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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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 상용화 앞당긴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 완성차 및 부품업계의 전기자동차 양산을 위한 산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자동차 상용화 및 보급 촉진의 핵심요소인 ‘충전시스템 표준화 및 안증인증’에 대한 각계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된 충전시스템 표준안은 지난 1년간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LS전선, 한국전력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개발한 결과물로, 완속 및 급속 충전설비인 ‘충전기’의 전압 및 전류, 전기적 안전성, 절연시험, 환경시험, 충전장치인 ‘충전 커플러’의 형상, 감전보호, 전자파적합성 시험방법 등을 담고있다. 그리고,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관리시스템과 급속 충전기 사이의 통신메시지 구성방식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충전기 및 충전 커플러의 안전인증제도 구축을 위해, 전기용품안전관리법 등 관련법을 개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함으로써, 전기자동차 충전설비의 안전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청회를 통하여 표준(안)에 반영된 전기자동차 충전 기술이 공개되어, 관련 업계의 제품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충전시스템 표준화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의 초석을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무공해 전기차의 상용화를 앞당겨서, 중국 등 신흥국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표준원은 지난 1월에 출범한 ‘전기자동차 표준화 추진협의회‘와 올해 상반기에 시행될 ’표준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우선 충전인프라 구축에 시급히 필요한 국가표준을 확정하고, 배터리 표준화, 에너지소비율 측정방법 표준화 등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마련된 충전시스템 국가표준(안)은 공청회를 통한 의견 수렴과 예고 고시를 거쳐, 빠르면 올해 상반기에 국가표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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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올해의 안전한 차’ 1위국토해양부는 최근 출시돼 국내에 판매되는 승용차를 대상으로 안전도 평가를 실시하고 충돌분야 종합등급 및 올해의 안전한 차 선정결과 등을 발표했다. 올해 평가된 차종은 총 12종으로 빠른 정보제공을 위해 지난 8월 5종(지엠대우 마티즈, 르노삼성 SM3, 현대 쏘나타, 투싼, 렉서스 ES350)의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7종의 결과 및 전체 차종을 종합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차종은 ▲준중형급 현대 아반떼 ▲중형급 기아 K5, 르노삼성 SM5 ▲중형 레저용 기아 스포티지 ▲대형급 기아 K7, 벤츠 E220 CDI, 아우디 A6이며, 평가항목은 ▲정면충돌 안전성 ▲부분정면충돌 안전성 ▲측면충돌 안전성 ▲기둥측면충돌 안전성 ▲좌석 안전성(이상 충돌분야 5개 항목) ▲보행자 안전성 ▲주행전복 안전성 ▲제동 안전성 등 총 8개이다. 7차종의 평가 결과를 자동차 안전도를 대표할 수 있는 ‘충돌분야 종합등급’에서 7종 모두 1등급을 받아 지난 8월 발표와 마찬가지로 충돌안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충돌분야에서 후방 충돌시의 탑승자 목 상해 예방 등을 위한 ‘좌석 안전성’은 르노삼성 SM5, 아우디 A6가 미흡하고, 차-대-보행자 사고시 보행자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행자 안전성’은 기아 스포티지가 별 4개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을 빼고는 대부분 차종이 미흡했다. ‘정면충돌’ 안전성에서는 벤츠 E220 CDI, 아우디 A6(별 4개)를 제외한 5차종이 별 5개, ‘부분정면충돌’ 및 ‘측면충돌’ 안전성에서는 7차종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좌석’ 안전성에서는 기아 K5, K7, 스포티지, 현대 아반떼 별 5개, 벤츠 E220 CDI 별 4개, 르노삼성 SM5, 아우디 A6가 별 3개를 받았다. ‘기둥측면충돌’ 안전성은 측면 커튼 에어백을 기본 장착한 자동차를 대상으로 제작사가 요청시 평가하는 항목으로 현대 아반떼, 기아 K5, K7, 르노삼성 SM5, 벤츠 E220 CDI 등 5종이 실시됐으며, 모두 만점(2점)을 받고, 충돌분야 종합등급에서 가점 2점을 받았다. ‘보행자’ 안전성에서는 기아 스포티지가 별 4개, 기아 K5, K7, 현대 아반떼 별 3개, 르노삼성 SM5, 벤츠 E220 CDI 별 2개, 아우디 A6 별 1개를 받았다. ‘주행전복’ 안전성에서는 무게중심고가 높은 레저용(RV)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아 스포티지가 전복가능성 15%로서 별 4개를 받았다. ‘제동’ 안전성에서는 7차종 모두 제동거리가 짧고, 차선 이탈도 없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체 12차종의 평가결과를 종합하면 