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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무인 저속 특장차 자율주행 기술 선도광주광역시가 앞으로 무인 저속 특장차에 대한 자율주행 기술을 주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는 12월 9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광주 규제자유특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광주광역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린카진흥원, LG유플러스, 에이엠특장, 이아우토반 등 총 60여 명의 특구 실증기관과 참여기업이 참석했다. 2019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차 특구로 지정된 광주광역시는 2020년 1월부터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무인 저속 특장차란 노면 청소와 생활폐기물 수거, 교통 정보 수집 등 공공서비스를 위해 시속 5km 미만의 속도로 자율주행하는 특수 목적의 차량을 말한다.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따르면, 현재 광주 평동역 일원, 우치공원 일대에서 무인 노면 청소차와 무인 산단용 폐기물 수거차, 무인 주거용 폐기물 수거차, 무인 공공정보 수집차 등의 무인 특장차를 실증 운행하는 내용으로, 이를 통해 무인 특장차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및 연계기술 개발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법제도 개선을 위해 실증 안전성 검토 결과와 BM 개발 진행사항, 신규 고용, 특허 출원 등의 성과가 공유됐다. 또한 고용 창출, 공장 착공 등의 투자 실적, 투자 유치, 매출처 발굴 등의 파급 효과, 기술적 효과 등의 성과 보고가 이뤄졌다. 그리고 광주광역시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와 LG유플러스 간에 5G 기반의 무인 특장차 자율주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를 체결한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린카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함께, LG유플러스, 에이엠특장, 이아우토반 등 15개 기관 및 기업이 있다. 또한 무인 공공정보 수집차량 기술 등 관련 기술 연구개발 환경 제공에 대한 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내용의 조인트벤처 MOU를 체결했다. 이 조인트벤츠 사업 컨소시엄에는 조인트리와 빛그린전기차협동조합, 리눅스아이티, 유오케이, 에스아이솔루션, 다윈테크 등 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조인트벤처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무인 특장차 자율주행기술의 상호보완적 역량은 물론, 기술통합과 공공정보 획득으로 무인 자동차 상용화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 차현록 센터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광주 지역 내 산업 역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기업의 매출 증대와 광주 이전 기업의 실증 시설 및 공간의 경제적 성과와 지원 기업의 지식재산권 증가라는 지식적 성과와 함께, 청년계층 등 신규 고용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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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2 싼타페’ 출시현대자동차가 6일 싼타페의 연식 변경 모델 ‘2022 싼타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2022 싼타페는 기존 5인승과 7인승 시트 옵션에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된 6인승 시트 옵션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6인승 시트 옵션의 가격은 75만원). 또한 가솔린 2.5터보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 고객 만족도가 높은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향상했다. 현대차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전면 유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을 기본 탑재해 탑승객 안전성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현대 디지털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220V 인버터(2열 1개)를 기본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디젤 2.2모델의 경우 향후 디젤차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OBD, On Board Diagonostics) 기준 강화시에도 기준을 만족할 수 있도록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추가했다. 2022 싼타페의 가격은 가솔린 2.5터보 △익스클루시브 3156만원 △프레스티지 3415만원 △캘리그래피 3881만원이며, 디젤 2.2 △익스클루시브 3362만원 △프레스티지 3621만원 △캘리그래피 4087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현대차는 이날 6인승 시트 옵션을 추가한 ‘2022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함께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414만원 △프레스티지 3668만원 △캘리그래피 4128만원이며, 각 트림에서 6인승 시트 옵션을 선택할 시 75만원이 추가된다(2WD, 세제 혜택 후,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 SUV 싼타페는 우수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00년 1세대 출시 이후 싼타페 국내 누적 판매량은 약 135만 대이며, 지난해 7월 출시한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싼타페’는 출시 이후 11월까지 17개월간 약 7만 대가 판매된 바 있다(하이브리드 포함). 현대차는 2022 싼타페가 고객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상품성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SUV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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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국립중앙과학관 E-pit’ 개소현대자동차그룹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이피트)’를 설치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4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 3곳(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구축한 네 번째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이번 충전소는 올해 2월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 중 일부에 민간기업이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전력 및 부지 등을 지원한다는 정부 계획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설치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대전광역시청 및 주요 IC 부근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은 인근 교통량이 하루 약 2만 대 이상으로 추정돼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과학관 지상 주차장에 마련된 충전소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다. 