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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rett Motion, Hyundai Motor Company와 함께 예측 제어 소프트웨어 출시자동차 업계에 차별화된 기술을 공급하는 선두 기업 Garrett Motion Inc.(Nasdaq: GTX)가 Hyundai Motor Company(HMC)와 함께 모델 기반 예측 제어(MPC) 기술에 집중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Garrett의 첨단 MPC 기술은 실생활에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할지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따라서 ICE, 하이브리드, 배터리식 전기, 수소 연료 전지 등 모든 유형의 경차와 상업용 차량에서 성능과 효율,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MPC 기술은 구현과 컴퓨터 계산 요구 조건이 복잡하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Garrett은 MPC 기술을 훨씬 빠르고 직관적으로 구현·배치하기 위한 모든 도구를 제공하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냈다. 덕분에 현재와 미래의 차량 플랫폼에서 MPC를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HMC 승용차용으로 만들어진 Garrett의 임베디드 MPC 출시는 모든 유형의 차량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MPC 기술을 제공하는 미래로 다가가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Garrett의 출시 솔루션은 Hyundai의 올 뉴 i20N에 적용되며 HMC의 신형 1.6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되는 다른 모델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OEM 기업은 Garrett의 차세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차량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부스트 컨트롤과 차량 상태 관리 제어를 예측, 최적화함으로써 월등히 뛰어난 연비와 배기 가스 질을 제공할 수 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기존의 전자 제어 장치(ECU)에 통합되며 캘리브레이션 도구가 함께 제공된다. 따라서 OEM 기업은 Garrett의 소프트웨어 설정과 조정을 통해 성능과 개발에 드는 노력 및 비용 면에서 획기적인 결과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Garrett의 Craig Balis 선임 부사장 겸 CTO는 “Garrett의 예측 제어 기술을 HMC의 승용차에 대량으로 장착하게 되며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와 맺어온 자사의 오랜 파트너십이 더욱 확장됐다. 또한 이는 핵심 경쟁력을 이용해 혁신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 온 Garrett의 지속적인 성공을 입증하는 일이기도 하다. MPC 기술은 자동차 성능 및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 이득을 최대화하고,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를 모니터하는 예측 가능 스마트 진단 도구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Garrett은 자동차 공학 분야에서 입증된 지식과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확고한 노력을 바탕으로 풍부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왔다. 제품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인하우스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 투자 덕에 성공적으로 최첨단 기술을 연구실에서 시장으로 전달해 왔다. 또 Garrett은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업계의 필요에 대응한다는 목표를 유지하며 전기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HMC의 Senior Vice President 및 Head of Powertrain Performance Development Center인 Yong Wha Kim은 “Garrett의 독점적인 첨단 제어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올 뉴 i20N에 구현하며 Garrett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물리 기반 모델 예측 제어를 적용하면서 실험 및 캘리브레이션에 필요한 노력을 줄일 수 있어 자동차 설계 과정의 능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Garrett의 정교한 소프트웨어 도구 덕에 견고한 조건 하에 파워트레인 성능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관리할 수 있다. 우리 회사의 차세대 1.6리터 터보 GDi 플랫 파워 엔진으로 더 높은 연비와 더 깨끗한 배기 가스를 제공하고 주행 경험을 향상하는 데 이와 같은 추가적인 부분이 도움이 된다. HMC는 고객에게 높은 성능 및 지속 가능성과 결합된 역동적인 기술 혁신을 제공하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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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자동차 정비 네트워크 브랜드 보쉬카서비스 100주년 맞아한국 내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세계적인 자동차 정비 네트워크 브랜드 보쉬카서비스(Bosch Car Service, BCS)가 100주년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보쉬카서비스(BCS)의 글로벌 성공 스토리는 1921년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 본사를 둔 자동차 정비소 맥스 아이젠만&Co.(Max Eisenmann & Co.)가 첫 공식 로버트 보쉬 AG 자동차 정비소(Robert Bosch AG Installation and Repair Workshop)가 되며 시작됐다. 보쉬의 창립자 로버트 보쉬(Robert Bosch)는 자동차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문 기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전 세계에 걸친 자동차 정비 업체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했다. 보쉬카서비스(BCS)는 현재 150여 개 국가에 1만5000개 이상의 자동차 정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정비 네트워크 브랜드로 성장했다. 