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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사업본부, 밤섬 생태계 위협하는 위해식물 제거로 철새 보금자리 새단장서울시 한강사업본부(본부장 김찬곤)에서는 2008.7.1∼8.31일까지 2개월간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에 서식하는 생태계 위해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심속 철새도래지로서의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아 1999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밤섬에는 194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나,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가시박과 환삼덩굴도 함께 자라나고 있어 자생 식물과 조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하천변이나 야산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환삼덩굴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갈대, 물억새 등 자생식물을 덮어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여 생물종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식물을 타고 오르는 습성을 가진 가시박은 조류 서식처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아름다운 버드나무를 감싸고 올라 햇빛을 차단하여 말라 죽게 만듦으로써 결국 조류 생태계에까지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식물이다. 가시박과 환삼덩굴의 제거는 일반적으로 식물체가 작아서 뿌리째 뽑기 좋은 4∼5월경이 적합한 시기로 알려져 있으나, 밤섬의 경우 조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산란이 완료되는 7∼8월에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제거작업에는 조류 서식환경의 피해를 막기 위해 최소 인원(3명)이 소음발생이 없는 수작업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1회성 제거작업이 아닌 장기적인 제거방식을 택하여 환삼덩굴과 가시박의 개화시기 이전에 줄기와 뿌리를 중복적으로 제거, 결국 씨앗 성장을 막아 근본적인 제거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생태계 위해식물 제거를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버드나무를 감싸고 있는 가시박의 줄기가 과거에 비해 현저히 감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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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생긴다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획기적인 교통안전 체험관이 생길 전망이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서울시와 손잡고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키즈오토파크(Kids Auto Park)’을 세운다. 현대·기아차그룹(대표 정몽구)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4일(금)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김용문 부회장, 한국생활안전연합 윤명오·윤선화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오토파크’ 건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MOU(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키즈오토파크는 서울시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약 3,000㎡ 부지 위에 오토 가상체험관, 오토체험코스 및 교통안전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춰 실제 상황에 가까운 교육환경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6세에서 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 위주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으로, 내년 5월 완공되면 연간 총 1만 2천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키즈오토파크는 교통안전교육을 수료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험을 거쳐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을 발급해 줄 계획인데, 이는 새로운 개념의 교통안전 체험교육으로서 기존의 보행자 위주의 수동적 교육에서 운전자 입장의 능동적인 체험교육을 실시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시는 부지 제공을,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건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명오, 김태윤, 윤선화)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질적인 운영을 맡기로 해, 정부-기업-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 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체험관을 비롯해 앞으로 건립될 어린이대공원의 시설들은 서울의 어린이, 청소년 체험교육의 중심으로 많은 사랑과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특히 선진적 교통안전모델을 통해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버스, 어린이 교통 안전 뮤지컬 ‘노노이야기’, 안전한 스쿨존 지킴이 캠페인, 교통유자녀 장학금 지원 및 교통사고 피해자 재활보조기구 지원 등 교통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세이프무브(Safe