충전 속도는 차량의 수용 가능 전력량 및 동시 충전 등 충전 조건 등에 맞춰 조절되며, 충전기 성능은 350kW급으로 현재 출시 차량 수용 가능 전력량에 맞춰 운영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 표준인 DC콤보 타입 1을 기본 충전 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E-pit에서 충전할 수 있다(타사 차량의 경우 충전 소요 시간·금액 등 다름. 어댑터 사용 불가).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이오닉 5·EV6·GV60 등 전기차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 E-pit를 마련하게 됐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연내 서울역사, 광명 오토랜드, 제주에 E-pit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하고 판교와 광주 등에도 E-pit를 차례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올해 4월 정식 론칭한 E-pit는 가입 회원 2만여 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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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021 서울모빌리티쇼’ 참가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국내 최대 모터쇼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12월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을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시한다. SKT는 ‘모빌리티’를 주제로 약 100㎡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누구 오토(NUGU auto)’가 탑재된 ‘볼보 XC60’을 전시, 관람객에게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진화한 카라이프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별도 조작 없이 음성 명령을 통해 △TMAP의 길찾기/상호검색 △플로의 음악 재생 및 추전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등 기기에서 TMAP을 실행 후 음성 명령을 전달해야 했다. SKT는 티맵모빌리티, 볼보자동차와 협력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누구 오토(NUGU auto)’를 개발, 차량에 직접 음성 명령을 전달하고 제어 가능하게 만들며 자동차를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시켰다. 또한 차량 특화 기능 외에도 기존 ‘누구’ 플랫폼이 제공하는 △뉴스/날씨검색 △누구백과 △감성대화 등의 기능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차량에 탑승한 채로 집안의 조명·에어컨·TV 등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해 편의성을 더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 ‘누구 오토(NUGU auto)’는 ‘The new Volvo XC60’에 탑재돼 있다. SKT는 운전자가 음성만으로 차량의 기능을 제어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카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대표 ICT 기업들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고 차량 탑승자를 위한 주행정보와 즐길거리를 통칭하는 ‘IVI (In-Vehicle Infotainment)’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2030년 커넥티드카 관련 시장이 1조5000억달러(한화 약 1700조)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현실로 다가온 안전하고 스마트한 카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SKT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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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2021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 개최현대자동차그룹은 11월 15~19일 현대자동차·기아 본사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과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한 ‘2021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Open Innovation Lounge)’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창의적이고 민첩한 상품 및 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술 경험을 빠르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 상품 개발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혁신과 그 이상을 그리다(Paint the Innovation and Beyond)’라는 슬로건 아래 현대차그룹이 상상하는 120건의 미래 기술 경험 시나리오를 비롯해 총 12개 스타트업과 진행한 기술 개발 협업 결과물이 전시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위해 약 300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상품 고객 만족(Customer Satisfaction) △기술 구현 가능성(Feasibility) △기술 독창성(Innovativeness)을 평가한 후 최종적으로 국내 1팀, 북미 5팀, 유럽 3팀, 중국 1팀, 이스라엘 2팀 등 총 12팀을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기술을 실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비 일체와 차량 등을 지원했으며, 각 스타트업은 현지에서 약 3~10개월 동안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제 차량이나 목업으로 구현해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이 구현한 기술은 △감각의 확장(Expansion of Sensation) △웰빙 차량 공간(In-Cabin Wellness) △충전 솔루션(Charging Solution) 등 세 가지 주요 테마로 전시됐다. ‘감각의 확장’ 테마존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식물성 가죽 △테일게이트에 적용해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시 사운드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코어 스피커 △기존 앰비언트라이트 대비 광범위하고 다채로운 라이트 패턴을 구현하는 전도성 발광 페인트 △선루프 등 유리에 적용 시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방향 출광 면광원 △적은 양의 전류로도 다양한 표면에 열을 전달하는 전도성 발열 페인트 △냄새 분석을 통해 알맞은 향을 제공하는 스마트 디퓨저 등이 전시됐다. ‘웰빙 차량 공간’ 테마존에서는 △차량 내 이산화탄소 및 습도 제거까지 가능한 공기 청정 솔루션 △개인의 생체 주기에 맞춰 휴식·집중 효과를 제공하는 인간 중심 조명 등이 전시됐으며, ‘충전 솔루션’ 테마존에서는 △차량 외부에 다양한 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태양광 필름 △자동 충전 로봇 등이 선보였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차량 유리 사이에 변색 가변 필름을 접합해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글라스’ △물리적 진동과 증강 사운드를 시트별로 제공하는 ‘시트 내장 사운드 시스템’의 선행 개발 결과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기술은 