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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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쌍용자동차가 12월 21일 이사회를 통해 회생절차 신청을 결의하고,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서, 포괄적금지명령 신청서 및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15일 경영상황 악화로 약 600억원 규모의 해외금융기관 대출원리금을 연체했던 쌍용자동차는 해당 금융기관과의 만기연장을 협의해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등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를 상환할 경우 사업 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된 것이다. 다만 쌍용자동차는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 신청서(ARS 프로그램)도 동시에 접수함으로써 회생절차가 개시되기 전에 현 유동성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ARS 프로그램이란 법원이 채권자들의 의사를 확인한 후 회생절차 개시를 최대 3개월까지 연기해 주는 제도로서, 법원의 회사재산보전처분과 포괄적금지명령을 통해 회사는 종전처럼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회생절차개시결정 보류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합의를 이뤄 회생절차 신청을 취하함으로써 해당 회사가 정상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당분간 대출원리금 등의 상환부담에서 벗어나 회생 절차개시 보류 기간 동안 채권자 및 대주주 등과 이해관계 조정에 합의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투자자와의 협상도 마무리해 조기에 법원에 회생절차 취하를 신청할 계획이다. 마힌드라도 ARS 기간 중 대주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이해관계자와의 협상 조기타결을 통해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쌍용자동차 문제로 협력사와 영업네트워크, 금융기관 그리고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을 포함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매우 송구스럽다며 긴급회의를 통해 전체 임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더 탄탄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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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전기차 모빌리티 선도 위한 조직 개편 나선다기아자동차가 고객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고객 경험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차원이다. 기아차는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고객경험본부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21일(월) 밝혔다. 개편을 통해 새롭게 조직된 기아차 고객경험본부는 고객이 기아자동차를 경험하는 상황과 접점을 기준으로 업무를 재정의하고 조직 구조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송호성 사장은 “다가오는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 거주하는 시간, 차를 충전하고 주차를 하는 생활까지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아차는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이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마다 의미 있는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브스, J.D파워 등에 따르면 2025년 차량 구매 소비자 중 45%는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최신 IT 기술과 모바일 기기 등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특성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시장에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에서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할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가 △차량 구조와 플랫폼 변화에 따른 개인별 맞춤 공간 확대 △커넥티비티 기술 발전에 따른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활용 증가 △자율 주행 기술 발전에 따른 개인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수요 확대 등으로 차량 실내 거주성에 대한 새로운 요구와 고객 경험(CX, Customer eXperience)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서 요구되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오는 시대를 선도하고자 마케팅과 고객채널 서비스로 이원화되어있던 기존의 조직을 고객의 사용 경험 단계에 따라 △고객구매경험사업부 △오너십경험사업부 △브랜드전략실 △고객경험기획실 등 네 개의 조직으로 전환했다. 먼저 기아차는 고객이 기아 브랜드를 인지하고 구매하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보다 쉽고 편하게 만들고자 한다. 고객구매경험사업부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된 환경에서 고객에게 맞춤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VR 쇼룸 및 언택트 차량체험 기회 확대하는 등 고객 중심의 몰입형 경험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업체들과 파트너십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기아차는 기아 브랜드를 소유한 이후에 고객이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을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나아가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오너십경험사업부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지원, 주행 데이터 분석과 진단을 통해 고객이 겪게 될지도 모르는 불편을 사전에 감지하고 최소화한다. 그뿐만 아니라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하고, 각종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등 차량 내부에서도 경험 혁신을 도모한다. 끝으로 기아차는 모든 기아자동차의 조직들이 일관되게 고객 중심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브랜드전략실을 통해 기준을 수립하고 모든 고객 접점을 관리한다. 또한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일관된 기아 브랜드만의 고유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기획실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브랜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한다. 