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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모빌리티 스터디 2020’ 발표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콘티넨탈 모빌리티 스터디 2020(Continental Mobility Study 2020)’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에서 진행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가용의 중요성이 상당히 증가한 반면 대중교통 및 카풀 이용은 큰 감소세를 보였다. 아리아나 라인하르트(Ariane Reinhart) 인사(HR) 및 지속가능성 경영이사회 위원은 “콘티넨탈 모빌리티 스터디 조사 결과, 개인 모빌리티에 대한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뚜렷하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이러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시급한 기후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교통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최우선으로 탄소 중립 솔루션이 더욱 중요해졌다. 콘티넨탈은 가장 포괄적인 지속가능성 로드맵을 보유한 기술 기업 중 하나로 개인 교통 관련 많은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준비를 마쳤다. 늦어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모빌리티를 실현하는 것이 콘티넨탈의 목표”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이 사회조사연구소 인파스(infas)와 함께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독일 및 미국 응답자의 약 80%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일상 속 이동 습관이 변화했다고 답했다. 가장 큰 변화는 아시아에서 일어났다. 일본 응답자의 88%와 중국 응답자의 93%가 이동 습관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반면 코로나19 기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의 이동량이 크게 감소했지만 자가용 이용은 더욱 빈번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중국에서 두드러졌다. 중국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자동차로 더 자주 이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 도시 지역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한 것을 고려하면 이는 흥미로운 결과다. 대중교통 시스템이 복잡하고 인구밀도가 높은 독일은 응답자의 4분의 1이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더 자주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이 엄격하게 제한됐던 프랑스에서도 인구의 16%가 자동차를 더 자주 이용하고 있다. 미국(22%), 일본(21%)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즉 코로나 팬데믹으로 개인 이동성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조사 대상 5개국의 교통량도 더욱 증가했다. 자동차 외에 자전거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용이 증가했다. 자전거 이용 증가율은 중국이 34%로 가장 높았고, 독일이 21%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중교통의 상황은 다르게 나타났다. 중국, 일본, 독일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더 낮아졌다고 답했고 변함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분의 1에 불과했다. 반면 미국 응답자의 56%와 프랑스 응답자의 48%는 버스와 기차 이용에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여전히 자가용 이용이 선호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 및 독일 응답자의 6%와 미국 응답자의 15%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중장기적으로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가용 비율이 현저히 낮은 중국에서도 무려 응답자의 58%가 같은 답을 했다. 아울러 중국인들이 팬데믹 동안 카셰어링이나 카풀을 더 자주 이용하거나 렌터카에 의존하는 사례가 더 많다고 답변한 것도 상대적으로 눈에 띈다. 자동차는 조사 대상 국가에서 대다수 사람의 일상을 책임지는 이동 수단이다. 대부분 매일 차량을 이용하는 응답자의 수치는 미국, 독일 및 프랑스 등 서구 선진국이 50% 이상으로 중국(약 40%)과 일본(약 1/3)에 비해 높았다. 서구 3개국에서는 약 3분의 1의 응답자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자동차를 운전한다고 답한 반면 중국은 이보다 낮았으며 일본은 아예 운전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도 13%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일상 속 이동 습관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변화됐다.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은 버스, 기차 등과 같은 대중교통이나 카풀 이용을 기피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보다는 아시아에서 이러한 경향이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개인 교통수단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사람들은 교통수단으로 자가용과 자전거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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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렌터카 플랫폼 찜카, 와그와 제휴 소식 발표융복합 특화 액셀러레이터 코맥스벤처러스가 육성하는 네이처모빌리티는 전국, 해외 렌터카 서비스 실시간 예약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최근 여행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와그와 마케팅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와그에서는 전국 각지에 사용 가능한 렌터카 이용권을 할인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론칭했다. 