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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기업가치와 맞먹는 中자율주행 스타트업 (2)포니닷에이아이, 1100억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누적 1조 2000억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닷에이아이(Pony.ai, 小马智行)가 브루나이국부펀드 BIA(Brunei Investment Agency)와 CPE(CITIC Private Equity Funds Management, 中信产业基金)로부터 1억 달러(약 1,102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포니닷에이아이는 지금까지 11억 달러(약 1조 2,127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였으며 기업가치는 53억 달러(약 5조 8,432억원)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둔 쿠팡의 기업가치(55조 원)와 유사한 수준이다. 포니닷에이아이는 지난해 11월 캐나다 투자 플랫폼 TIP(Teachers’ Innovation Platform)이 주도하는 2억 6,700만 달러(약 2,943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올해 2월 도요타 등으로부터 4억6200만 달러(약 5,09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4억 달러(약 4,410억원)를 집행하며 투자를 리드한 도요타는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에서 포니닷에이아이의 기술이 탑재된 렉서스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포니닷에이아이는 2016년에 설립된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실리콘밸리,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에 연구개발(R&D)센터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에서 로보택시를 운행하는 첫 기업이다. 포니닷에이아이는 도요타뿐만 아니라 현대, 광치(广汽), 이치(一汽) 등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 중이며 2020년 12월 광저우시로부터 첫 자율주행 트럭 시험 면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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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 위해 맞손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을 맞잡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 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화)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수) 밝혔다. 양사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기아차의 전기차 기술 및 관련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접목하여 택시를 포함한 운수 업계 종사자 및 승객, 일반 자동차 운전자 모두의 편의와 만족도를 제고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양사는 우선 택시 업계에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 및 정착될 수 있도록 전기 택시 △선택 △구매 △사용 △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택시 사업자의 불편함과 부담감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기아차의 전기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모델 기획 단계부터 택시 업계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양사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 및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전기차와 전기차 관련 기술, 충전 인프라, 배터리 및 차량 보증, 정비 지원 등의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을 활용한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사업자를 위한 전기 택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시작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궁극적으로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전기차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은 플랫폼 업계의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기아차의 중장기 미래전략 Plan S의 핵심인 전기차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브랜드 리론칭(Relaunching)과도 연계해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성장 모멘텀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은 “전기차는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운전 편의성과 경제성이 높고 승차감과 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보다 나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친환경차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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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택시기사 대상, 코로나19 지원금 50만원 지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기사에게 50만 원의 코로나19 지원금을 지급한다. 경남도는 8일, 매출이 감소한 택시회사에 소속되어 있거나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로서 2020년 10월 1일 이전에 입사하여 공고일(‘21.1.8.) 현재 계속 근무 중인 운전기사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제2차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 지원 사업 계획’을 8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제1차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 지원사업에 이어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힘겨운 일반택시기사를 지원하기 위해 2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2월 29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에 따른 것이다. 