Move)’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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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현대자동차, 베이징올림픽 후원협약 체결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 이연택)는 7월23일(수), 10:30, 서울시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회관에서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와 2008 베이징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공식후원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단 공식 후원사의 권리를 갖게 되며,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의 전초기지인 코리아하우스 내 대형 백드롭을 설치하고 국가대표 선수단 관련 행사 및 코리아하우스 행사 시 브랜드 로고를 노출할 권리를 가지게 됐다. 또한 대한올림픽위원회의 자동차 부문 공식후원사로서 KOC 휘장 및 공식 후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들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 및 광고에 우선 참여할 권한을 함께 행사한다. 이날 협약식은 이광선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조재기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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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적차량 운행 No! 서울시, 원인부터 차단한다서울시는 도로파손과 교통정체,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작용, '도로안전의 적'으로 지적돼 온 과적차량의 운행을 원인부터 차단해 과적차량 운행을 사전방지 하겠다고 24일(목) 밝혔다. 과적차량의 운행은 차의 제동 능력을 저하시킴과 동시에 회전 시 균형을 저하시켜 대형 교통사고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서울시는 50% 이상의 단속이 건설공사장 이동차량으로 조사됨에 따라 과적차량 발생 근원지를 건설공사장으로 보고 현장처벌을 통해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과적 단속된 건설공사장 및 건설업체의 현장관리자에 대한 처벌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07년 적재화물별 단속 조사 결과, 지난해 단속 적발된 3,753대 중 55.8%인 2,094대가 건설공사 현장의 토사·흙, 돌·석재, 폐자재를 실은 화물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종별 단속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 적발된 3,753대 중 건설공사 현장에서 토사를 운반하는 덤프차량이 1,974대로 52%를 차지했다. 시간대별 적발현황을 보면 대부분의 과적차량 적발이 화물의 주요 반출시간대인 6시∼18시에 집중돼 있었다. 구체적으로 ▲기동단속반의 중차량 통행노선의 주요 목 지점 단속 강화(24개 노선 289Km) ▲건설공사현장 차량의 주요 이동경로 실태 파악 및 집중단속 ▲관련법령에 의한 과적발생 근원 예방활동 강화 ▲공사현장에 축중계 설치 및 임대 의무화 등이 이번 대책의 주요 골자다. 서울시는 도로단속 위주의 기존방식에서 나아가 공사허가 및 감독부서와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 건설공사현장 차량이 과적에 적발되거나 과적경보장치 부착 차량이3회 이상 적발된 경우 건설공사장의 과적이 재발되지 않도록 건설업체 및 현장책임자에 시정명령을 하기로 했다. 또 시는 이에 불응할 땐 6개월 이내의 영업정지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의 행정제재를 가한다. 관급공사의 경우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과적금지조항을 신설하고, 민간공사에 대해서는 허가조건 부여 후 위반 시 행정제재 조치를 가하는 등 민관 모두에 대한 과적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서울시는 운전자·차주·화주보단 고의적인 임차인을 처벌하고, 건설공사 등이 시정명령에 응하지 않을 땐 과적원인 제공자(법인 등)를 처벌하는 등 과적의 근본적 근절에 나선다. 고의적 임차인 처벌은 과적 덤프트럭 운전자 조사 시 건설기계임대차계약서 제출을 요구해 화물적재를 사실상 관리하는 자를 철저히 조사, 고의적 임차인을 가려내 처벌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피고용인인 경우가 많은 운전자 및 차주에겐 처벌을 면하거나 감경한다. 현재 건설공사 오너 등의 고의적 임차인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 과적을 하고 적발 시엔 운전자 및 차주가 처벌을 받는 불합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인력단속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6개 도로교통사업소에 배치된 24개 기동단속차량에 GPS모니터기능이 장착된 소형컴퓨터, UMPC(Ultra Mobile Personal Computer)를 설치해 검차·적발을 실시간 전송·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지방병무청의 공익근무요원 사회봉사분야 확대와 단속 분야 배정 중단 방침에 따라 현재 과적차량 현장 단속원으로 근무 중인 공익근무요원의 배치는 2009년도를 기점으로 중단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33개 반, 495명으로 구성된 단속인력도 360명 24개 반으로 축소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위치추적을 통해 기동반의 건설공사현장 단속·홍보 등의 운행실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GPS관제시스템을 구축해 7월1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며, 더 나아가 IT를 활용한 무인단속시스템, WIM도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사람이 직접 