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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판매 개시현대자동차가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이하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영업일 기준 6일 동안 6150대의 계약이 접수됐다. 현대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완전 신차가 아닌 엔진 모델 추가로는 이례적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실속 있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시한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다양한 고객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7월 1일 이후 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개정안에 따르면 싼타페 하이브리드(2WD)는 중형 휘발유 차 기준 연비 14.3 km/ℓ 이상을 충족해 개별소비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세 13만원 등 143만원의 세제혜택을 받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2WD)의 확정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익스클루시브 3414만원 △프레스티지 3668만원 △캘리그래피 4128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싼타페의 주요 고객인 ‘밀레니얼 패밀리’가 하이브리드 모델의 주요 기능을 활용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 3편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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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 위한 상호 협력 MOU 체결현대자동차와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도청 서울본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현대차 장재훈 사장, 제주도 원희룡 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현대차와 제주도는 친환경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제주도 내 초고속 충전기 설치 등 이용 편의 제고를 통한 전기차 타기 좋은 환경 조성 △국내 최초 그린 수소 기반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승용/상용 수소전기차 보급 통한 수소 생태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 또한 △친환경차 분야 연관산업 발전 및 육성 △친환경차 홍보 활동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기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이를 처음 접하는 관광객도 많아 친환경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현대차는 전기차 활용도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5월 제주도 전용 전기차 웹사이트인 ‘탐라는 전기차’를 오픈했으며,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탐라는 전기차’는 △전기차 소개/활용/뉴스 등 콘텐츠 △전기차 충전소 위치/충전 가능 상태 조회 △고장 충전기 공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현대차는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서 풍력 발전의 잉여 전력으로 생산되는 그린 수소를 활용한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승용 및 상용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이번 MOU가 친환경차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확산시키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현대차는 제주도와 함께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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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현대자동차가 지난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데이터를 담은 ‘202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업 경영 전반에 관해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200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언제나 인간을 가장 중시하는 현대자동차의 확고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인류가 자유로운 이동과 특별한 일상을 즐기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현대차의 ESG 정보를 더욱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팩트북(ESG Factbook)’ 섹션을 별도 구성했다. 특히 △TCFD(기후변화 재무 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WEF IBC(세계경제포럼 국제비즈니스위원회) 등 글로벌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비재무 정보 공시의 투명성과 진정성을 제고했다. 한편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의 키워드로 떠오른 ESG 경영을 강조하고, 이용자의 가독성과 정보 수집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본문을 크게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나눠 구성했다. 환경 파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수소 생태계 구축, 제품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구축 등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다루고 있다. 사회 파트에서는 인권리스크에 대한 실사와 개선 노력을 다루는 인권경영, 다양한 복지와 인재육성 등을 아우르는 유연한 조직문화 그리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ESG 리스크 관리 등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노력과 고객에 대한 수준 높은 서비스 및 권리 보호, 글로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CSV 활동까지 다루고 있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주주의 권익과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실현하려는 노력과 함께 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는 윤리·준법경영 그리고 잠재적 리스크와 이에 대한 대응 체계 등을 수록하고 있다. 현대차는 점차 다양해지고 중요성이 강조되는 글로벌 ESG 정보공시 트렌드에 따라 지속가능성 보고서 제작 과정에서 더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에 주안점을 뒀다며, 향후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ESG 측면에서 기업 내부적으로도 더욱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2021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현대차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메뉴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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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미래 도시 디자인 공동연구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이하 RISD)이 미래 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연구한 협업 프로젝트를 6일 공개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해 현대차그룹과 RISD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 디자인 협업을 계승한 것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거대한 진보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자연’에서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보다 범위가 확장된 ‘미래 도시(Future City)’를 주제로 디자인 협업이 이뤄졌다. 전기차·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를 비롯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 시티 등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인 현대차그룹과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연구역량을 보유한 RISD가 한층 넓어진 ‘미래 도시’를 주제로 공동연구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그룹과 함께 연구를 추진하는 곳은 RISD 산하 ‘네이처 랩(Nature Lab)’으로, 1937년 설립 이후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있는 연구 활동을 지원해 온 연구기관이며 다양한 동식물·곤충 등의 생물표본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RISD는 현대차그룹과의 공동연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했다. RISD 교수진 5명이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현대차·기아 디자이너들이 연구를 지원했다. 여기에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건축·그래픽 디자인·산업 디자인 등 10개 전공의 RISD 학생 32명도 연구자로 참여했다. 