지난해 오픈이노베이션 라운지를 통해 임직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뒤 내부 TFT를 통해 실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시된 기술 중 고객 관점에서 선호도 및 필요도를 높이 평가받은 기술들에 대해서 신속하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세스 절차를 거친 뒤, 실제 차량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행사는 2019년부터 현대차·기아의 상품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 북미·유럽·중국·이스라엘·싱가포르) 및 제로원(ZER01NE, 국내)과 함께 800여개의 혁신적인 글로벌 스타트업의 기술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중 일부를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등 기술 협업을 확대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와 베를린 대표 외에도 국내와 네덜란드, 독일, 핀란드, 중국, 이스라엘 등의 글로벌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 약 20명이 직접 참가했다. 현대차·기아 상품본부장 김흥수 전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실험적으로 적용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혁신 업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것이 필수”라며 “현대차그룹은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해 발전하는 방식(Quick Win, Fast Fail)으로 운영되는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모빌리티의 큰 변곡점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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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 제주 진출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제주 지역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는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인만큼, 현대차는 제주 지역에 한해 전기차 구독 상품을 중심으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오닉 5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과 완전 자차보험·EV 충전 카드 등 고객 편의 기능을 출시하고, 향후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지역 간 구독 로밍’ 서비스를 제주 지역에도 확대 적용해, 내륙에서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구독하는 고객들이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하면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22일부터 현대 셀렉션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스페셜 팩 5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20년 4월 정식 론칭한 현대 셀렉션은 가입 회원 1만3000명을 돌파하고, 기존 차량 공유 서비스 대비 월등한 구독률인 97.1%를 유지하는 등 국내 최다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인 자동차 구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 셀렉션의 구독 요금에는 차량 관리 비용은 물론, 보험료, 자동차세와 같은 부대 비용도 포함돼 운전자가 평소 차량 관련 비용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모든 차량을 주행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이후에는 해지가 자유로워 고객이 필요한 기간에 따라 월 단위 또는 일 단위 상품을 선택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렌터카 업체 ‘레드캡렌터카’와의 제휴를 통해 제주 지역에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하고, 앞으로도 지역별 현지 렌터카와의 상생 제휴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 밖에도 현대차는 연내 △캐스퍼 등 신차 추가 △장기간 이용 희망 고객 대상 구독 상품 추가 △차박 희망 고객 대상 포레스트 캠핑카 구독 상품 추가 등을 통해 현대 셀렉션을 고객에게 최적화된 새로운 형태의 구독 경험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 셀렉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 셀렉션 고객센터 문의 전화 또는 현대 셀렉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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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2년 서비스 하이테크 인턴 채용현대차가 22일(월)부터 ‘2022년 서비스 하이테크 인턴(HMT, Hyundai Mechatronics Traineeship)’ 채용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현대차는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고난도 진단 및 정비 업무를 수행할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동차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융합공학 계열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특히 이번 채용은 기존의 자동차 정비뿐만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사고 예방 등 고난도 진단까지 다루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로 전공 제한은 없으며,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월 8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현대차는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HMAT, Hyundai Motor group Aptitude Test) △면접 전형을 거쳐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2022년 1월부터 6주간 정비 직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술 교육과 어학 과정, 현업 실습 등을 진행한다.실습 종료 후에는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2022년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현대차 담당자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미래에는 자동차 정비 직무도 단순 차량 수리에서 자율주행, 로봇, UAM 등으로 대상이 확장될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채용된 미래 인재들은 전문 기술 교육 및 어학 과정 등 당사만의 특화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크게 활약할 현장 하이테크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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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협회, KAA-'교통안전지도사' 제9회 자격검정시험 시행사단법인 한국자동차협회(회장 성백진)는 제9회 교통안전지도사[2급] 자격검정시험을 오는 12월 28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 협회가 주관해 실시하는 '교통안전지도사[2급]' 자격검정시험은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교통사고 요인과 운전자 심리상태, 또한 어린 이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분석/예방대책 등 교통안전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교통안전전문가, 교육강사 ⦁지도자‧, 차량안전담당자⦁관리자 등을 양성 배출하는 자격제도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9년을 기준으로 3,349명씩 발생하고 있다. 