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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 ‘보행자 안심 교통환경’ 조성 강화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물의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한, 아파트단지 관리주체는 자동차 속도제한 등의 통행방법을 게시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은 아파트 단지 내에 교통안전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었는지 등을 점검·감독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아파트 단지 내 교통안전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교통안전법」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11월 27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17년 10월 대전 아파트단지 내 도로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11월 26일 개정된 「교통안전법」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도로교통법이 미치지 않는 도로 외 구역인 아파트 단지 내에도 교통안전규칙에 준하는 자동차 통행방법을 적용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등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는 법률에서 위임된 세부 사항을 반영하였다. 우선, 자동차 통행량이 빈번하고, 보행자 왕래가 많은 300세대 이상 등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횡단보도, 일시정지선 등 안전표지, 과속방지턱, 어린이 안전보호구역 표지, 도로반사경, 조명시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도로의 곡선이 심한 경우 등 차량이 보행자 통행로를 침범하는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긴 통행로 구간 등으로 과속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시선유도봉,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 보행자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하도록 하였다. 또한, 관리사무소장 등 관리주체가 아파트 내에서의 자동차 통행방법을 운전자가 잘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하고, 중대한 사고(사망사고,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상해사고)가 발생 시 지체 없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통보하도록 의무를 부과하였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은 신설하거나 재건축하는 아파트 단지 내의 통행로에 교통안전시설물의 설치여부를 감독하고, 통보된 중대한 사고를 입력·관리해야 하며, 기존 아파트에 대해서도 아파트단지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실시하여 교통안전시설물의 설치·보완을 권고하고 접속구간의 개선 요청 등을 추진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개정내용이 현장에 차질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방지치단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동주택 관련 기관·협회 등에 협조를 요청할 뿐만 아니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점검진단 제도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어명소 종합교통정책관은 “아파트단지 내에서 보행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통행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면서, “이번에 마련된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단지 내도로 설치관리자와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해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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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행위 일제 단속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8개 시군 및 보건복지부,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위반행위>에 대해 11월 27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방해 행위 ‣주차표지 부당사용 등을 주요점검 내용으로 추진한다. 특히 구형표지를 신형으로 교체하지 않고 주차한 차량도 단속대상이 된다. 구형 표지는 주소지 소재 주민센터에서 새로운 표지로 즉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약칭 장애인등편의법)」 제17조에 따라 시설소재 시·군별 조례로 2~4% 이하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불법주차 시 10만 원, 주차방해 행위 시 50만 원, 표지부당사용 시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일제단속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된 원래의 취지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2016년 9,976건, ‣2017년 12,992건, ‣2018년 14,109건, ‣2019년 24,615건, ‣2020년 11,470건(상반기)으로 위반행위가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같이 위반행위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장애인 주차구역의 불법주차를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앱을 통해 신고 되는 공익신고 중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에 대한 비중이 4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선기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일제단속 및 계도 활동을 계기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주차문화를 정착하고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증진해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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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구독형 차량 이용 서비스 기아플렉스 리뉴얼 론칭기아자동차가 자동차 구독서비스인 기아플렉스(KIAFLEX)를 리뉴얼 론칭을 통해 본격 신규 서비스에 나선다고 24일(화) 밝혔다. ‘기아플렉스’는 차량 임대에 대한 보증금이나, 차량 보유에 따른 각종 세금 부담 없이 월 구독료를 납부하고 차량을 운영하는 기아차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로 시범운행을 바탕으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해 새롭게 리뉴얼 론칭을 한다. 먼저 기존 대상 차량인 K9, 스팅어, 모하비, 니로/쏘울 전기차에서 서비스 적용 차량을 확대해 인기 차종인 4세대 카니발과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3개 차종을 신규 추가한다. 또한 고객들의 구독 서비스에 대한 성원에 힘입어 기존 서울지역 한정이었던 서비스를 부산지역까지 확대 운영하며, 부산지역은 K9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차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리뉴얼 신규 서비스로는 프리미엄 방문 세차인 ‘인스타워시’의 이용 할인권과 주말 번화가에서 발렛 주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주차대행서비스인 ‘잇차’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카 라이프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구독 차량과는 별도로 매월 1회씩 최대 72시간 이용 가능한 카니발 익스피어리언스(Experience) 서비스 이용 시 차량용 캐리어 전문 업체인 ‘툴레(THULE)’의 카 캐리어를 추가로 대여한다. 