보쉬는 연구 및 개발 분야에 7만3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20년 59억유로를 투자했다. 2019년 기준 4202개의 특허를 보유한 보쉬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혁신 동력 중의 하나이며 보쉬카서비스(BCS) 및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쉬카서비스(BCS)는 글로벌 보쉬의 정비 네트워크 멤버로서 최첨단 진단 기술, 효과적인 부품 물류, 마케팅 방안 등을 지원받는다. 또 보쉬의 최첨단 진단 기술뿐만 아니라 시장 정보와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보쉬카서비스(BCS) 고객들은 보쉬 순정 부품은 물론, 정기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쉬카서비스(BCS)는 변함없는 수준의 서비스 품질뿐만 아니라 혁신의 대명사인 보쉬와의 100년 동안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 오너들의 신뢰를 얻어 왔다. 정기적인 감사와 정비소 테스트를 포함한 보쉬 자격 검증 시스템인 보쉬 서비스 엑설런스(Bosch Service Excellence) 프로그램을 통해 보쉬 정비 네트워크 파트너들은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첫 공식 보쉬 자동차 정비소가 문을 연 지 100년이 지난 지금 보쉬카서비스(BCS) 업체들은 독립 자동차 정비소 시장에서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의 리더가 됐다. 앞으로의 목표는 새로운 파트너 워크숍들을 늘려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디지털 솔루션과 데이터의 스마트한 사용을 바탕으로 고객과 서비스 스테이션을 더욱 밀접하게 조율하며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다. 보쉬카서비스(BCS)는 국내에서 2003년 4월 서울 송파구에 1호점이 오픈했으며 현재 전국에 255개가 운영되고 있다. 보쉬카서비스(BCS)는 국내에서 수입차 및 디젤차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와 수준 높은 품질의 서비스로 고객들의 신뢰와 호평 속에 성장하고 있다. 한국 내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보쉬카서비스(BCS)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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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라이다 라이브!, 빗발치는 요구에 부응해 호스트와 에피소드 추가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 이하 벨로다인)(나스닥: VLDR, VLDRW)가 디지털 학습 시리즈 ‘벨로다인 라이다 라이브!(Velodyne Lidar LIVE!)’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1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시리즈를 더 다양화하기 위해 객원 출연자와 새로운 구성 형식을 채택해 제2의 호스트로 자동차 산업계 전문가인 찰리 보겔하임(Charlie Vogelheim)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리즈는 자율 솔루션이 안전한 이동성과 스마트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아보려는 참관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월 2편의 에피소드를 발표하고 있다. 벨로다인 라이다 라이브! 웨비나 시리즈의 에피소드는 웹사이트(https://velodynelidar.com/events/)에서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각 45분간 열리는 웨비나에서는 개인 생활과 지역 사회 및 산업계를 변혁시킬 미래 이동성을 설계하는 산업계 전문가들과 대화가 진행된다. 과거 에피소드에서는 정보통신 기술과 연결되고 자동화한 자동차의 시험 운전과 자율 솔루션이 어떻게 통행량 추적 관찰, 모바일 매핑 및 공항 내 화물 처리 등을 향상시키는지를 검토했다. 새로운 구성 형식에는 토론회를 포함해 에피소드가 주제를 더 깊이 있게 다룰 수 있게 했다. 앞으로 에피소드에서 발표할 전문가는 아래와 같다. · 2021년 6월 4일 오전 10시(태평양 일광절약시간[PDT]): 캣 드랜스필드(Kat Dransfield) 로컬 모터스(Local Motors) 제품 및 디지털 플랫폼 전략 담당 부사장. 드랜스필드는 자율주행 자동차 올리2.0(Olli 2.0)의 전 세계 보급과 테네시주 녹스빌에 있는 로컬 모터스의 초소형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는 차세대 3D 프린트 자동차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 2021년 7월 9일 오전 10시(PDT): 카밀 리트먼(Kamil Litman) 메이 모빌리티(May Mobility)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 리트먼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셔틀 솔루션이 어떻게 대중교통 옵션을 보완할 수 있는지를 분석할 예정이다. · 2021년 8월 6일 오전 10시(PDT): 사미르 샤르마(Sameer Sharma) 인텔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부문 글로벌 사장(스마트 도시 및 교통 담당) 및 존 바라드(Jon Barad) 벨로다인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 이들은 각국의 지능형 인프라 관련 정책과 규정, 그리고 스마트 도시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공공 서비스와 생활의 안전성 및 질을 높일 수 있는지를 검토하게 된다. · 2021년 8월 20일 오전10시(PDT): 나타샤 토머스(Natasha Thomas), MNM, 북부 캘리포니아 음주운전 반대 어머니 모임(Mothers Against Drunk Driving Northern California) 전무이사. 토머스는 음주 운전에 따른 사망을 없애는 목표 달성을 위한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찰리 보겔하임은 벨로다인의 파멜라 가우치(Pamela Gauci) 행사 및 마케팅 담당 이사와 함께 시리즈를 호스트하게 된다. 보겔하임은 모터 트렌드 오디오(Motor Trend Audio)의 호스트, 자동차 평가 전문매체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의 주필, JD파어 앤 어소시에이츠(J.D. Power and Associates) 부사장 등을 포함해 자동차 산업 부문에서 30여년의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20년 세계안전성 서밋(2020 World Safety Summit)에서 사회를 진행해 광범위한 찬사를 받았다. 샐리 프리크먼(Sally Frykman) 벨로다인 라이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시리즈 참관자들은 자율 기술이 어떻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접근 가능한 교통과 스마트한 지역 사회를 구현하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한다”며 “매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라이다 솔루션과 함께 설치됐다. 