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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유망 사내 스타트업 6개사 독립미래 신사업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6곳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 6월부터 11월까지 ‘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 ‘글루리’, ‘피트릭스’ 등 유망 사내벤처 6개사를 분사시켰다고 15일 밝혔다. 6개 기업은 모빌리티 관련 부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사(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와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을 하는 2개사(글루리, 피트릭스)다. 이들 회사는 자동차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시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신사업 영역으로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 ‘젠스웰(Genswell)’은 엔진음, 배기음, 진동 우퍼 시트 등 차량 사운드의 제어부품 생산 및 튜닝 서비스 지원을 한다. 엔진음은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 Electronic Sound Generator)로, 배기음은 능동 가변 배기 장치로 구현한다. ESG는 진동체를 통해 엔진의 진동을 증폭시켜 엔진 사운드를 만들고 능동 가변 배기 장치는 전자 장비로 배기가스 통로에 변화를 줘 배기음을 발생시킨다. 두 시스템 모두 운전자가 사운드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진동 우퍼 시트는 오디오 음원에 따라 시트 진동을 운전석과 조수석에 전달하고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연계된 피드백(진동 경고)을 제공한다. ‘포엔(poen)’은 HEV, EV, PHEV, FCEV 등 전동차 폐차 시 발생하는 고전압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고전압 배터리의 노화도, 안전성 등을 평가해 충전 효율이 높은 배터리는 전기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등 소형 전동 모빌리티의 배터리팩으로 만들고, 충전 효율이 낮은 배터리는 여러 개를 모아 에너지 저장 장치를 만들어 다양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코넛사일로(COCONUT SILO)’는 베트남에서 화물 운송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화물 운송을 의뢰하면 이를 물류사와 화물차 기사에게 전달하고 서로 연결시켜 더 빠르고 저렴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코넛사일로는 화물차 고객군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검증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검증이 완료되면 이를 플랫폼에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물 운송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슈퍼무브(SUPERMOVE)’는 다양한 도심 이동 수단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동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를 운영한다. 대중 교통, 택시, 카셰어링, 자전거, 킥보드, 셔틀 버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통합해 최적화된 경로를 추천하고 대여·예약·호출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에게 더 쉽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슈퍼무브는 앞으로 구독형 서비스 및 KTX, SRT 등 열차 예매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글루리(GLURI)’는 AI 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 영상에 나오는 사람의 자연어를 AI로 분석 및 처리해 학습 콘텐츠 생성을 자동화함으로써 고객이 목적에 따른 다양한 한국어 학습을 하도록 돕는다. 앞으로 고객의 학습 현황 및 성취도를 분석하고 학습 수준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화 기능과 비대면 면접 연습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피트릭스(fittrix)’는 AI 기술 기반의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동시설 등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한 고객의 생체 정보를 AI 기술로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개개인 특성에 맞춘 피드백을 제공한다. 생체 정보와 함께 고객 특성을 분석한 유형 정보를 통해 정형화되지 않고 즉각적이고 유동적인 피트니스 관리를 지원한다. 향후에는 자동차 내부에 센서를 장착해 탑승객의 생체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스트레스, 졸음, 알코올 농도, 심전도 등 분석 후 필요 시 경고 △탑승자 신체 부위별 자세 감지를 통한 에어백 전개 속도 및 방향 조절 △신체 상태를 고려한 시트 설정, 공조 방향, HUD 위치, 룸·사이드 미러 조절 등 각종 차량 능동 제어도 가능케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을 지원하고 미래 신사업을 위한 동력 창출을 위해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벤처플라자’를 운영해왔다. 2018년에는 프로그램 명칭을 ‘H스타트업’으로 바꾸고 기존 자동차 위주에서 여러 분야로 사업 선발 범위를 넓혔다. 현대차그룹은 H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류, 인터뷰, 워크숍, 발표 순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선발된 업체에게 1년간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회와 함께 최대 3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1년 후에는 사업성, 재무 계획, 창업 의지 등을 심의하고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사 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스타트업 분사 뒤에도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사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을 통해 사업 개발 및 확장, 운용 자금 마련,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제도를 통해 그 동안 58개 팀을 선발 및 육성했으며 올해까지 모두 22개의 기업을 분사시켰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0곳의 사내 스타트업 분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10개 내외의 사내 벤처 기업을 육성 및 분사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에게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한 맞춤형 서비스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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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기아자동차가 11일(수) 4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편의사양을 강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기본 모델 대비 최대 291mm 증대된 헤드룸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으며, 하이리무진만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웅장한 볼륨감과 고급감을 갖춘 모델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다채로운 고객 맞춤형 편의사양을 더해 최상의 편안함과 만족감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카니발의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에 하이리무진의 정체성을 덧입혀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하이루프와 프론트 범퍼가드가 적용돼 고급감을 한 차원 높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측면부는 강인하고 다부진 느낌의 사이드 스텝 적용으로 디자인의 볼륨감을 더해줌과 동시에 승·하차 편의성을 높여준다. 후면부는 하이루프에 적용된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이 하이리무진만의 특별함을 더하고 가시성을 높여준다. 전면부와 일체감 있게 디자인된 ‘리어 범퍼가드’는 통일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해내며, 차급의 품격과 고급감을 더하는 ‘하이리무진 전용 엠블렘’이 장착돼 하이리무진만의 차별화된 개성을 완성시켰다. 