단속하는 수작업 중심의 현재 단속방식이 무인과적단속시스템체계로 전환돼 나갈 전망이다. WIM은 도로를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에 대해 자동으로 무인 단속되는 상시계측시스템으로서 서울시계 외 상습위반 필수노선과 주요간선도로에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기동단속반 단속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 무인과적단속시스템 운영체계로 전환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조치는 11톤 차량 한 대가 미치는 도로파손은 승용차 11만대가 미치는 것과 같고(건교부자료) 과적차량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승용차 사고의 4배에 이를 만큼 시민 피해가 큰데 따른 것으로, 서울시는 기 피해 후 사후적발 하던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과적차량 운행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상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국민의 세금으로 건설된 도로와 교량에 대한 보다 철저한 사전 보호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적차량 단속은 차량이 총중량 40톤, 축중량(바퀴 한축의 무게) 10톤, 높이 4m, 길이 16.7m, 폭 2.5m 중 한 가지 기준이라도 넘을 때 이루어지며, 도심차량에 대한 단속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이후 시작됐다. 그 이전엔 도심외곽 및 고속도로 단속만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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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미아 발생 시, 당황 말고 서울메트로로 신고하세요얼마 전 길을 잃고 헤매던 정신지체장애자가 지하철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부모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 정신지체 2급 장애자인 34살 서 모씨(여)는 평소와 같이 창동역에 있는 서울시립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8시 30경 집이 있는 도봉산역으로 귀가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서울메트로 측에 미아신고가 접수된 것은 20시 30분경. 신고를 받은 서울메트로 종합관제소 직원들은 즉시 비상체계연락망을 동원해 전 역사에 미아찾기 안내방송을 수차례 실시하고, 유관기관에 공조를 요청한 끝에 23시 35분경 마침내 6호선 봉화산역에서 서 씨를 찾을 수 있었다. 지난 6월 22일에는 미아가 된 7세 남자 아이를 수차례 안내방송 끝에 서울대입구역에서 찾아 부모의 품으로 돌려주었으며, 2월14일에는 이틀째 연락두절 상태로 부모를 애타게 했던 이 모양(15세, 발달장애 2급)을 안내방송을 통해 찾기도 했다. 또한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이런 실종신고 접수를 받으면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안내방송, 유관기관 공조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함께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협조가 미아찾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한편, 요즘처럼 어린이들의 지하철 이용이 늘어나는 여름방학에는 미아발생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부모들의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에서 길을 잃거나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역 역무실로 가 도움을 요청하거나 서울메트로 고객센터(1577-1234)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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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량진로 및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노량진로,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및 주변 교통체계 개선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8월에 지하철 도로복구와 연계 공사를 시행하여 금년 12월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에 공사가 시행되는 도로는 지하철 9호선이 건설되는 도로로서 지상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지하에는 지하철이 동시에 구축되어 버스와 지하철간의 연계성 강화로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계획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노량진로는 현재 운영중인 시흥대로와 한강로를 연결하는 대방역에서 한강대교까지 약 3.8km로 공사가 완료되면 안양 시계에서 서울관문인 서울역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 교통망이 형성된다. 또한, 사육신묘 앞 등 총 5개 지점 9개소의 정류소가 도로중앙에 신설될 예정이며, 도시미관 및 보행환경을 크게 저해했던 정진학원 앞 등 총 3개소의 보도육교를 철거하여 횡단보도를 신설할 계획으로 해당지역의 보행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공항로는 등촌중학교에서 양화대교까지 총 2.5km이며, 도로 중앙에 총 3개 지점(등촌중학교, 강서보건소, 염창동우체국) 6개소의 정류소가 신설되고, 광역버스의 신속한 이동을 위하여 2개소(등촌중학교, 염창동우체국)에 미정차 통과를 위한 추월 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금년 12월 노량진로와 공항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후에는 버스속도가 노량진로는 15.0km/h에서 21.0km/h로, 공항 로는 18.0km/h에서 24.0km/h로 크게 증가하고, 버스도착 시간 편차가 ±2∼3분 이내로 안정화되어 버스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며, 함께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과의 연계성 강화로 버스이용 승객이 10%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기대했다. 