에어백 기본 장착 등 안전도 향상 노력으로 충돌 안전성은 전반적으로 우수(11차종 1등급)하나, ‘보행자 안전성’은 별 4개를 받은 지엠대우 마티즈, 기아 스포티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차종이 여전히 미흡해 제작사의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아울러 국산차와 수입차의 평가 결과를 비교해 본 결과, 기아 K7이 동급 수입차 3종보다 충돌 안전성 등이 동등 이상인 것으로 평가돼 국산차의 안전도가 우수한 수준에 올라와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평가된 전체 12차종 중 올해의 안전한 차로 기아 K5, 스포티지, K7, 현대 아반떼, 쏘나타, 투싼 등 6차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기아 K7 1위, 현대 쏘나타, 아반떼가 2, 3위를 차지해 수상의 영광을 받았으며, 13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는 정종환 장관이 올해의 안전한차로 선정된 제작사에 상패를 전달하는 시상식과 함께, 정부, 제작사, 연구기관, 학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안전도평가 제도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차량 평가시험은 정부의 성능시험대행자로 지정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실시했으며, 올해 및 그동안 평가된 자동차의 자세한 안전도평가 결과는 국토해양부 자동차정보전산망(www.car.go.kr)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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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정비聯 회장 당선 무효 결정재선거 논의 위해 1월6일 이사회 개최키로 조합 통보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이하 전검연)가 2010년 12월 21일 치러진 제12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박완수(충북조합 이사장)씨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허대운 제주조합이사장, 위원은 곽영철 울산조합이사장, 주관선 충남조합이사장)는 지난해 12월 23일 전체회의를 소집해 당선 무효 결정을 내렸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사실을 11개 시도조합 이사장에게 통보함으로 인해 재선거가 확실시 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 무효를 결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박완수 당선자가 1차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2표 중 5표를 얻어 과반수 확보에 실패함으로 인해 2차 선거에 들어가기 이전에 회장 입후보자 정병걸 현 회장에게 여러 가지 조건을 제시하면서 밀어달라고 부탁했다. 선거가 끝난 직후 박완수 당선자는 회장실에 정병걸 회장과 주관선 충남조합이사장과 함께 있는 동안 박완수 당선자의 선거참모였던 신갑철 전북조합이사장을 통해 정병걸 회장에게 현금 10,000,000원을 건냈다. 정병걸 회장은 이 같은 사실을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함으로 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소집해 만장일치로 당선무효를 선언했다, 선거관리규정 제14조(선거운동의 제한)①선거운동으로 다음과 같은 행위는 할 수 없다. 1, 금품 또는 향응을 제공하거나 기부하는 행위. 제15조(선거운동 제한에 따른 등록취소 및 당선 무효 등)후보자 및 후보자를 위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자는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사실이 입증될 때에는 해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후보자의 등록을 취소 또는 무효하거나 당선을 무효화 할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선자가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금품제공 행위가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박완수 당선자를 당선 자격을 박탈했다. 전검연 관계자에 따르면 1월6일 선거관리위원회 ‘당선무효 결정’에 대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임시이사회를 소집했다. 이사회에서 회장선거문제가 결정되면 회장선거에 대한 안건을 심의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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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뉴 CTS 및 ALL NEW SRX 차량 전복 테스트 최우수 등급 획득캐딜락 베스트셀링 모델 New CTS와 All-New SRX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최근 실시한 ‘전복 시 차량 루프 안전도 테스트(roof strength test in a rollover crash)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로써 캐딜락 2011년형 New CTS와 2010년형 All-New SRX는 기존 실시한 ▲정면 ▲측면 ▲후방 차량 안전도 테스트에 이어 ▲전복 테스트에서까지 최우수(Good)등급 획득을 통해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특히, All-New SRX의 경우 최근 IIHS 차량 