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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시장 경쟁력 강화 위한 '더 뉴 EV6' 출시 및 계약 시작기아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 뉴 EV6(The new EV6, 이하 EV6)' 모델의 계약을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기존 EV6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동결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년 처음 출시된 이래로 전 세계적으로 21만 대 이상 판매된 EV6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첫 모델이다. 이 차량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전동화 기술로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여러 상을 수상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EV6'는 3년 만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반영한 역동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기술 사양을 자랑한다. 특히,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시 494km(롱레인지 2WD 모델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며, 이는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수치다. '더 뉴 EV6'의 외관은 '현대적인 대비(Modern Contrast)'라는 콘셉트 아래 설계되었으며, 특히 전면부에 적용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신규 색상 선택과 함께, GT-라인 모델은 더욱 스포티한 외장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실내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역동적인 앰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편안하고 기술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지문 인증 시스템과 무선 충전 패드 등 최신 편의 사양이 탑재되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다. 차량과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SDV(Software-Defined Vehicle)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세대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포함해 영상 및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 중에도 뛰어난 편리성과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다. 기아는 '더 뉴 EV6'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에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차로 유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이 포함된다. 또한, 에어컨 광촉매 살균 시스템과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더 뉴 EV6'는 기아가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모델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된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 차량은 기술적 혁신과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미래 지향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주행 경험과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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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캘리포니아에서 친환경 수소전기트럭 사업 본격화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가 주관하고 현대자동차가 참여하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북미 지역의 항만 탈탄소화를 목표로,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캘리포니아 항만에서의 물류 운송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 왔다. 이에 CARB와 CEC는 대기질 개선과 환경 보호를 위해 수소전기트럭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현대자동차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을 통해 항만 지역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이 프로젝트에서 수소전기 대형 트럭인 ‘엑시언트’를 공급하는 주요 역할을 맡았다. 2021년 하반기에는 총 30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오클랜드 항구 및 리치몬드 항구의 물류 운송 업체에 배치하여 기존의 디젤 트럭을 대체했다. 이는 북미 지역에서 단일 운송 업체에 대한 최대 규모의 수소전기트럭 공급이었다. 현대차는 또한, FE(FEF, FirstElement Fuel)와 협력하여 오클랜드에 위치한 최초의 대형 수소 충전소를 구축하였으며, 하루 최대 200대의 수소전기트럭을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수소 공급의 안정성을 높였다. CTE(The Center for Transportation and the Environment)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28년까지 디젤 트럭 대비 약 24,00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단순히 환경적 이점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의 글로벌상용&수소 사업본부 부사장인 켄라미레즈는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지향하는 수소 사회로의 전환에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프로젝트가 운송업계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이니셔티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북미에서의 친환경 상용차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국가에서의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의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참여는 단순히 사업 확장의 차원을 넘어서, 글로벌 환경 보호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기업이 기술 혁신과 환경 책임을 동시에 짊어질 수 있다는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 앞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의 발전에 큰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는 현대차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지향적인 기술 혁신의 일환으로,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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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AI, 현대차·기아차 공동개발 계약 다음 단계로 돌입SES AI Corporation("SES AI")는 리튬메탈 배터리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와 기아("기아")와 기존의 공동 개발 협약(JDA)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현대자동차, 기아와 SES AI는 올해 말 대한민국 의왕시에 B-샘플 셀 개발, 조립 및 테스트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며, SES AI는 이 새로운 시설 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메탈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운영할 것입니다. 