또한, 『디자인 수도 서울』의 위상에 걸맞게 고품격 승차대를 설치하고, 승강장에 수목을 식재하여 최대한 녹지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태양열 가로등 설치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접목하여 단순히 버스 타고 내리는 기능뿐만 아니라,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고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및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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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폐식용유 재활용 정책 마련 시급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폐식용유는 고유가시대 환경·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자원으로써 재활용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환경운동연합, 강남서초 환경운동연합, 강동송파 환경운동연합은 폐식용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회수량을 높이기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6월 서울시민 293명과 관련 업소 종사자들 1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인식조사에 대한 주요 답변으로는 ▶ 폐식용유 사용처로는 비누를 만든다(70%)고 알고 있는 시민들이 많았으나, 정확한 사용처를 모르는 시민들도 30%나 되었고, 특히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바이오디젤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시민이 50% 이상이었다. 회수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주요 답변은 ▶ 폐식용유 분리배출 시설은 서울시나 구청에서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며, ▶ 분리배출시 불편사항은 배출장소가 없다가 42% ▶ 폐식용유 분리배출에 참여하겠다는 비율은 77%에 달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환경과 경제적 이익을 위해 폐식용유가 재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에 시민 및 업체 대다수는 동의하며 참여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 수거용기 설치, 일정한 경제적 보상 등을 제공하고 광고 홍보 등을 통해 현재의 폐기물 수거에 폐식용유를 포함하는 등 서울시와 각 구청 및 환경부의 결단이 필요하다. 국내 폐식용유 발생량을 연간 18만 톤으로 추정할 때 이 중 5만 톤은 수거되지 않고 하수관 등으로 배출되고 있다. 수거 되지 않는 폐식용유는 수질, 토양 등을 오염시키는 쓰레기이지만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하면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로 순환될 수 있다. 에너지 해외 수입의존도 97% 이상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2013년도부터 적용될 포스트교토기후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정책에 대응하는 중요 수단으로 폐식용유를 이용한 에너지 대체가 필요하다. 이미 오스트리아 그라츠시는 100% 폐식용유로 만든 바이오 디젤로 에너지 전환을 이루고 있고, 일본 교토시는 주민 90%가 참여하여 콩기름 냄새나는 폐식용유 바이오디젤을 이용하여 청소차량과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도 폐식용유를 활용하여 에너지와 환경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위한 방안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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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위에 덮개공원 조성서울 도심을 가로 지르는 경부고속도로 위에 국내 최초의 대규모 데크(덮개)공원이 조성된다. 변화하는 서초, 함께하는 행복도시 서울 서초구(구청장 朴成重)는 28일 경부고속도로 서초구간 상부에 데크형태의 대규모 생태문화 덮개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서초경유 반포나들목에서 서초1교 구간에 걸쳐 조성되는 고속도로 덮개공원에는 새로운 개념의 웰빙, 편의, 휴게, 공공, 생태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서초구는 오는 2012년까지 민간투자 방식으로 1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폭 31∼45m, 길이 440m, 면적 43,000㎡(약 13,000평)규모의 신개념의 데크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덮개공원이 조성되는 구간은 서초구에서도 가장 인구 밀집도가 높으며, 최근 고층 주거단지가 형성되면서 그 어느 지역보다도 녹지공간이 절실히 요구되는 구역이다. 특히 지난 1968년 국토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가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길목으로 건설된 후 40년이 지나면서 국가발전과 도시의 성장에 따라 하루종일 교통체증과 함께 소음, 분진, 공해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역이기도 했다. 이에 서초구는 미국 보스턴 빅딕(Big-Dig) 프로젝트, 독일 뮌헨의 페투엘(petuel Park) 공원, 프랑스 파리(GPRU; Le Grand Project de Renouvellement Urbain de la Couronne Parisienne) 도시재생계획 등 세계의 선진도시 사례와 같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로 상부공간에 대단위 친환경 데크공원을 조성키로 한 것이다. 