벨로다인 라이다 라이브!는 전 세계인의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다수의 현행 자율 솔루션을 계속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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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디지털 운전 경험 개선하는 운전석 전면 디스플레이 솔루션 대량 수주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양산차 공급용 필러투필러 디스플레이(Pillar-to-Pillar Display)의 대량 주문을 첫 수주를 했다고 밝혔다. 최근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대형화 트렌드에 맞춰 콘티넨탈은 운전석 전면으로 확장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의 개발에 집중해왔다. A필러 전체 영역에 적용된 통합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점차 증가하는 차량 기능과 디지털 서비스뿐만 아니라 통신, 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2024년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디스플레이에 적용돼 운전자 및 앞 좌석 동승객의 디지털 운전 경험에 있어 중추적인 시각적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게 된다. 이로써 필러투필러 솔루션의 대량 생산은 자동차가 사물인터넷의 일부로서 스마트 기기로 진화하는데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비게이션 △경고 표시 △영화 △뉴스 △SNS △오피스 앱 △경로를 계획하기 위한 예약 앱 등 운전석 전면에 표시되는 콘텐츠는 완전한 몰입감을 제공하고, 운전자 및 동승객에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프랑크 라베(Dr. Frank Rabe) 콘티넨탈 HMI 사업부 총괄은 “디지털화되고 안전한 운전 경험이 오늘날 자동차의 특징이 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직관적인 작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 과거 마력에 해당하는 가치가 오늘날에는 화면 크기와 사용자 경험이 된다”며 “사용자 경험과 관련해 콘티넨탈은 이미 오늘날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연간 약 1억2000만 개의 HMI(인간-기계 간 상호작용) 제품을 공급해 전 세계 자동차 4대 중 1대가 콘티넨탈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자율주행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자동차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을 위한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전석의 진화: 아날로그 계기판에서 디지털 사용자 경험에 이르기까지 속도계, 회전계, 연료계 등 전통적인 계기판의 시대는 끝났다. 연결성이 늘어나면서 차량에 설치되고 있는 수많은 신기능과 디지털 서비스를 고려할 때 전통적인 바늘 계기판과 중앙 콘솔은 이제 고정적이고 유연성이 없다. 또한 운전자에게만 초점을 맞춘 솔루션은 오늘날 차량 탑승객이 이용 가능한 광범위한 통신 및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 이에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수년간 계속 커져 왔고, 이는 디자인 측면에서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됐다. 예를 들어 평면 디스플레이부터 운전석과 매끄럽게 들어맞는 곡면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V, C, L 또는 S자형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이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및 앞 좌석 동승객이 쉽게 손을 뻗어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 크기가 커지면서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디스플레이 아래 연결해 단일 장치로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 디스플레이의 전환을 눈에 띄지 않게 구현할 수 있고, 운전자 행동을 기록하는 센서와 카메라도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볼록하고 오목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이용이 늘어나면서 사용자는 작동 요소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운전자와 차량 간 안전한 멀티 모드 상호작용을 간소화하기 위해 지능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특수 안경이 필요 없는 3D 디스플레이에서 필러투필러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콘티넨탈은 디지털 운전석 진화의 선구자이다. 콘티넨탈은 스크린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하는 것 외에도 콕핏 고성능 컴퓨터와 같은 콘셉트를 앞세워 차량 전자장치 아키텍처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향후 고성능 컴퓨터 몇 대가 기존의 수많은 전용 제어 장치를 대체할 것이란 관점에서 볼 때, 필러투필러 디스플레이는 한 단계 더 나아간 진화이자 자동차가 모바일 데이터센터로 점차 융합되는 현상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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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자율주행차 시대 앞당길 ‘나이트비전’ 개발 나선다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이 자율주행시대를 앞당길 핵심 기술인 ‘나이트비전(열영상 카메라)’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자동차 전장 대표기업 이래AMS가 주관한 컨소시엄에 참여해 ‘주야간 대응이 가능한 열영상 융합형 3D 카메라 기술개발’ 과제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과제는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 과제 중 하나로 자율주행차량의 필수 센서인 ‘나이트비전’을 개발하는 국내 유일한 과제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2025년 1월까지 주간 카메라와 열상 카메라를 융합한 차량용 ‘열영상 융합형 3D 카메라’를 개발하게 된다. 4단계 자율주행[1] 환경의 다양한 장애물에 대한 정보를 AI 기반 딥러닝 기술로 인식해 250m 이상 거리의 사물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고성능 융합 카메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과제에서 지난해 출시한 지능형 열상엔진모듈 ‘퀀텀레드’ 기술을 적용해 XGA급(1024x768픽셀) 나이트비전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열영상 카메라 중 최고 화질이다. 