이번 협력은 리튬메탈 배터리 산업에서 처음 있는 일이며, 상업 생산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냅니다. 현대자동차 및 기아와의 관계 확대는 SES AI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두 개의 B-샘플 개발 JDA를 진행하는 리튬메탈 배터리 회사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SES AI는 이전에 2023년 12월에 다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 첫 B-샘플 JDA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두 개의 B-샘플 라인 외에도 SES AI는 또 다른 A-샘플 라인을 도시 항공 이동성(UAM) 배터리 셀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SES AI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Qichao Hu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위한 그들의 헌신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자동차 판매업체가 되게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SES AI에서는 AI를 활용하여 에너지 밀도, 제조 가능성, 그리고 거의 100퍼센트의 안전 보장을 달성하는 차세대 EV 배터리를 개발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SES AI는 UAM 및 EV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리튬메탈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에 대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와 협력해 왔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동화 에너지 솔루션 기술 단장인 김창환 수석 부사장은 "SES AI의 리튬메탈 경험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최고의 제품 라인업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탄소 중립 모빌리티 솔루션을 되기 위해 투자하고 있는 기술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우번에 본사를 두고 상하이와 서울에도 운영 기지를 두고 있는 SES AI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너럴 모터스(GM), 혼다 모터 등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SES AI, 현대자동차, 기아의 협력은 전기차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추구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중요한 동맹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향후 몇 년간 전기차 및 UAM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대한 발전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특히 배터리 기술의 진화와 관련하여 큰 도약을 의미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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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74㎞ 노후 차선 고성능 재도색으로 시민 안전 강화서울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노후된 차선을 밤과 비 오는 날에도 잘 보이는 고성능 차선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이 고성능 차선은 반사 성능이 높은 유리알을 포함한 도료를 사용하여 더 높은 시인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서울시는 꾸준히 고성능 차선을 확대 적용해왔으며, 2021년에는 394㎞,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766㎞와 834㎞를 고성능 차선으로 교체했다. 2024년에는 서울시 전체 차선의 약 16%에 달하는 1174㎞ 구간에 고성능 차선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량과 강수량을 고려하여 6개 지역의 174㎞ 구간에는 조명을 추가하는 등의 신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서초구 서초동, 노원구 상계동, 서대문구 홍은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광진구 구의동, 마포구 동교동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지역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LED 도로표지병을 시범 설치하여, 비 오는 날에도 차선이 명확히 보일 수 있게 한다. 여의도동에서는 시공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통제를 최소화하는 차선 테이프를 시범 적용할 예정이며, 구의동에는 더 높은 반사 성능을 가진 우천형 유리알을 적용한 차선이 도입된다. 이러한 노력은 비 오는 날 차선이 빗물에 잠기는 것을 최소화하고, 차량 전조등의 빛을 반사하여 야간 운전 시 차선 인식을 더욱 용이하게 할 것이다. 서울시의 이번 고성능 차선 도입은 시민들의 안전 운전을 지원하고, 야간과 악천후 조건에서의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볼 수 있다. 이는 도시의 안전 인프라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의 의지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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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산재보험 등 21개 행정시스템, 더 안전하고 빠르게 서비스행정안전부는 대국민 디지털서비스의 중단없는 제공과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개선을 위해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국가대중 교통정보 등 24시간 안정적인 디지털서비스 제공이 특별히 요구되는 21개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선정해 2025년까지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는 IT자원을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 인터넷을 통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에 행안부는 공공부문에서도 급증하는 디지털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해 전체 1만 9000여 개 정보시스템 중 6000여 개를 전환 완료했다. 