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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K-동맹 결성

기사입력 2020.11.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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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자동차확산시장선점전략(‘20.10)의 일환으로 자율주행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K-동맹이 결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성윤모) 11월 18일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운영하는 서울시경기도대구시세종시 등 4개 지자체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현대자동차표준개발협력기관인 표준협회 자율주행차 데이터표준의 개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는 미래차 확산전략 목표 중 하나인 2024년 자율주행 레벨일부 상용화 달성의 선결 과제로 꼽힌다자율주행차 데이터는 차량과 도로교통신호 등의 인프라에서 수집·활용되는 정보 데이터로차량과 차량차량과 인프라 간 데이터 교환을 위해서는 데이터형식 등의 표준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양질의 자율주행차 데이터 댐을 구축하여 기업이 중심이 되는 서비스산업 토양을 만들기 위해서도 표준화가 꼭 필요하다.

    반면 현재 지자체들은 자율주행차 실증사업에서 미국단체표준 참고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이를 활용해 추돌방지사고알림정체정보알림 등 다양한 자율주행 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지자체별 실증사업 성과가 전국단위 자율주행서비스로 이어지려면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 제정을 통한 호환성 확보가 시급하다.

    이에 산업부(국표원)자율주행차를 실증하는 4지자체현대자동차, 표준협회는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각종 데이터의 호환성을 확보하고 표준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자율주행차데이터표준K-동맹’ 협약을 체결했다산업부(국표원)와 표준협회는 자율주행차데이터표준화위원회(‘20.10) 운영하여 데이터 표준개발표준제정 및 보급확산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데이터 표준화를 위해 실증단지에서 수집한 자율주행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실증단지 사업에 개발된 국가표준을 적용하고 검증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며현대자동차는 표준화가 필요한 데이터 분야를 제시하고지자체 실증단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자율주행차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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