특히 퀀텀레드에는 세계 최초로 자동차 부품 신뢰성 평가규격인 ‘AEC-Q100’[2] 인증을 받은 시스템온칩(SoC)이 사용돼 향후 자율주행차량에 최적화된 나이트비전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AEC-Q100은 진입이 까다로운 자동차 전장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자율주행기술의 핵심은 정확한 인지를 통한 최적의 판단 및 운행이다. 나이트비전은 야간·안개 등 육안 식별이 어려운 주행 상황에서 원거리 적외선 센서를 활용해 사람 및 동물을 영상으로 탐지·식별해낸다. 특히 급제동에 필요한 최소 거리인 100m 이상까지 탐지 가능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미 글로벌 자동차 시장엔 나이트비전이 장착된 차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기술적으로 단순히 전방 시야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지능형 나이트비전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40년간 감시 정찰용 전자 광학장비와 전차·장갑차 나이트비전, 주야간 조준경·관측경 등을 개발 및 공급해오며 국내 방산 열영상 카메라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에 탑재되는 전투기용 EO TGP(전자광학표적추적장비), IRST(적외선탐지추적 장비)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1위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퀀텀레드를 출시하며 자동차 전장 전문업체인 트루윈과 OEM 생산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나이트비전 시장 진입을 알린 바 있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해낸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나이트비전 산업의 본격적인 개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향후 차량용 나이트비전 상용화를 넘어 항공 모빌리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지속해서 성장 기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차세대 신사업으로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미래차를 선정했으며 이 중 미래차의 선도적 개발을 위해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단을 2021년 3월 24일 출범시켰다.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은 2027년까지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총 1조974억원이 투입되는 다부처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한화시스템, 이래AMS 외에도 국내 전장 비전 부문 점유율 1위인 엠씨넥스, 자율주행차량 관련 다수의 과제 실적을 보유한 한국전자기술원(KETI) 모빌리티 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성공적인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프랑스 시장조사기관 욜 디벨롭먼트(Yole Development)에 따르면 전 세계 열영상 카메라 시장은 전년 대비 76% 성장했고, 이중 나이트비전은 18%의 매출 성장세를 보인다. 또한 자율주행차 시장은 향후 연평균 41%씩 성장해 2035년 약 1조1204억달러(한화 약 123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1] 자율주행 4단계: 자율주행 6단계(Level 0~5) 중 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한 고등자율주행 단계 [2] AEC-Q100: 자동차용 부품 신뢰성 시험규격을 관장하는 전자 부품 협회(AEC, Automotive Electronic Council)에서 전자 부품에 대한 신뢰성 평가를 위해 만든 인증 규격으로 모든 부품 제조사에 공통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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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나 N’ 세계 최초 공개현대자동차는 27일 온라인을 통해 ‘현대 N Day’ 행사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코나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 N은 현대차의 첫 번째 고성능 SUV 모델로 기존 N 브랜드 라인업에 SUV의 실용성을 갖춘 모델을 더함으로써 고성능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N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기술을 통해 양산차의 성능을 견인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코나 N에 2.0 ℓ 터보 GDI 엔진을 장착했다. 기존 대비 지름이 5mm 증대된 52mm의 터빈 휠과 2.5㎟만큼 면적이 증대된 12.5㎟의 터빈 유로를 적용하고 실린더 블록의 형상 및 재질 개선 등을 통해 엔진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엔진들은 약 6000rpm에서 최대출력에 도달했던 것에 반해 코나 N의 엔진은 약 5500rpm부터 최대출력을 유지해주는 플랫 파워 특성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이로 인해 가속 구간에서 코나 N의 잠재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코나 N은 성능이 향상된 엔진과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적용으로 벨로스터 N 대비 5마력에 4kgf·m만큼 성능이 향상된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일시적으로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 출력을 향상해주는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하면 최대 290마력까지도 출력을 올릴 수 있다. 이로써 240km/h의 최고속도와 함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5초 만에 주파할 수 있다(런치 컨트롤 작동 기준). 여기에 N 전용 19인치 초경량 단조 휠을 선택하면 주조 휠 대비 대당 12kg의 중량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차량의 현가장치 아래에 위치한 부품들의 무게를 의미하는 현가하질량(Unsprung mass) 감소로 이어져 타이어의 노면 접지력을 높이고, 더욱 안락하면서도 동시에 민첩한 거동을 가능케 한다. 