안전 테스트 항목에 새롭게 추가된 ‘전복 시 차량 루프 안전도 테스트’에서 차량 중량의 4.14배를 견디는 높은 성적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정면, 측면, 후방은 물론 전복 등 네 가지 영역의 모든 충돌 안전도 테스트에서 차량의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IIHS의 애드리안 런드(Adrian Lund) 대표는 “이번 테스트는 캐딜락 CTS와 SRX가 다양한 충돌 사고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한다는 것을 뜻한다”며 “캐딜락 차량은 또한 차체 제어 주행 안정(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시스템을 탑재하여 운전자를 다수의 충돌 위험으로부터 미리 보호해 준다”고 전했다. GM Korea 장재준 대표는 “이번 IIHS의 차량 안전 테스트로 캐딜락의 뛰어난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며 “캐딜락 New CTS와 All-New SRX의 ‘최고 안전한 차량’ 선정 소식이 소비자들이 캐딜락을 선택하는 데 또 하나의 훌륭한 기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캐딜락 All-New SRX는 운전자 및 탑승자를 위한 완전한 안전 시스템을 제공한다. 차체는 가장 강력한 스틸 중 하나로 꼽히는 고강성의 마르텐자이트 스틸이 적용됐다. 또한, 사고 시 충돌 강도에 따라 팽창 크기가 달라지는 운전석 및 조수석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사이드 임팩트 에어백 및 측면 충돌 시 앞좌석과 뒷좌석의 창측 탑승객을 보호하는 전·후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아울러, 전복 시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전·후 헤드 커튼 에어백을 적용함으로써 완벽한 안전성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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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M5 택시 양산 시작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8월 9일 부산공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제 3세대 택시인 의 양산을 시작하고 최종 품질 확인을 통해 오는 9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5년 만에 제 3세대 택시 모델로 거듭나는 는 지난 1월 출시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웰빙 패밀리 세단 NEW SM5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동급 최대의 차체 크기와 우아한 외부 디자인과 함께, 첨단 2.0 CVTC Ⅱ LPLi 엔진을 탑재하여 실용영역(2,000~4,000 RPM)에서 동급 최상의 동력 성능과 연비 그리고 정숙성과 안전성을 구현하였다.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는 품질과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 성능, 사양, 가격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며 “가 또 한번 높은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택시 시장의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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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만 가는 정비업계와 보험업계... 과연 그 끝은?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보험업계와 정비업계 간 싸움의 골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지난 7월 29일 평택에서 전국 정비업체 대표 80여명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삼성화재의 불법 횡포 및 부당이득에 대하여 ▲AOS 프로그램 문제점 ▲AOS 프로그램 도장료에 대하여 등 팩스로 보냈던 3가지 문건에 대한 설명과 ▲보험사들이 국민과 정부와 언론을 상대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현재 보험료가 인상되면 정비업자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에 대해 3시간 가량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 날 간담회는 삼성화재와 소송을 진행 중인 (주)장안공업사(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어은리 소재) 김연정 대표 가 전국 검사정비업체 대표들에게 보낸 팩스에 대해 의외로 격려와 문의가 많이 오자 설명 형식으로 개최한 자리였다. 