지난해 공동연구에 나선 현대차 소속뿐만 아니라 기아 소속의 디자이너가 새롭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연구자로 참여한 학생의 수가 전년 대비 2배 늘어나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공동연구는 올해 2~5월 RISD의 봄 학기 동안 △디지털+미디어(Digital + Media) △산업디자인+건축(Industrial Design + Architecture)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 △텍스타일(Textiles) 등 4개 디자인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디지털+미디어’ 디자인(지도교수 : 카티아 졸로토프스키 Katia Zolotovsky) 연구팀은 자가치유 세포[1]와 바이오센싱[2]을 이용해 주변 환경과 상호 반응할 수 있는 디자인을 연구했다. 또한 박테리아, 곰팡이 등 미생물 연구를 통해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산업디자인+건축’ 디자인(지도교수 : 함수정 Soojung Ham, 라이언 맥카프리 Ryan McCaffery) 연구팀은 자연 생태계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구현할 여러 연구 모델과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이 팀은 미래 사회에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디자인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지도교수 : 라파엘 아티아스 Rafael Attias) 연구팀은 미디어·애니메이션·소리 등 시청각적 요소를 활용해 복잡한 도시 속 정보를 명료하게 시각화할 수 있는 여러 디자인에 대해 연구했다. 마지막으로 ‘텍스타일’ 디자인(지도교수 : 조이 코 Joy Ko) 연구팀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직물과 구조물을 디자인하기 위해 인간의 다양한 행동을 분석했다. 또한 누에고치처럼 자신을 보호하는 자연의 특성을 디자인에 응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지영조 사장은 “올해 RISD와의 공동연구는 미래 모빌리티에서 미래 도시로 주제가 확장됐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 디자이너부터 기아 디자이너까지 더 넓은 그룹 차원의 참여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협력을 보여줬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얻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동차 선행 디자인, 스마트 시티 구축 등 실제 사업에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갈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고 책임을 다하는 일은 전 세계적인 과제가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익힐 수 있었고, 자연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상적인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아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는 “우수한 교수진과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영감을 나눌 수 있었고, 새로운 방식으로 디자인을 바라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공동연구가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실제 업무에 응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이브 프루(Dave Proulx)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 총장 대행은 “RISD에서 추구해 온 혁신적인 커리큘럼과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교류를 통해 탄생한 이번 협업의 결과물을 보게 돼 기쁘다”며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이 기술을 활용해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 현대차그룹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RISD는 봄 학기에 이어 올여름 학기에는 심화 연구를 진행할 예정으로, 미래 도시를 구현할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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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유망 사내 스타트업 3개사 분사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사업 분야 사내 스타트업 3곳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디폰(Difon), 오토엘(AutoL), 데이타몬드(DATAMOND) 등 유망 사내 벤처 3개사를 분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에 분사한 3개 스타트업은 △햇빛양을 사용자가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 필름을 개발한 ‘디폰’ △높은 성능과 작은 크기, 경제성까지 갖춘 자율주행용 고해상도 라이다를 개발하는 ‘오토엘’ △고객이 주도하는 쉽고 편리한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타몬드’다. 이들 스타트업은 자동차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시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신사업 영역으로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폰은 창문에 투과되는 햇빛양을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는 ‘투과율 가변 윈도 필름’을 개발했다. 현대차 독자 기술로 제작된 투과율 가변 윈도 필름은 차량뿐만 아니라,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최적화한 디자인으로 시공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 확보, 유해 자외선 차단, 냉·난방 에너지 절감 등 기존 차광 방식이 지닌 문제점을 해소한 게 특징이다. 오토엘은 성능, 크기,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자율주행용 고해상도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시판되는 제품들은 가격이 비싸고 차량 외부에 돌출형으로 탑재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 오토엘의 라이다는 기존 라이다 한계를 뛰어 넘어 소형이면서도 주변 환경을 더 정밀하게 인식할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고 차량 장착도 쉽다. 오토엘은 차량 적용을 위한 가혹 조건 검증을 마친 뒤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에 제품을 제공하고 양산을 준비할 계획이다. 데이타몬드는 고객 참여형 포인트 플랫폼인 ‘포인트 몬스터(POINTMONSTER)’로 쉽고 편리한 포인트 사용,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포인트 사용을 통해 가맹점으로 등록될 수 있는 ‘선사용 후가맹’ 방식으로 가맹점 등록 절차를 크게 단축한 게 특징이다.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지 않더라도 고객 제안을 통해 1분 안에 제휴할 수 있어 공급 기업 중심이 아닌, 고객 라이프 스타일 중심의 포인트 생활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임직원을 지원하고, 미래 신사업 추진 동력 창출을 위해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명칭을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바꾸고, 기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운영해오던 ‘제로원’ 브랜드와 통합해 자동차 위주에서 다양한 분야로 사업 선발 범위를 넓혔다. 현대차그룹은 제로원 컴퍼니빌더 지원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류, 인터뷰, 워크숍, 발표순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선발된 업체에 1년간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회와 함께 최대 3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1년 후에는 사업성, 재무 계획, 창업 의지 등을 심의하고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분사 뒤 3년까지 재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분사 뒤에도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사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을 통해 사업 개발 및 확장, 운용 자금 마련,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제도를 통해 그동안 58개 팀을 선발 및 육성했으며, 올해까지 모두 25개의 기업을 분사시켰다. 지난해에는 총 10곳의 사내 스타트업이 독립 기업으로 출범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10개 안팎의 사내 벤처 기업을 육성·분사시킬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담당자는 “고객에게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한 맞춤형 서비스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의 혁신적·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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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1년 6월 35만4409대 판매현대자동차는 2021년 6월 국내 6만8407대, 해외 28만6002대 등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4.4% 증가한 35만440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3%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는 26.5%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감소한 6만8407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9483대, 쏘나타 6127대, 아반떼 5973대 등 총 2만1630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964대, 투싼 3338대, 싼타페 2780대 등 총 1만7557대가 팔렸다. 특히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는 3667대가 판매됐으며, 수소 전기차 넥쏘는 751대가 팔려 국내 누적 판매 1만5123대를 달성했다.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2년 7개월 만인 2020년 10월 내수 누적 1만대 돌파에 이어 8개월 만에 누적 1만5000대를 넘어섰다. 