실내는 테일러드 스페이스(Tailored Space, 맞춤 공간)를 콘셉트로 구성돼 사용자로 하여금 마치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는 듯한 안락한 경험을 선사한다. 하이루프가 적용돼 카니발 기본모델 대비 최대 291mm 높아진 헤드룸은 다른 차량에서 느낄 수 없는 넓은 실내 공간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후석 승객의 시야각을 고려해 장착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는 △지상파 HD-DMB를 비롯 △HDMI단자 △USB단자 △스마트기기 미러링&쉐어링 기능 등을 활용해 이동 중에도 원하는 영상을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조수석 시트백에 부착된 ‘빌트인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상태를 감지해 초미세먼지 및 실내 유해가스를 정화함으로써 실내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1열과 2열에서 사용 가능한 ‘냉·온 컵홀더’로 음료를 차갑거나 뜨겁게 보관할 수 있으며 측·후면 글라스에 적용된 ‘주름식 커튼’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하이루프 측면에 부착된 ‘2열·3열 LED 독서등’은 탑승객의 독서 및 문서작업 시에 편의성을 더해주며, 하이리무진 전용 ‘LED 센터 룸램프’와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안락하면서도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승하차 스팟램프’에는 하이리무진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돼 고급감을 한층 향상시킨다. 이번에 출시한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8.7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색상은 외장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 2가지와 내장 △코튼 베이지 단일 칼라로 운영된다.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최고급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모델 6066만원, 가솔린 7인승 모델 6271만원이다(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7인승 개별소비세 3.5% 기준). 향후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디젤 7인승 및 9인승 모델과 함께 가솔린 4인승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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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전자, 10명 중 3명은 안전띠 안 맨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화물자동차 대상 안전띠 착용률 조사 결과,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66.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본 조사는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시범조사 항목으로 화물자동차 4,970대를 대상으로 화물자동차 운행이 많은 고속도로와 국가산업단지에서 진행됐다. 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66.6%로, 운전자 10명 중 3명은 안전띠를 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지점별로 살펴보면, 고속도로에서의 안전띠 착용률은 71.5%였으나, 국가산업단지에서는 53.7%에 불과, 국가산업단지에서의 안전띠 착용률은 고속도로보다 17.8%p 낮았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다른 차종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고속도로에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71.5%에 불과했으나, 차종의 구분 없이 조사한 차량의 안전띠 착용률은 96.1%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전 차종보다 24.6%p가 낮았다. 공단 관계자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교통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지켜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차량 밖으로 이탈하여 2차 충돌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말하며,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3년간(2017~2019년) 안전띠 착용여부가 확인된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사망률*을 살펴보면, 안전띠를 착용했을 때의 사망률은 0.7에 불과했으나,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4.3으로 6.1배 높아졌다. * 사망률 : 전체 사상자(사망자+부상자)에서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2018년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물자동차의 안전띠 착용률이 저조하다.”며, “관련 교통기관의 철저한 단속과 더불어 운전자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띠 착용을 습관화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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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개방형 혁신 내세우며 택한 '인피닉'최근 정부가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 발표를 통해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을 일부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다가올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차 대중화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의 경우, 지난달 14일 정의선 회장을 새로운 그룹 회장으로 내세우며 그룹 핵심 성장축인 자율주행,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대한 시장 지배력 강화를 천명했다. 특히 2024년까지 도심 운행이 일부 가능한 레벨 4 수준의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며 미래차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기존의 독자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이종산업은 물론 스타트업, 학계와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미래 기술 개발 방향을 전환했다. 올해 3월 미국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앱티브와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을 설립한데 이어, 국내외에서 자율주행 관련 전문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ICT 업체들과 협력하며 미래 먹거리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T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Garbage in, Garbage out(무가치한 데이터를 넣으면 무가치한 결과가 나온다)’이라는 문구와 같이, 자율주행차는 탑승자의 안전과 생명이 직결되는 만큼 자율주행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이는 자율주행차의 경우 인간의 관여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인데, 안전한 자율 주행을 위해서는 도로 모양과 차선, 신호등, 표지판 등 운전 상황에서 접하게 되는 모든 요소들이 담긴 데이터와 이를 완벽하게 학습한 인공지능이 필수적이다.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필요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급을 위해 국내 AI 데이터 전문 기업인 ‘인피닉’과 협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전문 기업 인피닉은 현재까지 약 3천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 및 제공해왔으며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엠엔소프트, SKT, 퀄컴, LG전자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인피닉은 이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비전 및 음성 데이터, 문자 데이터, 공간정보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인피닉은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을 위한 자체 전용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타사 대비 자율주행 데이터 분야에 더욱 강한 편이다. 