고객 경험 중심의 조직 변화를 통해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 마주하게 될 고객 경험을 선제적으로 설계하는 한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로의 혁신을 도모한다. 기아자동차는 고객 중심의 조직 개편과 더불어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하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의 협력을 늘리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출시를 앞둔 기아자동차 ‘CV’에 적용될 예정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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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 체결현대자동차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함께 친환경 상용차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현대자동차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월)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은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우체국물류지원단 천장수 이사장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1년 7월부터 중형 트럭 ‘마이티 전기차’를 수도권 우편물류 운송차량으로 1년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출시 전 선행 개발된 차량을 실제 우편물류 운송 환경에 투입하고, 시범 운영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용차 고객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차량의 제작 및 공급 △차량 상품성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차량 운영 △기초 정비 △주행 데이터 제공 등 차량 운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증사업을 위해 선행 개발한 마이티 전기차는 현대차가 향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일 중형 EV 트럭으로 12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최대 약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중량: 8500kg, 최고 속도: 80km/h, 모터 파워: 150kW). 현대차는 서울에서 경기권으로 이동하는 우편물류 운송차량의 주행 환경을 고려해 1회 충전 시 최대 2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마이티 전기차를 시범 운영 차량으로 선정했다. 한편 마이티는 국내 물류운송에 가장 많이 운행되는 중형트럭이다. 현재 우체국물류지원단에서 운용하는 마이티 트럭은 총 249대로 디젤엔진을 탑재한 우편물류 운송차량을 전기차로 점차 전환하게 되면 유류비 절감은 물론이고 도심 내 환경 문제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현대차는 상용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친환경차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 운송차량 보급을 통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각종 환경 문제 해소를 위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앞으로 물류 운송 분야에서도 친환경 상용차 운행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심 내 공기 질 개선에 도움이 될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19년 5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제주도 내 운행 중인 우체국 택배 차량을 소형 트럭인 포터 일렉트릭으로 전환하기로 협력한 후 현재까지 전국에 약 70여대를 공급하는 등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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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인공신경망 기반 번역 앱 ‘H-트랜스레이터’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외 임직원 간 소통 강화와 보다 원활한 협업을 위해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자체 번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은 모바일 기기로 한국어와 영어로 빠르고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인공신경망(두뇌의 정보처리 역할을 하는 신경망 형태를 모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일종) 기반의 기계번역 앱인 ‘H-트랜스레이터(H-Translator)’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H-트랜스레이터는 최근 미래 신기술 연구개발 부문 등 현대차그룹의 활발한 해외 인재 영입으로 국내외 임직원 간의 빠른 의사소통과 업무 효율성 강화가 한층 중요해짐에 따라 개발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담당 부문인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에서 개발한 H-트랜스레이터는 11월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에 적용된 바 있는 웹 기반의 업무 맞춤형 번역 시스템을 한층 발전 시켜 선보인 것이다. H-트랜스레이터를 활용하면 한국어와 영어 간의 △문장 번역 △문서 및 화면 사진 번역 △실시간 대화방 번역 기능 등이 가능하다. 또한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내용 입력이 가능하고 입력된 내용은 소리로 전환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H-트랜스레이터에는 국내 최초로 대화방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적용됐다. 해외에 떨어져 있는 동료들과 모바일 회의 대화방 등에서 텍스트 또는 음성 입력을 통해 각자의 언어로 대화하면서 번역되는 내용을 바로바로 주고받을 수 있다. H-트랜스레이터 외에도 현대차그룹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해온 인공신경망 기반 기계번역 기술은 국제적으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에어스 컴퍼니와 강원대 산학공동연구팀이 2019년 참가한 대회에서는 특허 번역에서 참가한 5개 전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자체 개발해 H-트랜스레이터에 적용한 번역 알고리즘은 언어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기술, 기계,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용어 등의 영역에서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번역 품질을 제공한다. H-트랜스레이터는 임직원 간 소통을 위한 번역에서 나아가 향후 차량이나 로봇 등에 탑재돼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번역기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는 기계번역, 음성인식, 음성합성, 문자인식 등 인공신경망 기반의 기계번역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중국어(한자) 등으로 번역 