주최 측은 2008년 12월부터 삼성화재의 AOS 프로그램을 이용한 임의삭감, 공임누락, 중복체크 삭감 등 불법적인 횡포와 싸우면서 수 십 가지 항목에 대해 내용증명을 보낸 결과 문제점으로 지적한 공임이 대부분 정상화 되어 월 매출 약 150만원 정도의 공임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도 2005년도 건교부 공표 “개정표준작업시간” 책자에 수록되어 있는 300여대의 차량 중 일부만 제외하고는 AOS 프로그램 상에 잘못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2005년도 건교부 공표 “개정표준작업시간” 책자와 AOS 프로그램 과의 차이점과 고의삭감으로 주최 측에서 제시한 몇 가지 예를 살펴보면 ▲각 차량의 휠 하우스 보강패널 2시간(책자 기준)을 완전 누락 또는 1시간으로 기록해 놓았던 것을 정상으로 만들어 놓았으며 (내용증명서에 언급하지 않은 차종은 현재도 누락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앞 뒤 범퍼 탈착, 오버홀, 수리(책자 기준)를 청구하면 오버홀 공임이 삭제되었으나 현재는 모두 인정해 주고 있으며 ▲최신 차종에는 앞 패널 배선, HID 램프 오버홀, 텔레스콥 노즐, 루프 랙, 후방감지센서 등 무수히 많은 부분을 인정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자동차기술연구소(이하 기연) 임장호 전산부장은 “보험업계와 정비업계 협의체인 기술실무위원회에서 2005년 이후 나온 차량에 대해 정비시간을 산출하고 있고 전국연합회에서 AOS 프로그램을 감시하고 있으며 시정(수정)을 요구하면 즉시 반영하고 있다” 고 반박했다. 하지만 주최 측은 “2008년도 도장요금 13.23% 인상에 대한 것만 왔었지 다른 것에 대해서는 한 번도 문의 및 합의한 사실이 없다” 고 했으며 “보험사와 기연에서 전국연합회에 AOS 프로그램 자체를 설치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감시할 수도 없다” 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보험개발원 수리비 지급 현황에 따르면 1994년 물가지수 66.9 일 때 보험사고 건당 공임은235,490원이었는데 2007년 물가지수 104.8 일 때 공임은 190,670원으로 오히려 감소해 정비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최 측은 주장했다. 보험업법 제189조(손해사정사의 의무) 제3항 제1호는 손해사정사 또는 손해사정업자가 “고의로 진실을 숨기거나 거짓으로 손해사정을 하는 행위” 를 금지하고 있으며 204조(벌칙) 제1항 제9호는 “이를 위반하는 손해사정사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고 규정하고 있다. 주최 측은 2010년 2월 16일자 각 보험사 대표이사에게 내용증명서를 보냈기 때문에 이 금지 규정에 의해 보험사가 2005년 건교부 공표 “개정표준작업시간” 책자에 나와 있는 데로 하지 않고 AO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고의적으로 정당한 공임을 삭감했다면 “형사처분” 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날 참석한 경기검사조합 회장단 측은 삼성화재와의 소송 건은 장안공업사 김연정 대표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모든 정비업체의 권익이 걸린 소송이므로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또 이틀 전 발족한 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이하 한정연)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조합 중부협의회에서는 소송비 일정부분을 이미 지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틀 전 발족한 가칭 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정일) 측에서는 이 날 행사를 알고 있었으면서도 참석하지 않아 “조합원의 권익을 위한 역할을 제대로 해 낼지 걱정된다” 고 한 참석자가 우려를 표했다. 김연정 대표는 “전국 4900개 정비업체의 사활이 걸려있는 싸움이기 때문에 꼭 이길 것” 이라면서 힘을 모아 달라고 정비업체 대표들에게 간곡히 부탁했다. 한 편 일부 조합 측에서는 이 날 행사에서 거론된 AOS 프로그램의 불합리한 문제점이 개선되기 어렵다고 결론짓고 AOS 를 대체할 새로운 프로그램을 찾고 있는 중이며 상당히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년이 훨씬 넘는 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리잡은 AOS 프로그램의 방대한 데이터를 다시 입력해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단체 차원에서 넘어야 할 난제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사용해 정비업체와 보험사가 컴퓨터 시스템 상에서 ON LINE 연결이 안 될 경우 보험수리비청구서를 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거나 보험사 직원이 직접 정비업체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할 수도 있다. 보험사에 서류 더미가 쌓이고 일일이 수기로 재작성해야 하는 구석기 방식으로 되돌아가 업무가 마비될 수도 있다. 고객의 불편함이 볼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나 많은 회원들이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동참할 것인가도 미지수다. 보험사와 정비업체간 싸움이 공임과 작업시간이라는 수치 싸움에다 본격적으로 시스템 싸움까지 겹쳐지면서 싸움의 골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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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인도의 마힌드라 & 마힌드라 社 선정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는 지난 8월10일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3개사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결과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 社(Mahindra & Mahindra Limited)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들 입찰참가자가 제출한 입찰서류를 바탕으로 △총 입찰금액의 규모 △유상증자 금액 △회사채 인수금액 및 발행조건 △자금조달증빙의 확실성 △회사를 실제로 직접 경영하여 발전시킬 의사와 능력 △인수 후 경영계획의 적정성 △종업원 고용보장 및 단체협약 승계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우선협상대상자에게서 입찰대금의 5% 수준인 입찰이행 보증금을 받은 뒤 8월 말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며, 이후 일정은 9월 우선협상대상자의 확인 실사, 10월 인수대금 확정, 11월 본 계약 체결 등의 순(順)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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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비향상기술 경진대회’ 눈길특허청은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성능연구소와 공동으로 제1회 「자동차 연비향상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는데 필수적인 우수 연비향상기술을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관련 연구자들의 개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의 2010년 정기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되며, 동 학회 홈페이지(www.ksae.org)에서 8월 2일부터 논문요약문을 접수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자동차공학 관련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동차 연비향상에 관련된 기술이면 무엇이든 응모할 수 있다. 응모된 논문은 1차로 학술적 우수성을 평가받게 되며, 그 후 특허성 평가를 거치게 된다. 본 대회에서 특허청은 논문의 특허가능성과 특허우수성(시장선점 가능성, 원천기술성) 측면을 평가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는 논문의 학술적 우수성을 평가하며, 자동차성능연구소는 연비향상기술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최종 선정된 3편의 논문에 대해서는 특허청장상(상금 300만원),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상금 200만원), 자동차성능연구소장상(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게 되며, 이들 논문은 <2010년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전시회> (2010년 11월 24일 ~ 11월 27일, 대구 EXCO)에서 발표하게 된다. 앞으로도 특허청은 다양한 기술지원정책을 계속 시행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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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썩은 에어컨 냉매 유통중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총경 이상정)는 지난 4일 중국산 가짜 자동차 에어컨 냉매를 시중에 유통시킨 주범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1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름철 성수기를 노려 당국의 허가와 신고도 없이 중국으로부터 가짜 자동차 에어컨 냉매 불법 수입 유통시켜왔다. 이들이 들여온 중국산 가짜냉매는 50톤으로 이 중 41톤을 유통시킨 상태에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씨 등이 수입한 냉매가스는 정상적인 134a 에어컨 냉매와는 전혀 다른 염화메틸 등이 포함된 물질로 폭발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물질은 정상적인 에어컨 냉매와는 달리 철·알루미늄을 부식시킬 뿐만 아니라 고무재질을 약화시키는 성질을 갖고 있다. 에어컨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가짜냉매는 사용압력이 높아 에어컨 라인에 손상 주는 것은 물론이고 고가의 에어컨 컴프레서 등의 부품고장에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같은 가짜 냉매가스를 사용하면 가스가 새어나올 수 있는 데다 담뱃불 등과 접촉해 폭발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현재 이씨 등이 판매한 가짜 냉매가스 41톤 중 13톤은 회수했으나 개인 차량 등이 이미 주입해 간 28톤 가량은 회수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고 말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승용차 기준으로 6만여 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들 자동차는 폭발의 위험을 갖은 채 도로를 달리고 있는 불안한 상태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같은 중국산 가짜 냉매가스는 서울·경기·인천·부산 등지의 자동차전문정비업소 등을 통해 유통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지난 4~6월 사이 해당 지역의 정비업소를 통해 공급 사용된 것으로 보고 에어컨 냉매가스를 넣은 운전자는 정상적인 134a 에어컨 냉매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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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VDC 같은 알쏭달쏭한 자동차 옵션의 정체눈여겨본 자동차의 사양에서 ABS, EBD, TCS 같은 생소한 생소한 알파벳 조합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안전, 주행 관련 목록에 분류된 이 단어들은 모두 자동차의 ‘주행안전장치’를 일컫는 말로, 운전자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각종 주행안전장치가 기본옵션화 되어가고 있다. 