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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강경호 사장 취임강경호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철도가 지속적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철도 100년을 향한 확고한 이정표를 세우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위대한 코레일(Great KORAIL)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경호 사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코레일이 만들어온 변화의 수준과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 사이에는 아직도 큰 격차가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지식정보화 사회, 창조화 사회,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새로운 경영환경과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순응하고 새로 운 도약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더 큰 변화, 더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이를 위해 고객만족경영, 노사융합, 자립경영기반 구축, 미래지향적 경영 등 네 가지의 주요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고객만족경영은 기존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과 최고의 서비스를 추구하고, 나아가 기차역을 비롯한 모든 시설을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강 사장 스스로 최고서비스책임자(CSO: Chief Service Officer)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사융합에 대해 강 사장은 "단순한 노사화합이 아닌 융합이 필요하다"며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공생의 길을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수익사업 다변화와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자립경영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다는 목표에 대해서는 "안정된 경영구조 없이 공익적 서비스에 충실할 수는 없다"며 "공기업도 기업인만큼 성과와 효율성 중심의 선진 경영시스템으로 무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강경호(62) 사장은 지난 11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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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내구품질조사 전차종 상위권현대차가 인도 내구 품질조사에서 인도생산 전차종을 최상위권에 올리며 시장 확대전망을 밝게 했다. 현대차는 17일,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제이디파워(J.D. Power)가 인도에서 실시한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상트로'가 콤팩트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상트로 뿐만 아니라 인도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조사대상 전 모델을 최상위권에 올려 내구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이디파워가 인도에서 내구품질 조사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2개 회사 33개 모델을 대상으로 올 1월부터 4월까지 델리를 비롯한 20여개 주요도시 4,700여명에게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구매 후 30개월에서 42개월이 지난 차량의 엔진, 변속기, 주행 등 9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자동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환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의 상트로는 265점을 기록, 경쟁모델인 마루티 젠(280점)을 제쳤다. 또 클릭(현지명 겟츠)이 322점으로 프리미엄 콤팩트 부분 2위, 엑센트와 쏘나타가 각각 288점과 183점을 획득, 두 모델 모두 부문별 3위에 오르는 등 전반적인 평가 결과가 우수했다. 인도공장에서 같이 생산되고 있는 i10과 베르나는 신차로 평가대상에서 제외됐고 아반떼XD는 단종돼 조사되지 않았다. 이번에 내구품질 1위에 오른 상트로는 현대차 인도진출 원년인 1998년부터 판매된 스테디셀러이자 지난해까지 인도에서만 86만2천여대가 팔린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인도공장 가동 10년의 노하우와 인도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인도에서 가장 큰 산업수요를 차지하는 차급에서의 내구품질 1위에 오른 것은 향후 판매 신장에 큰 도움이 돼줄 것"이라며 "상트로는 첨단설비의 2공장에서 생산되는 i10과 함께 인도시장 신성장의 원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제품 및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인도 내수시장에서 올해 5월까지 지난해 대비 35.3%나 급성장한 11만 4천 281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호조세로 지난 5월에는 시장 점유율 22.1%, 연간 누계 점유율은 20.