가능한 언어를 확장하는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에도 관련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공개한 H-트랜스레이터를 비롯해 앞으로도 혁신적 스마트 기술을 업무에 접목해 보다 기민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에어스 컴퍼니는 2018년 인공지능AI 전담 개발 부문으로 설립됐다. 2020년 6월에는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자동차 생산과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용하고자 사내 독립 기업(Company In Company)으로 새롭게 출발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모바일 기기로 한국어와 영어로 빠르고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인공신경망(두뇌의 정보처리 역할을 하는 신경망 형태를 모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일종) 기반의 기계번역 앱인 ‘H-트랜스레이터(H-Translator)’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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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결과 발표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추진’의 일환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전국 생활권 주요교차로 80개소를 대상으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수행한 결과 연간 약 2534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업은 경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해 특정시간대에 정체 및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생활권 주요교차로의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시설 등을 개선한 것이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교차로는 노인 및 어린이 보행사고 다발지를 포함한 상가, 아파트 밀집지역 등이다. 개선 결과, 교차로 주변의 차량 속도는 13.4% 향상(23.2km/h→26.3km/h) 되고 지체시간은 18.3% 감소(94.4초/km→77.1초/km) 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342억원의 차량운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통행시간비용 및 환경비용 절감액을 포함할 경우 연간 약 2,534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단은 교통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신호운영체계 분석으로 신호주기 및 연동체계 등이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교차로를 우선 개선했다. 이어 도로확장, 교통섬 설치 등 중장기적인 종합개선안을 수립했다. 개선사항을 교통안전성 시뮬레이션(SSAM)*으로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약 22.5% 감소 될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연방도로관리청(FHWA)에서 개발된 모형으로, 교통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도로에서의 차량 상충을 분석하여 교통안전성을 측정하는 대리안전척도모형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2021년에도 생활권 주요교차로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개선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차량소통 증진과 함께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교통안전의 선두기관이 되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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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가격 공개제네시스 첫 중형 SUV 모델 ‘GV70(지브이세븐티, 이하 GV70)’ 가격이 공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도심형 럭셔리 중형 SUV 모델 GV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2월 중 전국 영업점을 통해 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1년 1월부터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GV70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4880만원 △가솔린 3.5터보 모델 5830만원 △디젤 2.2모델 5130만원부터(개별소비세 5% 기준) 시작하며 모델별로 고객이 선호하는 패키지와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 제네시스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엔진 △구동방식 △외장컬러 △휠/타이어 △내장 디자인 패키지 △스포츠 패키지 등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을 GV70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는 한편 필요한 사양만으로 합리적 구성이 가능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GV70 가솔린 2.5 터보(기본가격 4880만원)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AWD(300만원) △19인치 휠&타이어(70만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170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패키지 등이 포함된 파퓰러 패키지1(420만원) 등의 옵션 선택 시 총 5840만원이 나온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구매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세차, 다이닝 등의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인 ‘제네시스 프리빌리지(Privileg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GV70 구매 고객들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8일(화)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인 GV7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영역을 확장하는 첫 번째 중형 SUV 모델로 △가장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제네시스 고유 여백의 미를 가장 극적으로 살린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력성능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GV70각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스포츠 전용 휠 등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를 운영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또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주행뿐만 