해당 차량에는 전후좌우 약 10개 이상의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가 설치되어 있어 도로 위 모든 요소들을 빠짐없이 수집해 데이터 가공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인피닉은 학습 데이터의 품질이 인공지능의 성능을 좌우할 만큼 가장 중요한 점을 고려해 체계적인 안전 검수 시스템에 통과된 데이터만을 최종 출하한다. 검수 프로세스는 총 5단계로 이루어지며, 데이터 검수 과정 중 에러 발생 시 반드시 재가공하는 등 최종 품질 수준을 99% 이상으로 유지한다. 인피닉 박준형 대표는 “현 단계의 자율주행기술은 어떤 업체가 보다 고도화된 솔루션을 보여주는 지가 가장 중요한 수준에 접어들면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또한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인피닉은 계속해서 라이다 등의 센서 융합을 기본으로 하는 고정밀 데이터셋에 집중하여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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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횡단보도로 우회전 사고 막는다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한 학원가 사거리에 스마트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해 우회전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음성 및 알림판으로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어린이 교통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기응)가 지난 4일 아름동 학원가 사거리에서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이상옥 교통과장과 상병헌 시의원, 김기응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일 발표한 시민감동특별위원회 5호 과제 ‘세종시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에 따른 것으로, 지난 9월 공단과 합동으로 설치한 ‘횡단보도 집중조명’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스마트 횡단보도 시설은 스마트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해 횡단보도로 접근하는 우회전 차량 운전자와 횡단보도 보행자에게 음성과 알림판으로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설치 장소도 초등학생 대상 학원이 밀집해 있고, 행정복지센터 및 공동주택 단지가 인접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아름동 해피라움 상가 교차로 주변으로 설정했다. 시범운영 결과 운영 후 보행자 횡단 시 우회전 차량의 횡단보도 정지 비율이 82%를 기록, 운영 전보다 23.2%p 증가하는 등 보행안전성이 상당히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와 공단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우회전 차량에 의한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보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병헌 의원은 “이번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로 지역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는 세종시를 만들기에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 김기응 본부장도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세종시청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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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불법행위 2개월간 집중단속한다경찰청은 자동차 불법개조 및 폭주레이싱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불법행위에 대해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집중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최근 판스프링과 같은 적재함 불법개조, 속도제한 장치 해체 차량 등으로 대형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상황이고, 불법개조 차량 등을 이용한 폭주레이싱, 난폭?보복 운전 행위는 국민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각 지방청 교통범죄수사팀 주관으로 자동차 불법개조 및 폭주레이싱 행위 속도제한 장치 불법 해체 행위 난폭·보복 운전 행위를 앞으로 2개월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하였다. 이번 집중단속은 자동차 불법개조 및 속도제한 장치 불법 해체 행위에 대해서 차량 운전자뿐만 아니라 제작?정비 업체까지 적극적으로 추적하여 수사하는 등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렇게 적발한 대상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불법개조 차량은 원상복구 조치하고, 정비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요청하는 등 실효적인 제재방안을 활용하여 불법행위 의지를 원천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개조 차량 등을 이용한 폭주레이싱, 난폭·보복 운전 행위 등 교통안전 위협 차량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한다. 비노출차량, 영상채증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 중대한 피해를 일으키거나 상습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등 강제수사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지속해서 단속하여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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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FCA, 아우디, 재규어, 벤츠, 스즈키 10,233대 리콜 결정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비엠더블유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총 23개 차종 10,2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첫째,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X5 xDrive30d 등 14개 차종 6,148대는 주차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0월 26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둘째,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짚랭글러(JL) 2,773대는 조향핸들 기둥(칼럼)과 전기배선 간의 간섭으로 배선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지거나 조향핸들 보조 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28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 등)를 진행하고 있다.) 셋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이전)한 A8 50 TDI qu. 58대는 운전자지원 첨단조향장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간 사양이 맞지 않아 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28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진행하고 있다.) 넷째,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재규어 XJ 21대는 전용 진단 장비를 통해 에어백 제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행 중 비정상적으로 종료될 경우 에어백 제어 소프트웨어가 초기 설정 값으로 설정되어 일정 이상의 충격에도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13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다섯째, 메스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①GLB 220 등 3개 차종 14대는 리어스포일러의 상부 부품이 스포일러 본체에 제대로 용접이 되지 않아 주행 중 해당 부품이 이탈되어 주변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②AMG C 43 4MATIC 등 2개 차종 3대는 전조등의 빛을 비추는 범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0월 23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 등)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 판매한 ADDRESS125 이륜 차종 1,216대는 후사경의 차체 연결부 방수 부품 불량으로 연결부가 부식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후사경 고정이 불안정하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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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을버스 안전관리 기준 위반 등 54건 적발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2020년 하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진행한 결과, 총 5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 여건이 열악하여 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마을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승객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했다. 