이 이벤트는 기존 정해진 기간 내 한시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상품들과 달리, 이용객 편의성을 위해 여행 일정과 지역, 선호하는 차종과 보험상품까지 자유롭게 조정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여행 수요가 높은 편이나 대중교통보다 비대면, 언택트 여행을 선호하는 분위기에서 와그의 여행콘텐츠와 렌터카 플랫폼인 찜카가 결합해 선보이는 이 할인 이벤트는 여행자들에게 편리함과 동시에 저렴한 가격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처모빌리티는 2018년 제주도를 기반으로 선보인 렌터카 서비스 찜카를 론칭, 이를 통해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렌터카 가격 정보 비교와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는 국내를 비롯, 해외까지 100여개 회사로 제휴를 확장하고 1만5000여대 차량 정보를 보유해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이러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언택트 시스템을 도입해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가 가능한 것도 큰 특징이다. COVID-19로 인해 언택트 서비스에 관심이 높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렌터카 이용이 필수에 가까워진 시기에 이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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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셀카 11월 ‘내차팔기’ 대표시세 공개 “중고차 시장, 연말 앞두고 상승세 지속 눈길”프리미엄 언택트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대표 안진수)가 11월 ‘내차팔기’ 대표시세를 공개했다. AJ셀카의 ‘내차팔기’ 거래량 상위 20개 모델의 한 달간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평균 1% 시세 상승을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연말은 중고차를 팔 때 연식이 변경되기 전, 시세 하락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간주한다. 때문에 ‘내차팔기’ 시세 또한 지난달에 이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실용성을 두루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는 이달에도 계속됐다. 소형 SUV인 ‘QM3’가 19% 상승해 시세 상승을 견인했으며 중형 SUV인 ‘싼타페 더 프라임’도 2% 상승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차박의 인기 여파와 넉넉한 적재공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SUV에 대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성을 고려한 경차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더 넥스트 스파크’와 ‘올 뉴 모닝’이 각각 14%와 9%로 시세 증감률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와 고유가 시대로 인해 실속 있는 선택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로 파악된다. 한편 세단은 고급 차종일수록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형 세단인 ‘EQ900’이 5%가 상승했으며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IG’와 ‘올 뉴 K7’이 각각 2% 상승하며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중형 세단인 ‘LF소나타’ 역시 5%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AD’는 7%, 소형차종인 ‘엑센트’는 5% 하락하며 상반된 추이를 보였다.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경차를, 안락함과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중형이상의 고급 세단으로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김찬영 AJ셀카 020 사업본부장은 “연말은 중고차 업계에서 내년 봄 성수기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중고차 가격에 큰 영향을 주는 연식 변경이 이뤄지기 전에 처분하는 것이 시세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며 “중고차 판매를 계획 중이라면 견적부터 판매까지 전문가가 빠르고 편리하게 도와주는 AJ셀카 ‘내차팔기’ 서비스를 이용해 제값 받고 중고차 거래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AJ셀카의 ‘내차팔기’ 서비스는 고객이 차량번호와 연락처만 등록하면 딜러를 대면하지 않고 차량 점검, 온라인 경쟁 입찰, 차량 대금 및 탁송까지 AJ셀카가 모든 판매 과정을 중개하는 언택트 프리미엄 중고차 판매 중개 서비스다. AJ셀카 소속 전문 차량평가사가 꼼꼼하게 확인한 차량평가서를 토대로 AJ셀카의 전국 회원사들이 실시간 경쟁 입찰에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현장감가 없이 제값에 차량을 판매할 수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AJ셀카는 경매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고차 소매(B2C), 도매(B2B)를 아우르는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갖춘 중고차 유통 종합 플랫폼이다. 2006년 AJ렌터카의 자회사로 출범해 중고차 소매판매 사업을 시작했으며, 안성 경매장의 오프라인 경매를 통해 보다 투명한 중고차 시장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또 국내 최초로 ‘내차팔기’ 서비스를 론칭해 일반 소비자들 또한 편리하게 중고 차량을 판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 언택트 ‘내차팔기’ 서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차량을 평가해주는 ‘AJ셀카 매니저 방문 평가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AJ셀카 매니저를 통해 평가받은 차량을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정보를 확인하며 내 차를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와 업무 제휴를 맺어 ‘네이버 MY CAR(마이카)’에도 ‘내차팔기’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를 위한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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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형전기차 EV Z “출고 기념식도 스마트하게”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 136510)는 11월 5일 스마트EV 세종공장에서 경형전기차 ‘EV Z(이브이 제타)’의 첫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경기도 거주 주부, 제주도 소재 렌터카 업체 대표, 강원도 정선의 배달전문업체 대표 등이 첫 출고되는 차들의 주인이 초청됐다. 