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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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스 권위와 이익 창출에 최선대전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이사장 강명근)은 지난 2월 24일 대전시 오페라 웨딩홀 에서 제12차 정기 총회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는 강명근 이사장, 내 외빈 소순기 연합회장, 염흥철 대전시장, 박병석, 이재선, 이상민, 국회의원, 과 관계기관 관계자, 전국 각 조합 이사장 을 비롯하여 조합원, 협력업체 대표 등 3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휴 전무 사회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 됐다. 강명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임기 동안 이루지 못한 업무성취에 전념을 다 하고 조합원에 권위와 이익 창출에도 최선책을 강구 하겠다”고 했다. 소순기 연합회장은 축사 말을 통해 “전국 각 조합원들과 이사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대전조합이야 말로 모범과 시범조합으로서 전문정비 조합의 발전과 도약에 선두주자 역할 을 하고 있는데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했다. 이날 수상은△ 시장상 신일섭 △ 시의회 의장상 임성진, 정찬영, △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김훈, 오광희, 김용현 △ 연합회장상 이관모, 강선문, 조형철, 안성현, 조문현, 신금철, 강복규, 남현숙 △ 이사장표창 양병수, 이재명, 김덕원, 장창덕, 김태원, 전병윤 △ 장학금수여 박승규, 정상철, 차주일, 곽영길, 이영준, 옥종철 △ 감사장전달 정광업, 김종석이 영예의 수상을 받았다. 대전 음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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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빼앗긴 정비시장 찾아야대구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영희)은 금년도 정기총회 및 제6대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대구 알리앙스웨딩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청 박희대 교통관리과담당, 소순기 연합회장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 이사장, 협력업체 대표 및 임직원, 대의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예정시간보다 2시간여 미뤄져 일부 내빈은 발걸음을 돌려 표창수여 및 취임식 행사 분위기에 다소 영향을 입었다. 이는 1부 행사인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결산안과 신년도 사업계획안·예산안, 이사장선거 과정에 대한 대의원들의 끈질긴 질의로 인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 이날 참석한 일부 내빈은 “1부 정기총회가 2부 행사와 바꿨으면 이런 일은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총회 진행을 지적했다. 연혁보고 및 표창수여를 한 뒤 마이크를 잡은 김영희 이사장은 취임사를 행사 진행에 있어 미흡했던 점에 대한 사과로 대신했다. 이어 소순기 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구조합 정기총회 모습을 볼 때 이 조합은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문을 열고 “카포스 정비공임 공유화로 대기업에 빼앗긴 정비시장을 되찾아와 전국 조합원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열과성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대구 조합원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표창수여는 ▲ 대구시장 표창 : 김영권, 박재식, 김수경 ▲중소기업청장 표창 : 송호을 ▲ 교통안전공단이사장 표창 : 정일수 ▲ 연합회장 표창 : 조규태, 정용원, 김상달, 조용태, 김두하, 김홍식, 박주호, 이정하, 최태수, 강현묵 ▲ 이사장 표창 : 신창환, 최범용, 김경옥, 곽동주, 오광은, 김정열, 한병국, 최영익, 박경돈, 배상호 ▲ 공로패 : 전재억 前 북구지회장, 최양규 前 달서구지회장, 임홍석 前 달서구지회 총무에게는 공로패와 함께 부상으로는 황금열쇠를 전달 ▲ 최우수지회 : 수성구지회 ▲ 우수지회 : 달성군지회 ▲ 협력업체 감사패 : 이병현 (생림비철금속), 황인섭 (유림케미칼)이 수상했으며 박일랑 서구지회장, 김재홍 북구지회장, 정열현 달서구지회장, 성병은 달성군 지회장은 선임장을 전달받았다. /대구 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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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선 이사장 연합회 공조 조합발전 다짐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주관선)은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충남 공주시 신관동 소재 경복궁 웨딩홀에서 조합 및 협동조합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많은 관계기관 내 외빈과 협력업체, 조합원 등 이 참여한 가운데 박경수 조합상무 사회로 성황리에 진행 됐다. 