경남도내에는 120개 택시회사에서 약 5,160여 명이 일반택시 기사로 종사하고 있다. 도는 시·군의 접수·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며, 90% 이상의 일반택시 기사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법인택시 회사 소속 기사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택시회사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택시회사에서는 신청서를 취합해 18일까지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각 시·군은 신청자에 대한 근속요건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확정한 후 고용노동부에 지원 예산을 신청하게 된다. 이후 고용노동부에서 예산을 교부하면 시·군은 2월 중으로 지원금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기사에게 또 한 번의 위기극복의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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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브이-LG전자, 인터랙티브 광고 플랫폼 ‘택시플러스’ 출시디지털 사이니지 스타트업 플러스티브이(대표 조재화)가 LG전자와 협력해 택시용 인터랙티브 광고매체 ‘택시플러스’를 제작,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플러스티브이는 2016년 설립된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원격으로 디스플레이에 노출되는 영상, 이미지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기아자동차, 뚜레쥬르, GS25 등 약 50여개의 대형 고객사에 1만여개 디지털 사이니지를 운영중이다. 택시플러스는 LG전자의 지패드 태블릿을 기반으로 차량의 헤드레스트 거치대에 설치되는 인터랙티브 광고매체이다. 인공지능과 안면인식 기능을 활용하여 택시탑승자에게 최적화된 광고와 영상콘텐츠를 보여준다. B2B고객을 위한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하며 모빌리티용으로 최적화되었다. 플러스티브이와 LG전자가 제작한 택시플러스는 현재까지 약 200대의 택시에 장착되어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최근 계속 출시되고 있는 브랜드 택시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홍보를 지원하며, 택시 탑승객에게는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택시운영사에게는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한다. 올해 2월까지 약 1천대의 택시에 장착할 예정이다. 플러스티브이 조재화 대표는 “택시 탑승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 광고의 긍정적인 경험을 이끌어내는 모빌리티 광고매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택시플러스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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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 시행 후, 스쿨존 차량속도 줄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최근 3년간(`18~`20) 스쿨존 주변 택시 운행기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명 민식이법 시행(2020년 3월) 이후 서울시 스쿨존 내 통행속도가 6.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택시의 운행기록 자료를 활용해 민식이법 시행 이전(2018년 6월)과 이후(2020년 6월)의 서울시 스쿨존 주변*의 통행속도를 분석하였다. 분석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시간대(6시~9시, 12시~15시)의 택시 평균 통행속도가 2018년 6월 시속 34.3km에서 2020년 6월 시속 32.0km로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차량속도가 초당 시속 14km이상 급격히 감소하는 ‘급감속’ 발생비율은 오히려 33.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단 담당자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스쿨존에서 제한속도를 준수하기 위해 급감속이 유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스쿨존 내에서의 급감속은 후미추돌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스쿨존 진입 이전부터 미리 충분히 감속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국제교통포럼(ITF)에 따르면, 평균속도가 1% 증가하면 사망사고는 4%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하며, “운전자 분들께서는 앞으로도 스쿨존을 지나는 경우 제한속도를 준수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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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시범사업 선정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소 친화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공모를 통해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평택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교통수요가 많은 교통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소와 함께 관련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활용성, 확장가능성을 고려한 수소충전소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사업 후보지는 9월 18일부터 약 한 달간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에 대해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류평가, 현장평가의 과정을 거쳐 사업 타당성, 교통입지 여건, 시설 활용·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 2021년도 시범사업 착수와 관련하여 평택시는 구체적인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계획과 기본설계 등을 2021년 상반기에 완료하고 연말까지 수소충전소, 주차장 등의 주요 시설을 구축하며 인근 수소생산기지(2021년 9월 완공 예정)와 연계해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수소연료를 공급하고 주요 시설 구축 시기에 맞춰 시내버스, 