오늘 진행된 첫 출고 기념식은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페이스북 등에 생중계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은 물론,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 등을 반영한 언택트 방식의 스마트한 첫 출고 기념식이 눈길을 끌었다. 쎄미시스코는 9월 17일 EV Z 정식 출시 행사를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소셜커머스업체인 티몬과 합작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 온라인 출시 행사는 동시간 최대 시청자 1만6000여 명을 기록하며 EV Z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시켰다. 이번 EV Z 첫 출고 기념식에는 각각 개인 및 기업 고객으로 구분해 초청했다. 먼저 강원지역에 기반을 둔 전문 배달대행업체인 ‘배달청이(대표 옥치을)’는 배달차량으로 EV Z를 확정하고 쎄미시스코와 차량도입계약을 맺었다. 배달청이는 EV Z의 기동성과 수납능력을 활용해 강원도 정선을 중심으로 삼척, 평창, 영월, 태백, 원주 등에서 배달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단순히 음식 배달에 국한하지 않고, 편의점 및 전통시장 장보기, 안심택시, 대리운전, 퀵서비스 및 심부름센터 등 다양한 사업군을 결합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달환경이 열악한 강원지역의 지역 발전을 돕고,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목표다. 배달청이는 EV Z로 유사 배달 앱과 확고한 차별점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배달 앱은 오토바이를 사용하는 탓에 배달 반경이 2~10km 내외가 한계로 주로 도심내 배달 위주였지만 배달청이는 EV Z를 이용해 배달거리를 반경 25km까지 늘어, 관광지인 강원도의 특성을 기반으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배달방법으로 차량에 이동형 냉장고를 설치해 신선도와 더불어 식품 위생에도 신경을 썼다. 배달청이는 이와 함께 EV Z를 통해 최근 사회적·환경적 이슈인 미세먼지 절감과 함께 배달노동자의 안전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배달용 오토바이는 일반 승용차보다 6배 이상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면서 소음 문제까지 유발한다. 배달노동자 역시 폭염이나 한파, 우천, 폭설에도 별다른 대안 없이 배송을 해야 해 어려움이 많았다. 무엇보다 오토바이는 교통사고에 취약해 매년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의 사회 문제를 안고 있었다. 배달청이는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인 EV Z를 배달용 차량으로 선정했다. 배달청이 옥치을 대표는 “EV Z를 배달용 차량으로 이용하면 미세먼지와 소음 절감은 물론,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배달환경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초청 고객은 제주시 우도에서 전기차 렌트 사업을 펼치는 우도전기렌트카(대표 여관웅)로 선정했다. 우도전기렌트카는 우도 내에서 운행하는 전기차를 대여하고 있으며, 기존에도 쎄미시스코의 초소형전기차 D2를 도입해 2인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우도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관광지다. 환경보호를 위한 각종 조치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외부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때문에 우도 내부를 관광하려면 전기차는 필수다. 그 중에서도 D2는 두 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초소형전기차로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다. 우도전기렌트카 여관웅 대표는 “쎄미시스코의 초소형전기차 D2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우도를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며 “우도는 2인승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많은데, 특히 이번 EV Z는 기존 D2보다 한결 더 업그레이드된 만큼 기대가 크다. EV Z를 통해 우도의 자연경관을 지키면서 더욱 쾌적하게 관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세 번째 초청 고객은 출퇴근과 일상 활용을 위해 구입을 결정한 이선영 씨로 선정했다. 평소 친환경 전기차에 관심이 많았던 이선영 씨는 출퇴근용 차량으로 EV Z를 선택했다. 이선영 씨는 “처음으로 구입하는 차의 첫 출고식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평소 소형전기차에 관심이 많아서 초소형전기차를 검토해보기도 했으나, 현행 법규상 고속도로 주행이 불가하여 구매를 꺼려왔다. EV Z는 고속도로주행에 제약이 없고, 충돌시험은 물론 각종 안전장치들도 추가되고, 주행거리도 훨씬 늘어났으며, 차량 유지비나 주차료와 같은 경제성 면에서도 기존 내연기관은 물론 다른 전기차보다도 훨씬 더 활용도가 높을 거로 판단했다”고 구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가격 면에서도 다른 차량보다 1000만원 이상이 저렴해 쉽게 구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는 “그간 배달 노동자들은 비바람과 혹서기 및 혹한에 그대로 노출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종사해야 했지만, EV Z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정지역이라 할 수 있는 강원도 환경보전에 기여하면서 배달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도처럼 아름다운 관광지를 보존하면서 관광도 할 수 있도록 EV Z가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특히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인 가격면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가격이 될 수 있게 많은 심혈을 기울여서 출시했으며, 개인 고객이나 법인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자동차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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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더 이상 취약할 수 없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최근 5년간(`15~`19) 렌터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렌터카 교통사고는 무면허와 음주운전 비율이 높아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15~`19) 렌터카 등록대수는 연평균 14.1%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오히려 렌터카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5년 119명에서 2019년 82명으로 연평균 8.9% 감소하였다. 