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다가오는 봄에는 자전거와 친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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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광주 광산구, 다가오는 봄에는 자전거와 친해집시다!

광산구, 봄맞이 자전거 교육 개최

 

2009년을 자전거타기 원년으로 선포한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봄맞이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법' 강연을 지난 18일 오후 2시 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자전거사랑 전국연합회 광주본부 문종호 사무국장이 진행한 강연은 400여명의 주민과 함께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문종호 사무국장은 강연을 통해 ▲고유가 극복 ▲에너지 절약 ▲교통난 해소 ▲건강증진 ▲환경개선 등의 장점과 실례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자전거 이용을 촉구했다.

자전거 안전 운전 및 수리 요령 등도 자세히 소개돼 자전거타기 생활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강연 시작 전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환경오염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상영돼 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저탄소 그린시티 광산프로젝트'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구는 매월 22일을 자전거 타는 날로 지정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전거 시범도시 사업평가 보고회'에서 1등급으로 선정되며 받은 분권교부세 13억원으로 ▲자전거 도로 정비 ▲횡단보도 턱 낮추기 ▲공용자전거 확충 ▲무료 수리소 개설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환경보호와 건강증진, 에너지 절약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는 자전거가 널리 이용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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