이에 더불어 피렐리 초고성능(UHP) 타이어인 ‘P 제로’를 장착해 코나 N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나 N은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를 적용해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구동륜에 최적의 토크를 배분함으로써 언더스티어를 억제하고 예리하게 커브 길을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N 모델의 3대 DNA 중 하나인 ‘코너링 악동’ 면모를 강조하는 요소로, 코나 N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완성한다. 이와 함께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코나 N의 고성능 특화 사양들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코나 대비 용접 점을 36포인트 추가하고 터널 스테이와 스트럿 링 등 차체 강성보강 구조물을 적용해 차량의 강성을 증대시킴으로써 강력한 주행성능에 균형을 더했다. 대구경 브레이크 시스템과 고성능 마찰재가 적용된 패드로 강력한 주행성능만큼 안전한 제동력을 구현했으며, 공력을 활용한 브레이크 냉각 장치와 너클 냉각 홀 적용으로 반복되는 제동 상황에서도 꾸준한 제동성능을 유지해준다. 특히 SUV인 코나 N은 세단과 해치백보다 무게중심이 높은 단점을 보완하고자 한국의 남양연구소와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서스펜션 설정을 조율했다. 이를 통해 SUV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최적화를 이뤄내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간 절묘한 조화를 이뤄냈다. 코나 N 적용된 10인치 디스플레이와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에는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코나 N의 계기반은 기존 RPM과 속도계 2 서클로 이뤄진 통상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해 △RPM △속도계 △기어 단수 △변속 표시등을 동시에 표현해주는 1 서클 디자인도 함께 제공한다. 계기반의 남은 공간에서는 △유온 △냉각 수온 △토크 △터보압 등의 고성능 특화 정보들을 표시해주며 운전자들은 이를 통해 차량의 섬세한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고성능 특화 정보는 헤드 업 디스플레이에도 동시에 투영돼 역동적인 주행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코나 N을 선택하는 고객 특성을 고려해 고성능 전용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레이스 트랙을 한 바퀴 주행할 때 걸리는 시간을 기록해주는 ‘랩 타임 측정 장치’와 서킷에서 운전자의 동선을 추적해 기록해주는 ‘N 트랙 맵(N Track Map)’ 기능을 탑재해 레이스를 위한 전문 장비 없이도 운전자가 자신감 있게 레이스 트랙을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고성능 전용 사양 외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코나 N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보조(LFA)를 기본 적용함과 동시에 N 모델 최초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top & Go 미포함) 등을 적용함으로써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안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코나 N의 전면부는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다크 크롬 현대 로고를 적용해 N 모델만의 강렬한 인상을 갖췄다. 또한 전투기의 엔진 흡입구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적용된 전방 범퍼의 공기 흡입구(에어 인테이크)는 코나의 낮고 넓은 자세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고속주행 시 더욱 안정적인 엔진 냉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측면부에는 기본차 대비 사이즈가 증대된 N 전용 퍼포먼스 휠과 235/40R19의 UHP 타이어가 바디 컬러 클래딩과 함께 코나의 공격적인 자세를 극대화해준다. 특히 바디 컬러 클래딩은 코나 N의 역동적인 비율과 넘치는 볼륨감을 한껏 강조해준다. 코나 N은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프론트 립 스포일러 △더블 윙타입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 실 몰딩은 코나 N의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을 시각적으로 나타내 줄 뿐 아니라 다운포스를 강화해 접지력을 향상하고 고속 안정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더블 윙타입 리어 스포일러에 부착된 N 전용 삼각형 보조 제동등은 고성능만의 역동적인 감성을 한껏 돋워낸다. 새로 개발된 N 전용 컬러인 ‘소닉 블루’는 SUV 모델 전용으로 개발돼 기존 N 모델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블루’와 함께 고성능 SUV를 상징할 색상이다. 이는 N의 또 다른 상징인 액티브 레드 컬러 포인트와 어우러져 도로 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나 N의 실내는 N 전용 디테일 요소들을 반영해 최적의 운전 환경을 조성했다. N 전용 퍼포먼스 블루 색상의 포인트가 적용된 △N 전용 시트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핸드 브레이크 등이 적용돼 N 브랜드의 감성을 살려냈고 △메탈 페달은 코나 N의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준다. 특히 스웨이드 소재와 시트 측면 지지를 위한 사이드 볼스터가 적용된 N 전용 시트는 역동적인 운전환경에서도 운전자를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나 N 공개와 함께 N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네버 저스트 드라이브(Never just drive)’를 소개했다. 현대차는 N 브랜드 필름을 통해 드라이빙의 매 순간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표현함과 동시에 전기·수소연료 등 점차 다변화되는 자동차의 동력원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을 지속해서 추구하겠다는 N 브랜드의 철학을 설명했다. 