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0만 150대를 팔아 17.0%의 점유율을 차지했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올해 내수와 수출을 합해 지난해 보다 62.2% 늘어난 53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i10과 상트로 등 주력모델에 대한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판매 및 정비망 확충,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판매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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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중교통개혁, 시민생활 전반 영향대전광역시가 지난해 6월말 시내버스 파업을 계기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 시내버스 개혁성과가 시민생활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현재 막바지 간·지선체계 노선개편이 한창인 대전시는 지난해 4월 도시철도 1호선 완전개통과 함께 7월부터 착수한 시내버스 개혁 등 대중교통 시스템 전반에 걸친 개선작업이 맞물리면서 시민생활문화 저변에 갖가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도시철도 1호선 완전개통으로 판암에서 유성구 외삼까지 80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40분으로 줄면서 1일 이용객이 1단계 개통시보다 85.3%(1일 평균 4만766명→7만5,552명)로 급증해 신구도심간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중앙시장 등 원도심지역의 매출이 20∼30%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와 함께, 교통신호기 870곳 가운데 622곳을 전자신호기로 교체해 신호주기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제어하는 등 교통인프라를 개선해 지난 2006년 보다 자동차대수가 4.8%(2006년 1월 51만4,624대→2008년 4월 53만9,233대)나 증가한데도 불구하고 한밭대로 통행속도가 5.9%(32.88→34.82㎞/h)로 높아져 통행시간이 3분 이상 단축되는 등 물류유통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행시간 3분은 교차로 1∼2곳을 정지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교차로 1곳 입체화 비용 180억원과 연간 약 100억원의 시간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버스전용차로를 2006년 32.16㎞에서 38.76㎞로 확대하고 계룡육교, 문화로, 옥천길, 금산선 등 간선도로망 14곳 15.8㎞를 개설해 도심통과 교통량을 분산하면서 시내버스 통행속도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고인 23.8㎞/h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 18.7㎞/h보다 무려 5.1㎞/h가 빨라진 속도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와 함께 음향신호기, 보행자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 등 대대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에 나서 2006년 월평균 455건이었던 교통사고건수도 올해는 410건으로 크게 줄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역할분담형 준공영제 개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간선·지선체계 버스노선 전면개편과 함께 자전거도로 확충, 횡단보도 확대, 도심 주차공간 확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등 사람이 중심이 되는 대중교통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후년까지 버스수송분담률을 31%(2006년 28.7%), 자전거 수송분담률을 5%(2006년 1%)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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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캠페인 추진6.25(수) 14:00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08 여름철 물놀이 안전캠페인을 위한 관계자 회의 개최, 7월 중하순경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600여명 규모로 실시예정 부산시는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선진화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자 여름철 물놀이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해운대구청이 주최하고 부산재난안전네트워크 주관으로 오는 7월 중하순경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안전관련 기관·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본행사와 부대행사를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풍물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이후 캠페인을 전개하고, 부대행사로는 소방본부의 응급처치 시연, 미얀마 등 재난안전 사진전, 자연재난 포스터·표어 전시회(2008 포스터 표어 당선작), 부산시의사회에서 해수욕장 방문객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등도 실시한다. 부산시는 이 행사의 추진을 위해 내일 6. 25(수) 14:00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회원사 실무자 및 해운대소방서, 해운대구청 등 총 20여명과 관계자 회의를 갖고 2008 여름철 물놀이 안전캠페인을 위한 세부사업계획을 협의하게 된다. 