그러나 클라우드로 전환된 시스템에 네이티브 방식이 적용되지 않아 사용자가 갑자기 집중되는 경우 접속이 지연되고, 일부 기능 장애가 전체 서비스 장애를 초래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시스템의 안정성에 한계가 있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정보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기술(기능분리, 자동확장, 자동배포 등)을 적용해 안정성, 확장성, 신속성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때문에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의 경우 중단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이 요구됐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추진하는데, 우선 기술적 난도가 높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컨설팅 사업을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특히 시스템별로 네이티브 전환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분석하고 전환 효과에 맞추어 최적의 기술요소를 적용할 수 있도록 목표 모델을 수립하는 등 전환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사전에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해 6월부터 추진 중인 온 나라 지식 등 3개 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범전환 사업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대한 상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체 행정·공공기관에 배포하기로 했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신속한 행정·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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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카타르서 열리는 FIA WEC 데뷔 예정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신형 밴티지 GT3이 카타르 루사일 국제 서킷에서 열리는 1812KM 레이스를 통해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이하 FIA WEC, 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에 데뷔한다. 애스턴마틴은 세계적인 스포츠카 제조사로, FIA WEC의 2024년 신규 GT 레이싱 카테고리에서 9개의 경쟁자와 겨루게 된다. 새로운 클래스인 LMGT3에서는 FIA가 처음으로 공인한 GT3 자동차가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한다. 밴티지 GT3는 벨기에의 스파-프랑코르샴(Spa-Francorchamps), 일본의 후지(Fuji)에서 개최되는 6시간 레이스를 포함해 4개 대륙에서 개최되는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내구 레이스에 참가한다. 이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이벤트는 프랑스 르망 24시간 레이스(24시간 레이스)로, 101년 전 6월 처음 개최되어 전세계적으로 성황리에 열리는 행사다. 신형 밴티지 GT3는 여러 차례 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이전 모델에서 유래했으며, 지난 달에 공개된 신형밴티지 로드카와 기계 구조를 공유한다. 애스턴마틴의 검증된 본드 알루미늄 샤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강력한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밴티지 GT3는 전면에서 꼬리까지의 새로운 공기역학 패키지, 체계적으로 조정된 서스펜션 및 최첨단 전자 기기를 특징으로 하며, 이를 통해 최신 세대 애스턴마틴 GT 레이서에게 최고의 경쟁력을 제공한다. 애스턴마틴의 두 파트너 팀인 디스테이션 레이싱(D’station Racing)과 하트 오브 레이싱(Heart of Racing)의 목표는 세계를 제패하고 밴티지가 보유한 11개의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에 더해 가는 것이다. 두 팀은 FIA WEC의 유일한 GT 레이싱카 클래스로, LMGTE Am을 대체하는 LMGT3을 통해 애스턴마틴의 희망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2024년 밴티지 패밀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은 카테고리와 자동차뿐만 아니라 디스테이션 레이싱 팀의 구성원도 포함된다. 2021년부터 일본 팀의 핵심 구성원으로 활동해온 토모노부 후지(Tomonobu Fujii)는 드라이빙 업무에서 벗어나 경영 총괄 업무에 집중한다. 팀장 사토시 호시노(Satoshi Hoshino)는 6월에 개최되는 프랑스 르망에서만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대신, 세 차례 FIA 월드 내구 챔피언을 기록한 덴마크의 마르코 소렌센(Marco Sørensen)이 애스턴마틴의 공식 드라이버로서 팀을 이끌며, GT4 유럽과 GT4 프랑스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르완 바스타드(Erwan Bastard)와 파트너를 맺는다. 르망을 제외한 나머지 레이스에서의 세 번째 드라이버는 2020년 24시간 스파에서 Pro-Am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인 클레몽 마티유(Clément Mateu)가 맡게 된다. 하트 오브 레이싱은 2023년 3라운드에서 WEC 시리즈에 처음 합류한 이후,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전 경기에 출전한다. IMSA 웨터텍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 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 GTD 클래스에서 타이틀을 차지한 이력이 있는 이 팀은 지난 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처음 도전해 오랜 꿈을 이루었으며, 바레인에서 열린 8시간 내구 레이스(8 Hours of Bahrain)에서 포디움에 들면서 시즌을 마쳤다. 미국을 기반으로 하는 이 팀은 2023년과 동일한 구성원으로 이번 시즌에 참가한다. 영국 출신 이안 제임스(Ian James)가 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태리 출신 다니엘 만치넬리(Daniel Mancinelli), 스페인 출신 알렉스 리베라스(Alex Riberas)가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데이토나 롤렉스 24시간(Rolex 24 at Daytona) 레이스에서 GTD Pro 부분에서 4위를 차지하며 밴티지 GT3의 경쟁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애스턴마틴은 2012년부터 시작된 WEC의 모든 시즌에 밴티지를 출전시켜 왔으며, 올해도 밴티지를 통해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는 카타르 루사일(Lusail)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임올라(Imola)와 벨기에의 스파-프랑코르샴(Spa-Francorchamps)에서 6시간 레이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6월 15부터 16일까지 프랑스에서 세계 최대 규모 레이스인 ‘르망 24시간’에 출전한다. 