더불어 기존에 운영하던 전기차 무제한 충전 카드 제공, 장기 이용고객을 위한 3개월 묶음 요금제 이용 시 월 5만원 할인 제공의 서비스는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서비스 리뉴얼 기념 및 고객 감사의 의미로 12월 31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는 커피쿠폰과 신규 구독자를 위한 구독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리뉴얼 론칭에서는 기아차가 2019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던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의 차량 호출/공유/구독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유모스(UMOS)를 적용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차는 구독형 차량 이용 서비스 ‘기아플렉스’가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서비스로 리뉴얼 해 선보이게 됐다며 카 라이프와 연계되는 제공 부가서비스도 확대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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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한국철도공사와 장애인 여행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기아자동차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장애인의 이동권 신장을 위해 협력한다. 기아자동차는 20일(금) 신동수 기아자동차 경영전략실장,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미래전략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한 모빌리티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자동차와 철도를 연계한 다중(Multi-Modal)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가정의 여행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피트레인x초록여행’ 협력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며, 향후 2년간 120가족(약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철도공사는 KTX 왕복 열차표를 지원하고 △기아차는 초록여행을 통해 ‘카니발 이지무브’ 개조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하게 된다. ‘해피트레인x초록여행’ 프로그램은 초록여행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희망 날짜를 선택하고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한국철도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와 다른 이동수단의 연결을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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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새만금개발청 등과 그린수소 가치사슬 공동 연구 업무협약 체결현대차그룹과 새만금개발청 등 8개 기관·기업이 그린 수소 실증 사업을 통한 수소 사회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차증권과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LG전자, 한국서부발전, 수소에너젠은 19일(목)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그린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오재혁 현대자동차 에너지신사업추진실장과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산업개발본부장, 송영선 현대차증권IB본부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B그룹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우섭 수소에너젠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8개 기관과 기업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 저장 장치(ESS), 수전해 시설,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 활용을 연계한 그린 수소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조사를 착수하게 된다. 수소는 화석연료로부터 추출한 ‘그레이 수소’,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한 ‘블루 수소’, 재생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하는 ‘그린 수소’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그린 수소는 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새만금 지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수소 에너지를 비롯한 미래 에너지 사업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협약 주체들은 맡은 역할에 따라 △수소 생산을 위한 전력 공급 △그린 수소의 생산 △그린 수소의 활용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LG전자는 새만금 지역에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의 발전 설비를 갖추고 전력을 생산한다. 수소에너젠은 공급받은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물전기분해(수전해) 기술과 설비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전해 시설을 비롯해 통합적인 수소 생산 플랜트 시설을 구축한다.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기술과 발전 설비를 통해 플랜트에서 생산된 수소를 바탕으로 전력을 만들고, 한국서부발전은 생산된 전력을 다양한 에너지 수요처에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끝으로 새만금개발청은 사업 시행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돕는 한편 관계 기관에 제도 개선을 요청하고, 상용화를 위한 지원도 나설 계획이며 새만금개발공사는 사업을 총괄 지원한다. 현대차증권을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 조달과 그린 수소 사업의 밸류체인 분석과 타당성 검증을 맡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소에너지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인 그린 수소의 밸류체인을 확보하기 위해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그린 수소 밸류체인 사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달성하고, 그린 수소로의 전환과 신사업 창출, 새만금 지역의 산업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민관이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업무 협약은 수소 에너지 업계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그린 수소 보급 확대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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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모의단속전라남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대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모의 단속을 실시한다. 현재 전남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13만 1천 661대로, 단속 제외차량(장애인차, 국가유공자, 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 1만 5천 29대를 제외한 11만 6천 632대가 단속대상이다. 이번 모의단속은 올해 10월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무인단속 카메라 등 자동차 운행제한 시스템이 구축 완료됨에 따라, 기관별 준비상황 및 통합운영 협조체계를 점검키 위해 동시 시행된다. 전라남도는 도내 36개 지점에 설치된 52대의 무인카메라를 활용해 운행상황을 점검하고, 저공해 미조치 배출가스 5등급 차주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운행제한과 저공해조치 지원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내에 카메라 50대를 추가 설치, 홍보기간 및 계도기간을 가진 후 내년 하반기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대부분을 차지한 노후 경유차는 겨울철 초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 및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대상인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과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차량이 등록된 시·군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실시될 예정이다. 