한편 당일 행사를 위하여 해운대해수욕장 바다경철서 앞에 행사당일 10:00 이전까지 개회식장 설치를 완료하고 행사장 주변 교통대책으로 해운대경찰서에 주변 교통정리 지원, 행사장내 주요 내빈 초청자 주차장 사전 확보, 해병대전우회 회원 활용, 행사장 교통 및 주차장을 정리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대책으로 대회 종료 후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사 및 운영요원이 캠페인 코스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여 지정된 장소에 모아 두면 대회 종료 후 청소 용역업체에서 수거토록 하고 행사장 주변에는 사전 청소용역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 공공용 쓰레기봉투를 제공(200장)하여 행사로 인한 해수욕장 이용시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청소작업을 조기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밖에도 홍보물 및 기념품 제작을 행사 5일전 완료하고 6월말까지 기관 단체별 역할분담, 부대행사 준비 등 캠페인 세부계획을 마련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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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녹색소비자연대 대중교통이용 캠페인 진행석유 소비가 많은 운송부분에 대해 수송에너지 절약을 위한 방안으로 하이브리 자동차 보급을 통한 연비 개선, 평균연비제도(CAFE) 도입, 경차 보급 확대, 화물차 공차율 저감, 첨단 교통체계 구축, 대중교통 이용 체계의 개선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수도권 지역의 대기오염과 교통 혼잡은 선진국 도시들의 2배 이상 악화되었고 교통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의 국내 자동차등록대수의 증가추이를 보면 연평균 4.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2007년말 기준 1,640만대가 보급되었다. 자동차 1대당 평균 인구수는 약 2.9명(승용차는 4.0명), 평균 가구수는 약 1.0가구(승용차 1.4가구)로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2013년 온실가스의무감축대상국으로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기업과 정부, 지자체 차원에서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아직은 피부에 와 닿는 변화는 약한 실정이다. 이에 시민들이 참여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실천행동을 수송에너지 절약, 대중교통이용을 통한 교통량을 줄이기로 보고 대전녹색소비자연대에서 에너지관리공단의 후원으로 2008년 6월 26일(목) 오후 1시 대전역 일대에서 "푸른 하늘을 위한 승용차 요일제 캠페인"을 진행한다. 교통량을 줄이면 온실가스의 저감은 물론, 교통혼잡 해소, 에너지 절약, 대기오염 저감 등 그 시행 효과가 1석3조, 1석4조로 나타날 것이다. 또한 교통이용은 하루아침에 소비행태를 변화시키기 어려운 경제성과 편리성, 문화적인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습관적인 소비이다. 따라서 대중교통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통체계의 개선과 소비자만족도를 높이는 노력과 아울러 긍정적인 대중교통 이용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가용 이용에서 대중교통이용으로 급격한 전환이 어렵다면 자가용 이용 시 지켜야 할 중요한 실천행동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로 보인다. '푸른 하늘을 위한 승용차 요일제 캠페인' 일주일에 하루는 승용차를 쉬게 합시다! - 일시: 2008년 6월 26일(목) 오후1시 - 장소: 대전역 일대 - 후원: 에너지관리공단 - 주관: 대전녹색소비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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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환경사랑·철도사랑·철도환경 UCC 공모전코레일이 '제13회 환경의 날(6/5)' 행사의 일환으로 '철도환경 UCC 공모전' 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코레일 16개 지사에서 총 30편의 작품이 출품돼 이중 11편의 작품이 1차 예선을 통과, 6월 26일 철도환경자문회 최종 심사에서 ▲대전지사(일반차량팀) "코레일의 환경사랑" ▲부산지사(일반차량팀) "환경 지킴이송" ▲전남지사(시설팀) "엄지의 작은 실천"이 각각 1·2·3위에 선정됐다. 코레일 환경팀에서는 우수한 철도환경 UCC 작품들이 많아 이들 출품작들을 자체 인터넷 카페를 통해 홍보,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만 코레일 환경팀장은 "이번 UCC 공모전에 직원들이 참여하고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년 1회 UCC 공모전 개최를 통해 참여 및 우수작품에 대해 인센티브를 강화, 코레일의 친환경적 이미지가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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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스쿨존 숫자신호등으로 전면교체대전광역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내 전역 스쿨존 내 행단보도 신호등이 숫자형 신호기로 전면 교체된다. 대전시는 오는 10월까지 스쿨존과 주요간선도로 교차로 가운데 보행량이 많은 곳 152곳의 신호등을 숫자형 신호등으로 전면교체 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스쿨존 4곳과 주요교차로 93곳에 숫자형 신호등을 시범설치·운영해 온 대전시는 학부모들의 설치민원이 쇄도하는 등 시민 호응도가 높아 우선 올해 안에 초등학교 주변을 전면교체하고 내년부터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시내 전역 교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10월까지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주변 32곳과 통행이 많은 주요간선도로 교차로 120곳에 숫자형 신호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올해 초부터 숫자형 신호등 교체에 나서 오는 2010년까지 총사업비 5억8,000만원을 투입, 시내 전역 1,492개 전 신호등을 숫자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숫자형 보행신호등은 기존의 보행신호등 아래에 별도의 숫자를 표시해 보행자가 보행가능시간 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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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 베스트5 전무송의 "세일즈맨의 죽음"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공연오는 13일 오후3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한국연극 베스트5 전무송의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작품은 배우 전무송이 노만수 役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예술감독으로도 작품에 참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현실속의 나, 그리고 내 아버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환갑이 넘은 노만수(전무송)가 중절모를 반쯤 뒤로 젖혀 쓴 고단한 모습으로 양손에 가방을 든채 외고집스럽고 퉁명스런 표정의 얼굴로 출입문을 들어온다. 