시즌 후반부에는 브라질 인터라고스, 미국 COTA, 일본 후지에서 6시간 레이스가 열리는 등 세 대륙에서 네 차례의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제는 전통이 된 시즌 피날레 레이스인 바레인 8시간 레이스는 11월 2일에 예정되어 있다. 애덤 카터(Adam Carter)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책임자는 "모든 경주차에게 월드 챔피언십 데뷔는 매우 특별한 순간이며, 신형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는 애스턴마틴의 성공적인 혈통을 이어받은 매우 특별한 레이싱카”라며 “우리는 이번 시즌 WEC와 르망에서의 성공을 위해 디스테이션 레이싱 및 하트 오브 레이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다른 신형 레이싱카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가파른 학습 곡선의 시작 단계에 있지만, 지난 몇 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영역에서 크게 개선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 우리는 세계 최고의 GT 제조업체들과 경쟁하며, 궁극적인 테스트 환경에서 우리의 실력을 증명하기 위한 흥미로운 도전을 앞둔 만큼, 하루빨리 레이스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카타르에서 열리는 1812KM 레이스의 공식 연습은 현지 시간으로 2월 29일 목요일 12시 20분(GMT 09:20)에 예정되어 있으며, 공식 레이스는 토요일 11시(GMT 08:00)에 시작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WEC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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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 자동차 교육·컨설팅 기업 GMC 인수 합병전기차 전문 플랫폼 기업 라이드(대표 이민철, 박광일)가 자동차 주요 브랜드의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GMC의 인수 합병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드는 전기차 전문 시승·구매 플랫폼 앱 ‘라이드나우’와 법인 차량 관리 앱 ‘라이드케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테슬라 출신 이민철 대표가 2021년 창업했다. 2023년 7월 국내 자동차 전문 수리업계 선두 주자 ‘스카이오토서비스’를 100% 인수 합병하면서 전기차와 내연 기관 차량의 생애 주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이번에 라이드가 인수 합병한 GMC는 자동차 제조·수입·딜러사를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 및 컨설팅을 담당해온 회사다. 2008년 설립돼 국내 주요 자동차 브랜드 및 해외 굴지 수입차 브랜드의 파트너사로 1400건이 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0년째 업계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라이드는 기존에 보유한 1200여곳의 차량 수리 공업사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GMC의 교육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전기차 교육을 진행, 전기차 시장 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전기차 수리 공업사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감전 위협이 높은 고전압 배터리를 안전하게 수리할 수 있는 공업사는 국내에 많지 않다. 이에 대다수 전기차 오너는 수리를 엄두도 못 내고 있다. 공식 서비스 센터가 거의 유일한 수리 채널이며, 평균 수리 기간도 한 달을 훌쩍 넘는다. 라이드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 중소형 공업사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기차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철 라이드나우 대표는 최근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의 기업 간 기업(B2B) 차량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번 인수 합병으로 라이드의 궁극적인 비전에 도달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며 “라이드가 보유한 전기차 분야 전문성과 자산을 통해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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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Car(케이카), 반년 치 보증 무료 증정…최대 1천만원 혜택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리브랜딩 5주년을 맞아 최대 180일간, 1000만원 보증 수리 혜택을 제공하는 KW6(케이카 워런티, K Car Warranty) 무료 증정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증 기간 90일, 500만원 상당 보증 혜택을 제공하는 KW3 무료 증정 이벤트는 상시 운영 중이다. 케이카는 지난 2018년 10월 ‘케이카’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혁신적인 중고차 문화를 제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9년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3D 촬영 시스템 ‘3D 라이브 뷰’ 서비스를 도입했고, 2020년에는 현금, 카드, 대출 등 원하는 방식으로 24시간 결제 가능한 ‘맞춤형 즉시 결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2021년에는 ‘내차사기 홈서비스’에만 적용되던 업계 최초의 환불 제도 ‘3일 책임 환불제’를 오프라인 전국 직영점으로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케이카는 2021년 10월에는 코스피 시장에 업계 최초로 상장하며 성장 동력을 다시 한번 얻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고도화하며 2022년 11월 원스톱 상품화 공정을 갖춘 이커머스 전용 매장 ‘케이카 홈서비스 메가센터’를 열었다. 그 결과 2023년 2분기 기준 전체 소매 판매량 중 58%를 이커머스로 판매하는 성과를 이뤘다. 2022년 11월에 케이카는 국내 경매업 빅3 중 최초로 충청권에 케이카의 두 번째 경매장이자 업계 최초의 온라인 중고차 경매장 ‘케이카 옥션 세종경매장’을 오픈하며 경매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번 리브랜딩 5주년 기념으로 무료 제공하는 케이카 워런티(KW)는 차량 고장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낮추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기 위해 케이카가 2014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다. KW24(730일/4만km)에서부터 KW12(365일/2만km), KW6(180일/1만km), KW3(90일/5천km) 등 총 4개 상품이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케이카 워런티의 △보증 대상 범위 확대 △보증 기간 최장 24개월 확대 △차종별 서비스 가격 하향 조정 △삼성화재 애니카랜드 제휴를 통한 전문적 정비망 확보 등 전면 개편을 진행했다. 