출명이 지역마다 다르기도 하다. 쌍용자동차의 로디우스는 유럽에서는 로디우스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비영어 국가들에서는 발음이 쉬운 스타빅으로 불린다. GM대우의 라세티는 미국시장에서는 스즈키 포렌자로, 캐나다 시장에서는 시보레 옵트라로 불렸다. 시보레 에피카로 불렸던 매그너스 역시 유럽 시장에서는 에반다로 불렸다. 이처럼 브랜드의 모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에서는 다른 차명을 썼더라도 해외에서는 동일 차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현지에서 부정적인 의미를 연상케하는 차명을 배제하는 경우도 있다. 현지에 최적화된 차명을 지으려는 자동차 브랜드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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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2.4 vs K7 2.4…어떤 K를 선택할 것인가”지난 달 국산차 판매순위를 보면 두 개의 K가 빛나고 있다. 1위인 K5와 10위인 K7, 모두 최근 출시되어 국내 자동차시장을 장악한 기아차의 효자들이다. 그런데 각각 중형과 준대형으로 세그먼트를 나눠가진 K형제 사이에 겹쳐지는 영역이 존재한다. K5와 K7모두 2.4 모델을 내놓았기 때문인데, 닮은 듯 다른 이 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거리에서 K7을 보고 K5로 오해하거나 반대의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기아차의 아이덴티티인 호랑이 그릴은 물론 뒷 태가 특히 닮아있고, 크기에서도 큰 차이가 없어 가까이서 살피지 않으면 구분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차의 길이인 전장은 K7가 12cm길지만, 폭 1.5cm, 차체의 높이 2cm 차이로 거의 비슷하다. 준중형과 중형차들이 점차 커지는 추세와 더불어 K7이 대형이 아닌 준대형급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차이점은 외관보다는 성능에서 뚜렷해진다. K5는 세타2 2.4 GDi 엔진을, K7은 세타2 2.4MPi엔진을 장착했다. 직분사방식인 GDi엔진은 정확한 연료분사와 연비 개선의 장점으로 해외에서 널리 사용되어왔고, 최근 신형 쏘나타 2.4모델 등 신차엔진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배기량은 2,359cc로 같지만 최고출력은 K5가 201, K7이 180으로 K5가 높으며, 최대 토크 역시 K5가 25.5로 K7보다 2가량 높다. 공인연비 역시 K7에 비해 자체가 작고 가벼운 K5가 리터당 13km를 달려 11.8km의 K7을 앞선다. 중요한 것은 가격인데, 하위급인 중형 K5 2.4의 가격이 당연히 낮지만 큰 차이는 없다. K7 디럭스가 2,880만원으로 K5 프레스티지 모델이 2,825만원보다 55만원 더 비싸다. 트림을 높이면 K5 노블레스가 2,965만원, K7 디럭스 스페셜이 3,110만원으로 145만원으로 차이가 벌어진다. 추가되는 기본사양 면에서 준대형의 사양이 보다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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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ix, 기아차 스포티지R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현대·기아차 SUV가 탄소성적인증 표지를 획득하며 뛰어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는 현대차 투싼ix, 기아차 스포티지R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제품의 생산·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로 환산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자동차에 대한 탄소성적표지는 지난해 자동차업계 최초로 YF쏘나타가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기아차 K7, K5 등이 인증을 취득했으며, 이번에 현대차 투싼ix, 기아차 스포티지R까지 총 5개 현대·기아차의 신차들이 모두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현대·기아차는 신차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으로 차량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출·관리하는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국가기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검증받는 등 자동차 탄소배출량 감축을 통한 친환경 녹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 투싼ix의 탄소배출 총량은 약 22.9톤 (22,864 kgCO2)으로 원·부자재 제조단계 14.1%, 생산단계 2.2%, 사용단계 (12만km 주행 기준) 83.6%, 폐기단계 0.1%의 비율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티지R의 탄소배출 총량 역시 약 22.9톤(22,850 kgCO2)으로, 원·부자재 제조단계 14.1%, 생산단계 2.1%, 사용단계 (12만km 주행 기준) 83.7%, 폐기단계 0.1%의 비율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투싼ix와 스포티지R에 고성능 클린디젤엔진인 R엔진 장착, 6단 변속기 적용, 차체 경량화 등을 통해 자동차 탄소배출량의 대부분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용(운행)단계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투싼 ix와 스포티지R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통해 현대·기아차는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뛰어난 친환경성까지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다양한 탄소감축 활동을 통해 투싼 ix는 이전 모델보다 약 2.9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25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며, 스포티지R은 이전 모델보다 약 2.6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22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치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적 자동차 생산 과정을 구축하기 위해 제품의 원재료·제조·사용·폐기의 전 과정에 걸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LCA (Life Cycle Assessment) 기법을 완성차에 적용하고 있다. 자동차 생산공정 중 발생하는 각종 폐열의 재사용, 에너지 효율이 낮은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차량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및 자원 사용량은 줄이면서 더 높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에코 효율성 평가’를 실시해 자동차 생산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YF쏘나타, K7에 이어 올해 K5, 투싼ix, 스포티지R에 이르기까지 현대·기아차의 신차들이 우수한 친환경성을 잇달아 인정받고 있다.”며 “친환경적 자동차 생산과정 구축과 관련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 저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YF쏘나타, K7, K5, 투싼ix, 스포티지R 등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들의 친환경성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과 이해 관계자들에게 제공하여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녹색경영에 대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탄소발자국 (carbon footprint) : 사람의 활동이나 제품의 원료취득-제조(생산)-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하며, 이를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로 환산해서 나타내는 것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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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K5 국내 출시 안하나 못하나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 이재록 부사장은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2010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회’를 갖고오는 9월말 경에 미국 시장에서 K5를 선보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미국시장에 출시될 K5 는 옵티마(Optima) 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며 2.4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LX, EX 모델과 2.0 직분사에 터보를 얹은 SX 모델 두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이중 2.0 직분사 터보 SX 모델은 최고출력이 274 마력에 달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2.0 모델 중 가장 출력이 높은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210마력) 보다 무려 60 마력 이상 향상된 고성능 모델이다. 이는 연소효율이 높은 직분사엔진에 터보차저가 더해진 결과로 동급 배기량 기준,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치이다. 이런 고성능 K5 가 국내에는 당분간 출시계획이 없다. 2.0 직분사 터보의 국내 출시가 어려운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제네시스 쿠페 로 인한 차급의 포지셔닝 과 가격이 제일 큰 걸림돌인걸로 보인다. 제네시스 쿠페는 이미 2.0 터보 엔진을 탑재했지만 K5 의 직분사 터보 보다는 출력이 한참 떨어져 역동성을 추구한 쿠페의 체면이 구겨진다. 여기에 터보차저가 더해지면 가격 역시 지금보다 상승할수 밖에 없어 신차를 내놓을때마다 가격을 올려 받는다는 비난섞인 여론도 무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기아차 관계자는 “처음 K5 개발 당시 2.0 직분사 터보엔진의 국내 출시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가격 및 차의 성격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넣지 않기로 최종 결정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향후 시장상황을 봐가면서 국내출시도 결정할수 있음을 덧붙였다. 기아차의 이러한 정책적인 판단과는 달리 K5 동호회 및 자동차 전문 블로거들의 입장은 다르다. 클럽K5 동호회 회원 김정훈(30)씨는 “단지 시장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생산가능한 고성능 모델을 출시하지 않는 것은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무시하고 다이나믹 세단을 표방하고 나선 K5 이미지에도 역행한다” 며 “고성능 모델의 국내출시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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