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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45년 탄소중립’ 선언현대차가 친환경 기술 바탕의 차별화된 기후변화 대응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현대차는 6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IAA Mobility 2021)’ 보도 발표회에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순배출이란 전체 배출량에서 제거 또는 흡수된 양을 차감한 실질적인 배출량을 뜻한다. ‘2045년 탄소중립’ 구상의 핵심은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 △차세대 이동 플랫폼(Next-generation Platform) △그린 에너지(Green Energy)를 축으로 한 ‘기후변화 통합 솔루션’이다. 전동화 역량의 지속적인 확대는 물론 에너지 전환 및 혁신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 세대이자 탄소중립의 시대를 살아갈 첫 번째 세대인 ‘제너레이션 원(Generation One)’[1]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긴다는 것이 현대차의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2040년까지 차량 운행, 공급망(협력사), 사업장(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75% 줄이고 이와 더불어 CCUS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을 도입해 2045년까지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IAA 보도 발표회에서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세상을 위해 옳은 일을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다”며 “기후변화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자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이며, 전 인류의 각별한 관심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 사장은 “2045년까지 제품과 사업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 솔루션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전체 탄소 배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차량 운행 단계에서의 배출 저감을 위해 제품 및 사업 구조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한다. 현대차는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완성차 중 전동화 모델의 비중을 2030년까지 30%, 2040년까지 8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역별로는 2035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 모델을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로만 구성하고, 2040년까지 기타 주요 시장에서도 차례대로 모든 판매 차량의 전동화를 완료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발표한 일정은 2040년까지 주요 시장에서 전 라인업 전동화를 추진한다는 현대차의 기존 계획을 더욱 앞당기고 구체화한 것이다. 이보다 앞서 2030년까지 전 모델을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한 제네시스도 현대차의 완전 전동화 추진에 힘을 보탠다. 특히, 수소 전기차와 연료전지시스템은 현대차가 탄소중립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수소 전기차 RV 라인업을 현재 1종에서 3종으로 확대한다. 2023년 하반기 △넥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급 파생 수소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 후 2025년 이후에는 △대형 SUV 모델 출시를 검토 중이다. 이 밖에 현대차는 중장기적으로 비자동차 영역으로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수소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날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모셔널(Motional)[2]과 공동 개발한 로보택시 실물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한 로보택시를 탄소중립 비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대표적인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선정했다. 또 더 친환경적이고 더 안전한 로보택시의 확산으로 자동차를 경험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도시 환경적 관점에서 로보택시는 에너지를 덜 소비하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더욱더 지속 가능한 교통망의 구축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연결될 것으로 현대차는 보고 있다. 로보택시와 같은 플릿(Fleet)[3] 차량의 전동화 전환은 개인이 전기차를 구매하고 운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더 빠르고 꾸준하게 줄일 수 있어서 중요하다. 현대차는 모셔널을 통해 2023년 글로벌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에 완전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공급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인증받았다고 발표했다. 레벨 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대차는 로보택시 외에도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와 같은 다양한 친환경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2028년에 도심 운영을 위한 전동화 UAM을 시장에 내놓고 2030년에는 인접 도시를 서로 연결하는 제품을 내놓는다는 구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19년 임직원들과의 대화에서 “그룹의 미래사업의 50%는 자동차, 30%는 UAM, 20%는 로보틱스가 맡을 것”이라며 UAM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세 번째 축은 ‘그린 에너지’다. 현대차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력을 본격화한다. 전 세계에 있는 현대차 사업장의 전력 수요 90% 이상을 2040년까지, 100%를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이 중 체코 공장은 가장 먼저 2022년에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런 목표는 현대차가 7월 참여한다고 발표한 ‘RE100’ 캠페인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RE100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현대차는 중장기적으로 생산 단계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불리는 그린 수소 생산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사업장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구상하고 있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은 V2G (Vehicle to Grid)[4],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 저장장치(Second Life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SLBESS)[5] 등 에너지 기술에 대한 장기 투자와 상용화도 포함한다. 