주관선 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어렵고 힘든 경쟁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협력과 협조에 감사한다고 했다. 또한 재임을 맡게 된대 대하여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 다 고 했다. 지난 임기 때 이루지 못한 사업에 매진할 것이며 연합회를 통한 모든 절차에도 조합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게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지사의 축사는 도 도로교통과 서종호 계장이 대신 했다. 지난 한 해동안의 영예의 수상자는 △. 도지사 표창 (아산현대 맹의석 대표), (우대자동차공업사 오윤자 대표), △. 연합회장 표창 (연무종합정비고업사 전석문 대표), 신성자동차 송영호 대표), (주)연기자동차공업사 이대행 대표), △. 이사장 감사패, (충청남도 도로과 서동석), △. 이사장 표창패, (천안 특장자동차정비(주)안기천 대표), (제일모터스 김종문 대표), (신관공업사 김일영 대표), △. 모범종사원 표창, (신안 1급자동차정비공장 조호행 외 61명), △. 협동조합수상자,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장 (자)현대자동차써비스홍성정비센타 최홍철 대표 사원), (대명공업사 권태신 대표), △.이사장 표창, (반도자동차공업사 유권수 대표), (신평화공업사 차창희 대표), (중앙 자동차정비공업사 배명수 대표) 충남 음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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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타타대우상용차(대표 김종식)는 지난 15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OHSAS 18001’은 전사적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하고 노사 자율적으로 재해예방을 하기 위한 자율안전보건 체계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노사가 상호 협력하여 인증 획득을 위해 안전보건정책 및 방침, 그에 따른 목표 수립과 현장 이행 정도, 자체평가와 경영자 검토 등 안전보건 전반에 걸친 계획-실행-심사-검토(PDCA) 사이클의 시스템을 도입 정착시키는 활동을 추진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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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정비업 진출 막는 제도화 추진-소순기 회장 21일 증인으로 출석 부당성 지적 국내정비산업 발전의 저해 요인 중 대기업이 정비업 진출의 본연의 임무를 저버리고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것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정비업 양 단체는(검사정비업, 전문정비업)그동안 이에 대한 부당성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으나 대기업은 물론 정부에서도 등한시하는 바람에 효과가 전무했지만 이번 정치권이 제도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정비업에 진출하고 있는 대기업(자동차제작사, 보험사, 정유업)으로 인해 중소 정비업자의 피해 상황보고서를 만들어 정부부처에 건의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 결과 이제 빛을 볼 수 있는 청신호가 켜 졌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국정감사 기간 중에 이 문제 제도화를 위해 관련 이해당사자들은 증인으로 불러 제도화를 위한 실태파악에 들어가게 된다. 실태파악을 마친 뒤 중소기업의 피해사례를 줄이기 위해 입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소순기 사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는 10월 21일 “대기업의 대형 자동차정비업에 대한 진입과 그에 따른 중․소형 정비업의 피해 실태와 정비부품에 대한 질의”를 위해 소순기 회장을 증인으로 출석을 요청했다. 소순기 회장은 자동차제작사 등이 정비업의 진출로 인해 전국 5만여 개의 정비업이 피해사례를 소상히 밝혀 대기업이 중소기업 고유 업종인 정비업에 문어발식 영토 확장에 제동을 걸기 위해 피하는 토하는 심정으로 그 실태를 국회에서 소상히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기업의 정비업진출은 가장 큰 문제는 자동차제작사가 운영하는 직영정비사업소는 물론 협력정비공장은 자사 차량의 보증수리를 목적으로 정비공장을 설립했으나 “중이 고기 맛을 알면 벽에 파리가 안 남아 있는 것”처럼 일반 수리까지 그 영역을 확대함으로 인해 일반 정비공장의 수요를 빨아 드리는 “블랙 홀“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폐단을 줄이기 위해 한전연은 물리적 행동도 마다하지 않고 시위는 물론 이와 더불어 현대기아차의 경우 보수용 부품유통을 맡고 있는 현대모비스로 인해 그 피해를 힘도 없는 정비업계가 고스란히 보고 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정비브랜드인 블루핸드즈(Blue hands)와 기아자동차의 큐서비스(Q-service)등 프랜차이즈로 가입한 일반정비공장 확대를 안 하겠다고 약속을 해 놓고 야금야금 늘려가는 것에 대한 문제도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있다. 