그러나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연평균 321건이 발생하고, 매년 8.2%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 중 10대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전체의 37.3%를 차지하고, 그 증가율도 연평균 14.2%로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렌터카는 음주운전 분야도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5년간 렌터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무려 80명으로, 이 기간 전체 렌터카로 인한 사망자가 528명이므로, 7명 중 1명(15.2%)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꼴이다. 공단 관계자는 “무면허 운전은 렌터카 대여시 운전자로 등록하지 않은 제3자 운전 또는 재대여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라고 말하며, “렌터카 운전은 등록한 자만이 가능하고, 여행지 등에서 들뜬 마음에 술을 마시는 경우에도 음주 후에는 절대 차량을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10대의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으로 인한 렌터카 대형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렌터카 무면허운전,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관련 제도개선, 단속 등이 추진되고 있지만, 대여사업자와 대여자 모두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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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 효과 실증 위한 업무협약 체결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SK렌터카(대표이사 현몽주), 소프트베리(대표이사 박용희)와 함께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 효과 관련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3사는 11월부터 6개월 동안 최신ICT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 및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2019년 기준 9.1만대 보급된 전기차를 2025년까지 113만대로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협력에서 SKT는 체계적인 실증을 위한 최신 ICT 지원과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감축사업 기획을 맡았다. SKT는 IoT 전용망 ‘Cat.M1’으로 전기차 운행 정보를 SK렌터카 ‘차량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전달, 관련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프로그램을 구축해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SK렌터카는 실증 대상 전기차의 운영 관리 및 플랫폼 지원에 나선다. SK렌터카는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약 100대에 이번 실증을 위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를 부착하고, ‘차량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동 거리, 충전 횟수 등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전반적인 운행 정보를 측정한다. 소프트베리는 2017년 설립된 전기차 이용자 전용 플랫폼 ‘EV Infra’를 운영하는 혁신 스타트업이다. 현재 전기차 이용자의 약 90%가 소프트베리의 충전소 위치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다. 소프트베리는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자사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소프트베리는 SKT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데 이어 8월에는 SKT가 혁신 스타트업들과 최신 ICT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업스’에 동참하는 등 SKT를 비롯한 SK ICT패밀리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3사는 이번 실증 결과에 따라 지구 온난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일반 전기차 이용자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SKT는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기업의 경제적 성과 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미얀마 쿡스토브 보급 사업 등 실질적인 해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진단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상위 10%인 ‘DJSI월드’에 12년 연속 선정됐다. SKT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이번 사업은 지구 온난화 극복을 위해 SK그룹이 보유한 자원·역량을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기업의 ESG 혁신 사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렌터카 윤민호 사업개발실장은 “SK렌터카는 최근 한국전력과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을 추진, 업계 최초 무제한 충전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는 “전기차가 친환경 모빌리티 대표주자로서 무한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입증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기차 고객들이 전기차 이용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행자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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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플랫폼 찜카, 야놀자와 프로모션 제휴 맺어융복합 특화 액셀러레이터 코맥스벤처러스가 육성하는 렌터카 실시간 예약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는 네이처모빌리티는 최근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마케팅 제휴를 맺었다. 