현대차는 화석연료 에너지 수요를 줄이면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저장·공급·사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보고 두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출시될 전기차 모델에 V2G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외부 파트너사와 함께 시범·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LBESS 분야에서도 다양한 공동 개발을 수행하는 등 신사업 개척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지속해서 모색한다. 내년에는 독일에서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IAA 모빌리티 2021 기간 500㎡(약 16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기후변화 통합 솔루션’의 각 축을 대표하거나 상징하는 전시물로 꾸몄다. 현대차는 앞으로 출시할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콘셉트카인 ‘프로페시(Prophecy)’를 전시하고 하반기 공개 예정인 아이오닉 브랜드 대형 SUV 콘셉트의 실루엣을 미리 선보이는 등 전동화 차량 중심의 클린 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했다. 현대차가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에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되며 탄소중립 생태계 내 유기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 중앙에는 친환경 수소 생성부터 저장·운반·사용까지 수소의 전체 가치사슬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수소사회 조형물(Hydrogen Society Centerpiece)’이 설치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독일 자동차 산업협회는 70년 넘게 이어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독일 뮌헨으로 개최지를 옮기고 이름도 IAA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모빌리티로 바꿔 순수 자동차 전시회에서 탈피해 모빌리티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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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출시현대자동차는 9일(월)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다목적차량(MPV) 택시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플랫폼 운송 사업자 △운전자 △서비스 이용 고객 등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충실히 반영해 탄생했으며, 8월 중 ‘카카오 T 벤티’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통해 카카오 T 벤티 등과 같은 플랫폼 기반 운송사업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 중인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기존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 사양을 기반으로 △전동식 사이드 스텝 △17.3인치 루프 모니터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탑승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전 좌석 3점식 시트 벨트 △전 좌석 헤드레스트 △전복 감지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기본 탑재해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판매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3971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3610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한편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이벤트 기간 내 상담 및 출고를 완료한 선착순 600명 고객에게 엔진오일과 항균필터 등의 소모품 무상 교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스타리아가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며, 운전자와 고객 모두를 고려한 사양 구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갈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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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캠페인 영상,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 2개 부문 수상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2021 New York Festival Advertising Award)’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이 은상을 받은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은 헬스 & 웰니스 이노베이션(HEALTH & WELLNESS INNOVATION) 부문으로 자율주행시대에 필수적인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이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 영상은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이 병실에서 진료실까지 짧은 이동거리가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무서운 긴 여정으로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감정 인식 차량으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담았다. 동상을 받은 ‘두 번째 걸음마’는 브랜드 디자인(Brand Design) 부문으로 ‘웨어러블 로보틱스(착용형 로봇공학·Wearable Robotics)’ 기술을 이용해 하반신 장애를 가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에게 새로운 걸음을 선사하는 캠페인 영상이다. 지난해 1월 공개된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두 번째 걸음마’ 영상은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료용 로봇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와 함께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박준범 선수가 새롭게 도전하는 순간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은 기술과 사람의 조화로운 세상을 위해 기술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4회째 진행하고 있다. 