보험사 중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화재(애니카 Any-car), 현대해상화재(하이키 Hi-car)동부화재의 (Prome푸르미), LIG화재의(매직카 Magic Car)에서 자사 보험가입 차량 정비시 자사 브랜드가 달린 부품을 강매하는 행위 등이 ‘알게 모르게’ 정비업 고유영역을 침범하고 있다. 정비업계에서는 보험사들이 자사 브랜드 부품을 쓰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하지만 보험업계는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어느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 현장의 이야기로는 보험사들이 우월적 지위인 '갑‘의 입장에서 횡포를 남발하다보니 죽어가는 것은 정비업계이다. 이로 인해 보험사와 정비업계의 싸움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되고 있다. 정유 업계는 자동차의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한 전국의 수 만개 주유소가 고객편의 제공이란 미명아래 정비업에 진출에 대한 부당성도 이번 계기로 바로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의 스피드메이트나 GS칼텍스의 오토오아시스 같이 정비업에 진출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가가 이번 국감기간동안 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중소기업의 고유 업종에 대기업이 함부로 진출 못하도록 제도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상생경영이 화두로 떠 오른 현실에서 대기업이 힘을 바탕으로 힘도 없는 중소기업들이 운영하는 고유 업종에 발을 빼, 대기업다운 처신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실태파악 후 정부는 공정사회가 뿌리내리는 첫 걸음이란 대명제아래 빠른 시일안에 입법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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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를 달려보자 - 스포티지 R기아차 스포티지R이 유라시아 대륙 횡단에 도전한다. 기아자동차는 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이경수 기아차 유럽사업부장, 안드레이 마트비브(Andrey Matveev) 기아차 러시아법인 홍보 담당, 알렉산더 도빈 (Alexander Dobin) 러시아 자를렘(Za Ruliom)誌 편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티지R 서울-모스크바 횡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포티지R 서울-모스크바 횡단’은 러시아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자를렘(Za Ruliom)誌 기자단, 자동차 블로거, 차량 운영 및 정비팀 등 13명이 스포티지R을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직접 횡단하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서울을 출발해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텐진·북경, 몽골 고비 사막·울란바토르, 러시아 옴스크·튜멘·카잔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모스크바까지 20박 21일 동안 총 1만 2천 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게 된다. ‘스포티지R 서울-모스크바 횡단’참가자들은 몽골 고원의 거대한 고비 사막을 비롯해 고속도로가 건설되지 않은 몽골의 비포장 도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러시아 대륙 등 다양한 환경과 기후 속에서 20여 일 동안 주행하며 스포티지R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 내구성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스포티지R이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여정은 러시아 1위 자동차 전문지인 자를렘誌와 자를렘 웹사이트를 비롯해 블로그,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스포티지R 소식이 실리고, 현지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중계되는 등 기아차는 스포티지R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이번 