네이처모빌리티는 이번 제휴로 야놀자를 통해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렌터카 이용권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프로모션 상품은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실시간 렌터카 예약 플랫폼 찜카 결제 이용권으로 5, 10, 15, 20만원권을 실제 사용 가능한 금액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10월 말까지 결제할인 적용 시 최대 45% 할인가로 렌터카 이용이 가능한 이벤트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최저가 렌터카를 살펴보고 여기에서 할인 혜택을 누리며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렌터카 할인 이벤트처럼 정해진 기간에만 이용하는 상품과 달리, 이용자가 선호하는 차종과 희망하는 이용 일정 및 지역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이용권 잔액도 보관, 추후 이용이 가능하게 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 장점이다. 제주도 지역의 경우 렌터카 이용 기간 중 전동 킥보드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어 이러한 서비스가 고객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처모빌리티는 2018년 제주도를 기반으로 론칭한 ‘찜카’를 통해 실시간으로 가격 정보 비교가 가능한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는 국내를 비롯, 해외까지 100여개 회사로 제휴를 확장하고 1만5000여대 차량 정보를 보유해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언택트 시스템을 도입해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가 가능한 것도 큰 특징이다. 네이처모빌리티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서비스에 관심이 높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렌터카 이용이 필수에 가까워진 시기, 이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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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카, 렌터카 일평균 전자계약서 1000건 넘어렌카가 19일 자사가 개발한 렌터카 전자계약서 서비스가 하루 10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사고대차 보험금 지급건수는 약 53만건으로, 일 평균 계약서 청구건수는 약 3000건이다. 렌카가 하루 평균 1000건을 넘어선 것은 3건 중 한 건이 렌카의 전산 플랫폼인 ‘IMS Form’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다. 또 일반 렌트 계약까지 추가 집계된다면 렌카를 통한 일일 전자계약서 작성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렌카 서비스의 인기비결은 기존 종이 계약서를 모바일로 이용해 작성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배차현장에서 렌트카 직원이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평균 10분이 소요됐다. 하지만 렌카는 이를 모바일화하여 1분으로 단축시켰다. 또한 면허증 위조, 도난을 즉시 조회하고 방지할 수 있는 진위 파악 서비스 등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렌카는 렌터카 사업 종사자들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 제공을 위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 개발 중이다. 기존의 ERP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해 렌터카 업체가 지금보다 효율적으로 매출 및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업무처리에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필요한 과태료 고지서 명의 자동 이전 서비스도 가까운 시일 내 오픈해 사용자로 하여금 더욱 빠르고 편리한 플랫폼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렌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최첨단 스마트 비대면 계약서도 개발을 시작했다. 곽권일 렌카 대표이사는 “렌카는 아이폰의 애플스토어처럼 렌터카 업계에 종사하는 사업자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대체불가능한 최고의 렌터카 종합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더욱 많은 렌터카 업체가 빠르고 편리하게 렌카의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 순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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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안 한 렌터카, 대여 못 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4월 7일 대여사업용 자동차의 안전성 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해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10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자동차관리법」 제31조에 따라 대여사업용 자동차의 결함 사실이 공개된 경우 자동차대여사업자는 시정조치(리콜)를 받지 않은 차량을 신규로 대여할 수 없도록 하였으며, 결함 공개 당시 이미 대여 중인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우편 또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문자메시지로 차량의 임차인에게 결함 사실을 통보하도록 하였다.