현대차는 WRC(World Rally Championship)와 같은 세계 최정상 모터스포츠 무대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브랜드 N을 론칭한 후, 2017년 i30 N, 2018년 벨로스터 N에 이어 27일 공개한 코나 N까지 고성능 N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N 브랜드는 △WRC △TCR 대회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 △피렐리 월드 챌린지 등 전 세계 각지의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자동차 매니아를 포함한 각국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오고 있다. 현대차 고객경험 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N은 2015년 공개한 고성능 수소연료 전기 콘셉트카인 2025 비전 GT를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퍼포먼스의 비전 실현을 목표로 발전해왔고 전기나 수소연료 혹은 두 기술이 융합된 고성능도 검토 중”이라며 “움직이는 연구소(Rolling Lab) 개념인 RM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고성능 기술을 지속해서 연마하고 미래 고성능 전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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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소프트웨어 및 센서 기술 세계 첫 공개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28일까지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모빌리티. 150년간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하다(Mobility. Our Heartbeat for 150 Years)’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 콘티넨탈은 창립 150주년을 맞아 차량 부품에 소프트웨어 기능의 통합을 용이하게 하는 다양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와 관련 하드웨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 레이다 센서, 차량 중앙 제어장치 역할을 하는 고성능 컴퓨터, 텔레매틱스 시스템의 일부인 클라우드와의 데이터 통신 등도 포함됐다. ◇혁신적인 기술로 운전 안전성 향상 콘티넨탈은 새롭고 한층 진보한 세대의 서라운드 레이다 및 장거리 레이다 센서로 더욱 안전하고 자율적인 모빌리티를 향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다 센서는 더욱더 컴팩트한 디자인과 빠른 탐지 속도, 레이다 센서에 따라 약 200m 또는 250m 거리까지 360도 차량 주변 모니터링 등으로 안전성을 더욱 높인다. 따라서 유로 NCAP 요건을 충족하는 예측 애플리케이션부터 자동차선 변경과 같은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에 이르기까지 적용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약 20년 전부터 올해 4월까지 단거리 및 장거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레이다 센서를 1억개 이상 생산해왔다. 2023년 생산에 들어가는 이번 6세대 레이다는 차량 주변의 정확한 탐지를 위해 탐지 거리가 향상되고, 해상도가 높아진 것이 기술적 특징이다. 레이다 센서는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의 일부인 첨단 운전자 지원 및 자율주행 시스템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과거의 자동차는 편안한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하지만, 오늘날 자동차는 ‘연결성(connectivity)’과 ‘인간과 기계 간 대화(human-machine dialog)’의 주체가 되고 있다.   ◇방대한 차량 데이터, 고성능 컴퓨터로 관리 필요 오늘날 일부 차량에는 100개가 넘는 전자제어 장치가 차량 출입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연결성에서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방지 경보, 속도 보조 장치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차량 장치 및 클라우드와의 통신을 처리하는 특정 소프트웨어도 있다. 오늘날 자동차 혁신의 90% 이상은 소프트웨어의 발전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자동차 공급업체 중 최초로 차량 내 증가하는 데이터 스트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소형 고성능 컴퓨터를 개발했으며, 이를 폭스바겐 ID.3과 ID.4 전기차에 사용하고 있다. 이 서버는 각기 다른 차량 영역 간 데이터 통신을 결합한다.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솔루션 - 자율주행 및 지능형 모빌리티의 선구자 콘티넨탈은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로 커넥티드 차량에 대한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네트워크 솔루션은 센서에서 고성능 컴퓨터 및 클라우드 연결 장치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인 기능 통합을 구현한다. 특히 차량 네트워크를 외부 환경과 고속으로 지연 없이 연결함으로써, 모든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및 고성능 프로세싱 장치를 통한 데이터 처리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기능은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터와 존 컨트롤러(zone controller) 사이에 분산된다. 이에 따라 콘티넨탈은 최대의 유연성과 기능적 안전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기능 또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이 네트워크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다. 콘티넨탈이 자체 개발한 5G 모바일 무선 모듈(네트워크 액세스 장치)은 향상된 사이버 보안과 함께 확장 가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콘티넨탈은 폭넓은 하드웨어 옵션을 지원해 다양한 고객과 지역의 요구 조건을 지원한다. 이 네트워크 솔루션은 독립형 네트워크 액세스 장치에서부터 텔레매틱스 제어장치 또는 지능형 안테나 모듈의 완전한 통합에 이르기까지, OEM 및 1차 부품 공급업체에 유연한 시스템 통합 옵션을 제공한다. 