역대 프로젝트 중 2017년 청각장애 어린이 통학 차량에 투명 LED 터치 기술을 적용한 ‘재잘재잘 스쿨버스’는 칸 국제 광고제(Cannes Lions) 동상을 수상했고 2019년 청각 장애인 운전자를 위해 소리 정보를 시각 촉각으로 변환하는 ATC 기술을 적용한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택시’는 칸 국제 광고제 은상, 뉴욕 페스티벌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에만 국한됐던 이동성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약 없는 이동을 위한 창의성을 기반으로 산업과 일상의 크고 작은 분야에서 더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로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의 가치를 전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는 195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 시상식으로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칸 국제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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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 시범 운영현대차는 8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뜻한다. 현대차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 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여기에 현대차에서 자체 개발하고 있는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일부 적용했다.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 후 차량을 제어할 수 있고,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시범 서비스 개시에 앞서 7월 12일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8월 9일 개시하는 로보셔틀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세종시 1생활권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 ‘셔클’과 연계해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셔클은 현대차의 인공지능 기술 전담 조직인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가 지난해 론칭한 국내 첫 라이드 풀링(Ride Pooling)* 서비스로, 앱을 통해 승객이 차량을 호출하면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원하는 장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현대차는 7월 19일부터 셔클 앱으로 세종시에서 로보셔틀 이용을 희망하는 체험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로보셔틀 서비스 운행 구간은 정부세종청사와 국립세종수목원 사이 6.1㎞에 이르는 20개 버스 정류장이다. 이용 방법은 기존 셔클 서비스와 같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탑승객이 앱을 통해 가까운 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된 최적의 경로를 따라 탑승객이 호출한 위치로 이동하는 식이다. 고정 경로형과 달리 차량이 모든 정류장에 멈추지 않고 앱을 통해 탑승객의 수요를 파악한 뒤 필요 정류장에만 정차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담당자는 “자율주행 기술과 AI 모빌리티 기술을 연계한 로보셔틀 서비스를 고객에게 첫선을 보인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로보택시, 로보배송 등으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하반기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 내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 노선에 셔클과 연계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2022년 상반기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월 28일 경기도와 ‘친환경차 인프라 구축 및 미래 모빌리티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판교 내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한 교통 신호 인프라 구축 및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지구 지정에 협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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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2021 오토 상하이에서 첨단 라이다 솔루션 공개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 이하 벨로다인)(나스닥: VLDR, VLDRW)가 ‘2021 오토 상하이(Auto Shanghai 2021)’에 참가해 부스 ‘# 2.2H 6BC071’에서 혁신적인 센서 기술을 공개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오토 상하이는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벨로다인은 자율주행 솔루션용으로 개발돼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접근성이 높은 차량 및 스마트 커뮤니티를 앞당기는 자사 라이다 센서와 소프트웨어의 기술적 우위를 조명할 예정이다. 벨로다인의 센서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뛰어난 유연성과 품질, 성능으로 무장해 다양한 산업의 눈높이에 부응한다. 벨로다인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자율주행차, 로봇, 스마트 시티 인프라, 배달, 공업용으로 설계한 라이다 제품군을 시연할 예정이다. 웨이 웽(Wei Weng) 벨로다인 아시아 지역 전무이사는 “2021 오토 상하이에 참가해 영광”이라며 “벨로다인은 창사 이래 40년간 자율주행차, 차세대 승용차, 매핑, 로봇 분야의 중국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아시아는 벨로다인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벨로다인은 중국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고품질의 라이다 기술을 공급해 왔다”며 “지금도 좀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및 도시를 건설하는 고객들과 긴밀히 교류하는 한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벨로다인은 중국에서 중요한 고객을 여럿 확보했고 베이징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벨로다인은 중국 물류 시장을 겨냥한 무인 트럭의 상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트렁크닷테크(Trunk.Tech)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중국에 본사를 둔 아이드라이버플러스(Idriverplus)도 벨로다인의 고객이다. 