또한, 10월 8일 이전에 결함 사실이 공개된 대여사업용 자동차를 보유한 대여업자는 내년 1월 8일(법 시행 후 3개월) 이내에 시정조치를 받거나, 대여중인 경우에는 결함 사실을 차량의 임차인에게 지체 없이 통보하여야 한다.아울러, 결함차량을 신규로 대여하거나 차량의 임차인에게 결함 사실을 통보하지 아니한 자동차대여사업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제도 도입 초기 대여사업용 자동차의 신속한 리콜통지 및 결함 시정을 위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결함 사실 통지 시 대여사업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에게도 결함 내용을 통보토록 하였으며,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에서도 소비자가 안전한 차를 탈 수 있도록 회원사의 조속한 시정조치를 독려할 예정이다. * KATRI-렌터카연합회 간 렌터카의 신속한 리콜 통지·시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20.7) 국토교통부윤진환 자동차관리관은 “자동차도 소유의 시대에서 공유의 시대로 가고 있는 추세에서 이번에 시행되는 대여자동차 안전사고 예방 조치가 도로교통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안전을 위해서 리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유의 시대, 대여 자동차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조치가 중요한 요즘 국토교통부의 금번 '여객자동차운수업법' 시행은 환영할만 하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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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롯데렌탈·SK렌터카·쏘카와 MOU 체결현대차그룹은 최근 롯데렌탈과 SK렌터카, 쏘카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MOU 체결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각 업체들과 차량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동차 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공동으로 데이터 교류에 적극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와 4차 산업 시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모빌리티 핵심 사업자들이 상생의 뜻을 함께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근 모빌리티 산업이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모빌리티 비즈니스 혁신은 기본적으로 차량 데이터 확보에 의해 좌우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주요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연구개발 인력의 상당수를 데이터 분석 업무에 배치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국내 렌터카 및 카셰어링 업계 선도 기업들이 모빌리티 관련 데이터 교류 대협력을 추진함에 따라 국내 모빌리티 산업에 미칠 파급 효과와 시너지는 상당할 전망이다. 협약을 체결한 렌터카 및 카셰어링 기업들은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차량들에 대한 보다 정밀하고 유용한 데이터 확보를 통해 사업 운영 효율을 보다 높일 수 있으며 고객 만족을 향상시키는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역시 이들 모빌리티 사업자들로부터 다양한 데이터를 공급받음으로써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원하는 차량 개발은 물론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차량 및 운영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렌터카 및 SK렌터카와의 데이터 교류는 기본적으로 현대차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오픈 데이터 플랫폼(Open Data Platform)인 현대·기아·제네시스 디벨로퍼스(Developers)를 통해 진행된다. 현대·기아·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된 운행 정보·주행거리·차량 상태·안전 운전 습관 등의 데이터를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개인 및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롯데렌터카는 신차 장기렌터카 개인 고객 대상으로 커넥티드카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10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이번 협력으로 더 나은 고객맞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렌터카는 데이터 교류는 물론 B2B 사업 전반의 아이디어 및 경험 등을 추가로 공유하는 등 자동차 기업과 서비스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는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전문기업 ‘모션(Mocean)’이 공급하는 ‘모션 스마트 솔루션’의 통신 단말기를 매개로 데이터 교류가 추진된다. 모션 통신 단말기는 차량 위치, 운행경로 등 기본적인 관제 외에도 차량 상태, 원격 도어 잠김/해제, 연료(또는 배터리) 잔량 상태 등 각종 정보를 렌터카 업체에 제공, 자사 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쏘카가 보유한 일부 차량에 모션의 통신 단말기를 적용,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확대 적용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 공유는 운전자가 동의하고 개인정보보호 범위 내에서만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사업부 윤경림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차량 제조사의 강점을 살려 차량과 함께 데이터 플랫폼을 주요 모빌리티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모빌리티 업체들과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통해 차량 관리, 세차, 정비, 주유,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타트업 업체 및 금융사, 보험사 등과 차량 데이터 교류 등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보다 손쉽게 차량을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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