이를통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심지 녹지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지역간 생활권을 연결하여 지역 커뮤니티도 회복하고 도시민들의 건강 문화 휴식 편익 등 삶의 질을 향상하는 등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데크공원이 조성되는 반경 2Km 이내에는 삼성 래미안, 삼호가든, 롯데캐슬클래식, 진흥아파트 등 7만여가구가 인접해 있고 강남역으로부터도 600m 정도로 10분이내 가까운 거리에 근접해 있어 앞으로 강남역 일대의 새로운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면적 43,000㎡의 덮개(데크)공원 상부에는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하게 되는데 물·숲·체육·문화 등의 테마를 설정하여 각 구역별로 특색있는 건강·휴식·여가환경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시민들도 언제 어느 때고 찾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된다. ◇경부고속도로 상부 데크공원 주제별 조성계획은 물주제공원 - 연못, 음악분수 및 공원 전체를 따라 형성되는 수로를 조성하여 물과 함께하는 도시공원 조성 숲주제공원 - 잔디광장, 장미터널, 계절별 화단, 산책로 등 테마웰빙 공원 조성 체육주제공원 - 농구장, 헬스기구 등 청소년 및 건전한 여가문화의 장으로 조성 문화주제공원 독서벤치, 조각공원, 커뮤니티플라자 등 만남과 쉼터가 있는 테마정원 조성 또 지하공간에는 민간투자 사업체가 운영하는 체육센터, 건강검진 클리닉, 대형마트, 맞춤형식당 등 각종 편의, 판매시설과 함께 경로당, 행정, 문화센터와 같은 웰빙, 편의, 휴게, 공공, 문화시설 등의 다양한 생활편익 지역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사업시행 방식은 민간투자 사업자가 시설을 완공한후 기부채납하되 사업비용 회수환산 기간만큼 운영권을 한시적으로 정하는 BTO방식을 통해 사업추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주민들의 이용이 저조한 인근 명달공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하공간에 다양한 판매시설 및 생활편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사업지역내 5,466㎡의 명달공원 부지에는 지하3층, 지상3층 연면적 38,000㎡(약 11,500평) 규모의 건물이 들어서고 경부고속도 가변 시설녹지등의 지하공간에는 대규모 주차장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건설 방법은 도심 고속화도로 데크공원화사업은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여 덮개를 씌우는 사업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공법으로 추진된다. 구조물 건설은 도로 양측의 벽체에 철구조물을 올려 고정시키는 합성형 라멘교를 적용 고속도로를 횡단 시공하게 된다. 또한 고속도로 이용자를 위해 중앙부의 기둥을 없애 개방감을 확보하고 벽체를 통해서는 자연채광을 끌어들이는 한편 내부높이를 5.5m이상으로 조성하여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이 들도록 조성된다.(참고로 남산1호터널 4.5M, 남산3호터널 4.7M) 구조물의 시공은 고속도로 횡단 여건과 차량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된다. 현장 인근의 제작장에서 만들어진 거더를 시스템 동바리와 크레인을 사용하여 통행 차량과 상관없이 공사가 가능토록 하여 신속한 시공으로 공기의 최소화가 가능토록 하게 된다. 교통 대책은 고속도로의 통행차량의 차선 통제 및 축소를 방지하기 위하여 덮개구조물의 내공을 충분히 확보하여 시공중 교통소통의 원활을 기하게 된다. 덮개구조물의 기초 시공시 고속도로 측면을 따라 가시설을 설치하여 시공토록 계획하였으며 교통안전시설물, 표지판 및 각종 홍보를 통해 공사중 교통소통 및 안전을 우선한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하였다. 앞으로 추진일정은 지난 2008년 2월 경부고속도로 덮개공원화 사업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후 서울시 협의를 거쳐 오는 2009년 4월경에 실시설계가 착수된다. 이어 2009년 10월경에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돼 3년정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2년 10월경에 완공되면 국내 최초로 도심 고속도로 상부에 데크(덮개)공원이 선보이게 된다. 이에따라 국내 최초의 경부고속도로 상부 데크공원이 조성되고 나면 서울의 청계천과 같이 국내는 물론 외국 사람들도 '즐겨 찾고 한번 가보고 싶은' 또다른 서울의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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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토바이 불법운행과 전쟁 선포서울시는 보도상 불법운행, 무질서한 버스전용차로 통행으로 시민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을 야기하는 이륜자동차(오토바이)에 대하여 「이륜자동차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확정하고 강력한 지도·단속과 함께 관계법령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륜자동차(오토바이)는 그동안 보도상 불법주행, 무질서한 주정차, 버스전용차로 끼어들기 등으로 시민고객에게 많은 생활불편을 초래해왔던 것이 사실이나, 불법행위에 대한 법령상 단속권한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실효성 있는 단속이 곤란하였다. ▷ 이륜자동차의 불법주행·주정차: 경찰 소관(범칙금 3만원) ▷ 버스전용차로 통행위반: 광역자치단체, 경찰 공동 소관(과태료 4만원 또는 범칙금 3만원) 또한, 배기량 50cc미만 이륜자동차(오토바이)는 사용신고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시·도지사의 종합적인 관리가 어려웠다. ▷ 이륜자동차 신고: 기초자치단체 소관(미신고시 과태료 50만원), '08.8월말: 