아이드라이버플러스는 환경미화차, 승용차, 물류차를 비롯해 상용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업체다. 또 벨로다인 투자자이기도 한 바이두(Baidu)와 장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두는 자사 자율주행 사업에서 벨로다인의 센서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벨로다인 고성능 센서 기술 조명 벨로다인이 2021 오토 상하이에서 공개할 제품군은 다음과 같다. 알파 프라임(Alpha Prime™). 벨로다인의 360도 서라운드 뷰 인식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차세대 라이다 센서다. 10여년의 라이다 개발 및 학습의 결과로 탄생한 알파 프라임은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특별히 설계한 제품이다. 300m까지 고해상도로 감지할 수 있어 자동차 및 로보택시 업계의 자율주행 전략을 견인할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벨라레이 H800(Velarray H800). 자동차 등급 성능과 벨로다인의 ‘마이크로-라이다 어레이 아키텍처(MLA)’를 구비한 고형 라이다 센서다. 장거리 인식과 넓은 시야각이 강점으로 ADAS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의 안전한 주행과 충돌 방지를 뒷받침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보조(LKA), 보행자 감지 자동 긴급 제동(PAEB) 등 여러 첨단 운전 보조 기능도 지원한다. 벨라레이 H800는 폼팩터가 콤팩트한 비돌출형으로 트럭이나 버스, 승용차의 앞유리에 깔끔하게 들어맞으며, 차량 외부에도 흠 없이 장착할 수 있다. 벨라레이 M1600(Velarray M1600). 모바일 로봇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고형 라이다 센서다. 벨로다인의 MLA를 구비하고 있으며 뛰어난 근거리 인식 성능을 자랑한다. 벨라레이 M1600은 비접촉식 모바일 및 라스트마일(last-mile) 배송 로봇이 인간이 개입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환경 및 기상 조건 속에 배치되어 연중무휴 사용이 가능한 튼튼하고 콤팩트한 센서다. 벨라비트(Velabit™). 3D 라이다 인식에 새로운 수준의 다기능성과 가용성을 선사한 초소형 센서다. 콤팩트한 중거리 라이다 센서 벨라비트는 특별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차량, 로봇, 무인항공기(UAV), 인프라 등 그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 벨라비트는 고품질 3D 라이다 센서를 누구나 이용하기 쉽게 만든다는 벨로다인의 사명을 앞당기는 제품이다. 벨라(Vella™). 벨라레이 디렉셔널 뷰 센서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ADAS 소프트웨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카메라와 레이더를 결합해 활용하는 기존 방식보다 월등히 뛰어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성을 자랑한다. 벨로다인은 벨라레이 H800 센서와 벨라를 이용한 라이다 기반 PAEB 시스템과 카메라와 레이더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을 야간에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백서와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카메라와 라이다를 결합한 시스템은 5가지 시나리오를 모두 통과하지 못한 데 반해 라이다 기반 시스템은 모든 테스트 상황에서 충돌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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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카셰어링 성장 힘입어 2020년 영업손실 63% 개선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이동 감소, 자회사의 주요 서비스 중단 등에도 불구하고 손실 규모를 크게 줄였다. 쏘카는 지난해 카셰어링 사업 매출 상승과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매출 2,597억원, 영업손실 2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대중교통 이용이 27% 감소할 정도로 이동 수요가 급감하고 여객운수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4월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은 19년 2,566억원 대비 증가하며 선방했고, 영입손실은 전년도 716억원에서 63.2%나 감소했다. 타다 베이직 중단에 따른 타다 서비스 매출 감소, 차량매각 등 예상치 못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주력인 카셰어링 사업 매출이 1,850억원에서 2,062억원으로 11.4% 확대됐다. 또 운영효율성 제고와 상품다양화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카셰어링 사업은 구독상품인 ‘쏘카패스’ 누적 가입 40만건을 돌파하며 1년새 매출이 2.7배 이상 증가했다. 1달 이상 장기 대여 상품인 ‘쏘카 플랜’은 19년말 출시 이후 누적 계약건수 6,000건 등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잡았다. 쏘카는 올해 구독상품을 이용자 중심으로 혁신하고 차량과 차종을 확대해 카셰어링 사업으로 확실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10월 런칭한 가맹택시인 ‘타다 라이트’가 승객 중심의 서비스 차별화, 드라이버·운수사 수익 확대를 통한 상생협력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리운전 사업인 ‘타다 대리’, 100% 모바일 비대면 중고차 판매 플랫폼인 ‘캐스팅’ 등 신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며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쏘카는 자율주행 솔루션기업 ‘라이드플럭스’, 공유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 차량 관리 전문기업 ‘차케어’ 등 투자사, 자회사들과 함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21년에는 주력사업인 카셰어링 사업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가맹택시, 대리운전, 중고차판매 등 신규사업의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매출과 수익 모두에서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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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프리미엄 대형승합택시 ‘i.M’ 호출 지역 확대진모빌리티의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i.M(이하 아이엠 택시)’이 소비자의 지역 확장 요구에 응답해 호출 지역을 추가 확대했다. 