아는 만큼 잘 사는 자동차용어, 알쏭달쏭한 자동차 옵션의 뜻을 알아보자. VDC VDC(vehicle dynamic control)는 차량 스스로 미끄럼을 감지해 각각의 바퀴 브레이크 압력과 엔진 출력을 제어하는 장치로 차체자세제어라고도 한다. 운전자가 별도로 제동을 가하지 않더라도, 차량을 미끄러짐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여기에는 구동 중일 때 바퀴가 미끄러지는 것을 적절히 조절하는 TCS, ABS, EBD 등이 모두 포함된다. 가장 큰 역할은 스핀 또는 언더 오버 스티어 등이 발생하는 것을 제어해, 이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준다. EPB EPB(Electronic Parking Brake System )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초기에는 주로 고급차에 많이 적용됐다. 정지 시에는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잠기고 출발 시 액셀레이터 페달을 밟는 것으로 자동으로 잠금해제 되는 기능이다. 정차중에 운전자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도중에 브레이크가 풀릴 염려가 없어, 비탈길에서도 뒤로 밀리지 않고 교통체증이 심한 도로에서도 편리하다. ABS ABS(Anti-lock Brake System)은 1978년 보쉬사가 처음 개발한 것으로 브레이크가 잠기게 되는 것을 방지하는 특수 브레이크장치다. 미장착 차량의 경우 앞쪽의 장애물을 발견하고 급제동시 일부 바퀴가 잠기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차량은 움직이도 있으나 바퀴가 멈춰 미끄러짐이 발생, 방향 조작이 불가능하고 제동거리가 길어진다. 하지만 ABS가 장착된 차량은 각 바퀴에 장착된 스피드센서를 통해 바퀴의 잠김 현상을 방지해 급제동시 운전자가 방향 조작을 할 수 있다. ESP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는 앞서 말한 ABS와 TCS를 통합하여 차량을 제어하는 장치다. 코너링 및 가속, 제동시 각각의 구동륜을 제어하여 차량의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진행방향과 차량의 방향이 불일치 할 경우 차량의 진행방향을 조정한다. 사고 자체를 방지하는 능동적 안전 시스템(ASS)으로 현재 준중형급인 아반떼와 라세티프리미어 이상급의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ECS 차체제어시스템인 ECS(Electronic Control Suspension)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으로도 불린다. 불규칙적인 노면상태와 운전조건에 따라 차체 높이를 변화시켜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해 주는 장치다. 서스펜션이 부드러운 자동차는 승차감은 좋지만 급가속, 급제동 시 차체가 심하게 뒤틀린다. ECS는 고속주행시에는 차체를 낮추어 공기 저항을 줄여주며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ESC 장착차량은 미장착 차량에 비해 사고율이 34%나 줄었다. EBD EBD(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는 전자식 제동력 분배시스템이다. 차량의 승차인원이나 적재하중, 감속에 의한 무게이동까지 계산해 급정차 시 차가 앞으로 급격히 쏠리는 현상을 바로잡아 준다. 특히 운행 중에 적재하중의 변화가 큰 RV차량이나 미니밴 차량에 장착하면 효과적이다. TCS TCS(Traction Control System)는 눈길이나 빗길 등 미끄러운 노면 상태에서 발생한 타이어 스핀이나 타이어 펑크로 인해 좌우 바퀴의 회전수에 차이가 있을 경우, 타이어의 공회전을 억제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장치다. 컴퓨터가 미끄러짐을 탐지하면 엔진출력을 떨어뜨려 휠스핀을 방지하고, 브레이크를 작동 시킨다. 또 코너링을 할때에 한쪽 타이어가 겉도는 것을 막아 성능을 개선한다. TPMS TPMS(Tire Pressure Measure)는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차 스스로 체크해주는 장치다. 통계에 따르면 타이어 압력이 적정 수준보다 10% 낮으면 수명이 15% 정도 줄어든다. 압력이 0.21바(bar) 낮아지면 연료를 1.5% 더 소비하고 제동 성능도 떨어진다. 타이어 펑크 사고로 이어지는 원인의 75%가 ‘공기압 저하’라는 분석도 있다. 자동차 수명에 중요한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차가 직접 체크해주는 TPMS는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TPMS는 한 개 이상의 타이어에서 공기압이 낮다는 징후를 감지하면 즉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계기판에 타이어 저압 경고등을 점등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 게 보통이다. 일부 제품은 룸미러에 경고등을 두거나,경보음을 함께 내보내기도 한다. 경제운전에 효과적인 TPMS는 자동차에 장착돼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는 것을 감지, 공기압 상태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장치로 적정 공기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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