총 409,040대(자가용 405,478, 관용 3,562) ※ 최대 23,626대(성북구), 최소 10,032대(금천구)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중앙정부(국토해양부, 경찰청)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법령개정의 추진과 병행하여 이륜자동차의 주요 상습 위반지역에 대한 실태파악을 통해 불법운행에 대한 계도·단속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명사고 발생위험이 큰 이륜자동차(오토바이)의「보도상 불법운행」,「버스전용차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 및 단속을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10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시·자치구 합동으로 보도상 불법운행, 버스전용차로 상습 위반지역 등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를 통해 이륜자동차(오토바이) 상습 법규위반지역 실태조사를 9월말까지 실시한다. 이러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이륜자동차의 보도상 불법운행 행위, 버스정류소 불법주정차, 버스전용차로 운행·끼어들기·난폭운전, 보도상 무단 방치(적치물)등을 중점계도 4대 위반행위로 설정하고, 시·자치구 합동으로 이륜자동차 운행질서 확립을 위한 계도를 10월(1개월)중 실시할 계획이다. 11월부터는 서울시(교통지도담당관, 도로교통사업소), 자치구, 서울경찰청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기동반」을 편성하여 이륜자동차 불법행위에 대한 중점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결과 적발된 불법운행행위는 서울경찰청에 의뢰하여 범칙금 부과 처분(3만원) 조치를 확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륜자동차에 대한 실효성있는 단속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국토해양부, 경찰청)와 긴밀히 협의하여 도로교통법령, 자동차관리법령 등 관련법령 개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도로교통법시행령을 개정하여 이륜자동차의 보도상 불법주행·불법주정차에 대한 과태료(3만원) 부과규정을 신설하고,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을 개정하여 배기량 50cc미만 이륜자동차에 대해서도 관할 자치구에 신고를 의무화하는 규정의 신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주차장법령 개정을 통해 이륜자동차에 대한 주차장 확보 의무를 부과하는 등 주차장 설치규정도 보완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명사고 발생위험이 매우 큰 이륜자동차(오토바이)의 보도상 불법운행, 버스전용차로 위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단속뿐만 아니라 관계법령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중앙정부(국토해양부, 경찰청)와 적극 협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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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새롭게 조성되는 '피맛길'종로구 청진동 청진구역 제1지구, 제2∼3지구, 제12∼16지구 등 3개정비계획안이 2008.9.24 제28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수정가결」되었다. 이로서 전체 19개지구 중 9개지구가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도심에 332,000㎡의 업무·판매시설을 공급하여 도심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별 사업개요를 살펴보면 - 제1지구는 시행면적 4,243.7㎡ 지상23층(연면적 51,413㎡) 주용도는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이며 - 제2∼3지구는 8,910.4㎡ 지상24층(연면적 105,230㎡)으로 주용도는 업무 및 판매시설이며 - 제12∼16지구는 14,228.3㎡ 지상24층(연면적175,536㎡) 주용도는 업무 및 판매시설이다. 이와함께 정비기반시설로서 중앙공원(3,341㎡)과 12m 보행자전용도로가 조성되며 5호선 광화문역과 1호선 종각역을 연결하는 지하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피맛길 조성 병행추진 피맛길은 고래로 서민의 애환이 서려 있는 조선시대 도시조직이 원형대로 잘 보존된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일부구간은 서민들의 먹거리 장소로 비교적 잘 운영되고 있으나 대부분 노후되어 그 기능이 쇠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실정이므로 2004년도 수립된 기존 피맛길 유도지침을 한층 Upgrade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특화된 거리로 광화문 광장·인사동과 연계한 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기본방향은 전통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적 의미를 가미하여 구간마다 특성을 지닌 다양한 볼거리·놀거리·먹거리 공간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폭원은 최소5m, 점포 폭은 3.6m∼4.5m 이내로 제한하며 종로변의 건물층수는 3∼5층을 유지하되 디자인등 구체적인 세부 기준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된다. 향후 추진계획 공평구역 등 앞으로 시행되는 여타 철거재개발지역에 대하여는 청진구역에서 마련되는 피맛길 유도지침 개선방안을 적용토록 하고 나머지 수복재개발구역에 대하여는 도시조직을 원형대로 보전하면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피맛길 보전방안을 별도로 마련하여 보행환경개선, 건물입면, 광고물 정비 등 공공지원을 종로6가까지 전구간에 단계별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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