산단 통근버스, 교통약자지원차량 등 다양한 차량을 수소차로 전환(평택시는 2022년까지 수소 승용차·버스·교통약자지원차량·트럭 등 수소차 1000여대 보급 계획)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시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 제안내용 ·참여기관: 평택시,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업부지: 평택항 인근 산업단지 부지 ·주요시설: 수소충전소, 주차장, 차량 정비센터, 사무동, 배관 등 ·수소차보급: 승용차, 시내버스·산단 통근버스, 교통약자지원차량, 트럭 등 ·수소공급: 평택 LNG 인수기지 내 수소생산시설(8km)을 통한 연료공급 국토부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사업 단계별 추진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자체, 참여기관 등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추진상 애로사항을 조속히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40억원 지원(대용량 수소충전소 구축 비용의 70%) 아울러 국토부는 춘천·안산·창원·충주·통영 등 5개소를 수소교통 복합기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사전 준비를 통해 202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총괄과 박지홍 과장은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지역특성에 맞는 수소정책과 연계하여 다양한 형태의 수소교통 사업을 시작하는 기반시설로서 중요성을 가지며 앞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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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가속화되는 전기 에너지로의 전환… “경기도, 배터리와 미래차 산업에서 중요역할 차지”코로나19로 석유에서 전기 기반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기도는 배터리와 미래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배터리 3사 중심의 자동차 산업 네트워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화성시 자율주행 실험도시 등 미래차 관련 기반시설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연구원은 테슬라 배터리 데이(기술 및 투자 설명회)를 계기로 <배터리와 미래차 산업의 중심 경기도>를 발간하고 배터리 산업 중심의 미래차 산업 네트워크와 강화 방안을 살펴보았다. 지난 9월 23일, 테슬라는 배터리 데이를 열었다. 기대했던 배터리 신기술에 대한 발표는 없었지만, 전기차 양산에 대한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배터리 원가 56% 절감, 3년 이내 3천만 원 수준의 전기차 양산이라는 계획은 세계 배터리 및 미래차 산업이 여전히 급성장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지난 10여 년간 새롭게 재편된 에너지 지정학 대결 구도상에서 배터리 및 미래차 산업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미국은 2008년 셰일(shale) 가스 발견 이후 석유국가로 세계 에너지 지정학을 재편했고, 중국은 세계 최대 매장량의 희토류, 재생에너지, 배터리 산업을 바탕으로 전기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에너지 사용량은 감소하고 전기 기반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 시민의 관심과 요구에 따라 탄소중립목표 선언 등 각국과 기업은 탄소 저감에 적극적으로 동참 중이다. 미국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에너지 전환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기 에너지로의 변환을 배경으로 강화되는 배터리와 미래차 산업에 대한 방안으로 보고서는 ▲배터리 산업의 국제 경쟁을 대비한 국내 산업 네트워크 강화, ▲전기차의 다양성 증대를 위한 보조금 현실화 및 기준 재정립,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과 결합하는 미래차 산업을 꼽고 있다. 김영롱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첨예해지는 배터리 시장의 국제 경쟁 속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건전한 경쟁과 협력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 경쟁에서 선점효과를 누리기 위해 배터리 3사 간 동맹 및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영롱 연구위원은 또한, “전기차 보급을 늘리면서도 국내 전기차 및 관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조금 기준을 세심하게 정리하고, 전기차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보조금 확보 및 지급 조건을 재정립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승용차 외에도 대형차 및 상용차의 특성과 보급 효과를 고려하여 정책적으로 조기 보급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화성시 자율주행 실험도시, 시흥시 무인이동체 거점도시, 평택시 수소 인프라 거점도시 등 경기도의 미래차 관련 가늠터(테스트베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참고로, 국내의 경우 배터리 3사와 직간접적으로 거래 관계를 맺고 있는 자동차 산업 기업은 경기도에 가장 많은 수가 집중돼 있다. LG화학은 총 7,046개 거래 기업 중 2,009개(28.5%), 삼성SDI는 총 1,336개 거래 기업 중 408개(30.5%), SK이노베이션은 총 2,198개 거래 기업 중 355개(16.2%)가 경기도에 입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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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20년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 선정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농어촌 벽지지역 주민들에게 친절한 운행으로 고품질 교통서비스를 제공한 운전자인 ‘2020년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를 선정했다.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는 오지·벽지지역으로 제공하는 공공교통 서비스로써 브라보택시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운행하는 브라보택시 운전자들에게 지역사회의 봉사자로서 교통복지를 실현한다는 자긍심을 고취시켜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선정·수여하는 표창이다. 