아이엠 택시는 기존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중구·강동구에 이어 용산구·광진구·성동구 등 총 3개 지역을 추가해 총 8개 지역에서 앱 호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앱을 통해 지정 지역에서 호출하는 방법 외에도 일반 택시처럼 ‘빈차’가 표시된 차량을 길에서 탈 수 있으며 목적지 제한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호출 장소 인근에 차량이 있는 경우 콜센터를 통해서도 아이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엠 택시는 1월 베타 서비스 오픈 이후 재이용자가 50% 이상에 달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하고 청결한 프리미엄 차량 환경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배차로 승차 거부 없는 서비스 등이 소비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진모빌리티만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아이엠 지니(드라이버)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에서 ‘조용히 가고 싶어요’ 등 선택 옵션을 제공해 더욱 안락한 이동 환경을 조성한다. 아이엠 앱을 통해 호출과 결제까지 가능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아이엠 앱에서는 가입자 전원에게 ‘첫 출발 쿠폰 5000원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이엠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모빌리티는 아이엠 택시는 빠른 시일 내에 서울 전역으로 호출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매달 새로운 이벤트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대표 프리미엄 대형 택시로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엠은 IDEAL Mobility의 앞글자를 따온 브랜드명이다. i는 핀마크와 사람의 형상을 본떠 나(소비자)를 표현했고, 가운데 .(마침표)는 연결의 의미를 담아 ‘나와 모빌리티를 잇는 플랫폼’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승합택시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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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널, 자사의 무운전자 자동차 위해 암바렐라의 CV플로 계열 인공지능 프로세서 선택무운전자 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모셔널(Motional)이 자사 무인 자동차를 위해 인공지능(AI) 비전 실리콘(vision silicon) 기업인 암바렐라(Ambarella, Inc.)(나스닥: AMBA)의 CV플로(CVflow®) 계열 AI프로세서를 선택했다고 암바렐라가 2일 발표했다. 이 프로세서는 모셔널의 라이다(LiDAR), 카메라 및 레이더 센서와 결합해 자동차가 다양하고 난관이 있는 도로 상태에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한다. 암바렐라의 CV플로 시스템 온칩(SoC)은 모셔널의 무인 자동차 중앙 처리 모듈을 구성하는 부분품으로서 전면부 카메라를 포함한 감지 부분의 카메라를 위한 이미지 및 컴퓨터 비전을 처리한다. CV플로 AI엔진은 모셔널 AI 알고리즘이 업계를 선도하는 전력 효율성을 갖고 물체 감지, 분류, 이미지 분할 등의 복잡한 컴퓨터 비전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암바렐라의 첨단 이미지 처리 기술은 조도가 낮고 명암대비가 높아서 밝기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동차가 운행할 수 있게 한다. SoC의 H.264 부호화 기능은 자동차에 탑재된 모든 카메라가 찍은 비디오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기록할 수 있게 한다. 모셔널은 무인 자동차를 현실화하는데 있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세계 최초로 무인 자동차를 일반 도로에 내놓고, 주요 승차 공유(rideshare) 네트워크 상에 최대 규모의 로보택시(robotaxis)를 배차하기 위해 리프트(Lyft)와 중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모셔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끈질긴 노력이 이러한 중요한 진전을 이루는데 중심 역할을 했다. 회사는 다양한 환경에서 150만 마일 이상을 주행하고 무사고로 10만여번 탑승시킨 운행 기록을 갖고 있다. 또 회사는 ‘자율주행을 위한 안전제일(Safety First for Automated Driving)’ 백서를 다른 기업과 공동으로 발간해 업계를 선도하는 안전 기준 확립을 선도했다. 호아킨 누노-휄란(Joaquín Nuño-Whelan) 모셔널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로보택시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자동차가 안전 기준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확대·축소할 수 있게 구성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암바렐라의 프로세서는 AI 기능이 있고 전력을 적게 소비하며 모든 상황에서 카메라가 잘 감지할 수 있게 하는 첨단 이미지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은 우리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무운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동차의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퍼미 왕(Fermi Wang) 암바렐라 최고경영자(CEO)는 “무운전자 자동차 기술 분야 선도기업인 모셔널과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우리의 CV플로SoC에서 작동하는 AI알고리즘을 포함한 모셔널의 자율주행 자동차 전문기술은 무운전자 자동차에 안전성을 결합해 뛰어난 성능을 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암바렐라의 CVflow SoC계열 제품은 차별성 있는 고성능 자동차 시스템을 위한 개방적이고 프로그램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에는 AEC-Q100인증 규격을 획득한 프로세서와 시스템이 ISO 26262 ASIL-B(D) 안전 레벨 기능을 갖게 하는 프로세서가 포함돼 있다. 이는 카페(Caffe™), ONNX, 파이토치(PyTorch), 텐서플로우(TensorFlow™) 등 업계 표준 교육 툴을 지원하는 신경망의 개발 및 최적화를 가속화하는 툴의 전체 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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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승합택시 ‘i.M’, 첫 출발 쿠폰 지급 이벤트 진행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택시 산업과 융합을 도모한 모빌리티 기업 ‘진모빌리티’의 프리미엄 대형 승합 택시 ‘i.M(이하 아이.엠)’이 22일부터 앱 호출 시 사용할 수 있는 ‘첫 출발 쿠폰’을 지급한다. 아이.엠 앱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가입자 전원에게도 지급되는 ‘첫 출발 쿠폰’ 5000원권은 새로운 시작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아이.엠이 그 모든 첫 출발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아이.엠 앱 내 쿠폰 메뉴에서 지급받은 쿠폰을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 후 1개월 내에 앱 호출 시 사용할 수 있다. 아이.