자동차 운행제한은 시·도마다 단속조건 등이 상이해 타시·도를 진입하기 전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emissiongrade.mecar.or.kr) 등을 통해 자동차 운행제한에 대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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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빅데이터 활용한 차세대 DTG 개발 및 금융서비스 추진을 위한 MOU 체결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11월 16일(월) 현대자동차(대표 이원희)와 기아자동차(대표 최준영), KB 손해보험(대표 양종희), 현대커머셜(대표 이병휘)과 “교통빅데이터 연계 차세대 DTG* 개발 및 금융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DTG(운행기록장치) : 자동차의 속도·RPM·브레이크·GPS를 통한 위치·방위각·가속도·주행거리 및 교통사고 상황 등을 자동적으로 전자식 기억장치에 기록하는 장치 이번 협약은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운행기록정보와 자동차 종합정보 등 교통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차세대 DTG 개발 및 UBI 서비스 출시 등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단은 현재 수동으로 운행기록을 추출하여 제출하는 방식에서 자동으로 운행기록을 추출 및 제출 할 수 있는 모바일 DTG를 개발하여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모바일 DTG와 연계된 차세대 DTG 개발을 추진하고, KB 손해보험과 현대커머셜은 모바일 DTG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단계적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커머셜이 개발한 상용차주를 대상으로 한 고트럭 앱은 운행기록의 자동 제출 및 안전운행 레포트 지원은 물론, 운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차세대 DTG 개발 및 교통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확대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공단은 다양한 교통빅데이터를 보유한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데이터에 기반한 교통사고 예방체계 강화와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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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특사경, 화재 위험성 높은 자동차 워셔액 무허가 제조행위 집중 수사경기도가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위험물 관련 허가를 받지 않고 자동차 워셔액을 불법 제조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에 들어간다. 자동차 워셔액의 주원료인 에탄올은 인화성이 높은 위험물로, 400리터 이상 취급 시 관할 소방서장의 사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에는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사 대상은 도내 산업단지 밀집지역 내 자동차 워셔액 생산기업 20여 개 업체다. 주요 수사 내용은 ▲위험물취급소 설치허가 없이 에탄올(400리터 이상)을 사용해 자동차워셔액을 제조하는 행위 ▲위험물저장소 설치허가 없이 에탄올(400리터 이상)을 보관하는 행위 ▲위험물 취급 시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위험물제조소 등 설치허가 없이 불법 위험물을 취급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허가받지 않은 채 다량의 위험물을 취급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불법 취급·제조 행위를 철저히 수사해 화재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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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보전·금형 전문 기술’ 교육 과정 개설 및 모집기아자동차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국내 자동차 보전·금형 기술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이 후원하고 대학이 주관해 운영하는 방식의 전문 교육 과정을 연다. 기아차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1월 16일(월)부터 오전 10시부터 11월 29일 자정까지 아카데미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에는 자동차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 역량을 키우는 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설비보전 과정과 △금형 과정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약 5개월(21주)간 온라인 교육과 현장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한 교육 전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교육생 모집, 서류심사, 면접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후 전형 및 교육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주중에는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고, 현장 이론·실습 교육은 주말에 운영함으로써 교육생의 직장생활이나 구직활동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 성적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는 발전 장학금과 기아차 보전·금형 전문 인재 채용이 있을 경우 우대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협력하여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보전·금형 전문가로서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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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월) 밝혔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소속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현업팀들이 스타트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프로젝트 내용을 발제하고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회사 간 경계를 넘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데이터(Data·9건) △사용자 경험(UX·8건) △제어 기술(Human Machine Interface·3건) △모빌리티(Mobility·4건) △충전(Charging·4건) △로보틱스(Robotics·6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3건) △물류(Logistics·4건) △헬스케어(Healthcare·3건) △재료(Materials·6건) 기술 분야에 따라 10가지 테마로 나누어 총 50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모집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돼 현업팀과의 협업 프로젝트가 성사될 시에는 프로젝트 개발(PoC ) 비용이 지원되며 해당 스타트업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만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접수는 16일(월)부터 12월 27일(일)까지 총 6주간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지원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2021년 2월 초 발표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현대차그룹의 8개 그룹사 중 54개팀 그리고 스타트업 54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협업 프로젝트 48건 수행, 35개사 대상 지분투자 집행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제로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일반적인 기업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을 넘어 창의 인재들이 예술과 기술,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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