이는 매일 9.2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교통사고 부상자 수 역시 2019년 34만 1,712명으로, 매일 936.2명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게 되면 단순 사고비용만도 25조 856억 원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활 동을 전개해 온 자동차협회 성백진 회장은 “OECD 국가 중 경제적인 성장은 그 어느 나라 못지않게 성장을 하고 있지만, 교통사고와 관련해서는 후진국형 패턴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지적하면서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한 우리나라를 만들기 위해선 무 엇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사회적 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데 앞장 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교통안전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유일하게 시행되는 '교통안전지도사[2급]' 자격 시험은 필기와 직무연수교육(평가)로 나눠 각각 진행된다. 1차, 필기시험은 객관식 사지선다형으로, 교통안전지도론 / 유소년의 교통사고 예방 / 교통 사고예방 / 교통법규 및 사고사례 등으로 4과목이며 각 10문항씩 총 40문제가 출제된다. 2차, 직무연수교육(평가)은 1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교통에 관 한 안전교육, 교통사고 예방, 교통법규 등의 과목에 대한 교육이수 및 평가가 이뤄진다. 가산점은 국가기술자격 법령 또는 그 밖의 법령에서 정한 자격증 소지자 및 해당 검정시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등,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그 기준은 초등⦁중등⦁고등학교 교사를 비롯해 일반 공무원, 전 현직 군인(장교 및 부사관),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KAA평생교육원 수료자 등은 8%~10%의 가산점이 주어지며, 또한 전 현직 경찰공무원의 경우 교통안전 관련 부서 5년 이상 근무경력(재직)자는 증빙서 류를 제출 시, KAA-교통안전지도사 [2급] 1차, 필기시험 전 과목이 면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협회 홈페이지(www.kaa21.or.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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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1 LA 오토쇼 참가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최초 공개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 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2021 Los Angeles Auto Show, 이하 LA 오토쇼)’에서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처음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은 2019년 ‘45’와 2020년 ‘프로페시’ 콘셉트카에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 번째 도약을 알리는 콘셉트카로, 대형 SUV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 본부장은 “아이오닉의 세 번째 라인업에 대한 콘셉트카를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친환경 모빌리티를 바탕으로 2045년 탄소중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공개하는 차량마다 다양한 디자인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세븐 역시 이색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고객경험 본부장은 “아이오닉은 인류에 도움이 되겠다는 현대자동차의 비전을 잘 반영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전기차 경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이번에 공개한 세븐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전기차 일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세븐에 차종별 아키텍처에 맞게 자유로운 제품개발이 가능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전기 SUV 차량인 ‘SUEV (Sport Utility Electric Vehicle)’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상엽 현대자동차 디자인 담당 전무는 “세븐은 전동화 시대에 SUV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SUEV 디자인”이라며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에 SUV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가 잘 구현됐으며, 탑승객을 배려한 실내 공간은 가족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븐의 외관은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순수한 조형미를 통해 전형적인 SUV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실루엣을 연출한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낮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곡선과 긴 휠베이스로 세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비율을 구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이는 간결한 디자인과 대비를 이뤄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한 세븐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을 연결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에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23인치 휠에 내장된 액티브 에어 플랩(AAF, Active Air Flap)은 주행 상황에 맞게 에어 플랩(공기 덮개)을 통해 공기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주행거리 연장에 도움을 준다. 외관 컬러는 오로라에서 영감을 얻은 녹색 계열의 어스 이오노스피어(Earth’s Ionosphere)로, 민들레꽃과 청색의 천연염료인 인디고를 조합해 만들었다. 특히 컬러 제조 과정에서 천연염료에 혼합된 구리 입자의 항균 효과를 살리고, 배출가스를 최소화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세븐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세븐의 실내는 거주성을 향상시켜 탑승객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이는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의 차량 내부 모습을 연상시킨다. 세븐은 차량 탑승부터 운전석 쪽에 하나의 도어, 조수석 쪽에 기둥이 없는 코치 도어*를 적용해 비대칭적인 도어 배치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실내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한다. 