엠 앱은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1월과 비교해 이달 다운로드와 앱을 통한 호출이 약 4배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한 무조건 배차로 승차 거부 없이 가까운 거리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과 넓고 청결한 내부 환경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프리미엄 승합 택시 서비스 아이.엠은 현재 서울시 안전 지침 준수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강남구·서초구·송파구로 앱 호출 지역이 한정됐으나, 최근 소비자들의 지역 확장 요구가 많아지며 서울 강동구·중구 등으로 호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엠은 점차 호출 지역을 늘려 올해 상반기 안에 서울 전역에서 아이.엠을 만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진모빌리티 이성욱 대표는 “새 학기 등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아이.엠이 이를 응원하는 의미로 첫 출발 쿠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새 출발의 계절, 아이.엠과 함께 힘차게 달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서 더 안전할 수 있도록 차량 내 비말 차단 스크린 및 24시간 바이러스 방역이 가능한 공기 휘산기를 설치해 승객과 기사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또 차고지 내 소독기를 갖추고 있어 출차 전 차량 내부 방역을 필수로 진행하고,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파워 슬라이딩 도어로 접촉을 최소화해 바이러스에서 더 안심할 수 있다. 또 진모빌리티만의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받은 아이.엠 지니(드라이버)를 기용해 이용객에게 친절하고 청결한 환경 등 더 프리미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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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산업통상자원부·현대글로비스·LG에너지솔루션·KST모빌리티와 MOU 체결현대자동차가 정부 및 물류·배터리·모빌리티 업계와 손잡고 전기차(EV) 배터리 대여(리스) 사업 실증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전기차 구매 초기 비용부담을 낮추고 배터리를 재사용·재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주기 전반에 걸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현대글로비스·LG에너지솔루션·KST모빌리티와 전기 택시 배터리 대여 및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산업부 성윤모 장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현대차 공영운 사장,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사장,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KST모빌리티 이행렬 대표 등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U에 따르면 택시 플랫폼 사업자는 전기차를 구매한 뒤 바로 배터리 소유권을 리스 운영사에 매각한다. 이후 사업자는 전기차 보유 기간 월 단위로 배터리 리스비를 지급하게 된다. 사업자는 사실상 배터리값이 내린 가격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셈이다. 또한 배터리 순환 모델도 실증한다. 전기 택시에 탑재된 배터리를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할 때 확보되는 사용 후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 장치(ESS)로 만들어 전기차 급속 충전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전기료가 저렴한 심야 시간대에 ESS를 충전하고 전기료가 비싼 낮 시간대에 ESS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대차는 실증 사업을 총괄하면서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택시 플랫폼 사업자인 KST모빌리티에 판매한다. 배터리 보증은 물론 교체용 배터리 판매도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대여 서비스 운영과 사용 후 배터리 회수물류를 수행한다. 최근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대량 운송할 수 있는 전용 용기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관련 사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용 후 배터리를 매입해 안전성 및 잔존 가치를 분석한다. 또 사용 후 배터리로 ESS를 제작해 전기차 급속 충전기에 탑재하고 해당 충전기를 차량 운용사인 KST모빌리티에 판매한다. KST모빌리티는 전기차 기반의 택시 가맹 서비스를 운영하고 택시 충전에 ESS 급속 충전기를 활용하게 된다. 전기 택시 운행을 통해 수집되는 주행 및 배터리 데이터는 MOU 참여 기업에 제공한다. 산업부는 관련 부처와 협의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분기별 진행 상황 및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은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2020년 10월 19일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사업’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배터리 대여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고객들은 기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배터리 비용이 제외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한 뒤 배터리 대여 비용만 내면 되기 때문에 초기 구매비용을 낮추는 장점이 있다. 이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이번 사업으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성을 실증하고 잔존 가치 평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전기차 배터리의 재사용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공유를 통해서는 연관 신사업도 모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정부와 산업계가 전기차 보급과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 사례라며 새로운 혁신 모델 실증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가 조기 구축되기를 기대한다. 향후 전기차 보조금이 없는 국가에도 내연기관 자동차와 가격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0년 싱가포르 국영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 회사이며 독보적인 전기차 충전사업자인 SP그룹과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Business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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