올해 표창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대면행사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4회를 맞는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 수상자는 예년과 같이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운전자 각 1명이 선정됐다. 이는 브라보택시가 운행되는 마을의 이장이나 주민들의 추천을 통해 각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법인 및 개인택시조합과 경남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도지사 표창과 함께 각 택시조합에서 지급하는 소정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번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는 합천군 소재 (유)삼일교통의 최수호씨와 창녕군 개인택시 운전자 유정동씨가 최종 선정됐다. 최수호씨와 유정동씨는 벽오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시장이나 병원을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브라보택시를 성실히 운행했을 뿐만 아니라, 마을과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운전자로서 이용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우선 합천군 (유)삼일교통 최수호씨는 장계마을 등 5개 마을을 운행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탑승시 친절한 부축과, 장날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등 주민들이 편안하게 브라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개인택시 운전자 유정동씨는 창녕군 안어만 마을 등 7개 마을을 운행하는 운전자로, 브라보택시 운영시스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동료 기사에게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홍보에 앞장섰으며, 장날 아침 마을 주변에서 대기하며 주민들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힘쓰는 등 브라보택시 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다. ‘브라보택시 사업’은 농어촌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까지 편리하게 수송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창원시 등 도내 17개 시군 771개 마을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10월 기준 45만 명이 브라보택시를 이용했다. 특히 10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브라보택시 이용자의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벽지지역 주민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브라보 택시가 도입된 지 벌써 4년이 됐다. 브라보택시가 지역사회에서 든든한 발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사님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봉사자로써, 농어촌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보택시’는 올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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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벤티부터 프리미엄 대리까지…6종 서비스 확대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업용 모빌리티 서비스인 ‘카카오 T 비즈니스’를 개편해 총 6종의 신규 서비스를 추가한다. 카카오 T 비즈니스는 기업 회원 전용 서비스로, 업무용 이동에 특화된 다양한 이동 상품과 기업별 정책에 맞춘 교통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2년 업무택시로 첫 선을 보인 이후 고급택시(블랙 예약),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등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지난 9월에는 카카오 T 비즈니스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비즈니스 홈’을 출시하며 기업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카카오 T 비즈니스 개편은 기업 고객들의 이동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힐 뿐 아니라,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택시 서비스의 경우 기존 일반 중형택시, 기업 전용 AI 기반 호출 서비스인 플러스, 예약형 블랙 택시에 더해 카카오 T 블루, 카카오 T 벤티, 카카오 T 모범, 사전 예약 없이 호출할 수 있는 온디맨드형 카카오 T 블랙 등 프리미엄 라인이 확충되었다. 이로써 기업 고객들도 카카오 T에 제공되던 서비스를 업무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러 명이 동시에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11인승 대형승합택시인 카카오 T 벤티를, 급한 일정으로 빠른 이동이 필요할 경우에는 목적지에 관계없이 자동 배차되는 카카오 T 블루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규로 제공되는 택시 서비스들은 주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호출 가능하다. 고급 대리운전 서비스인 ‘프리미엄 대리’와 보다 실속 있는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이코노미 대리’도 카카오 T 비즈니스에서 제공된다. 특히 프리미엄 대리의 경우 정장을 착장한 베테랑 기사가 출차 발렛부터 주차에 이르기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임원 및 외부 임직원 의전이 필요한 경우에 용이하다. 카카오모빌리티 T비즈플랫폼팀 박지은 이사는 “카카오 T 비즈니스는 서비스 이용부터 결제, 정산까지 가능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7천여 곳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며, “기업 고객 대상으로도 MaaS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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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를 향해 5G 융합 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 시작을 알리다서울시는 국토부와 함께 추진 중인 C-ITS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에서 가장 앞서 5G 융합을 통해 실제 도심도로에서 차량과 차량, 보행자, 인프라 등 모든 것이 끊임없이 연결하여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2(수) 밝혔다. 