횡단 행사에 참여하는 알렉산더 도빈 러시아 자를렘誌 편집장은 “기아차 스포티지R이야말로 한국-중국-몽골-러시아를 잇는 유라시아 대륙에 가장 어울리는 최고의 차”라며 “스포티지R의 우수한 디자인, 성능, 품질을 전세계 곳곳에 널릴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출발 전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본격 출시를 앞둔 스포티지R의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증명하기 위해 유라시아 대륙 횡단 행사를 마련했다”며 “스포티지R의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이 이번 횡단을 통해 다시 한번 전세계에 입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서울-모스크바 횡단 행사를 위해 스포티지R 3대를 지원하며, 횡단행사를 마친 스포티지R은 이달 말 모스크바 모터쇼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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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K5 국내 출시 안하나 못하나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 이재록 부사장은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2010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회’를 갖고오는 9월말 경에 미국 시장에서 K5를 선보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미국시장에 출시될 K5 는 옵티마(Optima) 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며 2.4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LX, EX 모델과 2.0 직분사에 터보를 얹은 SX 모델 두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이중 2.0 직분사 터보 SX 모델은 최고출력이 274 마력에 달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2.0 모델 중 가장 출력이 높은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210마력) 보다 무려 60 마력 이상 향상된 고성능 모델이다. 이는 연소효율이 높은 직분사엔진에 터보차저가 더해진 결과로 동급 배기량 기준,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치이다. 이런 고성능 K5 가 국내에는 당분간 출시계획이 없다. 2.0 직분사 터보의 국내 출시가 어려운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제네시스 쿠페 로 인한 차급의 포지셔닝 과 가격이 제일 큰 걸림돌인걸로 보인다. 제네시스 쿠페는 이미 2.0 터보 엔진을 탑재했지만 K5 의 직분사 터보 보다는 출력이 한참 떨어져 역동성을 추구한 쿠페의 체면이 구겨진다. 여기에 터보차저가 더해지면 가격 역시 지금보다 상승할수 밖에 없어 신차를 내놓을때마다 가격을 올려 받는다는 비난섞인 여론도 무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기아차 관계자는 “처음 K5 개발 당시 2.0 직분사 터보엔진의 국내 출시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가격 및 차의 성격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넣지 않기로 최종 결정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향후 시장상황을 봐가면서 국내출시도 결정할수 있음을 덧붙였다. 기아차의 이러한 정책적인 판단과는 달리 K5 동호회 및 자동차 전문 블로거들의 입장은 다르다. 클럽K5 동호회 회원 김정훈(30)씨는 “단지 시장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생산가능한 고성능 모델을 출시하지 않는 것은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무시하고 다이나믹 세단을 표방하고 나선 K5 이미지에도 역행한다” 며 “고성능 모델의 국내출시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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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제도 개혁 방안 공청회 무산제도개혁은 업계의견 반영이 우선인데 이를 무시주장 2시에 개최될 「자동차제도개혁 방안 공청회」가 개막 20분전부터 이해당사자인 자동차관리사업자(자동차매매, 정비, 폐차)들이 불만이 쏟아지는 바람에 공청회 자체가 무산됐다. 지난 3월 24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로 “자동차제도개혁 방안 공청회“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자동차매매사업자단체 및 사업자들이 집단 항의로 인해 개최도 하지 못하고 기일 없이 미뤄졌다. 매매사업자들이 먼저 불만을 토로하는 바람에 정비사업자들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구경만 했다. 