세븐 내부는 유선형의 루프 라인, 3.2m의 긴 휠베이스, 3열까지 이어진 플랫 플로어가 넓은 공간을 연출하며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운전석에는 수납돼 있다가 필요시 위로 올라오는 전자 변속기 ‘컨트롤 스틱(Control Stick)’이 탑재됐으며, 슬림한 칵핏 적용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180도 회전을 비롯 앞뒤 이동이 가능한 2개의 스위블링 라운지 체어와 1개의 라운지 벤치 시트는 운전 모드와 자율주행 모드 등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시트 배열을 가능하게 해주며, 2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이동식 콘솔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가전제품처럼 디자인돼 집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차량 루프에 설치된 77인치 비전루프 디스플레이는 멀티스크린을 통해 탑승자 개별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해줌으로써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라운지 벤치 시트 하단에 살균·탈취·건조 기능을 통해 신발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슈즈 케어 공간과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미니 냉장고는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세븐은 차량 내부에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소재를 사용했으며, 하이진 공기 순환 시스템과 UVC 살균 모드를 탑재해 고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주행을 돕는다. 실내 표면은 화학 첨가물이 없는 광물질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시트에 살균 기능을 가진 섬유와 카페트에 항균 기능을 하는 대나무 소재를 적용하는 등 지속 가능하고 위생적인 소재를 차량 내부 곳곳에 활용했다. 하이진 공기 순환 시스템은 여객기의 공기 순환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환기구를 통해 공기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차량 내 공기 오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수평적인 공기 흐름을 통해 전방 탑승자의 공기를 후방 하단으로 흘러 보내거나 열 방향에 따라 수직적으로 공기 흐름을 제어해 각 열의 공기를 격리하는 방식이다. UVC 살균 모드는 시동을 끄고 모든 탑승객이 하차하면 컨트롤 스틱이 올라오고 수납공간이 열리면서 시트 하단과 차량 도어에 있는 UVC 자외선 LED가 차 안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 주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라운지 벤치 시트와 유니버셜 아일랜드 안에도 소독용 수납 공간이 마련돼 있어 탑승자들이 소지품을 소독할 수 있다. 현대차는 세븐에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효율을 높였다. 세븐은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20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최대 482km 이상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항속거리에 대한 제약을 없애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V2L (Vehicle to Load) 기능이 탑재돼 있어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세븐의 고객 경험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은 세븐의 고객 경험 콘셉트를 소개하며, 차량에 구현된 다양한 고객 경험 아이템을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보여준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8일(현지 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약 680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외에도 △아이오닉 5 △싼타페 HEV/PHEV △코나/엘란트라 N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등 다양한 차량을 전시한다. *코치 도어(Coach Doors): 앞좌석 도어는 일반 자동차 도어와 같이 열리고, 뒷좌석 도어는 일반 도어의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도어를 의미하며, 앞뒤 도어가 양옆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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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2021년 3분기 경영 실적 매출 6298억원쌍용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 판매 2만1840대, 매출 6298억원, 영업 손실 601억원, 당기 순손실 5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하면서 판매는 감소했지만, 무급 휴업 시행 등 지속적인 자구 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 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내수 및 수출 포함 출고 적체 물량이 1만2000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렇듯 3분기 판매는 출고 적체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6.9% 감소했으나,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3.8% 감소에 그쳤다. 또 부품 수급 차질에도 부품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 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손익 실적은 판매 감소에도 복지 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 노력에 이어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추가 자구안 시행 효과로 영업 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쌍용자동차는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하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하고 기술직은 50%씩 2개 조, 사무직은 30%씩 3개 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 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 손실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2억원 및 지난 분기 932억원 대비 약 300억원 이상 감소한 601억원으로 개선됐다. 쌍용자동차는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재무 구조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가 심화하는 상황인 만큼 부품 협력사와 공조 강화 및 효율적 생산 운영을 통해 적체 해소와 함께 수익성도 더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우선 협상 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11월 10일부터 약 2주간의 정밀 실사 후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이번 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투자 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 계획안 제출을 위해 법원에서 회생 계획안 제출 기일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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