개편 이후 만족도 조사 결과 가입자 500명 중 86.1%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88.4%가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2023년 2분기 기준 가입률은 53.2%에 달한다. 이번 KW 무료 기획전 대상 차량은 약 1,300대로, 전국 직영점 또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대상 차량 구매 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케이카 앱∙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인국 K카 대표는 “케이카로 브랜드명을 변경한 이래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중고차 시장을 변화시켜 왔다”며 “지난 5년 간 열렬한 관심을 보내온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KW 증정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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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교통사고,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 복귀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감했던 전세버스 교통사고건수가 지난해 코로나 확산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고 밝히며, 전세버스 운행 및 탑승 간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전세버스로 인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사고건수는 1,042건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인 1천 명 초반대로 복귀했다. 2020년, 2021년 전세버스 교통사고는 각각 661건, 767건으로 급감했다. (2018년 : 1,151건 / 2019년 : 1,272건) 월별로 보면 전세버스 교통사고는 주로 단체 장거리 이동이 증가하는 휴가철, 행락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세버스 교통사고 4,893건 중 약 38%(1,854건)가 여름 휴가철에서 가을 행락철로 이어지는 8월~11월에 발생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전세버스 운전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줄지어 운전하는 대열운행의 경우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며, ‘대열운행 금지’와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반드시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거리 운행 시 휴게소, 졸음쉼터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세버스 탑승객들은 안전띠를 착용해야 하며, 음주가무 행위는 교통사고 시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전세버스는 많은 인원이 탑승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시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휴가철, 행락철에 걸쳐 전세버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 및 탑승자 모두의 교통안전 의식이 각별히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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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인도네시아 전동화 전략 점검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경제협력 거점인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방문하고,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 임직원들과 현지 전동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연계해 한국 기업인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정의선 회장은 7일(현지시간)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양국이 협력해 인도네시아 전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핵심 사업장을 찾았다.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외교 안보 분야 전략적 공조 강화는 물론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먼저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설립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Hyundai LG Indonesia Green Power)’를 방문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9월 열린 착공식에 온라인 화상으로 참석했으며, 현장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 Karawang New Industry City)에 위치한 HLI그린파워는 올해 6월 완공됐으며, 시험생산을 거쳐 2024년부터 배터리셀을 양산하게 된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고함량 니켈(N)과 코발트(C), 망간(M)에 출력을 높여주고 화학적 불안정성을 낮춰줄 수 있는 알루미늄(A)을 추가한 고성능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를 비롯 향후 출시될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탑재된다. 정의선 회장은 배터리셀 시제품이 생산되는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을 차례로 둘러보며, 완벽한 품질의 배터리셀이 양산될 수 있도록 각 공정별 세부 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 임직원들과 전기차 생산 및 판매계획을 비롯 현지 전동화 생태계 구축 전략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4위 인구 국가이자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및 채굴량 세계 1위인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아세안 지역 전동화 톱티어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HLI그린파워에서 배터리셀을 양산하게 되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춘 유일한 메이커로서 인도네시아 전동화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생산된 전기차 아이오닉 5는 현지 전기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1위 업체에 오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일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최대 유통기업인 ‘리뽀몰 인도네시아(Lippo Malls Indonesia)’와 전기차 충전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전역에 위치한 리뽀몰의 대형쇼핑몰 52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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