이번 공청회는 첨예한 이해가 걸려 있는 제도개선으로 인해 큰 강당을 가득매운 500여 참석자들이 국토해양부와 제도개선을 주도한 한국교통연구원은 물론 제도개선 용역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성토하는 자리로 돌변했다. 이날 특히 매매사업자들이 곳곳에서 고함소리가 터져 나오자 일부는 박수로 쳐 환영하자 많은 사업자들이 고함소리와 불만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국토해양부의 홈페이지에 「자동차 제도 50년 만에 대폭 손질」이란 거창한 구호를 내걸었으나 이해당사자들의 의견과 관련업계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탁상공론으로 제도개선안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일관된 주장이었다. 자동차관리사업자들은 국토부가 관련업계를 육성하여 할 책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작태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공청회 자료에서 밝힌 내용이 기존 자동차관리법보다 매우 불리하여 자동차관리사업자를 고사시키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자동차매매사업자들은 행정절차법에 따라 공청회 개최 14일전에 통보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2일전에 자체적으로 알아야 하는 이런 모순은 공무원들이 법 자체를 무시하는 행위로 오늘 공청회는 개최할 수 없다고 웅성 웅성거리자 참석한 관중들이 박수로 화답했다 그리고 매매사업자들은 “공청회 토론자에서 이해당사자인 정비업은 포함되었지만 우리만 빠져 있다고 주장하고 공청회를 하면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련업계도 육성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인데 유독 오늘 공청회는 트렌드에 뒷걸음 치고 있는 이런 공청회는 필요없다”고 주장했다 행사를 주관한 국토부 손명선 자동차생활과장은 “도저히 이런 분위기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오늘 공청회는 다음으로 미룬다”고 말했다. ▲사진은 3월24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의 주최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자동차제도 개혁 공청회 이해당사자들의 집단 항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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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자동차 디젤엔진 신기술델파이가 최근 열렸던 스투트가르트 국제 심포지엄에서 연료분사장치 및 엔진제어시스템 신기술을 발표하며 첫 선을 보였다. 독일 스투트가르트 국제 심포지엄은 자동차와 엔진 개발부문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포럼으로 인정 받고 있다. 델파이는 “미래 고효율 초 저공해 라이트듀티 엔진(LD)을 위한 디젤 커먼레일 연료기술 보고서”를 통하여 신 기술의 첫 선을 보였다. 이 보고서는 디젤엔진 승용차의 배기가스와 연료 소모량을 줄이는 연료분사장치와 제어 신기술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미래 승용디젤엔진은 매우 엄격한 Euro 6 배기가스 기준과 그 이후의 규제를 준수 하여야 한다. 경쟁력 있는 비용 안에서 성능의 저하 없이 매우 까다로운 이산화탄소 규제에 부합하여야 하는 것이다. 연료 분사 장치는 첨단 과급 기술 (pressure charging), 고/저압 혼용 EGR, 후처리 장치와 타엔진 서브 시스템 등과 더불어 이러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서브 시스템은 합리적이며 정밀한 제어기능을 가진 새로운 엔진제어 전략을 필요로 한다. 델파이 멀텍 분사시스템은 엔진에서부터 후 처리 장치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영역의 제어 전략 패키지를 제공하는 전사적 시스템이다. 따라서 저비용 구조로 Euro 6 이상의 배기가스 규제를 준수한다. 이 시스템은 최근 개발된 DFP6형 고압 펌프군과 고속 서보 솔레노이드 인젝터를 기반으로 한다. 라이너 조라쉬(Rainer Jorach) 델파이 커먼레일 연료펌프 부문 수석엔지니어는 “신형 싱글 플런저 DFP6 펌프가 멀텍 커먼레일 패밀리에 동참했습다. 이는 첨단 DFI1.5 서보 솔레노이드 인젝터 또는 DFI3 직접 구동 피에조 인젝터와 결합하여 향상된 분사제어, 확대된 다중 분사능력, 분무기능과 공기 혼합 성능이 현저히 개선 되었습니다” 라고 언급한다. “뿐만 아니라 부품 질량을 줄이고 에너지 소모량과 유압 성능을 향상시켜 연소 기능을 최적화하고 분사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이와 같이 다양한 등급의 현재 및 차세대 다운사이즈 엔진 (downsized engine) 에 더욱더 적합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델파이의 신형 디젤 커먼레일은 성능은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료소모량을 기록적으로 저하시켜 “다운사이즈화 (downsized)” 에 기여하고 있다. 델파이의 신형 멀텍 커먼레일시스템은 매우 적은 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도록 개발되었다. 