콘티넨탈은 검증된 5G 하이브리드 V2X 플랫폼을 기반으로 5G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여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이미 협력하고 있다. ◇표준화된 모듈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기능 업데이트 실행 모듈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 플랫폼(이하 CAEdge)을 이용하면 미래에 운전자들은 차량의 전체 수명 기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원하는 신기능을 편리하게 확보할 수 있다. CAEdge는 차량을 클라우드에 연결하고 가상 워크벤치를 통해 소프트웨어 집약적인 시스템 기능의 개발, 프로비전 및 유지보수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콘티넨탈은 최첨단 차량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차량 제조사 및 파트너사에 소프트웨어 집약적인 차량 아키텍처에 대한 개발 환경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짧은 개발 시간 내에 소프트웨어, 센서 기술 및 빅데이터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즉 차량 소프트웨어를 빠르고 안전하게 개발 및 테스트하고 차량 내 직접 설치할 수 있다. 앞으로 모든 개발자와 관련 기업은 동일한 툴과 테스트, 보안 절차를 사용해 표준화 및 자동화된 개발 환경에서 콘티넨탈 플랫폼과 함께 작업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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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공지능 분야 세계적 석학 조경현 교수 자문위원 영입현대차그룹은 기계학습 및 AI 응용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미국 뉴욕대(NYU) 조경현 교수를 이달 초 자문위원으로 영입하고 협업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조 교수는 현대차그룹 AI 분야 자문위원으로서 현대차·기아 AI 기술의 연구개발 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AI 기술 개발 등 현안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조 교수는 인공 신경망의 문제점을 기존의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다. 문장이 길어지면 문법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듯이, 인공 신경망 종류 중 하나인 순환 신경망 내에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길어지면 결과의 정확도가 떨어지는데 조 교수는 기존 알고리즘 대비 구조적으로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인 해법을 제안했다. 조 교수는 기계학습으로 문장의 전후 맥락까지 파악해 번역하는 ‘신경망 기계번역’ 알고리즘도 개발해 AI 번역 서비스에 혁신을 가져왔다. 아울러 사진·문자와 같이 서로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AI 학습을 통해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조 교수는 이와 같은 업적을 바탕으로 뉴욕대 컴퓨터과학과 교수에 임용된 지 4년만인 2019년에 종신교수로 임명됐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기아는 AI, 자율주행, 차량공유, 모빌리티, 전동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투자 및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AI 기술 자문단에 세계적인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미래차 개발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AI 기술 개발에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그룹은 자체 AI 전문 조직 ‘AIRS 컴퍼니’를 중심으로 조 교수와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AI 기술 적용 및 발전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조 교수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동시에 세계적인 전문가 및 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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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기술로 만든 2층 전기버스, 21일부터 달린다국산기술로 만든 2층 전기버스가 이달 말부터 인천시 연수구와 서울 삼성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행된다. 이번에 운행을 개시하는 2층 전기버스는 최대 70명이 탈 수 있는 친환경 대용량 버스로, 교통약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만들어졌다.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4월21일 수요일 인천시 연수구에서 국가 연구개발(R&D)로 개발된 2층 전기버스의 정식운행을 기념하는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서울 광역버스 노선부터 단계적으로 투입될 2층 전기버스는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책의 하나로 국가 R&D로 개발되었다. 일부 지자체에서 차내 혼잡, 장시간 정류소 대기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 번에 많은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2층버스를 운행 중이나,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여 대기환경 문제를 유발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경유를 사용하는 2층버스의 대기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민관 협업 방식의 국가 R&D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초기단계부터 교통약자의 광역버스 이용편의성을 고려하여 저상버스 형태로 개발하였다. 국가 R&D로 개발된 2층 전기버스의 주요 제원과 사양은 다음과 같다. 384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하여 환경부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47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좌석 하단부 USB 충전단자, 차량자세제어장치*, 전방충돌방지보조장치**, 차선이탈방지경고장치*** 등 안전 및 편의성도 충분하게 갖추고 있다. * (차량자세제어장치) 급제동·급선회시 주행 안정성 확보 ** (전방충돌방지보조장치) 레이다·카메라를 이용하여 전방충돌이 예상될 때 자동으로 제동장치 작동 *** (차선이탈방지경고장치) 카메라를 이용하여 주행차선 인식·차선 이탈 감지 시 운전자에게 경고 아울러, 1층 공간 11석, 2층 공간 59석을 배치하여 최대 7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승객을 위해 1층에는 접이식 좌석(3개)을 배치하여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광역버스 업체의 2층 전기버스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지자체와 함께 아래와 같이 지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은 “친환경 대용량 2층 전기버스 운행으로 대도시권 주민의 광역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2층 전기버스 운행 개시뿐만 아니라 광역버스 준공영제, 출퇴근 시간대 증차운행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광역버스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홍정기 차관은 “주행거리가 길고 대부분 경유차량으로 운행되던 2층 광역버스에 전기버스가 처음으로 정식 도입된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광역버스처럼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차량에 전기·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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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 참가 미래 비전과 전략 담은 EV6 공개기아는 19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막한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The 19th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신규 로고 공개와 함께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 기아는 새롭게 바뀐 로고를 바탕으로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기아’를 주제로 참가해 기아의 젊은 이미지와 높은 기술력을 알렸다. 류창승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올해 기아는 모든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태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향상된 브랜드 가치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이날 미래 비전이 담긴 신규 로고를 소개하고 중국에서 전개할 고객 중심의 전략을 밝혔다. 새롭게 바뀐 기아의 로고는 기존 로고가 가지고 있던 경계를 없애고 좌우/상하 대칭적 디자인을 통해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또한 모든 글자를 하나의 라인으로 연결해 고객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하겠다는 약속을 반영했으며 우측으로 상승하는 디자인을 통해 고객을 위해, 고객과 함께 브랜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둥펑위에다기아의 로고 역시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를 넣어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반영했다. 이에 맞춰 기아는 신개념 플래그십 딜러점과 시티스토어를 신설해 새로워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차량과 친환경 차량을 위주로 한 판매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할 예정이며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아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를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EV6는 새로운 기아의 전동화를 상징하는 모델로,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해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EV6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전기차만의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단 4분 30초 충전으로 100km 이상(WLTP 기준) 주행을 할 수 있고, GT 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510km 이상(롱 레인지 모델, 2WD, 19” 휠, 유럽 인증 WLTP 기준 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예상치 기준)이며, 800V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과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종이(Jong-e) 테마 클러스터 등 운전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사양과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주행 편의성 및 안전성을 향상했다. 기아는 EV6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기차를 매년 출시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총 8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해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중국 전략형 준중형 SUV ‘즈파오’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새롭게 바뀐 즈파오 페이스리프트는 강인하고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 외장과 젊고 하이테크한 이미지에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는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10.25인치 고해상도 모니터와 신규 UI가 적용된 차세대 AVNT 플랫폼 △무선 충전 등을 새롭게 적용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즈파오 페이스리프트는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1.5 가솔린 터보 모델은 CVVD(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를 새롭게 탑재해 연비 16.6km/ℓ, 최고 출력 200마력(ps), 최대 토크 25.8kgf·m의 성능을 갖췄고, 2.0 가솔린 모델은 연비 15.9km/ℓ, 최고 출력 161마력(ps), 최대 토크 19.7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기아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2025 m2(약 61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는 △EV6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볼 수 있는 전동화 존 △출시 예정인 즈파오 페이스리프트, 신형 카니발을 전시한 신차 존 △KX5, KX3, K5, K3, K3 EV과 3세대 플랫폼, 스마트스트림 엔진 2종 등이 있는 양산차 존을 통해 중국 젊은 층을 겨냥한 새로운 기아의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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