매우 힘겨운 듯 몸으로 밀쳐 문을 열고는 안으로 겨우 들어와 비어있는 듯한 어두운집, 힘들게 거실로 들어와 가방을 밀어 넣고는 던지듯 몸을 소파에 맡긴다. 노만수(전무송)는 평생 세일즈맨으로 인생을 보내고 두 아들과 다정한 아내가 있는 지극히 평범한 남자이다. 가장으로서 생계를 이끌어나가는 여정은 참으로 힘겹다. 양육자인 아버지로서 장성한 두 아들과 맞부딪히며 느끼는 심적인 갈등, 그의 일탈, 나이 들어 퇴직을 경험해야하는 개인의 한계와 설상가상으로 누구도 모르게 찾아온 치매... 그가 살아가는 사회구조 하에서 그는 자신의 정체성과 존엄성이 침범 당하게 되자 자신과 가족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하다 최후에는 그 명예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다는 내용이다. 세일즈맨의 작가 아서 밀러는 테네시 윌리엄스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두각을 나타낸 극작가로서 미국 연극계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그는 모든 내아들로 극평론가 상을 받은 이후 1947년 作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퓰리처상과 극평가상을 수상하게 된다. 노만수役과 예술감독을 맡은 전무송은 2006년 제42회 동아 연극상 연기상 수상과 2005년 제15회 이해랑 연극성 수상, 2004년 서울예대 삶의 빛상 수상 등 수많은 연극인상을 수상했으며, 햄릿, 북어대가리, 고도를 기다리며, 세일즈맨 등 수많은 연극에도 출연한바 있다. 관람료는 2만원부터 1만5천원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828-5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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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해 첫 일본뇌염모기 출현대전광역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됐다. 대전시는 지난 8일 유성구 외삼동 우사에 설치한 유문 등에서 채집한 모기 1,506마리 가운데 1마리가 일본뇌염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에서의 일본뇌염모기 발견은 지난해 보다 한달 열흘 늦은 것으로 대전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기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물웅덩이, 가축사육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소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뇌염은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작은 빨간집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발병하면 치명율이 5∼35%에 이르고 완치 후에도 20∼30%가 기억력 상실, 판단력 저하, 사지운동 장애 등의 후유증을 앓게 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생후 12∼24개월 중에 1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이후 12개월 뒤 1회 접종하면 되며 추가접종은 만 6세와 12세에 접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뇌염에 취약한 12세 이하 아동이나 60세 이상 고령자의 뇌염예방접종과 함께 주택이나 주택가 주변의 웅덩이형 화분받침이나 깡통, 폐타이어 등 물이 고이기 쉬운 곳을 제거해 뇌염모기 발생을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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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도주차량에 검문 경찰관 순직, 주변 안타깝게 해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에 현장 경찰관이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 10. 23:55경 경부고속도로 부산기점 286K(충북 청원군 현도면 선동리 소재)에서 검문불응 도주차량을 검거하기 위해 현장 근무중이던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소속 최재성(36세) 경사가 음주운전용의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과다출혈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류씨(31세, 대전 서구 둔산동)는 8. 10. 23:45경 대전TG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경부고속도로 부산기점 286K에 이르러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앞서가던 마티즈 승용차(운전자 오00, 30세, 여)를 충격한 후 도주 차량 검거를 위해 차량 서행을 유도하던 최 경사를 충격해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측정결과 류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083%인 것으로 밝혀졌다. 故 최 경사는 지난 2001년 경찰에 들어와 2006. 3월부터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에서 근무를 해왔으며 이날 사고로 불의의 객이 되었다. 고인은 현재 신탄진 소재 대전보훈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유가족으로는 부인 박00씨(36)와 아들 최00군(6세)이 있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은 순직한 최 경사를 경위로 일계급 특진 추서하고 옥조근정훈장 추천키로 했으며 장례절차는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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