아니라 차로변경까지 도와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II(HDA II), 지문으로 인증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Advanced ROA, Rear Occupant Alert), 제네시스 최초로 실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발생 방지를 위해 시동 끈 후 공조 내부 장치를 건조 시키는 애프터 블로우(After blow) 기술을 장착하는 등 첨단 편의 안전 사양을 적용해 가장 진보한 럭셔리 중형 SUV로서의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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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강화 ‘현대모터그룹 테크’ 글로벌 사이트 론칭현대자동차그룹이 기술 경쟁력과 미래 기술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를 확대 개편하며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16일 공개된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는 현대차그룹 내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룹사의 기술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이트 확대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쉽고 재미있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해 전달하고,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데 목표를 뒀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에 주요 기술들을 6개 분야 25개 부문으로 정리해 누구나 쉽게 해당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현대모터그룹 사이트의 검색 유입 운영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주목도가 높은 기술들을 정리해서 △모빌리티 디바이스(Mobility Device)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Service) △기초성능(Essential Performance) △전동화(Electrification) △수소(Fuel Cell) △융합기술(Convergence) 등 6대 부문 25개 분야의 기술로 표현했다. △모빌리티 디바이스(Mobility Device) 부문에서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자율주행 등 현대차그룹이 펼쳐 나갈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주요 기술들을 소개했으며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Service)는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등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미래의 초연결형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기초성능(Essential Performance)은 자동차의 기본이 되는 파워트레인, 주행소음 저감, 승차감, 조정 안정성 등 주요 성능에 대한 기술과 히스토리를 △전동화(Electrification)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에 대한 기술력 및 비전을 소개했다. △수소(Fuel Cell)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에너지를 통해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꿀 현대차그룹의 청정 기술을 △융합기술(Convergence)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중인 기술 혁신 활동을 소개해 현대차그룹의 기술 헤리티지에 대한 공감은 물론 다가올 미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특히 신기술을 다룬 콘텐츠에서는 해당 기술에 대한 정의, 기술에 대한 핵심 설명, 기술의 개발사 등 그룹의 구체적인 기술 개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 모빌리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과 방향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가 글로벌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더 많은 세계 각국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기존의 한국어, 영어 이외에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5개 언어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터그룹 테크’는 현대차그룹의 기술 개발 노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기술에 대해 알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준비됐다며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현대차그룹의 기술에 대한 열정과 미래 기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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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셀카, 2020년 ‘내차팔기’ 거래 데이터 분석해 핫키워드 발표프리미엄 언택트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대표 안진수)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0 내차팔기 연말 결산’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비대면)거래 증가 등 사회적 트렌드가 반영됐다. 2020년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언택트 거래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실제 AJ셀카의 ‘내차팔기’ 온라인 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14%가 증가했다. 개별 차량마다 상태가 다른 중고차의 특성상 전통적으로 직접 보고 거래하는 오프라인 시장이 활성화돼 있었던 예전과 달리 코로나19가 촉발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일상화되며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AJ셀카는 고객이 딜러를 만나지 않고도 차량 평가 전문가가 진단한 객관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입찰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거래 활성화로 수도권 및 지방 등 공간적 제약과 경계를 허물고 전국 거래가 가능해졌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지방에서 차량을 판매하고자 하는 고객도 수도권 및 타지역의 딜러와 차량을 거래할 수 있어 좋은 가격에 차량을 거래할 수 있다. 온라인 ‘내차팔기’ 자료에 따르면 본인 거주 지역 외 타 권역에서 거래된 비율이 전라도 93%, 충청도 84%, 경상도 82% 순으로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AJ셀카의 ‘내차팔기’는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차량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차량 점검하고 온라인 경매 및 탁송까지 중고차 매매의 전과정을 대신해준다. 