점검 대상은 61개 업체의 마을버스 571대 중 33개 업체 288대였다. 부산시는 마을버스 운송사업체 차고지와 기·종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자동차 안전관리 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 사업자와 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의 설비기준을 위반한 사항과 등화장치, 타이어 관리 부적합 등 자동차 안전관리 기준 및 운송사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54건을 적발하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등화장치 부적합(14건) ▲타이어 마모 등(3건) ▲차체 긁힘 및 부식(6건) ▲차량범퍼 손상(4건) ▲등록번호판 손상(1건) ▲시트 불량(1건) ▲벨트 손상(1건) ▲에어컨 환기구 청소 불량(4건) ▲기타(20건)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사항은 대체로 경미한 사항으로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부산시는 마을버스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적발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과태료부과, 개선명령, 현지 시정 등 즉각 행정처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주기적인 점검으로 운송사업자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전반적인 차량 상태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량 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내부 청결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사업용 여객자동차 정기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송사업자 수시 자체 점검도 지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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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 효과 실증 위한 업무협약 체결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SK렌터카(대표이사 현몽주), 소프트베리(대표이사 박용희)와 함께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 효과 관련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3사는 11월부터 6개월 동안 최신ICT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 및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2019년 기준 9.1만대 보급된 전기차를 2025년까지 113만대로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협력에서 SKT는 체계적인 실증을 위한 최신 ICT 지원과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감축사업 기획을 맡았다. SKT는 IoT 전용망 ‘Cat.M1’으로 전기차 운행 정보를 SK렌터카 ‘차량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전달, 관련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프로그램을 구축해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SK렌터카는 실증 대상 전기차의 운영 관리 및 플랫폼 지원에 나선다. SK렌터카는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약 100대에 이번 실증을 위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를 부착하고, ‘차량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동 거리, 충전 횟수 등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전반적인 운행 정보를 측정한다. 소프트베리는 2017년 설립된 전기차 이용자 전용 플랫폼 ‘EV Infra’를 운영하는 혁신 스타트업이다. 현재 전기차 이용자의 약 90%가 소프트베리의 충전소 위치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다. 소프트베리는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자사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소프트베리는 SKT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데 이어 8월에는 SKT가 혁신 스타트업들과 최신 ICT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업스’에 동참하는 등 SKT를 비롯한 SK ICT패밀리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3사는 이번 실증 결과에 따라 지구 온난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일반 전기차 이용자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SKT는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기업의 경제적 성과 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미얀마 쿡스토브 보급 사업 등 실질적인 해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진단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상위 10%인 ‘DJSI월드’에 12년 연속 선정됐다. SKT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이번 사업은 지구 온난화 극복을 위해 SK그룹이 보유한 자원·역량을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기업의 ESG 혁신 사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렌터카 윤민호 사업개발실장은 “SK렌터카는 최근 한국전력과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을 추진, 업계 최초 무제한 충전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는 “전기차가 친환경 모빌리티 대표주자로서 무한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입증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기차 고객들이 전기차 이용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행자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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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교통봉사대,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 전개제주여성교통봉사대(대장 부영숙)는 10월 27일(화)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제주제일중학교 정문 및 노형하나로마트 2개소에서 시민, 학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 학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11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에 따른 과태료 부과에 대해 적극 홍보하였다. 제주여성교통봉사대는 시민, 학생 및 관광객들에게 마스크 1,000매를 배부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준수와 특히,대형마트, 전통시장, 관광지등 다중밀집지역 방문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과 호흡곤란등 증상이 있는 경우 관할보건소에 신고하여 안내를 받을 것을 홍보하였다. 또한, 캠페인시에는 3~4명씩 소규모 인원으로 거리두기와 장갑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실시하였다. 제주여성교통봉사대는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예방 캠페인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며, 교통난과 주차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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