시는 버스 1,600대, 택시 100대 등 총 1,7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이면서 대규모 차량들에 적용되는 “C-ITS 기반 5G 융합 자동차 커넥티드 상용화 서비스” 시작을 알렸으며, 우선 올해 안에 버스 1,000대부터 해당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행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Wifi 방식의 WAVE*(차량무선통신망)를 이용한 커넥티드 서비스 실증은 국내외에서 이루어졌으나, WAVE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상용화한 5G 이동통신 기술이 융합된 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 구현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 무선 Wifi 기술을 차량전용통신에 적용한 개념으로 차량에 초당 10개의 메시지 전달 시는 5G + WAVE 등 모든 통신망을 통해 전방 교차로의 신호등 색상, 앞으로 녹색등이 몇 초 남아있는지 등 초단위로 잔여시간까지 안내하는 전방 교통신호 알림 및 위반 경고 서비스를 구현하였다. 또한, 도로 위험구간에 설치된 딥러닝 영상카메라를 통해 ▴무단횡단 보행자 ▴터널내 사고 ▴불법주정차 차량 ▴커브구간내 정지차량 등을 24시간 검지하여 5G를 통해 차량에 미리 알려주는 등 도로위험 사전 예고 서비스와 함께 ▴전방추돌주의 ▴차선이탈 등 위험상황을 알려주는 총 24개의 자동차 커넥티드 기술 기반 교통안전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C-ITS 실증사업의 목표인 버스 등 대중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하여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의 교통안전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대중교통(버스) 특화 교통안전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 대중교통 특화 서비스는 도로 중앙에 위치한 정류소 진입 전 보행자 위험을 사전에 안내하고, 어느 정차면이 점유되어 있는지, 추월하는 버스와의 충돌 위험은 없는지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정류소 안전 운행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내년 2월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전자 운전습관, 도로별 교통사고 위험도까지 안내하는 총 34개의 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를 완성 할 예정이다. 시가 시작하는 C-ITS 기반 5G 융합 커넥티드 기술은 지금까지의 차량과차량(V2V, Vehicle to Vehicle), 차량과인프라(V2I, Vehicle to Infra) 연결을 넘어 5G 상용망을 활용하여 차량과 사람(V2P, Vehicle to Pedestrian) 상호간에 위험정보를 교환하여 보행자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차량과모든 것(V2X, Vehicle to Everything)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5G를 활용한 V2X 커텍티드 기술은 그 간의 한계를 뛰어넘고,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도로 횡단시 등 사고발생 우려시 주변차량에 위치 등을 전달하여 보행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또한, 시는 현재 시범 서비스지만 앞으로 보행자 뿐만 아니라 자전거, PM(Personal Mobility) 등으로 해당 기술을 확대하여 도로 위의 모든 교통수단이 위험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초연결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시는 이러한 교통안전을 지원하는 자동차 커넥티드 기술로 운전자 부주의로 유발되는 교통사고가 3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차량에 장착된 교통안전비전센서(ADAS)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도로영상을 분석하여 도로함몰(포트홀), 라바콘(도로공사)을 검지하고, 이를 주변차량에게 전달하는 도로위험을 사전에 안내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시가 과거 도로상에서 발생한 2만 3천장 이상의 도로함몰(포트홀) 사진을 제공하고, SK텔레콤에서 7개월 이상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학습을 거쳐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해 탄생하였다. 시는 서울시 버스(1,600대) 및 택시(100대)에 교통안전비전센서를 장착하고,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도로함몰(포트홀), 공사장(라바콘)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 주변차량과 민간 네비게이션 등에 제공하여 운전자분들이 도로 위험을 사전에 피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 도로함몰 검지를 통해 신속한 도로복구가 이루어지도록하여 도로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5G 기반 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는 서울시 혼자가 아니라,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세계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기업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용 아닌 세계 최초로 차량탑재용 5G + WAVE 등 모든 차량무선통신이 가능한 V2X 단말을 서울시에 단독 납품하였고, SK텔레콤에서는 5G 통신을 통해 0.1초내 교통신호정보, 차량위치, 도로위험 등 모든 정보가 상호 교환되는 초저지연 자동차 커넥디드 기술 개발을 지원하였다. 또한, SK텔레콤은 서울과 같이 고층빌딩이 밀집된 지역에서도 GPS 위치오차를 1m 이내까지 줄이는 교통안전비전센서(ADAS) 기반 정밀측위기술로 정밀도로지도(HD맵)에서 차량의 움직임이 차로단위까지 관제하는 초정밀 차량관제시스템도 함께 개발하였다. 시는 그간의 기술개발 성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 자동차 커텍티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은 현재 세계 최고의 대중교통 도시에서 5G 융합 커넥티드 기술, 자율주행, 무인드론택시, 퍼스널모빌리티(PM) 등을 가장 앞서 상용화시켜 세계시장에 표준을 선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혁신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는 서울 미래 교통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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