지방에서 차량을 판매하고자 하는 고객도 지역을 이동할 필요 없이 타지역의 딜러와 차량을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고차 거래패턴을 언택트로 이야기했다면 중고차를 선택하는 주요 키워드는 친환경과 경제성이다. 먼저 친환경 소비를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중고차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내차팔기’ 거래 내용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거래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내연기관 차량의 연료로부터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경유차 운행 중지 등 각종 규제와 함께 친환경차가 지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차량 구입 정부 보조금 및 세제지원 등의 혜택을 받은 신차 시장에서 시작된 친환경차 인기가 중고차 시장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고차 선택에 있어 경제성을 고려한 ‘실속형 가치소비’도 주목할 점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속되는 불황에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속에도 합리적인 가격 대비 우수한 가치를 가진 품목을 선택하는 소비 경향이다. ‘내차팔기’ 서비스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차량은 ‘LF쏘나타’와 ‘K3’로 평균 대비 87% 높은 입찰 횟수를 보였다. 최신 연식 대비 가성비 높은 중형·준중형 차량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많은 거래가 이뤄지는 차종이다. 특히 경차의 인기도 계속됐다. ‘레이’가 평균 대비 85%, 뒤이어 ‘올 뉴 모닝’과 ‘스파크’가 20% 높은 입찰 횟수를 나타내 국내 경차 3종이 모두 상위에 올라 경제성을 고려한 차종을 선택하는 합리적인 소비자의 수요가 인기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찬영 AJ셀카 020 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차팔기’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진 한 해였다”며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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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파크, ‘언택트’ 주차요금 결제서비스 업계 최초 출시AJ네트웍스(095570)의 자회사인 주차 전문 기업 AJ파크(대표이사 남궁억)가 ‘언택트(Untact)’ 주차요금 결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 AJ파크는 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주차장 이용자가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언택트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언택트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출차 시 유인 정산소 또는 무인 사전 정산기에서 차량번호를 검색 후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없이 건물 곳곳에 비치된 QR코드를 이용자가 모바일로 직접 인식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대형마트나 복합몰 등 이용자가 붐빌 수 있는 장소에서 주차요금 정산기 앞에 줄을 설 필요가 없이 타인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신속하고 편리하게 모바일을 이용해 바로 결제와 출차가 가능하다. 반면, 주차장 소유주는 정산기 설치를 줄일 수 있어 주차관제 시스템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빠른 출차를 유도할 수 있어 효율적인 주차관리가 가능하다. 결제 수단도 다양화된다. 계좌 이체와 함께 신용카드, 휴대폰 소액결제, 페이코, 삼성페이를 통한 모바일 결제수단 추가로 소비자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된다. 현재 AJ파크는 언택트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회사가 운영 중인 현장에서 테스트하고 있으며 2021년 3월까지 전국 1500여개의 운영 현장에 적용시킬 계획이다. AJ파크 김정훈 마케팅팀장은 “10여년의 업력으로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차 사용자와 관리자, 실물 주차장을 연결하는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접목해 왔다”며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시스템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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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20년 11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동월 대비 생산 △6.3%, 내수 +5.8%, 수출 △10.2% (수출액 +2.1%)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자동차생산 내수 회복세는 지속되었으나, 한국GM 및 기아차의 노사갈등* 및 르노삼성의 수출물량 감소(닛산로그 등)에 따른 생산량 조정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6.3% 감소한 324,472대 생산되었다. 내수 판매의 경우 신차효과 지속과 일몰을 앞둔 개소세 감면효과(~‘20.12월)에 따른 先수요 발생 및 국산차 판매호조 등으로 5.8% 증가한 171,228대 판매되었으며, 국산차의 경우 신차모델 판매호조 및 마케팅 강화(코리아세일페스타, 11.1~15일)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5.8% 증가한 142,158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의 경우 독일계 브랜드의 판매회복세 등으로 5.6% 증가한 29,070대 판매되었으며, 주요 국가별 수입차 증감률은 독일계 14.5%, 일본계 △15.7%, 미국계 △15.7%, 이탈리아계 △27.1%, 프랑스계 △12.9%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수출의 경우 북미 판매수요 회복 및 신차판매 효과에도 불구, 주요국(유럽·중동 등)의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수출대수는 10.2% 감소한 190,657대 수출하였으며, 20.11월 지역별 잠정 수출실적(백만달러, 전년동월)은 북미(1,835, 7.5%), EU(686, 2.5%), 동유럽(297, △8.3%), 중동(491, △11.5%), 중남미(138, △6.1%), 아프리카(62, △26.3%), 오세아니아(279, 22.9%), 아시아(201, 4.4%)로 집계되었다. 친환경차의 경우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101.2% 증가한 28,218대, 수출은 9.7% 감소한 25,760대 판매되었는데, 하이브리드(+169.2%), 플러그인하이브리드(+114.1%)차의 판매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01.2% 증가한 28,218대 판매되었으며, 특히, 친환경차 판매는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하며, 역대 최다판매를 달성하였고, 전체내수 중 친환경차 판매비중도 역대 최대치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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