이 시스템에는 DFI1.5 (신형 밸런스드 밸브 패스트 서보 솔레노이드 타입 디젤 커먼레일분사장치), 델파이의 차세대 DFP6 싱글 플런저, 고속 다운사이즈드 연료펌프뿐 아니라 효율성이 뛰어난 신형 ECU가 포함되어 있다. 이 펌프는 최대 2,000 bar 압력으로 연료를 분사하면서도 패키지를 간소화하여 중량을 낮추도록 설계되었다. DFP6 펌프는 2000 bar 에서도 고압 누수 없이 가동 될 수 있어 기계적, 수치적 효율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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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수원정비연합회” 통합총회 연기카포스 수원지회와 카컴 수원지회가 가칭 “수원시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이하 수원정비연합회)” 라는 명칭으로 수원시지회의 통합 의의를 선포하고 지난 2월 18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3월 3일 통합총회 개최가 연기되었다. 2월 28일 카포스, 카컴 양 단체의 수원시지회 임원들이 모여 3/3 통합총회 개최 건에 대해 마지막 조율을 했지만 통합총회 개최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박상경 지회장은 “회원들이 100%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 총회를 무리하게 진행하면 이탈자가 생기므로 통합의 의미가 퇴색된다” 고 주장하면서 연기를 주장했고 이동열 지회장은 “일부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통합이라는 취지가 더 큰 의미를 갖기 때문에 거부하기 어려운 대세가 될 것” 이라며 통합 총회 강행을 주장했으나 결렬됐다. 28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한 양 단체의 논의는 끝내 카포스, 카컴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통합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노력이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카포스 조합에서 통합의 문제점을 지적한 편지를 전 회원에게 보냈을 때 통합추진위 차원에서 반박 자료를 내지 못한 점 ▲양 지회의 분회별 모임에 양 임원이 함께 참석하여 통합을 설명하기로 했는데 따로따로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 점 ▲분회 회의 때 참석율도 높지 않았고 3/3 임시총회 공문을 나눠주지 않아 홍보가 부족했던 점 등 몇 가지를 들었다. 사실 기자 회견 자체를 너무 서둘렀다는 지적도 있다. 대외적으로 공포하면 “섣불리 포기하지 못하고 통합 추진을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라는 추진 세력의 내부 결속력을 위한 일종의 승부수였지만 현실의 벽은 컸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단속이라는 외부의 위협에 공동대처하고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단체를 설립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작업범위도 거의 다 풀렸고 작업 환경 문제나 신차 기술 정보 등을 제외하고는 별 제약 없이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반면, 대기업의 진출 확대, 각종 프랜차이즈 등장 등으로 알짜배기도 많이 빠졌다. 자동차 제작사가 신차 기술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앞으로 일반 카센타에서 신차 정비는 어려울 수도 있게 된다. 단체가 회원들의 실질적인 이익을 담보하기 위해 싸워야 할 과제가 한둘이 아니다. 단체가 소속회원수를 빙자한 이권 다툼이나 조직 이기주의에 빠져 자동차 정비업의 미래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회원은 물론 소비자들까지 등을 돌릴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수원시지회 통합 연기 건에 대해 이동열 지회장과 박상경 지회장은 많이 아쉬워했다. 이동열 지회장은 수원지회의 통합은 수원 정비인들만이 아닌 모든 정비인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 대안으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합솔루션’을 더욱 확대해 자동차 정비단체의 새로운 운영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박상경 지회장은 전회원들에게 먼저 동의를 구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사죄하는 편지에서 “부디 회원들을 위해 통합을 추진한 것” 임을 믿어달라고 말하고, 금번 통합 추진은 잠정적으로 연기되었지만 “앞으로 양측 회원간의 교류를 증대시키고 체육대회, 스포츠, 문화생활 등을 함께 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통합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기조합 박의수 이사장과 경기1조합 박창연 이사장은 수원지회 통합이 결렬된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수습과정을 지켜보겠다” 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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