포터는 9208대, 스타리아는 430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704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357대, GV70 4138대, GV80 2070대 등 총 1만2905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6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한 28만6002대를 판매했다.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배경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발생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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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누적 주행 100만km 돌파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100만km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1개월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동급 디젤이 1km당 0.63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11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63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 마크 프라이 뮐러(Mark Freymüller) 현대수소모빌리티(HHM) 대표는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독일이나 네덜란드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5월 새로운 디자인과 라인업을 추가해 상품성이 강화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선보였다. 직선적이고 굵은 V자 형상의 크롬 장식과 입체적인 메쉬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운전석 에어백 기본 적용, 조향제어 시스템(MAHS, Motor Assist Hydraulic Steering), 새롭게 추가된 6x2 샤시 등을 자랑하는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올해 말까지 총 140대가 스위스로 수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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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실시현대자동차가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이하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연료소비효율) 15.3km/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저속에서 엔진 개입 없이 구동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 주행 시 뛰어난 실내 정숙성까지 확보해 탑승객에게 편안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하며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557 ~3607만원, 프레스티지 3811~3861만원, 캘리그래피 4271~4321만원의 범위에서 책정된다(세제 혜택 적용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최종 가격은 본 계약 시점에 공개).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레인 센서 △자외선 차단 전면 유리 등 고객 선호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휠·타이어를 적용했다. 아울러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도록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을 기본 적용해 탑승객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하이브리드 전용 19인치 휠·타이어 △프레스티지 트림과 차별화된 디자인의 전면부 그릴·후면부 차량 하부 보호판(스키드 플레이트) △차체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클래딩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췄으며 △현대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220V 인버터를 기본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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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쏘나타 N 라인 시승 경험 제공현대자동차는 25일 국내 대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트(NAVER Z)의 ‘제페토’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을 말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쇼핑·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제약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MZ세대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차량을 구현해 고객들에게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해 플랫폼 내 인기 맵(공간)인 다운타운과 드라이빙 존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게 했다. 쏘나타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세계 최초로 디지털키를 탑재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갖춘 차량으로, 현대차는 쏘나타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노출해 앞으로의 잠재 고객인 MZ세대와 소통을 활발히 하는 동시에 차량의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로써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제페토의 비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쏘나타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MZ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동차 콘텐츠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페토에 7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쏘나타와 함께한 콘텐츠를 포스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수한 콘텐츠를 올려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이벤트 관련 상세 사항은 현대자동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쏘나타는 매개체로 MZ세대가 주된 사용자인 가상세계 플랫폼까지 고객 경험을 확장해 신기술을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며 향후에도 차종을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지속해서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5년 처음 출시된 쏘나타는 세대에 따라 성장을 거듭하며 대표적인 국민차로 떠올랐으며, 4월에는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2021 쏘나타 센슈어스’가 출시되며 젊은 세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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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반떼 N 디자인 티저 공개현대자동차는 4월 발표한 고성능 SUV 코나 N에 이어 고성능 세단 모델 ‘아반떼 N’의 디자인 티저를 22일 공개했다. 아반떼 N은 2020년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기본차가 지닌 스포티한 면모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조화롭게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다양한 성능 향상 부품들을 적용함으로써 고성능의 특징을 극대화해 아반떼의 도전적인 캐릭터를 한층 강화했다. 아반떼 N의 측면부는 공기의 흐름을 정돈해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공력성능을 끌어올렸고, 이와 함께 음각 N 로고가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한층 더 낮고 속도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위에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를 적용해 주행 시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 와류현상을 줄이고 고속에서 차량이 뜨는 양력 현상을 억제함으로써 주행 안정성을 향상했다. 또한 아반떼 N은 기본 모델 대비 리어 범퍼 하단 블랙트림부를 과감하게 확대해 N 브랜드의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리어 디퓨저와 대구경 듀얼싱글 머플러가 고성능차만의 차별화된 인상을 깔끔하게 매듭짓는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 N으로 고성능 N 제품군을 확장함과 동시에 올 뉴 아반떼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N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한층 풍부하게 구성함으로써 경제성을 중시하고 트렌디한 감각을 가진 고객은 물론,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층까지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N브랜드 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아반떼 N은 올 뉴 아반떼 특유의 스포티한 면에 N의 감성을 얹어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세단”이라며 “일상에서는 편안한 주행을, 레이스 트랙에서는 더욱 과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일상의 스포츠카로 디자인된 만큼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스포티한 고성능 디자인에 걸맞은 상품성을 지닌 아반떼 N을 공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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